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3월부터 운영된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데이터 분석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가입자 규모는 11만 명에 이른다. 추가될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는 자동회의록 작성과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이슈 조기 감지 기능 등이다. 우선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과 이미지 스캐닝 기술을 적용한 문자인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영상과 음성파일을 입력하면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 회의록을 작성하고, 텍스트 분석과 연계해 회의에서 많이 언급된 단어, 긍정어·부정어 등을 분석해 회의의 전반적 분위기까지 시각화할 수 있다. 기존 분석시스템에서 제공해온 소셜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고도화된다. 뉴스, 블로그 게시판 등에서 추출한 소셜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어별 언급량의 증가 추세를 확인해 향후 이슈가 될 수 있는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미래신호 분석서비스'도 제공된다. 개별 기관 단위로 제공하는 전문분석환경 제공 규모를 기존 10개 기관에서 50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 전처리 및 데이터
정부가 연내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핵심 전문가들을 법이 정한 '전문 인력'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또 대법원이 내년 초까지는 기술 유출 범죄에 적용될 양형 기준을 크게 상향할 것으로 전망돼 기술 유출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까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전문 인력을 지정, 관리에 들어가는 등 첨단전략기술 보호가 강화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중요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정부가 관계 기업으로부터 신청받아 특정인을 전문 인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근거로 해당 전문 인력과 전략기술 관련 비밀 유출 방지, 해외 동종 업종 이직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기술 보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기업은 또 '전략기술의 해외 유출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경우' 정부에 해당 전문 인력의 출입국 정보 제공도 신청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가 차원의 전문 인력 지정이 이뤄지면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의 해외 기술 유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1건 당 1천 원 결식우려아동 위한 도시락 제조 비용으로 기부…약 2만 6천 개 도시락 전달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TeamWalk)와 함께 진행한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가 총 참가자 수 21만 4천 명, 누적 걸음 수 145억 보를 달성하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걷기 챌린지는 캐시워크 앱을 다운받은 후 이벤트 탭에서 걷기 챌린지 신청을 하고 하루 6천 걸음을 달성하면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이 기부되는 행사다. 일주일 동안 4만 걸음을 달성한 인원에게는 추가 보상 또한 주어졌다. 챌린지는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운영돼 총 21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 1건당 1천 원이 기부돼 약 2만 6천개의 도시락으로 도움이 필요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 전달된다. 대표 챌린저로는 마라토너 줄리엔(Julien)이 동참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줄리엔은 대한 울트라마라톤연맹 울트라 마라토너로, 올해 결식아동돕기 한강 100km 마라톤에도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크리에이터’ 3기로도 참여하고 있다. ‘행복크리에이
대한상공회의소, '생성형 AI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발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향후 금융·보험업이나 과학·기술 서비스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마이크로소프트(MS), 글로벌 IT·공공정책 컨설팅 그룹 액세스파트너십과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생성형 AI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펴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부문별 생성형 AI의 업무 활동 영향 정도를 분석한 결과 금융·보험업이 10.1%로 가장 높았다. 이는 금융·보험업의 경우 전체 업무영역의 10분의 1가량이 생성형 AI 적용의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이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산업(9.6%), 정보산업(8.1%), 도매업(7.1%),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산업(6.7%) 순으로 생성형 AI가 업무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다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보고서는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거나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산업에서 생성형 AI가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생성형 AI는 한국에서도 상당수 근로자의 업무수행 방식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고서는 한국 전체 근로자의 약 67%가 업무활동의 5∼20%에 생성형 AI를 활용
SAP는 여자 테니스 협회(Women Tennis Association, 이하 WTA)가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을 도입하고 선수와 관객 그리고 조직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전략 현대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WTA는 개최되는 경기에 SAP 기술을 활용한다. WTA는 데이터 중심적인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비전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협회는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활용해 리그의 데이터를 중앙 시스템에서 조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에 내장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의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과거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WTA는 1973년 설립 후 발생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27개의 분리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오고 있었다. 풍부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투어 운영, 선수 및 팬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체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지구 확장건설 2기 개발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어 TSMC가 중부 타이중 지역에 최첨단 공정인 1나노(nm·10억분의 1m) 공장 신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이 추진하는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지구 확장건설 2기 개발계획'에 따라 확보되는 공장용지를 1나노 공정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TSMC가 중부 타이중의 중부과학단지에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진 2나노 공장을 1나노 공장 건설로 계획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가 지난 8일 남부 가오슝 공장에 2나노 공장 투자계획을 확정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계획은 해당 지역 부지가 TSMC로 인도될 것으로 예정 시점인 2024년 6월께 외부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소식통은 TSMC 내부에서 해당 부지의 웨이퍼 공장 건설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2025년 말이면 북부 신주와 중부 타이중에 2나노 공정을 동시에 건설할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TSMC가 밝힌 2나노 관련 설비 리스트에 타이중 지역을 제외한 북부 신주과
시제품 제작, 금융, 국내외 마케팅, 설계 인력 육성 등 지원 정책 시행할 계획 정부가 팹리스 육성을 목표로 국내 20개사를 '스타 팹리스'로 지정해 시제품 제작, 금융 등 종합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상위권 팹리스 육성 프로젝트 선포식 성격의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는 총 20개사를 집중 지원 대상인 '스타 팹리스'로 선정했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글로벌 스타 팹리스'로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설계사인 어보브반도체, 근거리 무선통신(NFC) 반도체 설계사인 쓰리에이로직스,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포인투 테크놀러지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7년 미만 팹리스인 '라이징 스타 팹리스'에는 AI 반도체 팹리스인 모빌린트와 수퍼게이트,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사인 사피엔 반도체 등 10개사가 뽑혔다. 산업부는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핵심 기술 보유 여부 및 파급력, 성장 전략, 경영 철학, 전문 인력 보유 수준 등을 기준으로 20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실 최소화하고 신뢰성 및 사용 편의성 높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TOLL(TO leadless) 패키지를 적용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CoolSiC MOSFET 650V 제품군을 출시했다. 새로운 SiC MOSFET은 인피니언의 포괄적인 CoolSiC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서버, 텔레콤 인프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포메이션 솔루션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신뢰성을 달성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CoolSiC 650V 고성능 트렌치 기반 SiC MOSFET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JEDEC 인증 TOLL 패키지의 새로운 제품군은 낮은 기생 인덕턴스를 특징으로 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 낮은 스위칭 손실, 우수한 열 관리 및 자동 어셈블리를 가능하게 한다. 컴팩트한 폼팩터로 보드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디자이너는 우수한 전력 밀도를 달성한다. 650V CoolSiC MOSFET은 가혹한 환경에서 신뢰성을 자랑하므로, 반복적으로 하드 정류를 하는 토폴로지에 적합하다. 내장된 .XT 인터커넥트 기술은 열 저항과 열 임피던스를 낮춤으
연초 이후 주가 약 60% 상승해 삼성전자 상승률 3배, 마이크론과 인텔의 약 30% 상승률 상회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로 주목받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 SK하이닉스를 조명했다. WSJ은 27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칩 파트너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가장 핫한 반도체 분야 중 하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프로세서 칩을 위한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주요 공급업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AI에 필수적이다. 이 매체는 "SK하이닉스는 오랫동안 메모리 칩 분야 주요 업체였지만, 선구자로 여겨지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10년 전 경쟁사보다 HBM에 적극적으로 베팅해 AI 애플리케이션이 부상하면서 초기 승자 중 한 업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침체에도 주가는 연초 이후 약 60% 상승해 삼성전자 상승률의 3배, 마이크론과 인텔의 약
첨가제 없이 물 또는 다양한 유기 용매 분산이 가능하다는 점 확인 반도체, 센서, 태양전지, 전자파 차폐 등의 다양한 산업적 응용 가능성 확인 나인테크는 한국교통대학교 인인식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맥신을 이용한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현황에 대해 밝혔다. 나인테크는 표면개질 유기 분산 맥신을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인 실리콘 음극 및 건식공정에 도전재로 적용하기 위해 한국교통대와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기존의 맥신이 물에만 분산되고 물에서 산화된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건식공정 등에 표면개질 맥신을 도전재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과정 중에 양 기관은 표면개질 맥신이 우수한 분산성과 전기전도성 그리고 산화저항성을 모두 가져 기존 맥신 소재의 응용분야가 제한되는 것과 달리 반도체, 센서, 태양전지, 전자파 차폐 등의 다양한 산업적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고 한다. 또한 표면개질 맥신 소재는 탄소나노튜브 또는 그래핀 등의 탄소나노소재의 분산 기술이 매우 제한적인 것에 비하여, 어떠한 첨가제 없이도 물 또는 다양한
이스라엘 기업과 '차량사물통신 통합제어기' 협업…'車 스스로 주행환경 판단' 텔레매틱스 통합기술 개발 목표…로보택시 시장 등 겨냥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의 통신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오토톡스'와 협업해 5G 기반의 차량사물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 제어기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토톡스는 V2X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근 퀄컴이 인수한 회사라고 현대모비스는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 2018년 오토톡스에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오토톡스와 협업해 개발하는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롱텀에볼루션(LTE·4G)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 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의 핵심 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완전 자율주행의 선행 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차량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려면 차량이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제어해야 한다. 따라서 이동 중에도 주변 환경과 고속으로 데이터
전기차 시대 급성장 예상…민간기업 8천억원 이상 투자 소재, 소자, 모듈 패키지, 전력변환장치 밸류체인 구축 전기차 시대에 급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부산 이전과 투자가 확산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장치에 맞게 변환·제어·분배·관리하는 반도체다. 전기차, 로봇 등 높은 전압에 견딜 수 있는 제품에 전력반도체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27일 부산시와 업계에 따르면 대구에 본사를 둔 에스티아이는 2026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부지 4만평에 전력반도체 소재(잉곳 성장, 웨이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부산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 성과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는 전력반도체 기업 2개가 이미 이전해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수도권에서 이전한 전력반도체 1호 기업인 제엠제코는 지난해 10월 기장군으로 이전해 전력반도체 전용 파워 모듈 패키징 양산라인을 구축했다. 이 기업은 2026년까지 140억원을 추가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SK그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2023년 하계 반도체 물성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급자 교육으로,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인 경기대학교의 나노·반도체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시행됐다. 교육은 반도체 소재 및 소자 제작 실습, X-선 회절 분석기 및 이온빔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물성 분석 등 장비의 구동 원리부터 조작, 분석 결과 해석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X-선 회절 분석기는 분말, 박막 시료 측정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상분석 및 두께 분석을 하는 장비다. 이온빔 주사전자현미경은 이미지 측정, 단면 측정, 원소 성분비 계산 등 반도체 소재 및 소자의 물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 크기의 반도체 소자는 두께, 거칠기, 밀도 등 구조, 순도, 표면, 형태의 미세한 차이가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를 관찰·분석하는 절차는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다. 또 단면 측정을 통한 불량 분석은 수율, 성능,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인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기업인 코그넥스(Cognex)가 지난 2분기 매출이 2억 4,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 코그넥스는 전자상거래 물류의 지속적인 유연성과 특히 소비자 전자 및 반도체 자본 장비 시장에서의 공장 자동화 고객의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그넥스의 로버트 윌렛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우리가 기대했던 모멘텀을 얻지 못했고 독일과 미국을 포함한 중요한 공장 자동화 시장에서 제조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코그넥스가 수요가 가장 급감하고 있는 가전 및 반도체 부문에서 고객들이 자본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그넥스와 같은 기업들은 짧은 시장 역학 관계로 인한 첫 번째 영향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그넥스는 3분기에도 1억 8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로 매출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윌렛에 따르면, 제조업 투자의 둔화로 인해 코그넥스의 공장 자동화 사업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이러한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단기적인 압력을 염두에 두고 회사는 비용 관리에 부지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전문미디어 (주)첨단이 오는 9월 ‘제3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3)’을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SCM SUMMIT 2023’도 함께 진행한다. SCM FAIR는 올해 3회를 맞이한 유통·물류·공급망 관리 연례 전시회로, 제조물류 영역 전주기에 걸친 기술 및 솔루션을 다룬다. 올해 전시회에는 제조·유통·물류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이 참가해 참관객에게 관련 시스템·서비스·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SCM FAIR 2023과 동시에 개최되는 SCM SUMMIT 2023은 스마트 SCM, Hyper Connected Logistics, 디지털 유통 솔루션 등 분야 국내외 기업과 함께 전 세계 제조물류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이에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참단은 이와 함께 스마트제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MLOps 플랫폼·하이퍼오토메이션 기반 물류자동화 전략·3D프린팅 기술 활용 사례·디지털 트윈 기반 이차전지 공정 업그레이드·탄소제로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동향·HCI 기반 가상화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