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적 효력 갖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는 기반 확보 지엠디소프트가 디스크, 모바일, 물리복구 포렌식 등 핵심 세 분야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세 분야 모두에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인은 국제 표준인 ISO/IEC 17025를 기준으로 진행된 KOLAS의 시험기관 평가를 통과한 결과다. 해당 기준은 시험기관의 품질경영 시스템, 기술력,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보장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물리복구 포렌식 분야에서의 인정이다. 이 영역은 일반적인 복구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없는 손상된 기기에서 데이터를 복원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지엠디소프트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데이터 획득 포렌식 솔루션 ‘MD-NEXT’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MD-RED’를 활용해 시험을 수행했다. 이로써 디지털 증거 분석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민사와 형사 소송
AI 플랫폼 구축 비용 절감, 기존 IT 자산의 투자 보호 등 공동 추진 다올티에스가 EDB(EnterpriseDB)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AI 및 분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오픈소스 기술 기반의 AI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으로, 기업의 데이터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으로 주목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플랫폼 구축 비용 절감, 기존 IT 자산의 투자 보호, 그리고 데이터 기반 혁신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올티에스가 보유한 AI 플랫폼 구축 경험과 EDB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고성능 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DB는 오픈소스 PostgreSQL을 기업 환경에 맞게 확장한 Postgres AI 플랫폼을 제공하며, 데이터 현대화와 고속 분석,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이 중에서도 'WarehousePG'는 분산 병렬 처리와 벡터 검색 기능을 갖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대규모 분석과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AI 서버
삼성전자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UV SUD로부터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RED는 유럽연합(EU)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이다. EU는 오는 8월부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제품에 RED 요구사항 준수를 의무화한다. 삼성전자는 유럽에 수출되는 2025년형 TV, 모니터 전 제품군에 대해 RED 규정에 충족하는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강화되는 글로벌 보안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부터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업계에서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보안 인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4%, 영업이익 46.6% 감소 LG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352억 원, 영업이익 6394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46.6% 감소했다.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물류비 상승 등의 복합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생활가전, 전장, 냉난방공조 등 핵심 사업 부문은 선전했다. 특히 전장 사업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LG전자의 체질 개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최근 몇 년간 하드웨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장·HVAC(냉난방공조) 같은 B2B, 구독형 모델과 webOS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사업 같은 Non-HW, 그리고 LGE.COM 중심의 D2C(소비자직접판매) 영역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왔다. 이번 분기 B2B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6조2000억 원을 기록했고, 구독형 가전 매출은 18% 성장하며 6300억 원에 도달했다. 이러한 사업 구조 전환은 수요 변동성과 경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고, 반복적 수익과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삼성전자가 25일부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 그리고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슬림한 디자인과 강화된 AI 기반 기능을 적용해 사용성과 착용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사전판매 기간(7월 21일까지) 동안 총 104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폴더블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두 제품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등 11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7은 8.0형 메인 디스플레이와 6.5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무게는 215g,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로 역대 가장 슬림한 폴더블 기기로 설계됐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One UI 8 기반 멀티모달 AI가 적용돼 대화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한다. Z 플립7은 4.1형 커버 디스플레이와 1.25mm 초슬림 베젤을 채택했으며 플렉스모드 상태에서 5천만 화소 카메라 셀피 촬영과 제미나이 음성 호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4300mAh로 증가해 사용시간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8월 내 제품 구매 및
사이버다임이 보안 전문 기업 팬타랩과의 합병을 공식 마무리하고 문서중앙화 기반의 보안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사이버다임은 데이터 손실 방지(DLP), 소스코드 보안, 웹콘텐츠 유출 방지(Web DLP)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확보하며 문서 생성부터 보호,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보안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팬타랩은 지적 자산 보호 기술을 중심으로 한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사이버다임은 이번 합병을 통해 문서중앙화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팬타랩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다임 김경채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기업 데이터 전체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문서 보안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보호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안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형 서비스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마에스트로포렌식이 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을 군 정보기관, 수사기관, 법무법인 등 공공·민간 부문에 연이어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운영체제(OS) 환경에서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과 자동화 분석 기능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윈도우, 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통합 포렌식 분석을 지원하는 국산 소프트웨어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수백 개의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하고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증거를 식별한다. 특히 단일 아티팩트 중심이 아닌 연관 추론 기반 접근 방식으로 수사 기관의 실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국내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수사기관에서도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 중이며 디스크 이미징, 메모리 덤프, 로그 수집, 악성코드 탐지 등 고급 기능을 자동화 분석으로 제공한다. 현장 조사용 ‘마에스트로 위즈덤 라이브’, 원격 대응용 ‘리모트’, 모바일 포렌식용 ‘모바일’ 등 다양한 제품이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IP’과 연동돼 악성 행위 분석까지도 지원한다. 또한 ‘포렌식 조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회원서비스 제안 공모전’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총 19개 기관 및 기업이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기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 회원사를 대상으로 △API 보안 및 운영 최적화 플랫폼(OSORI APIM) 제공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 컨설팅 △회원사 전용 프로모션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자체 개발한 통합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고성능 게이트웨이와 사용자 중심 포털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API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내부 시스템을 외부와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오픈 AP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API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오케스트로는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AI 시대에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의 공공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노후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AI통합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존’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59개의 노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뒤, 2027년까지 적용 범위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시스템 구축은 엔디에스(NDS)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오케스트로 CMP’ 등 IaaS 부터 PaaS, CMP까지 전 영역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CONTRABASS-Legato)’를 더해 데이터 이관의 효율성과 안정성까지 함께 높일 계획이다. 특히 콘트라베이스는 GPU 가상화, 고성능 분산 컴퓨팅, 자원 확장성, 스케줄링
에스트래픽은 KT의 경찰 바디캠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전국 2045개소에 총 1만4000대의 고성능 바디캠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경찰 직무집행법 개정에 따라 본격화된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에서 KT는 총괄 수주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향후 스마트 치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AI 모니터링 기능 기반 구축과 사용자별 AI 활용 ISP(정보화 전략 계획) 설계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이다. 에스트래픽은 과거 재난안전통신망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복합단말기(ST-PS20M)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유지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바디캠 사업에서도 KT와 협력해 통신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 단말 중심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인 바디캠은 4K 해상도, 5G 통신망, 적외선 촬영, Hot-Swap 기능 등을 갖춰 고도화된 현장 대응을 지원하며 영상 저장 및 관리에 필요한 관제 시스템은 향후 사업 단계에서 기능 정의 및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디캠 사업을 계기로 에스트래픽은 기존 철도 통신 솔루션 공급 확대와 함께 스마트 스테이
워크데이는 고객 및 파트너사의 개발자가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손쉽게 맞춤화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AI 개발자 툴세트를 공개했다. 이번 도구 세트 가운데 에이전트 게이트웨이(Agent Gateway)는 외부에서 개발된 에이전트를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SOR: Agent System of Record)에 연결함으로써, 에이전트 등록과 에이전트 간 협업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파트너사는 워크데이의 신규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에 등록하고, 자사의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트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사람과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발자는 ‘AI 기반 위젯’을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고 맞춤형 프롬프트를 정의함으로써 인사 및 재무 관련 활용 사례 전반에 걸쳐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AI 지원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생성 및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 위젯은 고객 지원 업무를 돕거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화하거나, 사용자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AI 워크로드에 성능을 발휘하는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인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 올해 초 델은 새로운 통합 브랜딩 전략 하에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델 프로 맥스 포트폴리오로 통합했다. 델의 기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브랜드인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을 계승한 델 프로 맥스는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델 프로(Dell Pro) 디자인을 적용한 통일감 있는 외관을 갖췄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 프리미엄’(Dell Pro Max 14∙16 Premium), 넓은 화면에 데스크톱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모델 ‘델 프로 맥스 16∙18 플러스’(Dell Pro Max 16∙18 Plus), 가벼운 워크로드를 위한 엔트리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Dell Pro Max 14∙16)으로 총 6종이다. 델 프로 맥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디자인에 중점을 둔 최고급형
카스퍼스키가 인터폴과 협력해 국제 사이버 범죄 대응 작전인 ‘Operation Secure’에 참여했다. 이번 작전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를 활용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됐다. 작전에는 26개국 법집행기관과 민간 파트너들이 참여했으며 사이버 범죄에 연루된 용의자 30명 이상이 체포되고 2만 개 이상의 악성 IP 주소 및 도메인이 폐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포스틸러는 사용자로부터 금융 정보, 계정 인증 정보, 쿠키 등을 탈취해 로그 파일 형태로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악성코드다. Kaspersky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약 2600만 대의 Windows 기기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었으며 14건 중 1건은 신용카드 정보 유출 사례였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악성 인프라의 서버 위치를 추적하고 네트워크를 매핑해 표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카스퍼스키는 인터폴과의 협력 과정에서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의 C&C 서버 관련 데이터를 제공했다. 조사 대상에는 약 70종의 인포스틸러 변종과 2만 6000개의 관련 IP 및 도메인이 포함됐으며 40개
KT가 경찰청과 195억 규모의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반 치안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1만4000여 명에게 바디캠을 보급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향상을 이루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향후 5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이 정식 경찰 장비로 분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가 치안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기점으로 평가된다. KT는 현장 경찰의 고충과 법적 이슈를 반영한 ‘AI 기반 All-in-One DEMS(Digital Evidence Management System,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치안 현장 영상 디지털화해 증거 무결성 확보 ▲AI 기반 민감정보 자동 식별 및 비식별화 기능 ▲AI 분석 기반 수사 및 대응 지원 기능 ▲무선 전송 및 원본 보존 기능 등을 포함해, 스마트 치안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KT는 ‘112 신고 시스템 연계 스마트 단말 사업’도 함께 수주했다. 전국 순찰차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하는 사업자로서,
인피니티시마(Infinitesima)는 ASML을 비롯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3년에 걸친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Metron3D 300mm 인라인 웨이퍼 계측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본딩, 고개구율(high-NA) EUV 리소그래피, 그리고 상보성 전계효과 트랜지스터(complementary field-effect transistor, CFET)와 같은 차세대 3D 로직 반도체 구조 등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계측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탐색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피니티시마의 RPM(Rapid Probe Microscope) 기술과 각 파트너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고속 이미징, 간섭계 수준의 정밀도, 그리고 깊이 있는 3차원(3D) 표면 분석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관련 업계가 고속, 대량 생산 환경에서도 소자 전 구조에 걸쳐 정밀한 3D 계측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 시급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피니티시마는 나노일렉트로닉스 및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혁신 허브인 imec에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설치된 시스템은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