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빌딩, 넷제로·전력망·AI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지난 2015년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이른바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은 ‘넷제로(Net Zero)’라는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낳았다.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흡수·제거되는 양을 균형시켜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태를 뜻한다. 산업·수송·건물 등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은 숲·토양 등 자연적 흡수원이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로 상쇄해 달성한다는 의미다. 지난 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가 2050년 전후 넷제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경고했고, 이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의 최종 목표로 ‘2050 넷제로(2050 Net Zero)’를 채택하며 사실상 국제사회 공통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건물은 오늘도 전 세계 최종 에너지의 큰 몫을 소비하고, 도시 배출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강화된 실내공기질(IAQ)
온세미컨덕터가 KNX 인증을 받은 이중 와선 트랜시버 3종을 선보였다. 이 소자들은 빌딩 시스템 내부의 작고 저렴한 외부 부품들과 함께 설치되어 레귤레이터 전류를 늘려주며 전반적인 효율을 기존 솔루션보다 최대 20% 높일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의 라이언 카메론(Ryan Cameron) 산업용 타이밍 제품 담당 부사장은 “당사가 출시한 신형 트랜시버 3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되는 건물 자동화 표준을 지원하며 설계자들에게 더욱 저렴하면서도 기능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제품을 만들도록 한다. 건물은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므로 보다 스마트한 건물 조성은 환경 보존과 에너지 보안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NCN5110, NCN5121 및 NCN5130은 버스로부터 외부 부하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고효율 DC-DC 컨버터와 낮은 drop-out 레귤레이터를 집적시켰다. 이 소자는 QFN-40 패키지로 제공되며 -40°C ~ 105°C의 확장된 온도 범위에서 작동된다. NCN5121과 NCN5130은 완벽한 KNX 물리층과MAC 층을 제공하며 NCN5110은 KNX MAC을 호스팅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접목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