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최초의 융복합 쇼 '2023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개최됐다. 이번 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기술의 융복합쇼로,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는 산업 패러다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스마트테크, 미디어&콘텐츠테크, XR/메타버스, NFT/블록체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전시했다. 교육과 기술이 결합한 '에듀테크'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등을 디지털 기술로 활용해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듀테크 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AI,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에듀테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공지능 교육 전문 솔루션 제이엠로보틱스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멀티 커뮤니케이션 교육 환경을 소개했다. 제이엠 로보틱스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인 유비텍 로보틱스의 한국 P&P(Product & Planning) 파트너 기업이다. 제이엠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국 초등학교 각지에 보급되어
산업지식인에서는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았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제조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로 적층 방식의 제조 혁신인데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제조 기술이 등장한 것입니다. 산업 안에는 ‘경계’와 ‘환영’ 두 가지 반응이 양분돼 공존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세계 3D 프린팅 산업이 2022년 17억7000만 달러(약 2조3300억 원)에서 46억8000만 달러(약 6조1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을 디지털 신산업으로 규정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시행할 ‘제3차 3D 프린팅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지난 9월 발표했습니다. ‘산업용 3D 프린터 활용 웨비나’에서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이하 3D-FAB)가 소개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궁금증과 이에 대한 답변을 선별했습니다. Q & A Q. 3D 프린팅 기술 도입 시 주요 이슈는 무엇이며, 이슈 해결 사례를 소개해달라. A. 예를 들어
첨단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 미래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2023 디지털 퓨처쇼'가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경기도·고양특례시가 주최,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퓨처쇼'는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들을 다양한 분야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다. 전시회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 테마로 구성됐다. 드론축구 시연,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감 미디어아트, 증강현실(AR) 스티커 사진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버추얼 음악 플랫폼 등 참관객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2일 개막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그간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육성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2023 디지털퓨처쇼'를 기획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첨단 미래산업 견인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
비젠트로가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3)’에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IT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SMATEC 2023은 '첨단 제조 기술 미래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비젠트로는 비즈니스 IT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솔루션 구축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대한 IT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젠트로는 전사적자원관리솔루션 UNIERP, 제조실행시스템 UNIMES, 통합업무솔루션 UNIPORTAL, IoT 데이터수집기 솔루션 UNIDAS, AI 분석솔루션 UNIAnalytics 등 다양한 IT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비젠트로 담당자는 “다양한 제조업 기업이 비젠트로의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이번 박람회 참여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비젠트로의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RP(전사적 자원관리), MES(제조실행 시스템) 등 기업 업무 시스템 간 상호운용을 위한 제조 데이터 교환 표준화가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HD현대중공업 등 제조기업과 LG CNS 등 시스템 통합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조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표준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제조업무 데이터 교환에 대한 KS표준을 개발하고 조선 분야의 HD현대중공업, 전기차 분야의 코렌스이엠, 전자 분야의 뉴옵틱스, 소재부품 분야의 명화공업 등 4대 분야의 참여 기업을 선정하여 제조 시스템의 상호운용성을 실증했다. 또한 기업들의 실증을 지원하여 표준을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소프트웨어’와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 HD현대중공업 등 실증에 참여한 기업들은 “KS표준을 통해 각 협력사와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 등의 제조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하여 시스템 연계에 투입되는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LG CNS, 더존비즈온 등 시스템 통합 기업 8개 기업과 한국산업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 플랜트 전주기 데이터 통합 관리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아비바코리아(이하 아비바)와 현대건설이 산업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위한 산업 플랜트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AI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한 기술을 이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플랜트 전주기 데이터 통합 플랫폼 운영전략 및 수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랜트 현장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 협력할 방침을 밝혔다. 아비바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설계·구매·공사·시운전 등을 관장하는 통합 플랫폼 솔루션 ‘EPCC’를 활용한다.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플랜트 건설에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dvanced Work Packaging)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는 축적된 래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 환경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컨텐츠 제작 교육 후 공모전 개최, 우수 크리에이터에게 포스코 그룹 취업 기회 제공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장애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인 '꿈을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난 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 포스코플로우, 포스코휴먼스, 포스웰 등 그룹사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가 후원 프로그램이다. 대회에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부문별 다양한 포상과 함께 포스코 그룹사에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립공원공단의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기회를 주는 등 전문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범준씨(33세)는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 개선, △GREEN(친환경) 등 2개 주제로 진행되었고, 총 308개 팀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사전 엄선된 최종
뉴욕시·암참과 구체적 협의 거쳐 뉴욕 지사 설립도 검토할 것으로 보여 LG CNS가 미국 뉴욕시청사에서 뉴욕시(NYC)·암참과 DX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LG CNS와 뉴욕시·암참은 이번 MOU로 뉴욕시에 AI, 디지털 트윈, IoT, 블록체인 등 DX 신기술 적용을 위한 테크놀로지 파트너십, 뉴욕시 소재 대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뉴욕시 소수인종·여성기업 지원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뉴욕시·암참과 구체적 협의를 거쳐 뉴욕 현지 지사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뉴욕 지사를 거점으로 뉴욕시·암참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3자는 5개 자치구에 걸쳐 많은 뉴요커에게 훌륭한 훈련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IT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손쉽게 관리하고 자동화하도록 지원 에스넷시스템이 시스코와 오케스트로와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처럼 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웨이브(Cloudwave)’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클라우드를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을 제공하는 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직접 인프라를 제어 및 유지관리를 해야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복잡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상당한 IT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3사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웨이브는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손쉽게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클라우드 관리 포털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운영 관리와 자동화가 가능하고, 내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추가로 연동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통합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 될 예정이다. 클라우드웨이브 솔루션은 에스넷시스템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기술, 오케스트로의 컴퓨팅 관리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있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의 ‘오션(OCEAN)’은 자동화
사물인터넷(IoT)은 광범위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람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막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작용하는 IoT 시스템은 AI, 머신러닝과 통합됨으로써 점차 지능화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보안, 에너지 효율 등의 기술 과제에서 개선된 기능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랩스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예고하는 IoT 기술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열린 Works With 2023를 통해 최신 IoT 개발 동향을 공유하며, IoT 기술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Q : Works With 2023의 아젠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달라 A : 'Works With 2023'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개발자를 위한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행사로, 이틀 동안 기술 세션, 기조연설, 전문가 패널을 통해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도구, 설계 기술을 다뤘다. IoT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이 컨퍼런스에서 개발자는 자신의 제품 개발을 발전시킬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을 얻어갔다. 컨퍼런스에서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에서부터 매터와 LPWAN에 이르는 다양한 주요 기술을 다루며, 보안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에프원소프트가 AI융합본부연구팀이 발표한 AI 강화학습 기반의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논문이 정보통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프원소프트는 2009년 설립 이후 150여 개 고객사에 맞춤형 ERP, MES, SRM,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양한 제조 분야 스마트팩토리에 AI 솔루션을 적용한 지능화된 공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0월 28일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개최된 정보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에프원소프트 연구팀은 ‘AI 기반 차체프레임 용접 불량 검사 지능화’, ‘GAT-강화학습 기반의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2편을 학술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날 논문발표는 충남연구원과 공동세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충남 친환경 모빌리티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행된 사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된 사례로서 참석한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에프원소프트 오승호 대표는 “이번 AI융합 지역특화산업의 두 개 과제는 AI이론을 기업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가이드와 로드맵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의 판매 수요가 하락함에 따라 재고 물량이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지난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경험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의 반등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예감한다. 특히 AI 시장의 확대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예상되는 지금, 메모리 반도체가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등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반도체 시장이 오랜 침체를 겪었다. 국내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가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반도체 산업 전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하기에 업황에 따라 반도체 산업 실적이 좌우된다. 나아가 전 산업의 분위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국내 산업이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IDC 김수겸 부사장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코리아 회원사의 날’ 행사에서 “서버, 스마트폰 등의 생산이 줄어들며 감소한 반도체 수요가 시장 불황으로 이어졌다”며 “서버가 회복되면 메모리 반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년 중반쯤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차량용 반도체는 어떤 제품보다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완성차 업계에 뼈아픈 타격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대부분 정상화했으나, 제품이 갖는 가치는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증가하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수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과 시장 확대를 담보한다. 이에 주요 국가 및 기업은 차량용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펼쳤다. 팬데믹 이후 지칠 줄 모르는 성장세 시스템 반도체로 분류되는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센서, 엔진, 제어장치 및 구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필수 요소다. 차량용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사건은 단연 코로나19였다. 반도체 공급망을 마비시켰던 팬데믹 기간은 완성차 기업에 있어 그야말로 보릿고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역시 반도체 수요 부족 현상을 장기화하는 요인이 됐다. 이후 주요 기업들은 다시 발생할지 모를 공급망 마비에 대비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뿐 아니라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챗GPT 등장 이후, AI 산업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챗GPT를 필두로 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은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AI 반도체는 AI 작업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한 칩이다. AI 반도체는 AI 모델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그 아성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간 활발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AI 반도체는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확대에 힘입어 시장성이 보장되고 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4년경 67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AI 반도체 매출은 매년 두 배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7년 11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AI 반도체의 핵심 기능은 데이터 처리 능력과 병렬 처리 능력이다. 이러한 특성은 기존 CPU나 GPU보다 AI 작업에 적합하게 만들어지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에 AI 반도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를 지원한다. AI 반도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기업
"초거대AI 등 DX 통해 B2B 사업과 고객가치 혁신" KT가 2일 오전 산업군별 100여개 기업의 고객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와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DX Summit 2023'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20년 기업 및 B2B 브랜드인 'KT Enterprise'를 선보인 이후 매년 DX Summit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콘퍼런스에 KT는 초거대인공지능 '믿:음'과 통신 분야의 디지털전환(DX), 클라우드 기반시설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도 소개했다. 키노트 발표에서 KT Enterprise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 Transformation 파트너'를 주제로 일반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B2B 오퍼링을 제안했다. 첫 번째 파트는 AI/BigData본부장 최준기 상무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 Large AI 전략'을 주제로 'Large AI 믿:음이 가져오는 비즈니스 구조 변화'를 발표했다. 이어 Enterprise전략본부장 유용규 상무는 'Large AI 도입을 통한 기업과 공공 고객의 가치혁신'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