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다임러 트럭이 차세대 CO2 중립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지멘스의 심센터 STAR-CCM+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심센터를 통해 다임러 트럭에 CAE 개발 프로세스를 완전한 디지털 트윈 기반 다중 물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최첨단 전산 유체 역학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임러 트럭은 심센터 STAR-CCM+를 사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냉각 및 수소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e-모빌리티 추진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탐색 및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레거시 연소 엔진 및 배기 시스템 설계와 관련된 CO2 감소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와 다임러 트럭은 젊은 엔지니어 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다임러 트럭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급 시뮬레이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수석 부사장 겸 EMEA 총괄 책임자인 에드윈 세베린은 “디지털화는 운송 부문의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에 매우 중요하며 심센터 STAR-CCM+는 제품의 실제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 계획 LG화학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R&D 교류회 및 상호 자문 활동과 함께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협약에서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 기업인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기업으로 지정되면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 지원을 받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 간의 연구협력 체결과 더불어 LG
충북 제천시는 17일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전문업체인 한국메탈실리콘㈜과 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메탈실리콘은 3산업단지 내 1만8532㎡에 건축면적 1만323㎡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 오는 4월 착공해 7월 준공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505억 원을 연속 투자하게 된다. 이를 통해 172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모듈 생산 기업인 인팩 이피엠이 제2산업단지에 입주한 데 이어 이차전지 소재 업체인 HNS와 엔켐, 한국메탈실리콘을 제3산업단지에 유치함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한국메탈실리콘 최종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이 달 말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대장을 보내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스페인 현지 시간 27일 오후 7시, 한국 시간 28일 오전 3시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갤럭시 북과 갤럭시 북 프로 등 새로운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모바일 중심 환경에서의 업무와 학습 문화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더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은 회사 뉴스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S22 시리즈를 공개하며, 올 한해 펼쳐보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며 "우리는 이달 말 바로 새로운 PC 라인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사장은 "올해는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고,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했다. 김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은 17일(현지시간) 테슬라 전기차가 이유 없이 급제동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공식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1∼2022년형 테슬라 차 41만6000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NHTSA는 지난 9개월 동안 테슬라 세단 모델3와 SUV 모델Y에서 예상치 못한 급제동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354건 접수했다.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이들 차량에는 오토파일럿 등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 장착돼있다. 오토파일럿은 차량의 제동, 가속, 조향 등을 돕는 자동 기능이다. NHTSA는 소비자 불만 사항을 인용해 테슬라 차가 고속도로에서 이유 없이 급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테슬라 차주들은 사전 경고 없이 급격한 감속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겪었고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날 것을 우려했다. 최근 3년 동안 미국 안전 규제 당국이 테슬라 차 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NHTSA는 현재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차 사고 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들어 여러 차례 리콜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운전자 보조 기
자이스는 측정 사업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러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품질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해 X-ray/CT, 산업용 현미경, 3D 스캐너, 차체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자이스만의 장점이다. 그 외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뛰어난 엔지니어의 기술력도 빼놓을 수 없다. 자이스코리아 박성진 전무는 “기존에는 자동차 산업에 초점을 맞춰 솔루션을 제공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에 특화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Q. 지난해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현재 산업 시장의 화두는 ‘지속 성장 가능성’이다. 자이스 품질솔루션사업부에서도 이를 위한 다양한 산업군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내연 기관의 자동차 산업에서 3차원 측정기 판매 위주의 성과를 보였다면, 최근에는 자이스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전기·수소차, 전자, 배터리, 항공우주산업 등의 산업에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최고의 품질 보증 솔루션을 확보해 나가겠다. Q. 인더스트리4
이중 센서식 비디오스코프 FLIR VS290-32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 검사 가능 텔레다인 플리어가 열화상 카메라와 실화상 카메라를 통합한 업계 최초의 비디오스코프, FLIR VS290-32를 국내 출시했다.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운 지하 매설식 전기 설비 보관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설계된 VS290-32는 교체가 가능한 2m 길이의 카메라 프로브에 장착된 FLIR 최초의 듀얼 센서식 산업용 비디오스코프로, 전기 안전 인증까지 받은 안전하고 활용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텔레다인 플리어에 따르면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VS290-32의 카메라 팁과 본체는 각각 IP67 등급과 IP54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내구성이 탁월하다. 또한 전기 검사용 CAT IV 600V 안전 인증 덕분에 모든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의 특허 기술인 멀티-스펙트럼 다이내믹 이미징 기술을 통해 전체 열화상에 실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세부 디테일을 더해 이미지의 선명도를 향상시켜준다. 사용자가 정전 사태 및 설비의 결함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문제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평가, 식별하는데 중요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등 고전압 부품 시장의 고품질 수요 충족"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착색제 마크로렉스 오렌지 HT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크로렉스 오렌지 HT는 독일의 표준 색상표 RAL 2003의 색상구현을 충족하는 선명한 주황색 염료로, 폴리아미드, 폴리카보네이트 및 폴리페닐렌 술파이드 등 까다로운 기술사양이 요구되는 플라스틱의 영구 착색에 적합하다. 특히 고온 공정에도 완벽한 착색력과 열안정성을 자랑한다. 최근 전기차, 수소차 등에 사용되는 고전압 케이블 및 각종 부품을 식별하고 위험을 알리는 신호색으로 주황색 염료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고전압 부품은 열스트레스를 견디고 차량 수명만큼 신호색이 선명하게 유지돼야 한다. 이번에 신규 개발한 무할로겐 유기염료 마크로렉스 오렌지HT는 뛰어난 열안정성, 내광성 및 내후성으로 긴 수명을 자랑하며, 높은 착색력과 광택을 제공한다. 0.7 이하의 Delta E (dE≤0.7) 값을 유지해 고품질, 고정밀 착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Delta E 값 1 미만(dE<1)의 색상 차이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강한 착색력 덕분에 비용 효율성도 높다. 랑세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 전문 기업인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라는 신규 법인을 신설해 ESS SI 사업에 진출한다. 신설 법인은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 등을 통합해 ESS 사업 최적화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SS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다수의 고객사가 배터리 업체에 SI 역할까지 포함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추세"라며 "고객의 요구에 대한 대응과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SI 역량 내재화가 필요해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NEC에너지솔루션은 일본 NEC가 2014년 미국 'A123시스템'의 ESS SI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미국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호주, 런던, 브라질 등에서 SI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67%의 성장률로 크게 성장하며 중국의 전기차 침투율이 14%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경량 전기차 출하량은 640만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순수 배터리 전기차만 포함된 수치다. SNE리서치는 9%를 기록한 작년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이 올해에는 12%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향후 2030년에는 5489만대로 전기차 침투율이 5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주요 OEM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24%에 그쳤으나 2030년 4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2021년 전기차 출하량 640만대 중 49%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2030년까지도 42%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전기차 6059대 구매에 736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물량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것이다. 지원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200만 원, 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2000만 원이다. 차상위 이하 계층과 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6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기택시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200만 원이 더 지원된다.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구매자, 노후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게 우선 배정된다. 지원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대전시에 연속해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 등이다. 신청 후 2개월 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중립 관련 국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이 RE100 참여 여부 등 탄소배출 관련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민‧관 전문가가 함께 글로벌 탄소중립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 및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은 ‘탄소중립 국제 표준화 동향 및 시사점’,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의 영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했고, 대한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국가기술표준원 임희정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녹색분류체계에도 국제 표준 적용을 예상하며,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등 선도 제품군과 수소 연료전지 등 탄소중립 신기술에 대해 선도적으로 국제 표준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원 허재용 수석연구원은 EU탄소국경조정제도에 제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 산정, 검증 체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6일, 전북 탄소소재 특화단지에서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연구기관 등 특화단지의 혁신주체 간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신설해 상호 간의 신뢰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밸류체인 완결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처음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협력 R&D, 테스트베드 구축방안,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기획 내용 등 특화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기술 초격차 유지, 이차전지 파우치 등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탄소섬유, AI 기반 정밀기계 등 소부장 신시장 창출 및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R&D를 추진한다. 입주기업과의 수요를 연계하고, 단지별 밸류체인을 완결하기 위한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약 200여종의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한다. 탄소 복합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공정의 신속한 현장 적용, 단지 내 협력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SK하이닉스가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맡고, 사람의 뇌와 같은 기능인 연산 기능은 비메모리반도체인 CPU나 GPU가 담당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관념을 깨고 연산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메모리’를 꾸준히 연구해왔고, 이번에 첫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2022 ISSCC’에서 PIM 개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이 기술이 진화하면 스마트폰 등 ICT 기기에서 메모리반도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트릭 컴퓨팅’도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PIM이 적용된 첫 제품으로 ‘GDDR6-AiM(Accelerator in Memory)’ 샘플을 개발했다. 초당 16기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GDDR6 메모리에 연산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일반 D램 대신 이 제품을 CPU/GPU와 함께 탑재하면 특정 연산의 속도는 최대 16배까지 빨라진다. 앞으로 GD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바이드뮬러코리아는 2021년 사상 최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취임 200여 일을 맞이한 이성호 대표는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성공 요인을 전통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진보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이라고 자신 있게 답한다.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이런 진보와 혁신성을 바탕으로, 향후 반도체, 2차전지, ICT 산업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Q.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바이드뮬러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약 200여 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에 주력했나. A.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영업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 또한, 윈-윈을 위한 파트너사 전략 변경, 그리고 전 세계적인 공급망 이슈 해결 위한 본사와의 미팅 등에 주력했다. 본사에서는 TF팀을 조직해 대체 공급 루트를 발굴하는 등 납기 문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파워서플라이, 산업용 커넥터, 릴레이 등의 일렉트로닉스 제품으로 한국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런 성공 배경에는 어떤 전략이 주효했다고 생각하나. A.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