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 5G 유심(USIM)망에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암호)와 PQC(Post Quantum Cryptography, 양자내성암호)-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5G 유심망은 유심 정보를 유심제조사에서 KT에 등록하거나, 휴대폰 가입절차 등에 사용자 인증을 위해 유심정보 전달하는 망을 의미한다.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의 발달할 경우 해당 망이 해킹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사용자 인증 정보 같은 주요 데이터가 복제돼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5G 유심망에 적용된 네트워크 구조는 QKD와 PQC-VPN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KT 외부(인터넷)와 내부(전용회선)를 모두 연결하는 양자암호 네트워크 구조다. 해당 네트워크는 총 580km 전송 거리로 15개 노드가 KT내부망과 유심 제조사들을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무선으로 구성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을 수학적 알고리즘과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코리아빌드위크 2025’에서 전자칠판과 LED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이며 인테리어 및 업무 환경 변화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코리아빌드위크 2025’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전시에서 주관사인 ㈜메쎄이상과 협업하여 부스 정보 확인 및 전시 소개 영상 송출에 자사의 전자칠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입구에서부터 전자칠판을 이용해 부스 안내와 참가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아이티는 전시회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칠판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6개 기업이 이를 실제 부스 운영에 활용했다. 해당 기업들은 전자칠판을 활용해 제품 소개, 고객 상담, 홍보 자료 제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며 전자칠판의 실용성을 체험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전자칠판과 LED 사이니지를 직접 체험한 디자인모벨 박진선 대표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서 전자칠판과 LED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한 디스플레이 기능을 넘어 스마트한 업무 환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PM) 공유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K-MaaS 교통 플랫폼 ‘슈퍼무브(Supermove)’에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슈퍼무브 이용자들은 철도, 항공, 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 함께 전동킥보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슈퍼무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MaaS(Korea Mobility-as-a-Service) 시범사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기존의 철도, 항공, 지하철, 버스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PM까지 포함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슈퍼무브 앱에서 실시간으로 운송수단을 조회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빔모빌리티는 오는 25일부터 슈퍼무브 앱을 통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슈퍼무브 내에서 전동킥보드를 대여하고 결제할 수 있다. 또 앱에서 가까운 위치의 전동킥보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
KT가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손잡고 저대역 FDD 주파수용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저대역 FDD 주파수에서 활용되는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기술은 기존 LTE 기지국보다 많은 수의 안테나 포트를 사용해 고속 전송하는 것이다. 5G-Advanced 및 6G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중대역 주파수를 통해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안정적인 커버리지 제공이 필요하다.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기술은 저대역 주파수의 커버리지 및 무선 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멀티무선 지원 및 1.8G/2.1G 듀얼밴드를 단일 안테나에서 동시 지원 ▲빔포밍(Beamforming)과 업링크에서의 셀 간섭제어로 커버리지 확장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중사용자 다중전송 등의 기능으로 전송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KT는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에릭슨과 협력한 FDD 기반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장비와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멀티무선 주파수 공유 기술 등 저대역 주파수를 최적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MPLAB XC8, XC16, XC-DSC 및 XC32 C 컴파일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PLAB XC 통합 컴파일러 라이선스(Unified Compiler License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통합 컴파일러 라이선스를 이용하면 여러 개의 개별 컴파일러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괸리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관리상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칩은 강조했다. 기존에는 각 컴파일러에 대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액세스 모델을 구매해야 했으나 통합 라이선스를 사용하면 라이선스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유연성, 확장성 및 사용 편의성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이 통합 시스템은 변화하는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개발됐으며 성장하는 팀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워크스테이션 라이선스(Workstation License)는 한 명의 개발자가 최대 세 대의 호스트 머신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 서버 라이선스(Network Server License)는 서버에 설치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독 라이선스(Subscription License)는
벡터코리아는 차세대 SDV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SDV 2.0인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Vector Software Factory)’를 25일 공개했다. SDV 2.0은 차량 소프트웨어의 개발, 통합, 배포 및 운영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며,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HPC(고성능 컴퓨팅) 및 Zonal E/E 아키텍처(중앙 집중화로 제어 구조 간소화)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확장 가능하고 모듈형 구조를 갖춘 베이스 레이어(Base Layer)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IVI(차량 인포테인먼트), 차량 제어 시스템 등과 원활하게 연동되며 API 기반 데이터 교환 기능을 통해 시스템 간 높은 호환성을 보장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개발자는 자동 코드 생성 및 라이브러리 구축 기능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신속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진다. 또한 배포된 소프트웨어는 SDV Cloud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5일 유망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쉬업벤처스, 프라이머, 씨엔티테크,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윤민창의투자재단 등 국내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한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로켓런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10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런치, 부스트, 그로우 총 3가지 트랙으로 구분해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유수의 VC 및 AC의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대폭 간소화된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최소 2000만 원 이상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는 부스트 트랙 이상의 지원 패키지가 보장된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컨설팅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국내 VC 및 AC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프로
정부가 18년 만에 망 분리 보안 정책을 완화하면서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로 해킹 및 네트워크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망 분리 정책 완화에 따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 구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망 분리 의무화 규제가 풀리면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이 활발해진 반면 네트워크 해킹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각 산업군에 특화된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모델이다. 기존 네트워크 보안 방식과 달리 내부·외부 사용자를 모두 의심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강력한 보안 체계로, 미국 국방부는 2000년대 초 유사 개념인 '블랙코어' 전략을 도입했고, 2020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SP 800-207)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후 2021년에는 연방 기관에 공식적으로 ZTA 적용을 명령했다. 씨큐비스타는 이러한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기관·국방·금융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40인치 필러투필러(Pilar to Pilar, P2P)를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 이 제품은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가로지르는 대화면을 구현해 SDV 시대에 발맞춘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주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조수석에서는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SPM(Switchable Privacy Mode) 기능으로 조수석 화면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설계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로컬 디밍 기술로 고화질과 저전력 소비를 동시에 구현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터치 기능을 탑재해 차량 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모빌리티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제품을 일본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인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전기 세단 ‘아필라’에 공급하며 SDV 시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Auto사업그룹장은 “독자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포티넷 코리아가 포티애널라이저(FortiAnalyzer)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이버 기술 자원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해 턴키 방식의 단일 하이브리드 플랫폼에서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보안 운영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포티애널라이저는 단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폭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간편한 솔루션으로 기업이 보안운영센터(SOC)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중앙 집중화된 가시성, 지능적인 위협 탐지, 자동화된 사고 대응을 위한 완벽한 제어를 제공해 즉시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조직이 복잡성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민첩성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안 운영(SecOps) 범위와 사용 사례를 빠르게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포티애널라이저는 중앙 집중화된 가시성을 위한 통합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제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 전반의 네트워크 및 보안 로그, 보안 분석, 컴플라이언스 리포팅을 단일 플랫폼 뷰로 제공한다. 향상된 IoT, SOC, 이메일 보안, 엔드포인트 대시보드를 통해 고위험 사고, 손상된 호스트, 취약성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하여 보안팀의 복잡성을 낮춘다. 포티가
카스퍼스키가 2024 IDA 플러그인 콘테스트에서 IDA Pro 플러그인 ‘hrtng’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헥스레이가 주최하는 대회로, 소프트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선정한다. IDA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멀웨어 분석가·리버스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필수 도구로,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내부 작동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활용된다. IDA Pro는 기계 실행 코드를 어셈블리 언어 소스 코드로 변환하여 디버깅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지원하는 업계 표준 툴이다. 올해 IDA 플러그인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개발자가 20개의 플러그인을 출품하여 기술력을 겨뤘다.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 및 분석 팀(GReAT)에서 개발한 hrtng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포괄적인 기능을 갖춰 우승자로 선정됐다. hrtng 플러그인은 보안 연구자가 IDA Pro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해 복잡한 코드 구조를 분석하고 난독화를 해제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이도록 돕는다. 또한, 정교한 사이버 위협 탐지 및 예방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hrtng는 코드 해독, 난독 해제 및 패치를 위한 고급 도구를 제공
LG전자가 미국의 모빌리티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용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LG전자가 한국 내 첫 번째 SI로서 자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 시리즈B 펀딩 라운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최첨단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SW)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작년 말에도 에이펙스에이아이는 LG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할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HPC) 개발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얀 베커 에이펙스에이아이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도 LG전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케스트로 그룹이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통합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케스트로가 수주한 행정안전부의 긴급신고 통합시스템은 국민의 긴급신고에 대해 소방‧해경‧경찰 등 긴급신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업무 협업,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을 주관하며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총 59억 원 규모의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돼 현재 전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KTC와 공동 투자한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PPP)’에서 긴급신고 공동관리시스템의 CSP로 선정되며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컨설팅 ▲구축 ▲CSP 운영 ▲유지관리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고 공
위치 공유 애플리케이션 ‘아이쉐어링’을 운영하는 아이쉐어링소프트(대표 조해경)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위치 확인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도보 이동 중 위치를 확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아이쉐어링은 2월 20일, 자사의 무료 위치 확인 앱을 이용하는 글로벌 200여 개 국가,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의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는 걷거나 달리는 순간 위치 확인을 하는 비율이 38.6%로, 전 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청소년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학교나 학원 등 주요 생활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특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보 이동 시 위치 확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영국과 독일도 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하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위치 확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네덜란드는 전체 위치 확인 중 자전거 이동 중 확인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데이터 보호 기업 코헤시티(Cohesity)와 베리타스(Veritas)의 합병을 계기로 국내 AI 기반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2020년부터 베리타스 국내 총판을 맡아왔으며, 이번 합병으로 AI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제품군과 코헤시티 AI 기반 보안 및 분석 기술을 합쳐 보다 정밀한 데이터 보호 및 자동화된 보안 대응 역량을 제공한다. 이번 합병으로 ‘넷백업(NetBackup)’, ‘알타(Alta)’, ‘DataProtect(백업·복구)’, ‘DataHawk(침해 감지)’, ‘Gaia(AI 검색 도우미)’ 등 솔루션으로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베리타스 일부 사업 부문은 별도 기업 아크테라(Arctera)로 분사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제조·금융·유통·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 기술 지원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면서 AI 기반 보안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동일 코오롱베니트 이사는 “AI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