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오피스텔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이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에 총 290실 규모로 2월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별 평형대는 계약 면적 기준 101동이 98.41㎡(74실), 144.11㎡(60실), 141.76㎡(30실), 185.57㎡(15실)등 179실이며 102동은 125.01㎡에서 153.11㎡까지 6개 타입 111실이다. 오피스텔 실당 면적은 2룸 및 3룸에 3베이 공간으로 구성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젊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4인 가구에 적합한 평형과 타입으로 모두 꾸민다”면서 “수인분당선 기흥역세권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기흥역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에버라인 연장선인 신갈5거리역도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상주차장은 여성 입주자만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배치했으며,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복지레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인접한 생태공원 신갈천변을 따라 7.5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책로와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인근에서는 SK반도체클러스트 조성을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 5배가 넘는 용인플랫폼시티가 개발되고, 신갈오거리 뉴타운이
제조-물류 DX 혁신 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 조원철)은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2022’에 참가하며 올해 스마트 팩토리,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티라유텍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16년 이상의 연구개발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 팩토리 풀 오토메이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다. 최근 비대면과 무인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반도체 전시회에서 티라유텍은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구축·운영·고도화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계획부터 자동화 공정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는 말처럼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트렌드와 무인화·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의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며, “티라유텍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하이테크 산업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스마트물류, 자율주행로봇, AI 기반 SaaS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차전지용 니켈 수요, 올해 385천톤에서 2025년 841천톤으로 전 세계 이차전지용 니켈 수요가 금속 기준으로 2025년 841천톤, 2030년 2370천톤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2022년 385천톤 대비 각각 2배, 6배 수준이다. 금액 규모는 2025년 USD 기준 18,511백만달러, 2030년 71,088백만달러로 전망돼 이는 2022년 7704백만달러 기준 각각 2배, 9배 수준이다. 자료를 조사한 SNE리서치는 전기차 1대당 니켈 소모량은 2022년 36kg에서 2030년 41kg으로, 하이니켈 비중이 늘어 감에 따라 니켈 소요량 증가는 타 광종 대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3사의 경우, 2025년 253천톤, 2030년 648천톤을 소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올해 91천톤 대비 각각 약 3배, 7배다. SNE리서치는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의 부족 및 니켈 주요 수요처인 스테인리스강 수요 급증으로 2024년부터 이차전지용 니켈 부족을 전망하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온·삼성SDI 각각 4, 5위로 한국계 점유율 56.5% 달성...중국계 CATL 3위로 부상 작년 한해 동안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도 각각 4, 5위를 지켰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147.8GWh로 전년 대비 79.0% 증가했다.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은 두 배 급증한 54.0GWh로 파나소닉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SK온은 16.4GWh로 103.7% 급증하면서 점유율이 올라갔다. 삼성SDI는 57.1% 증가했으며, 순위는 5위를 차지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 합계는 56.5%로 전년 대비 4.1% 상승해 중국 이외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상을 과시했다. 몇몇 중국 업체들은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CATL은 테슬라 모델3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 EQA, BMW iX3 등 순수전기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3.3배가 넘게 급성장하면서 3위로 떠올랐다. Sunwoda(欣旺达)도 유럽에서 르노 산하의 다키아 ‘스프링 일렉트릭’ 수요가 급증함에 따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전기차 업체 리비안 주식 2조4000억 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소로스의 투자 회사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유가증권 신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작년 12월 말 기준 20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가치의 리비안 주식 1983만5761주를 보유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리비안이 소로스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현재 주가는 작년 11월 16일 고점 대비 67% 하락했다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12월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공급망 문제로 연간 차량 생산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발표했고 이때 주가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또 올해 들어 금리 인상 전망으로 미국 기술주가 타격을 받자 리비안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리비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전장보다 9.07% 하락한 58.85달러로 장을 마쳤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작년 9월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도 생
대구시가 올해 1749억 원을 들여 미래차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는 완성차 제조사가 없지만 국내 자동차 100대 부품사 가운데 13개사가 있고 자동차부품산업이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이 20% 정도에 이른다. 이에 시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래형자동차과를 신설해 생태계 구축에 힘써 특·광역시 가운데 인구수 대비 전기차 보급률 1위, 자율주행 시험 환경 구축, 소재·부품·장비기업 성장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미래차 핵심부품 고도화, 자율주행 융합산업 육성, 무공해차 보급, 미래차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우선 올해 준공 예정인 구동전장부품 실증센터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48억 원), 전력기반차(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32억 원)을 추진한다. 미래차선도 기술개발 지원(60억 원)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기술 역량을 높이고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 실증플랫폼(119억 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164억 원) 구축으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 일대를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실증타운으로 조성한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스스로 상황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이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 등과 맞물려 2030년까지 매년 20%씩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 아태경제팀 장병훈 과장과 배기원 조사역은 13일 한은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동향 및 특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30년부터 신차판매의 50%를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연합(EU)은 내연기관차 완전 판매금지 등 내용을 담은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했다. 중국은 친환경차 의무판매 비율을 매년 2%포인트 상향해 2025년까지 판매 비중을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일본은 2030년대 중반부터 친환경 자동차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주요국의 정책을 반영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친환경 자동차가 2020년 299만 대에서 2030년에는 2243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이 앞으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엔진에서 배터리로 바뀌고, 경쟁 요소는 내구성이나 고출력 등에서 주행거리, 충전 속도, 가격 등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광영상측정표준팀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에 활용되는 소자 내부구조를 한 번의 측정만으로 실시간 검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자를 절단하지 않는 비파괴적 측정방식으로 내부의 층별 두께와 형상을 동시에 측정 가능하다는 것이다. 2020년 KRISS에서 개발한 실시간 나노 소자 측정기술이 점 측정방식으로 두께 측정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된 것과 달리, 이번 기술은 실시간으로 두께와 형상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은 한 번의 측정으로 소자 절단면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처럼 나노미터급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진동과 온도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고, 시스템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 생산현장에 장착해 초고속 실시간 검사를 할 수 있다. 박막을 10층 이상 겹겹이 쌓는 적층형 박막 구조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신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최첨단 산업에서 초고속화 및 대용량화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핵심구성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해진 첨단 제조 기술 공정을 뒷받침할 측정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품질 등 생산성에 문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의 증강현실(AR)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하만은 2월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Apostera)'를 인수했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포스테라의 AR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 제품에 적용돼 증강현실 기술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2017년 9조4,0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은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 대란 속에서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하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최고치다. 특히 지난해 유럽과 북미 등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디지털 콕핏 제품을 중심으로 대형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수주 실적도 역대 최대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만은 올해도 전장 사업 실적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C가 2021년 매출 3조3,961억 원, 영업이익 4,645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30% 늘어났다. 2022년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 매출 3조8,000억~4조 원, 영업이익 4,500억~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C는 지난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또 세계 1위인 이차전지용 동박사업의 국내외 증설을 빠르게 추진했으며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등 고부가, 친환경 분야 신소재 사업도 시작했다. 산업은행과 1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재원도 확보했다.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지난해 매출 6,632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을 기록했다. SKC 편입 첫 해인 2020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정읍 5공장 상
'전기차 허브'를 꿈꾸는 인도네시아에 현대자동차에 이어 대만 최대 전자업체 폭스콘도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 11일 CNBC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은 전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흐릴 장관은 "폭스콘이 중부 자바 바탕 산업단지 200헥타르 부지에 공장을 지어 전기차와 배터리셀, 양극 전구체, 통신부품 등을 생산하기로 하고 올해 3분기에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탕산단은 전략적으로 투자를 중점 유치하는 지역으로, 한국의 KCC글라스가 공장을 짓고,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도 니켈 광산 채굴부터 배터리 생산, 양극 전구체 산업까지 '패키지딜'을 추진하면서 공장 부지로 검토하는 곳이다. 바흐릴 장관은 "폭스콘이 2013년부터 관심을 보였지만 부지와 세금 면제 등을 요구하면서 투자가 미뤄졌다"면서 하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고속도로, 철도와 가까운 산단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폭스콘 등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이에 따라 전기 배터리 제조부터 사륜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 전기버스 산업 발전에 이르기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주도하던 배터리 소재 시장에 대기업들까지 일제히 가세해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은 소재 수직 계열화를 통해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고, 석유화학 업계는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은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전지) 소재 사업부문 매출을 현재의 12배 이상인 21조 원 규모로 성장시켜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를 최근 제시했다. LG화학은 올해부터 매년 4조 원 이상을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사업에 투자하는 데 특히 배터리 소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이다. LG화학은 지난달 경북 구미의 양극재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2026년까지 한국, 중국, 유럽, 미국을 연결하는 4각 생산 체제를 구축해 양극재 생산 능력을 26만t(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분리막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말 분리막 원단 기술을 보유한 일본 도레이와 헝가리에 합작 법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의 증강현실(AR)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디지털 콕핏'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포스테라의 AR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 제품에 적용돼 증강현실 기술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는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을 통해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더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은 이번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2017년 9조4000억 원을 주고 인수한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은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 대란 속에서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하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000억 원으로,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8일,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인 ETSI와 함께 ‘5G-Advanced/6G 연구개발 및 표준화 공조’를 주제로 ‘한-유럽 제2차 Beyond 5G 표준화 국제 공동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TTA는 유럽의 ICT 분야 표준화를 담당하는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와 2020년부터 유럽에서 추진 중인 인디코 프로젝트(InDiCo Project)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표준화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제1차 워크숍에서 도출된 한-유럽연합 간 ICT 표준화 협력에 대한 합의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하여, 5G 세대 이후의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표준화 및 세부 기술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유럽연합 정보통신총국 토니 드 코스터 자문관과 과기정통부 설재진 혁신네트워크팀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유럽과 한국의 정보통신표준화기구인 ETSI와 TTA에서 표준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 연구소, 학교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은 ‘한-유럽 간 B5G 연구·혁신프로그램 현황 공유’라는 주제로 유럽의 6G인프라협회 콜린 윌콕 의장과 정보
한국자동차연구원, '2021년 전기차 판매 실적 및 시장 동향'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국가별 구매보조금 정책의 변화에 따라 지역별 판매량 증가세는 상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472만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완성차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미약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2% 증가로 완성차 전체 판매량의 5.8%를 점유했다. 중국, 유럽, 미국, 한국 등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특히 중국은 판매량 및 성장률 측면에서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완성차그룹별로 볼륨 모델의 증산에 성공한 테슬라, 초소형 전기차로 인기를 끈 상해기차, 전기차 전용 모델의 본격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이 세계 전기차 판매순위 1, 2,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제조 부문에서 수익성 확보에 성공했고, 상해기차는 상해GM우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