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가 혁신적인 인간-로봇 상호작용(이하 HRI) 시나리오를 발굴하고자 기획한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가 지난 10월 26일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엑스와이지가 주관한 첫 경연대회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카페, 로봇 빌딩 등 로봇 도입 현장에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핵심 기술인 HRI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HRI 분야는 ChatGPT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의 고도화, 서비스 로봇 산업 고성장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출품 기술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팔과 비전 카메라를 결합한 워크 스테이션을 대회 장비로 제공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자사 교육사업인 XYZ 아카데미의 교육용 로봇이기도 하다. 대회는 공개모집과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의 본선 진출 팀이 참가했다.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를 비롯해 엑스와이지, 두산로보틱스의 실무 책임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기술성, 창의성뿐 아니라 상업화 가능성까지 총 6가지의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1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팀은 고객 맞춤형 칵테일을 제작하는 바텐더 로봇을 선보인 ‘X.Y.Z’였다. 해당 로봇은 앱으로 음료를 주문받고 고객의 취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의 하세훈 교수와 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협력하여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 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와 감속기를 포함한 부품 개발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직접 담당하며 빠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병원 내에서 자율주행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테스트는 연세대의료원, 서울재활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술 안정화 및 제품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