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뉴로메카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개발한 지능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에이르(EIR)’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르는 연구용 시연 모델을 넘어, 실제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추론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뉴로메카의 차세대 성장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이다. 에이르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협동로봇 중심의 산업 자동화 경험을 통해 축적한 로봇 제어·조작 노하우를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했다는 점이다. 뉴로메카는 단순히 AI를 로봇에 얹는 방식이 아닌, 실제 물리 세계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조작이 가능한 현장 최적화형 피지컬 AI 프레임워크를 구현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에이르는 인간의 상체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한 18자유도(DoF) 상체 중심 듀얼암 구조를 채택했다. 양팔 각 7자유도, 목과 허리 4자유도를 통해 총 18개의 독립 구동축을 확보했으며, 협동로봇 ‘인디(Indy)’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고성능 모터 제어 및 관절 통합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100마이크로미터(μm) 수준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AI 기본법에 대해 집행 과정에서 형성되는 각종 정책 사례 판단 기준과 운영 관행이 향후 규제의 실질적 내용을 결정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 시행령(안)에 담긴 행정규제 구조를 분석한 「AI 기본법 시행령(안)의 행정규제 구조 분석」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 시행령(안)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를 행정규제와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심층 분석했다.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시행령(안)은 규제 대상의 범위 설정, 고영향 인공지능 판단 구조, 사업자 의무의 구성, AI 거버넌스, 그리고 기존 법령과의 관계 전반에 걸쳐, 법령에 확정된 기준을 제시하기보다는 행정 집행 과정에서의 판단과 절차를 매개로 규제 내용이 구체화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는 규제의 실질적 영향력이 법령 문언 자체보다도, 집행 단계에서 형성되는 행정 해석과 운영 관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A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현업 중심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AX 인재 양성 교육’ 장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의사결정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실행 중심 AX 인재’를 내부에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오롱베니트는 IT 전담 조직이나 일부 전문가 중심의 AI 도입을 넘어, 현업 실무자가 직접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구조를 AX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해당 교육은 2024년 사내 핵심인재 제도와 연계해 전체 임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발하며 시작됐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22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됐으며, AI·데이터 분석 기초 이론부터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기반 과제 수행까지 이어지는 장기·입체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전 과정은 ‘학습’이 아닌 ‘업무 적용’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총 70여개의 AX 과제가 검토됐으며, 이 중 효과성 측면 우선적으로 고려된 9개 과제를 추진했다. 해당 과제들은
KT가 ‘Digital for Go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새롭게 개발한 AI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AI 역량 교육과 함께 AI 윤리 교육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KT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새롭게 제작한 AI 윤리 커리큘럼에는 KT의 AI 윤리 정책 및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조직인 ‘KT Responsible AI Center’의 자문을 바탕으로 AI 윤리의 정의, 핵심가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다. 학생들이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고,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커리큘럼도 포함됐다. KT는 AI 윤리 교육 확대 시행에 앞서, 이 커리큘럼을 11월 한달 간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4개 학교 약 28개 학급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Digital for Good’ 프로젝트는 KT가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KT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아동과 청소년용 디지털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2022년부터 전국 약 13만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화웨이가 내년 국내에 최신 AI칩 '어센드'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연 '화웨이 데이 2025'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화웨이는 내년 AI 컴퓨팅 카드, AI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에 엔비디아 이외에 제2의 선택지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출시되는 칩은 최신 AI칩 '어센드 950'이 될 예정이다. 왕 대표는 "엔비디아와 달리 낱개로 칩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클러스터 단위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화웨이의 전략은 단순히 AI 카드, AI 서버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업 응용을 가속화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인프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2E)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왕 대표는 "이런 경우 (공급·판매를 위한) 파트너사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며 "화웨이가 직접 집성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웨이는 잠재적으로 공급을 협의하고 있는 업체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국화웨이는 내년 자체 개발 오픈소스 운영체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전자부품 분야의 선도적인 제조 및 공급사인 번스(Bourns)로부터 ‘전자상거래 부문 올해의 유통기업상(e-Commerce Distribut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번스는 북미 시장에서의 강력한 매출 성장과 시장 점유율 증가를 높이 평가하여 마우저를 이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마우저가 번스로부터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로 8번째로, 번스는 2000년부터 2025년까지 25년간 번스의 공인 유통기업으로 활동해 온 마우저와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에릭 웬트(Eric Wendt) 공급사 관리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와 번스는 지난 25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호 가치를 창출해 왔다"며, "마우저는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검색 편의성 및 공급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전념해 왔다"고 평가했다. 번스의 제리 듀란드(Jerry Durand) 미주 지역 영업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와의 오랜 기간에 걸친 유통 파트너십은 78년의 역사를 이어온 번스의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데클라(Decklar)가 글로벌 공급망의 실시간 가시성과 AI 기반 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운영 전략인 ‘시프트 레프트 이동(Shift Left Movement)’을 발표했다. ‘시프트 레프트 이동’은 공급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이상 징후를 운송·실행 흐름의 가장 초기 단계(Left)에서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아래 단계(downstream, right)로 갈수록 증폭되는 불확실성과 공급망에서 발생한 작은 수요 또는 운영 변동이 유통·제조 단계로 갈수록 과도하게 증폭되는 불휘 효과(Bullwhip Effect)를 최소화하는 접근 방식이다. 데클라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의 경직된 자동화를 넘어 적응형 AI 에이전트(AI Agents)가 사람과 협업하며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동안 공급망 자동화는 ‘더 많이 자동화할수록 효율이 높아진다’는 전제 위에서 발전해왔다. 그러나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트럭 지연, 운전자 미도착, 항만 혼잡, 이동 중 환경 변화 등 예외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시스템은 멈추거나(freeze), 현장 담당자는 다시 스프레드시트와 수작업으로 돌아갈
KT엠모바일이 eSIM 데이터 로밍 ‘모비(mobi)’를 출시하며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비’는 별도의 유심 교체 없이 eSIM을 통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모비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eSIM을 등록하면, 일본·중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와 미국·유럽 등 약 70개국에서 현지 도착 즉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SIM을 지원하는 단말이라면 이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유심을 그대로 유지해 통화와 문자는 국내 번호로 이용하고 데이터만 eSIM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비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이다. 앱을 통해 eSIM 데이터 로밍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에서 eSIM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현지 도착 후에야 개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시중 eSIM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했다.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은 홍콩·마카오, 유럽 지역을 제외한 국가에 제공되며, 해당 지역 역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통신사가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다년간 축적
서진시스템이 로봇 핵심 부품 기술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과 손잡고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 얼라이언스를 더욱 강화한다. 서진시스템은 지난 27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엔알시스템과 '글로벌 AI 로봇 및 첨단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진시스템이 주도하는 AI 로봇 파운드리 사업에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 및 고하중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보유한 케이엔알시스템이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합류하며, 글로벌 로봇 제조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는 반도체 산업의 파운드리 모델을 로봇 제조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다. 서진시스템은 미국, 유럽, 베트남, 한국에 구축된 글로벌 제조 인프라와 수직계열화된 고효율 생산 역량을 통해 로봇의 '제조와 양산'을 전담하고, 케이엔알시스템을 포함한 기술 파트너사들은 '핵심 부품 기술 개발과 설계, 엔지니어링'에 집중하는 구조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에 합류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 성과
뷰웍스가 자사 병리 진단 스캐너를 최대 규모의 임상 진단 시장인 미국에 첫 수출했다.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가 미국 임상 및 연구 장비 공급사 ‘바이오리스트 사이언티픽(Biolyst Scientific, 이하 바이오리스트)’과 하이엔드 슬라이드 스캐너 ‘비스큐 DPS(VISQUE DPS)’의 미주 지역 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LH510’ 모델의 첫 출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리스트는 미국 임상 진단 시장에서 50년 이상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험실 장비, 소모품 등 3만 개 이상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전문 기업이다. 이를 통해 향후 뷰웍스는 모든 슬라이드 스캐너 제품을 디지털 병리 최대 시장인 미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뷰웍스는 약 3년 간의 제품 개발과 필드 테스트를 거쳐 비스큐 DPS의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지난 1년간 바이오리스트와 협력해 현지 임상 평가를 진행, 제품의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포 조직검사에서 주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성능 우위를 입증하며 최종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비스큐 DPS는 유리 슬라이드로 제작된 조직 및 세포 샘플을 하나의 고해상도
국토교통부는 전국 12개 시군에서 추진한 9개국도 건설·개량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105km 구간을 차례대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국도 사업에는 총 1조 3,4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국도 신설, 확장 및 개량이 추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 춘천, 충북 충주·제천, 전북 완주·장수, 전남 진도, 경북 청도·경주·안동·영덕, 경남 김해 등 전국 12개 지역이 대상이다. 차로 수 확대와 선형 개선, 우회도로 신설 등을 통해 도로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춘천에서는 국도 56호선 지촌~사내 구간(3.0km)이 12월 30일 오후 3시에 개통된다.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했던 구간을 2차로로 개량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과 주행 안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국도 36호선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 3·4공구가 12월 30일 정오에 개통된다. 충주와 제천을 잇는 잔여 구간 17.4km가 개통되면서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총 57.8km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된다. 이에 따라 청주 금암교차로에서 충주 검단 교차
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파워큐브세미가 국내 대표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SK파워텍과 고성능 1200V 16mOhm 실리콘카바이드(SiC) MOSFET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 가능한 수준의 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1200V 16mOhm 제품은 전기차(EV)의 메인 인버터와 초급속 충전기 등 고전력∙고효율이 요구되는 핵심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는 하이엔드 소자다. 특히 125A급 대전류를 구동하기 위해 대면적 칩 설계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도 개발 랏(Lot)에서 최대 80% 이상의 수율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통상적인 대면적 SiC 소자의 초기 개발 수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파워큐브세미의 설계 최적화 능력과 SK파워텍의 파운드리 공정이 글로벌 탑티어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2026년 내 수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해,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워큐브세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단순한 동작 검증을 넘어 제품의 내구성을 가늠하는 항복 전압(Breakdown Voltage)이 정격인 1200V를 뛰어넘는 1500~1650V를 기록해 25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12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정과제 63번인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후속 조치다. 공급 물량은 사업유형 기준으로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약 4천 호, 고령자 맞춤형 주거시설인 실버스테이 약 2천 호로 구성된다. 사업 방식별로는 민간이 부지를 제안하는 ‘민간 제안 공모’ 4천 호와 공공택지를 활용하는 ‘택지 공모’ 2천 호로 나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수도권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 확대와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 운영되는 주택이다. 일반 공급 임대료는 시세의 95% 이하,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공급은 시세의 75% 이하로 책정된다.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특별 공급으로 배정된다. 실버스테이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거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
화웨이코리아가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화웨이 데이 2025(HUAWEI DAY 2025)’를 열고, ‘화웨이 ICT 아카데미(Huawei ICT Academy)’–‘화웨이 ICT 경진대회(Huawei ICT Competition)’–‘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산학 협력 10년의 축적을 공유했다. 화웨이코리아는 대학과 함께 ICT 인재의 성장 경로를 ‘학습–실전–글로벌’로 설계해 왔다. ‘화웨이 ICT 아카데미(Huawei ICT Academy)’를 통해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기반 교육을 제공하고, ‘화웨이 ICT 경진대회(Huawei ICT Competition)’을 통해 학생들이 실력을 검증받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 경진의 장을 연결하며,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를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국제 협업 경험을 확장하는 구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현재까지 약 700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리안 왕(Balian Wang) 화웨이코리아 CEO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 교수진과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간 도심 융합 특구 정책 방향을 담은 '제1차 도심 융합 특구 종합발전계획(2026~2035)'을 수립, 고시했다.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과제의 일환인 이 계획은 도심 융합 특구법 제7조에 따라 융합 특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4월 도심 융합 특구법」이 시행된 이후 최초로 수립된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5극 3특과 중소 도시 균형성장' 국정과제와 연계해 '직(職)·주(住)·락(樂)'이 융합된 지역거점 조성에 중점을 뒀다.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청년과 기업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 조성 도심 융합 특구는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정주환경과 더불어, 고품질 교육·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확보된 우수한 정주·일자리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도심 기존 자산을 활용해 보행권 내에서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며, 특화학교와 병원, 수영장,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설치한다. 또한, 창업 및 성장 단계 기업을 지원하는 공동 연구시설과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하고, 광역 철도망을 활용해 특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 도심 융합 특구의 조성·육성 방향 제시 기존 5개 광역시의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