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SUSE)는 지역 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T 업계 전문가 이동운 지사장을 수세 소프트웨어 솔루션즈 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수세 코리아의 이동운 신임 지사장은 수세의 한국 지역 내 전략 개발, 비즈니스 방향 설정, 전반적인 매출 목표 달성을 총괄하며 영업, 서비스, 채널 관리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24년간 IT 업계에 몸담아온 이동운 지사장은 기술, 영업, 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포괄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다. 특히 Cloud Software Group 재직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으며, 이는 그의 경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지사장은 수세의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오픈 소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이끌 계획이다. 조셉 가르시아 수세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수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며, 이동운 지사장이 지휘봉을 잡게 돼 기쁘다”며 “검증된 리더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의 폭넓은 경험은 그를 우리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갈 이상적인
LG CNS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며 국내 I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IT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정부 AI 시스템 구축 ▲다수의 금융 AX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서비스인 ‘에이전틱웍스’와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국내 산업에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380억 규모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과 300억 규모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공공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LG CNS는 정부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안
이노그리드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IC3 2025(Innogrid Cloud Computing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00명이 넘는 사전 등록자가 참여했다.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All for AI·Cloud Univer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노그리드가 그리는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주요 임원진이 직접 나서 기업의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선승한 전무는 변화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흐름과 지능형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짚으며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지능형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조재봉 이사는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에 대응해 자사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의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비용 절감과 기술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반일권 이사는 GPU가 AI 워크로드를 위한 핵심 클라우드 인프라 요소로
글로벌 모션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셰플러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이천시의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셰플러코리아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이천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백승자 회장은 “매년 셰플러코리아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가 이천시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 대표 김준석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은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방폭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조선·플랜트 현장에 혁신 입혀 위험 구역에서도 끊김 없는 업무, ‘Smart-Ex’ 시리즈로 현실화 페펄앤푹스코리아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방폭(防爆) 모바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마린은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4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2,100개 부스를 운영하며 3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전환과 안전 기술 고도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해양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스마트’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돼 주목받았다. 페펄앤푹스코리아는 부산 대리점 피에프에이(PFA)와 공동으로 참가해 혁신적인 방폭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Smart-Ex 03’은 최신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방폭 스마트폰으로, ATEX 및 IECEx 등 국제 방폭 인증을 획득했다. 5G와 Wi-Fi 6E를 지원해 위험 구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과 원격 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8인치 방폭 태블릿 ‘T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인재개발(Talent Development)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SOCIO 어워드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의 ICT 협회가 참여하는 국제상으로, 매년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인재개발 부문은 교육, 인재 양성, 조직 역량 강화 등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써모 피셔는 최근 3년간 사내 디지털 문화 프로그램 ‘윈디(WINDI, Winning with Digital)’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윈디’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으로 ▲AI 활용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공유하는 AI 커뮤니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사내 개발 활동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이버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 주도의 학습과 실행 중심의 디지털 문화가 정착됐으며, 자동화와 AI 활용이 조직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번 수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를 마련하고자 11월 13일(목) 오후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힌다. 이번 공청회는 오전 8시 48분 기준 내일 열리게 된다. 측량 업계, 수요기관은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하여 수수료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2010년 도입된 기존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는 측량 종목별 산정 방식이 서로 다르고 계산식이 복잡하여 측량을 의뢰하는 국민이나 산업계 종사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경계복원측량 등 지가 계수를 적용하는 측량 종목의 경우, 업무 생산성이나 난이도와 무관하게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수수료가 동반 상승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더불어 지적측량 수수료의 산출 기준이 되는 표준품셈은 측량 장비 및 정보기술 발달, 업무의 전산화 등 변화된 환경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단체, 산·학·연 관계자 및 품셈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연구와 토론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개선 방향
힐셔(Hilscher)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럽의 ‘사이버 복원력 법(Cyber Resilience Act, CRA)’과 자사의 다중 프로토콜 통신 칩 기술 ‘netX’ 시리즈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 말 전면 시행될 유럽연합(EU)의 신규 사이버 보안 규정인 CRA의 주요 내용과 산업 영향, 그리고 힐셔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CRA는 유럽연합의 ‘디지털 10년 전략 2030’의 핵심 이니셔티브로 2030년까지 유럽 기업의 디지털 주권과 복원력,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계공학, 자동화, 제조 분야의 기업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내재화해야 하며, 보안 업데이트, 보고 의무, 취약점 관리 등이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으로 규정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힐셔는 간담회에서 CRA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 전략과 함께, 전 세계 네트워크 기계 및 시스템 구축에 사용되는 독자적 다중 프로토콜 기술 ‘netX’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기가비트 지원형 차세대 네트워크 컨트롤러 ‘netX 900’ 제품군의 개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프랑크 벤크 힐셔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사이버
SK키파운드리(대표 이동재)는 SiC(실리콘카바이드)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SK파워텍을 인수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 제조 전반에 걸친 공정 역량과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SK파워텍의 SiC 공정 및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SiC 기반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SK파워텍은 국내에서 SiC 전력소자의 상용화 및 핵심 공정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수로 SK키파운드리는 관련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SK키파운드리는 이에 따라 2025년 말까지 SiC MOSFET 1200V 공정 기술을 제공하고, 2026년 상반기 중 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타깃 분야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 산업용 전력변환장치, 신재생에너지 인버터 등 고전압과 고효율이 요구되는 응용 영역이다. 업체 측은 이를 위해 공정 최적화와 신뢰성 평가 절차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SiC 솔루션을 위한 전문 조직도 신설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
매스웍스코리아는 국내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제5회 매트랩(MATLAB) 대학생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매스웍스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수상팀과 김경록 매스웍스코리아 교육 기관 세일즈 매니저를 비롯한 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의 실용적인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드론 추적, 로봇 제어, 이상 탐지 등 산업과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매트랩 대학생 AI 경진대회’는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참가 학생들은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AI 솔루션을 구현했으며,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합성곱 신경망(CNN), 장단기 메모리(LSTM), 어텐션(Attention) 메커니즘 등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올해 출품작은 강화학습 기반 제어기 설계, 생체 신호 기반 드론 제어, 산업용 이상 탐지, 배터리 성능 예측 등 실질적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딥러닝 툴박스(De
엔라이튼은 자사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 앱에 ‘발전소 매각’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전소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전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소 소유주는 발전왕 앱에서 발전소명, 설비용량, 위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해 매물을 등록하면, 엔라이튼이 이를 검토해 매수자 연결부터 대금 지급 관리까지 매각 절차 전반을 관리한다. 매각 등록은 무료로 제공되며, 소유주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앱 하나로 등록부터 매각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엔라이튼은 사업개발, 금융, 운영관리 등 내부 역량을 기반으로 자산 평가와 거래 검증을 수행하며 매각 절차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거래 기준 최대 23억 원/MW 수준의 매각 사례도 발생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발전왕을 전력 거래와 자산 매각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자는 수익 실현과 자산 운용을 발전왕 앱 하나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발전소 매각 서비스는 재생에너지 자산 거래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소유주가 발전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AI가 현실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도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반영하는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의 융합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의 결합, 현실을 학습하는 산업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산업 현장을 ‘학습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세션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디지털 트윈을 어떻게 진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예측하는 피지컬 AI의 개념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또한 Visualization 중심의 기존 디지털 트윈이 가진 한계를 짚고,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확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한다. 권수용 아이크래프트 실장은 “디지털 트윈은 더 이상 가상의 모사 도구가 아니라 AI가 현실을 학습하고 스스로 최적화하는 ‘산업의 뇌’로 진화하고 있다”며 “데이터 품질, As-Is/To-Be 간 갭 분석, 비즈니스 목표 정렬 등 기업이 디지털 트윈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살펴볼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내린 1462.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461.0원에서 시작해 1459.2원까지 내렸다가 1460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최근 4주 기준으로 한주 평균 1만125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고용 악화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달러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99.46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86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05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7% 내린 154.104엔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이 KAIST, POSTECH, 경희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나 외부 동력 없이 스스로 냉방과 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3차원 스마트 건축물 에너지 절감 소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전 세계 총 에너지 소비의 약 30%를 차지하며, 그중 70% 이상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기존 냉·난방 겸용 소자들은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하거나 기능 조절이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 건축의 “위도에 따라 처마 각도가 달라지는 원리”에 착안해, 태양빛의 각도 변화에 따라 스스로 열리고 닫히며 냉방과 난방을 전환할 수 있는 3차원 스마트 구조 소자를 설계했다. 이 소자는 형상기억합금(Shape Memory Alloy)의 온도 반응 특성을 활용해 전기 공급 없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소자의 3차원 구조가 닫히면 표면이 태양열을 반사하고 중적외선을 방출해 냉방 모드로 작동하며, 구조가 열리면 태양빛을 흡수하는 흑색 표면이 노출돼 난방 모드로 전환된다. 외부 온도나 계절 변화
티맥스티베로는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아울디비(OwlDB)’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은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해 ‘Tibero DBMS’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신제품 ‘OwlDB’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OwlDB’는 올해 출시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데이터베이스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다. 자체 DBMS 엔진 ‘Tibero7’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과정을 자동화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전문 인력 없이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OwlDB는 자동 프로비저닝 기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설치와 배포 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했으며, 스냅샷 복구 기능으로 시스템 장애 복구 시간을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