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엔지니어링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충전기 재료 솔루션 Akulon(아쿨론)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DSM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EV) 충전 플러그용 Akulon은 내구성이 강화된 전기차 충전기 재료 솔루션”이라며 “Akulon PA6 및 PA66 소재는 기계적 강도, 미적외관의 최적 균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모 성능, 충격 강도 및 열 특성을 제공해 플러그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충격 및 드라이브 오버 테스트를 통해 Akulon이 난연성 첨가제가 포함 된 폴리 아미드에 비해 내마모성이 상승됐다. 최대 600V의 비교 추적 지수 (CTI) 및 UL 94 V-0 등급을 갖췄고 고속 충전 플러그에 필요한 향상된 화재 및 전기 안전 특성도 제공한다. 고유동 특성의 경우 OEM 요청에 따라 냉각 메커니즘과 같은 추가 구성 요소를 수용할 수 있는 설계 유연성을 지원하며, 소규모 생산에도 적합해 제조업체가 OEM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SM 측은 “Akulon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산업 동향에
현대인들이 걸리기 쉬운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많이 밀려나가면서 전방으로 전위된 질환이다. 이러한 모양 때문에 척추 미끄럼증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하부 요추에서 잘 생긴다. 척추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은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다르기 때문에 척추 통증이 발생한다면 초기에 진단을 받는 게 좋다. 그래야 질환에 따른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이 노화로 인해 인대나 뼈가 두꺼워져 신경을 눌러 통증이 나타나는 것에 비해 척추전방전위증은 노화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거나 외상을 당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선천적으로 요추 분리증을 동반한 사례도 흔하게 있다. 다산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이덕구 대표원장은 “초기에 척추전방전위증을 발견한다면 신경차단술이나 풍선확장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차단술은 자극받고 있는 척추의 신경 가지 부위에 특수한 미세 카테터를 삽입해 염증에 의한 자극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통증 반사로를 차단하여
탈모는 기본적으로 유전이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은 물론 코로나19의 후유증 등과 같이 다양한 원인으로 비롯될 수 있다. 대다수의 탈모 환자는 병원치료 대신 민간요법이나 탈모약 그리고 샴푸 같은 헤어제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탈모 환자의 68%는 탈모가 진행되고 1년 이상 경과 후 병원을 찾는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압구정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초기 탈모는 약물 치료나 제품 사용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세를 완화 시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난 탈모증상이라면 약물처방은 한계가 있다”며 “약물치료만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거나 영구적인 탈모치료 효과를 기대한다면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모낭을 채취하여 수혜부에 옮겨 심는 것을 말한다. 모발은 종류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모낭을 채취하기 전 모낭에 최적화된 펀치를 사용하여 모발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은 수술 방법에 따라 비절개법과 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법은 후두부를 절개한 후 두피를 채취하고, 채취한 두피를 모낭단위로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을 향해 점차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아랫부분은 발 안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굽이 높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평발 및 넓은 발볼, 긴 엄지발가락 등의 선천적인 요인도 무지외반증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발 모양에 변형이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경미한 수준의 무지외반증은 생활방식을 개선하거나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으로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굽이 높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 대신 굽이 낮고 볼이 넓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이미 발 모양의 변형이 심하게 진행된 무지외반증은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특히 발가락끼리 겹쳐지는 중증 증상까지 동반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무지외반증수술은 엄지발가락의 변형된 뼈와 인대를 곧게 만들어주는 수술로 튀어나온 뼈를 절단하거나 원위치로 옮긴 후 핀으로 고정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목발을 사용하고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은 “무지외반증은 발이 점차 변형되는 질환이므로 초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엄지발가락 뼈의 변형은
오후에는 따듯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겨울 동안에 많이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근육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잦은데 특히 무릎 십자인대 파열 등을 주의해야 한다. 무릎 십자인대는 무릎 전후 방향 안정성을 담당하는 2개의 인대를 말하는데 X자로 교차되어 있어 십자인대라고 부른다. 십자인대는 평소 무릎 관절이 뒤틀리지 않도록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겨울 동안 쓰지 않던 인대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외부의 충격으로 쉽게 손상이 된다. 원래 십자인대는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동보다는 등산이나 사이클과 같은 야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구로 참튼튼병원 임형태 원장(정형외과)은 “십자인대파열이 되는 순간에 극심한 고통과 함께 뚝 하는 소리가 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줄어들어 일시적인 타박상으로 오해를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십자인대파열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 불안정성이 지속되어 반월상 연골 파열과 같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축구나 농구 같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위험이 높다. 무릎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에 있는 구조물로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있다. 이들은 서로 X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 관절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무릎 십자인대가 일부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발이 땅에 고정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방향 전환을 하거나 급격한 감속을 할 때 파열되기 쉬우며, 후방 십자인대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인 전방 십자인대의 파열 비율이 높은 편이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시에는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으며 무릎에 통증이 발생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 통증뿐만 아니라 무릎이 붓거나 무릎 관절이 불안정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장기간 방치하면 무릎 연골 손상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니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범 원장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잠실 선수촌병원 이동엽 원장(신경외과)이 신간 “허리디스크 절대로 수술하지 마라”를 발간했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허리디스크를 수술하지 않고 비수술 치료로 진료하는 이동엽 원장의 진단과 치료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동엽 원장은 “허리디스크 환자의 98%는 수술이 필요 없을 것”이라며 ““허리디스크 절대로 수술하지 마라(허절수마)”는 ‘허리디스크가 도대체 무엇인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라, 허리디스크를 진단받고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가 당장 수술을 피할 수 있도록 숨은 팁을 알려주는 실전서”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인생은 실전이다. 지금 당신이 내리는 순간의 결정에 의해 앞으로 십 년, 이십 년 당신의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허절수마, 이 책을 읽고 허리디스크라는 병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당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선택한 후, 과감하게 치료를 진행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이동엽 원장의 세 번째 도서로 “누 원장의 허리디스크 완전 정복”(2013년), &ld
광동한방병원이 최근 전 직원에게 경옥고(스틱)을 전달하는 등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역감염 예방에 힘써 온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의료진과 간호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광동한방병원 문병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종사자의 긴장감과 피로도가 크게 증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이번 선물이 사기 진작 및 면역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손 소독 △발열 체크 △면회 제한 등 방역수칙 생활화를 강조하여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입원 전 코로나19 간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큰거리는 손목통증.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PC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목에 부담이 가중되는 것도 손목통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통증이 경미한 일시적인 증상은 손목의 사용을 제한하면서 찜질을 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손목에 발생하는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만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손목의 피부조직 밑에는 수근관이라고 불리는 작은 통로가 있다.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정중 신경)이 수근관을 통과하여 지나간다.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지고 내부 압력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 신경이 압박 받으면서 손목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초기의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경미한 통증이나 가벼운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손목통증이 심해져 물건을 잡는 동작마저 어려워지고, 팔과 어깨로 통증이 번져나가기도 한다. 김홍겸 원장은 “초기 손목터널증후군은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 방식으로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이러
회전근개파열은 쉽게 말해서 힘줄이 파열되는 질환이다. 힘줄이 파열되는 원인은 다양한데 어깨를 무리하게 많이 쓰는 운동선수나 팔을 돌리는 동작을 자주 반복할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어깨 동작을 지속한 경우에 어깨 회전근개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 또는 노화로 인해 어깨 힘줄이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으며 선천적으로 견봉이 튀어나와 있는 상태라면 회전근개파열이 일어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남양주 다산 에이스병원 박민규 원장은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에 자리한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4개의 근육을 말하는데, 어깨 회전근개파열은 극상근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라고 말하면서 “그 이후 뒤쪽으로 U자 형태를 띄며 파열이 진행되는 양상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통증을 야기하는데, 팔을 들어 올리기만 해도 통증이 생기거나 움직일 때 어깨에 무언가 결리는 듯한 뚝 하는 소리가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 보통 팔을 완전 올리면 통증이 없지만 뒤로 돌리기 힘들다는 특징도 나타난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어떤 부위가 어느 정도 파열되었는지 MRI로 정확히 진단한 후에 치료를
무릎 관절 내에 있는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뉜다. 이들은 서로 X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십자인대는 튼튼한 구조물이지만 다리가 비틀리거나 무릎이 꺾어지는 등의 충격을 받게 되면 구조물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강이뼈가 뒤쪽으로 강하게 밀리는 부상이라면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될 확률이 높은 편이다. 만약 후방십자인대의 일부분에만 파열이 생겼고, 무릎 동요도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는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다. 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졌거나, 무릎 동요가 심하다면 후방십자인대파열 재건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후방십자인대 파열 초기에는 대부분 무릎 뒤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을 방치하게 될 수 있으니, 통증이 나타난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후방십자인대파열 재건술 후에는 재활 과정을 통해 무릎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무리하게 걷거나 뛰고 난 이후에 발목 뒤쪽에서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까치발을 들거나 점프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질환인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볼 만하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세로로 뻗어있는 힘줄로써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한 힘줄이다. 그렇지만 아킬레스건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저혈구간이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발목 뒤쪽으로 통증 및 압통, 열감,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래 지속된 염증으로 아킬레스건이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구조물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아킬레스건염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아킬레스건염은 약물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과격한 운동을 제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아킬레스건 파열을 동반하고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은 “급성 아킬레스건 파열은 빠른 수술을 필요로 한다. 시간이 경과될수록 구조물이 수축되어 파열된 부분이 점점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신체에서 통증이 느껴져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기도 한다. 특히 무릎 통증이 반복되어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기도 하는데, 지속되는 무릎 통증은 구조물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무릎 구조물 중 하나인 반달연골(반월상연골)은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하며,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직업 상 하체를 많이 사용하거나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달연골이 파열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다. 무릎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충격 외에도 다리가 비틀어지거나 꺾어지는 부상도 반달연골파열의 원인이 된다. 또한 중,장년층이 넘어갈수록 퇴행성변화로 인해 반달연골이 약화되어 작은 충격에도 구조물이 쉽게 파열될 수 있으니 무릎에 부담이 가는 동작이나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반달연골이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과 압통이 발생하고, 무릎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진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반달연골의 파열된 범위가 적
목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목 통증 발병 나이가 점점 낮아져 10대에게도 나타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이처럼 목 통증은 잘못된 자세 등에서 발생하는 데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목디스크는 척추뼈(목뼈)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목으로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세에 따라 저림·통증 등 목이 불편하고, 팔이 아프거나 저리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손가락이 저리거나 팔에 힘이 없고, 눌리는 신경에 따라 어깨가 아픈 경우도 목디스크 증상이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신태양 원장(척추외과)은 “목디스크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와 시술 치료, 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약물·온열·심부초음파·전기자극·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 경우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신경성형술이나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한다. 신경성형술은 지름 1~2㎜의 가는 관을 통증
[헬로티] 국내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강자인 쿠팡이 12일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적절한 때가 되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혀왔던 쿠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19년의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낸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익일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덕에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실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천만 달러(약 13조2천500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7조1천여억 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다. 적자 규모는 4억7천490만 달러(약 5천257억 원)로, 2019년 7천205억 원보다 약 1천500억 원 정도 줄였다. 누적 적자는 여전히 수조 원대에 이르지만 2018년을 정점으로 적자를 꾸준히 줄여가는 모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IPO 시장의 투자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점도 지금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상장에 성공하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공격적인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