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핵서울(hackseoul) 2025’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쿠팡 본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현실 문제 해결과 미래 혁신을 위한 AI’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 개발자와 스타트업, 글로벌 테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핵서울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앤젤핵(AngelHack)’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AI 분야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람다256(Lambda256), 엘리브에이트(Elev8)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 함께 120여 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참가해 24시간 동안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커머스, 물류,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거래 안전(Trust & Safety)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오픈AI, 영국 데이터 거주지 서비스 개시…기업 AI 거버넌스 본격 강화 오픈AI(OpenAI)가 지난 24일부터 영국 내 데이터 거주지(Data Residency)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막아온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용 AI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새 옵션은 오픈AI의 주요 제품인 ChatGPT Enterprise, ChatGPT Edu, API 플랫폼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영국 고객은 데이터를 해외
전 세계 AI 산업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메타위크 2025(Seoul Meta Week 2025)’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The Age of AI: Your AI, Your Business’를 주제로, AI 기술의 진화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메타콘(METACON)’ 세션에는 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IT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보나 상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그는 DA사업부 CX인사이트 그룹을 이끌며, 가전제품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 간 연결 경험(MDE) 및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연결 전략은 업계 최초로 일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정주환 이사는 하이퍼클로바X 등 자사 AI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영역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며 생태계 확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