SCM CU, 몽골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1000호점 시대 기반 마련한다
CU가 몽골 내 물류 거점을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편의점 사업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CU는 8일, 몽골 유통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대규모 신규 물류센터를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에 확장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CU는 700개 점포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며 몽골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 인프라 기반을 완성했다. 이번에 증축된 물류센터는 1,000평 규모로 기존 1,500평 물류센터와 통합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WMS), 디지털 피킹 및 분류 시스템(DPS·DAS) 등 한국의 첨단 물류 기술이 그대로 적용, 몽골 현지 유통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CU는 점포에도 AI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 예측과 재고 운영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CU는 점포 수 증가에 따라 물류는 물론 제조 인프라도 확대 중이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몽골에 간편식 제조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생산 능력을 1,000점 커버리지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최신 취반 설비와 진공 포장기를 도입하고 본사 QC팀이 한국의 식품 안전 관리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면서 상품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현재 CU는 몽골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