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고객 대상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에 해당 3종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표준형·유예형·거치형 등 할부 유형에 관계없이 지난달 대비 1.0%p 인하된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1일부터 내달 말까지 3종 모델 출고 고객에게 최대 160만 원에 해당하는 전기차 충전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모션 대상 고객은 8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받고, ‘Hyundai EV’ 카드 등 현대자동차 전용카드로 천만 원 이상 결제 및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 시 40만 크레딧을 지원받는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신차 할부·렌트·리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40만 크레딧에 해당하는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 등 요인으로 전기차 구매 및 운행 비용 등 고객의 관련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전기차 고객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인 SKIET와 WCP가 글로벌 분리막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SNE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K-배터리 제조사 3사의 금액 기준 분리막 수요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씩 성장해 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분리막 수주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 국내 분리막 기업인 SKIET와 WCP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분리막은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소재 중 하나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소재다. 분리막은 2차전지 폭발 방지를 위한 소재로써 안전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특히 EV용으로는 장기간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분리막 공급업체 변경을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의 승인까지 최소 4년여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미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양극재나 음극재, 전해액과 달리 주요원료가 석유화학 범용 수지인 폴리에틸렌(PE) 또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원료 가격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 오히려 세라믹, 알루미나 등의 코팅을 통해 원재료 대비 높은 부가가치 및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3만여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의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최근 단위공정의 스마트화에서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후에도 다양한 기능·솔루션 추가를 희망하고 있으나 기존 솔루션과의 데이터 호환성 문제, 솔루션 통합 비용 발생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규제 대응 플랫폼 기업인 누빅스, 공급망 대상 환경규제 SaaS 솔루션 공급기업인 글래스돔, ITSCO로 구성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기업의 탄소배출 측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 MSP 기업인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맡아 협업한다. 휴맥스홀딩스는 참여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표준 데이터 및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Value Chain Platform : VCP-X)을 구축, 기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전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수요지 인근에서 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체계 발판 마련,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전력시장 선진화 기반 조성 및 전력수급의 지역 편중 현상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저장설비(태양광발전설비, 풍력발전설비, ESS, 전기차배터리 등)의 역할을 바르게 인식하고, 이에 따른 안전성 높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토론회에서는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를 위해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현황을 점검하고, 화재·안전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는 정학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ICT융합본부 본부장, 김형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화재・안전 TF팀장이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는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정우식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선용 한국소형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금풍(주) 대표), 최종웅 한국ESS산업진흥회 전문위원(한국공과대학교 석좌교수), 박기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사(스
‘기술 융합 결정체’·‘기술 집약체’·‘자동차 대혁신’·‘친환경 트렌드 견인차’... 전기자동차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니다. 전 세계 산업 트렌드의 핵심이자, 미래 먹거리로 확실시된다. 올해 초 세계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CES 2023’이 미국에서 개최됐다. CES 2023은 메타버스(Metaverse)·모빌리티(Automobility) 등 앞으로 산업을 주도할 6대 트렌드를 뽑았다. 특히 모빌리티 부문 주요 키워드는 전기자동차로 선정됐다. 전기자동차는 전 세계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산업 안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한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소개된 ‘기술 융합 결정체’ 전기차 관련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꿈의 전지’ 전고체 배터리, 꿈이 아닌 현실로 향하다. 배터리는 휴대성·편의성·소형화 가능 등 특성으로 대부분 전자 및 산업 기기에 탑재되는 장치다.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에 기계 기술이 적용된 ‘엔진’에서, 화학 기술 집약체인 ‘배터리’로의 동력원 변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전기차에 주로 리튬 이온(Li-ion) 배터리가 탑재된다. 해당 배터리는 고
국내 기업 최초로 '영향력' 부문 최우수 협력사상 수상 LG이노텍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LG이노텍은 최근 영국 게이든 JLR 본사에서 열린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서 '영향력(Impact)'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을 받은 것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다. JLR은 글로벌 최우수 협력사를 매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시상 분야를 5대 핵심가치인 고객 사랑, 단합성, 투명성, 성장성, 영향력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 공급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을 3년 연속 유지해왔다. LG이노텍 폴란드 공장은 JLR에 공급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DC-DC 컨버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차량 전장부품 7종을 생산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에너지 경주 사업장. 지게차 한 대가 화물 운반용 합판(팔레트) 위에 시야를 가릴 정도로 의료폐기물을 싣고 분주히 이동했다. 정면 하단과 후면 상단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반경 10m 안에서 다른 작업자의 하반신을 탐지했다. 지게차 내부에서는 삐빅'하며 알람이 울렸고, 스피커에서는 '전진합니다. 비켜주세요'라는 경고 방송이 나왔다. 운전자는 핸들 옆 패널을 보면서 속도를 줄이고 사람을 피해 천천히 이동했다. LG유플러스와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지난달 29일 취재진을 상대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시연했다.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으로, 올해 초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설루션 구축에 들어갔다. 양사는 먼저 높은 곳에서 작업이 많은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안전 장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업자가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폰·버저로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안전고리 센서가 있는 X자 벨트에는 스마트 보디캠을 부착해 관제실에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이달 말 서울에서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여는 갤럭시Z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2배 가까이 커지면서 기기가 접힌 상태에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와 팁스터(정보 유출자)들은 공통으로 갤럭시Z 플립5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의 2배 수준인 3.4인치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플립4 모델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의 제한적인 면적으로 인해 캘린더, 시계, 날씨 등 정해진 애플리케이션 노출 화면만을 넘겨볼 수 있었다. 카카오톡 등 메시지가 와도 외부 디스플레이로는 메시지 내용 일부와 보낸 사람 정도만 노출됐다. 플립5에서는 반으로 접힌 전면부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3.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시지 열람부터 입력,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가능했지만 전송은 할 수 없었는데, 플립5에서는 커진 화면으로 사진 열람과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팁스터 'Vetrox360'는 갤럭시Z 플립5에 관한 유출 정보를 토대로 외부 디스플레이가 작동하는 모습을 예상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메뉴와 홈버튼, 뒤로가기 버튼이 있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위권에 올랐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에서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복합연비 기준 361마일(약 581㎞)로 측정돼 전체 3위를 차지했다.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등 미국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큰 매체로 알려져 있다. 주행거리 1위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516마일·약 830㎞), 2위는 테슬라 모델S(405마일·약 652㎞)였다. 3위인 아이오닉6 아래로는 테슬라 모델3(358마일·약 576㎞), 메르세데스-벤츠 EQS 세단(350마일·약 563㎞), 테슬라 모델X(348마일·약 560㎞), 테슬라 모델Y(330마일·약 531㎞), GMC 허머 픽업(329마일·약 529㎞), 리비안 R1T(328마일·약 528㎞), BMW iX(324마일·521㎞)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차종을 제조사 국적별로 보면 미
데이비드 터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이 SK온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함께 짓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방문했다. 미 에너지부가 블루오벌SK에 92억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을 승인한 직후 담당 부처 고위인사가 직접 건설 현장을 찾은 터라 눈길을 끌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터크 부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탠턴에 있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브 웹 포드 자금 담당 부사장 등 SK온·포드 관계자와 미국 정부 인사들이 함께했다. 터크 부장관은 "미국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92억달러) 자금이 이곳 시설에 들어간다"며 "포드와 SK의 파트너십은 환상적이다. 그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을 둘러본 뒤 "정말 크고 아름다운 공장"이라며 "이 거대한 배터리 시설을 보면 많은 사람이 '나도 전기차를 몰아야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터크 부장관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사무총장, 미 국무부 기후 변화 부특사 등 그린 에너지 관련 요직
방한 중인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일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지난달 30일 남양연구소를 찾아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대형 승합차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경험했다. 기아 디자인센터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와 모터, 배터리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살펴보고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와 EV9에 적용된 친환경·신소재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주행시험장에서 고성능 모델 EV6 GT와 EV9을 시승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절단은 EV9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임에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EV6 GT에 대해서는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차량이라고 평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반도체가 맥을 못 추면서 삼성전자는 부진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LG전자는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과 디스플레이 업계도 2분기 경기침체의 터널을 벗어나긴 힘들겠지만, 하반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무르익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7일 2분기 잠정 실정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LG전자가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천251억원, 9천612억원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99.1%, 전 분기와 비교하면 80.5% 급감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2분기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 영업손실 추정치는 3조∼4조원대다. 갤럭시 S23 출시 효과도 2분기 들어 떨어진 것으
조달청, 공공 비축사업 지원 대상 14개사 지정…공급망 안정 지원 조달청이 올해부터 비축원자재 이용 혁신·수출우수기업에 대해 향후 3년간 비축물자 방출시 이자율을 감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조달청 비축사업은 1조4,000억 원 규모의 비축자금으로 공급망 대응을 위한 비철금속 6종 22만5,000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기업들에게 상시 방출해 안정적인 조업을 돕고 있다. 비철금속 6종은 알루미늄, 구리, 니켈, 아연, 주석, 납 등이다. 그동안 매년 기술우수기업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우대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혁신·수출우수기업을 별도 모집해 한층 강화된 지원을 한다. 지난 달부터 한 달 동안 나라장터에서 진행된 모집공고에서 지원한 기업 중 자격요건을 만족한 14개 기업(수출실적 우수기업 11개사, 혁신제품 지정기업 1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이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조달청 비축물자 방출 이용 때 차별화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국제 원자재가격 및 환율 상승, 수급상황 등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비축물자 할인방출(1~3%) 때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또 업체별 주간 비축물자 방출한도를 최대 3
올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EVE Tech Asia)’가 개최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하이테크 전기차 기술인 전기 이륜차, 전기자동차, UAM, 수상 보트, 배터리, 충전기, 자율주행, IoT, 반도체, 전장, ICT, 차세대 에너지 등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ESG 테크 이벤트가 주최하는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 2023는 올해 싱가포르배터리협회(SBC), 싱가포르텔레콤협회(ATIS), 스마트시티네트워크협회, 아시아태평양로봇협회(APARA), 싱가포르이륜차무역협회, 글로벌충전표준협회(CharIN), 중국전기차협회(China EV 100), 유럽배터리협회(EUROBAT),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협회와 e-모빌리티 산업 협회 등이 참가·후원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동남아 시장에 e-모빌리티의 최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약 6억명 동남아 인구의 주력 교통 수단인 이륜차의 빠른 전동화에 발맞춰 이 행사는
CATL이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인 CATL이 이제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막는 동시에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해 1위를 수성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3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인 닝쥔은 지난 28일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먼저 CATL이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ATL은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라고 규정하면서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회수율이 99.3%이고 리튬 회수율도 99.2%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용 후 배터리를 그냥 버리게 되면 토양 오염으로 이어진다"면서 "재활용으로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광물자원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CATL의 이런 전략은 배터리와 전기차의 최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 EU는 탄소중립 계획의 일환으로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아예 금지할 예정이다. 2030년이 되면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 수가 약 3천만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