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엔키아와 협력하여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의 상시 진단을 가능케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8일 발표했다.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릴 때 핵심 부품인 크레인 와이어로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이 시스템은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사고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인 와이어로프는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작업에 있어 핵심 부품으로, 24시간 가동되는 환경에서 높은 내구성과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일반 컨테이너 부두 크레인은 와이어로프의 평균 사용 기간이 약 3천시간이며, 최근 준공된 무인자동화 부두의 경우 가동 시간 증가로 인해 사용 기간이 1,800시간 이하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와이어로프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정비사가 수시로 확인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크레인 작업 중지로 인한 생산성 저하, 사각지대의 어려움, 작업자 안전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시 진단 기술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엔키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크레인 와이어로프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시 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와이어로프에 자기장
컨테이너·트랙터 트럭·트레일러 위치 관제 및 정보 공유 SW/HW 소개 씨앤티알은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유통 물류 공급망 산업전’에서 운송 물류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물류 프로세스 핵심이라고 평가받는 컨테이너 관련 기술이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시회로, 올해 세 번째 개최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6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From manufacturing to logistics, All for SCM’를 슬로건으로,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제조·유통·물류 전주기에 활용되는 디지털 제조·스마트 물류·유통 기술·소프트웨어 플랫폼·장비 및 설비 등을 다룬다. 씨앤티알은 수출입, 항만, 내륙 물류 부문 등 수출입 물류 영역에서 필수로 활용되는 컨테이머 및 트레일러 운영을 위한 혁신 기술을 제공한다. 씨앤티알은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컨테이너·트랙터 트럭·트레일러 등 물류 분야 운송 영역에서 활용되는 수단의 위치 관제·상태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3종을 들고 나왔다. 해당 3종의 기술은 각 수단의 위치·상태·이동 경로 등을 공유하는데, 국내외 제한 없이 LTE
VMwar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카본 블랙(Carbon Black) 확장 탐지 및 대응(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XDR) 솔루션의 기능 업데이트를 2일 공개했다. VMware는 카본 블랙 고객에게 업데이트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탐지 및 대응(Cloud Native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CNDR)으로 동적이고 복잡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통합 가시성, 보안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기술 인프라를 점점 더 많이 채택함에 따라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는 대표적인 최신 애플리케이션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그러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컨테이너의 이러한 성장은 조직의 공격 표면 또한 확장한다. 보안 운영 센터 팀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복잡성, 보안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는 상태로 실행되는 컨테이너, 적용 범위가 서로 다른 툴, 애플리케이션의 여러 계층에 대한 제한된 가시성 등의 문제도 안고 있다. VMware 카본 블랙의 새로운 CNDR 기능은 선도적인 XDR 솔루션을 확장하고 단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컨테이너
이업종 간 상호 보완 통한 경쟁력 강화…시장 경쟁심화와 차별화 요구 대응 CJ대한통운이 최근 글로벌 및 아시아권 전문 선사 4곳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업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 14일 대만 선사 에버그린과, 5월에는 동영해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SM상선, 5월에는 남성해운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 공동영업을 통한 신규 물량 창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일관수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은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시아와 전세계 및 동남아 국가 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공동영업으로 신규 운송물량을 확보하는데도 협력한다. 컨테이너 화물의 해상-육상 일관수송 서비스 개발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국적 대형선사인 SM상선과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 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과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
세계 6위 대만 컨테이너 선사와 MOU 체결 아시아-글로벌 간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 CJ대한통운이 세계적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과 해상운송 활성화와 운송 물량 확대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 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아시아와 동남아 국가 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공동영업을 통해 신규 운송물량을 확보하는데도 협력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에버그린은 선복량 기준 세계 6위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월드 와이드 선사다. 대만 국적 항공사인 에바항공 등과 함께 에버그린그룹에 소속돼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유럽 간을 오가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 간 해상 컨테이너 운송 화물에 대한 공동 영업을 통해 물량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컨테이너 화물을 보내는 곳에서 받는 곳까지 육상-해상을 거쳐 일관 수송해 주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와 같은 부가적 서비스의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양국 긴밀한 협력으로 폴란드내 한국 물류 센터 건축 계획도 밝혀 폴란드 해운 물류 기업인 포트 그단스크가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폴란드 기업과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발트해 남쪽 중앙에 위치한 포트 그단스크는 폴란드의 가장 큰 항구며, 발트해에서는 두 번째로 큰 항구다. 최근 1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구기도 하다. 포트 그단스크는 다른 유럽 항구에 비해 지리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현대적 인프라에 경제특구라는 지위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물류 교역 분야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체코 공화국,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을 잇는 유럽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운반되는 컨테이너의 수는 발트해에서 가장 많다. 2022년에는 아시아와 유럽 간 총 68.2만 톤의 상품을 처리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성장을 보여주며 포트 그단스크가 아시아-유럽 간의 무역과 투자의 중요 관문임을 시사하고 있다.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주요 투자처 중 하나다. 현재 폴란드에는
최적화한 컨테이너 환경 구축∙관리 가능하며 운영 관리에 필요한 부가 기능 이용 KT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인 ‘K2P Standard’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IaaS 서비스로 등록을 완료하고, 공공 기관 대상 클라우드 환경인 G-Cloud(공공 클라우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공공 기관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K2P Standard는 kt 클라우드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컨테이너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하는 컨테이너 인프라 구축형 상품이다. K2P Standard를 이용하는 공공 기관은 자신만의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관리할 수 있고, 컨테이너 플랫폼을 통해 개발과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패키지화하여 제공하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이다. 기존 VM(Virtual Machine) 대비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
자동화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험 관리 플랫폼으로 보안 누수 최소화 아쿠아 시큐리티가 지난 3일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기술(IT)시스템 개발 초기단계부터 애플리케이션 운용의 라이프사이클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완벽한 보안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산업은 폭발적인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 역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카트너는 2025년까지 기업들이 전체 예산의 50%를 IT·클라우드에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시장도 자연스럽게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 시큐리티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아미르 저비(Amir Jerbi)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클라우드 개발환경 전체를 단일 플랫폼으로 보호해주는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의 세부적인 CNAPP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아미르 저비 아쿠아 시큐리티 CTO는 "클라우드 보안 실패의 99%는 기업의 잘못된 보안 위험관리로 발생한다. 구체적으로는 보안 구성의 오류, 오픈소스의 사용, 인터넷에 노출된 어플리케이션이다"고 지적한 뒤 "기업 및 기관의 개발자들은 소스코드
컴볼트는 기술 연구 기관인 기가옴의 쿠버네티스 데이터 보호에 대한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에서 3년 연속으로 리더 그룹에 속하는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컴볼트는 실행력, 로드맵 및 혁신 역량의 기준에 중점을 두고 14개의 다른 벤더와 함께 평가되었다. 기가옴은 컴볼트가 SaaS 애플리케이션, 온프레미스(VM 기반) 인프라, 컨테이너 및 데이터베이스용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는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와 SaaS 기반 '메탈릭' 솔루션을 통해 쿠버네티스 데이터를 보호하며, 고객들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선호하는 스토리지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윱 피스카 기가옴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매우 역동적이기 때문에 많은 벤더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성을 보장하고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컴볼트는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 컨테이너,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및 복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컴볼트 솔루션의 보안 및 랜섬웨어 관리 기능은 확장이 용이하여 대규모의 기업
한진이 2022년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8419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택배 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이 주효했다. 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 목표와 함께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 2025’ 발표 등 중장기 비전을 계획한 대로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택배사업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등 케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홈쇼핑, 특화 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및 주요 고객사의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0월 론칭한 원클릭
국내 비즈니스 성과 및 2023년 IT 업계 전망 공유 퓨어스토리지는 15일 지난 한 해 동안의 비즈니스 성과와 2023년 IT 업계 전망을 공유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22년 11월 6일에 마감한 회계연도 202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6억7600만 달러(한화 약 88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구독형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억4480만 달러(한화 약 3199억 원)를 기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장 혁신적이고 안정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퓨어스토리지의 국내 매출 성장세가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능가하는 데이터로 입증됐다. IDC가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추적 보고에 따르면, 2022년 2분기에 국내 스토리지 시장이 10.1% 성장한 반면, 퓨어스토리지는 전년 동기 대비 64.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유재성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팬데믹에서 회복함에 따라 2023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해결해야 할 새
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의 고정 작업이 필요 없는 신개념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라이베리아기국(Liberian Flag Administration)으로부터 '래싱프리(Lashing Free) 컨테이너선'에 대한 설계 승인을 획득했다. 컨테이너선은 화물창 내부에 컨테이너를 실은 후 덮개인 해치커버를 닫고, 다시 그 위에 컨테이너를 적재한다. 이때 해치커버 위에 적재한 컨테이너를 선박 운항 중 움직이지 않도록 '래싱브리지'(Lashing Bridge)라는 철재 구조물에 고정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래싱'이라고 한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래싱프리 컨테이너선은 갑판 상부에 적재하는 컨테이너의 하중을 받아 선체에 전달해주는 '포터블벤치'라는 신개념 장치를 사용한다. 래싱브리지와 해치커버를 없애고 대신 화물창 내부의 컨테이너를 수직으로 정렬해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셀가이드(Cell Guide)를 갑판 위로 확장했다. 갑판 윗부분에 적재된 컨테이너가 확장된 셀가이드에 의해 고정되면서 래싱이 필요 없는 형태다. 포터블벤치를 적용하면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드는 래싱을 생략할 수 있어
메탄올, 친환경 연료로 각광…19척 인도시 연 230만t 이산화탄소 저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덴마크 머스크로부터 1만7천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1조6천201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수주한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이 크게 줄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그간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9척이 모두 인도돼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230만t(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머스크는 해상 운송 화물의 25%를 친환경 연료선으로 대체하는 등 2040년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지난 1월 제시했다. 한국조선해양과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1만6천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추진선을 잇달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HMM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6조85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HMM의 상반기 매출은 9조95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조3347억원) 대비 4조6180억원 증가(87%)했다. 영업이익은 6조8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082억원) 대비 3조6775억원(153%)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조648억원으로 같은 기간(3646억원) 대비 5조7002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067억원) 대비 2조1273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3889억원) 대비 1조5482억원으로 증가했다. HMM은 미주·유럽·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했으며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효과’로 컨테이너 부문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단,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료비는 4436억원으로 1분기(3303억원) 대비 1133억원 증가했다. 부채 비율은 2022년 6월 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 기준 73%보다 더욱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과 관련된 상황 파악 및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할 계획 메가존클라우드와 엑셈이 5일인 오늘 클라우드 운영·관리 공동 사업 추진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엑셈의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전문성을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서비스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고객사의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관련 전문성이 적극 발휘될 예정이다. 컨테이너란,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가상화하는 기능으로, 클라우드 활용의 이점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주요 요소이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표준 툴이다. 이를 위해 엑셈의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와 컨테이너 서비스 운영 관리 플랫폼을 결합,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클라우드 전환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엑셈의 클라우드모아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의 올인원 통합 관제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