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 투자를 확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저팽창 음극재 생산능력을 연 7천톤에서 3만5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54억원을 투자해 세종에 건설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저팽창 음극재 전용 생산라인으로 변경하고, 2023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팽창 음극재는 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등의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는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한 것으로, 소재 구조를 판상형에서 등방형으로 개선해 천연흑연 음극재 대비 팽창률은 25% 낮추고, 급속충전 성능은 15% 향상시켰다. 인조흑연과 비교해 제조원가를 낮추면서도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저감하여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 충전시간 단축 등의 기술 트렌드와 얼티엄셀즈를 비롯한 글로벌 배터리사와 전기차사로부터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인텔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최신 v프로 플랫폼을 발표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인텔 v프로 플랫폼은 생산성 및 성능 향상, 포괄적인 플랫폼 보안을 제공한다. 윈도우용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 for Window)는 대기업 및 관리형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상용화된 플랫폼이다. 기업이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기술 세트를 제공한다. 인텔 v프로 에센셜(Intel vPro Essential)은 기존 대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 보안 및 장치 관리 기능을 중소기업에도 제공한다. 인텔 v프로 에센셜은 인텔 하드웨어 쉴드(Intel Hardware Shield)를 활용해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플랫폼을 보호한다. 크롬OS용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 for Chrome OS)는 기업이 필요한 성능, 안정성 및 보안 기술을 갖춘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새로운 크롬북을 만들어 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의 의사결정권자가 올바른 기기를 올바른 사용자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v프로는 장치를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포괄적 기능 세트와 전문가
유엔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Resumed fifth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Assembly, UNEA-5.2)’를 통해 이 같이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유엔환경총회는 유엔회원국 전체가 참가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 뿐만 아니라 주요 환경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환경회의다. 제5차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1·2부로 나눠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자연을 위한 행동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Strengthening Actions for Nature to Achieve the SDG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163개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이해관계자 등 2000여명이 대면 및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비대면으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소개했다. 총회에서는 처음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삼성SDS는 지난해 발생한 보안 이슈와 현장 사례 등을 분석해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4대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삼성SDS는 최근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확산과 원격 근무 증가 등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공격 △원격 근무 환경에서의 기업 내부망 공격 △제조·기간 시설 대상 사이버 테러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주요 위협으로 선정하고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따른 보안 취약점 공격: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고 핵심 시스템까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가운데 취약한 보안 설정을 노리는 공격이 늘고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업무 환경에서 운영자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보안 설정 오류를 파고드는 것이다. 이렇게 클라우드 제공사별로 다르고 복잡한 보안 설정 오류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각 기업은 보안 설정을 자동 점검하고 보안 기준에 미흡한 부분을 찾아 변경해 주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 원격 근무 환경에서의 기업 내부망 공격: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PC나 모바일 등 사용자 단말(Endpoint)을 대상으로 악성 코드를 배포하고 계정을 탈취해 기업 내부망에 접속을 시도하는 공격이 지속할 것으로 예
인터배터리 2022서 배터리 품질 보증 솔루션 전시 3월 17일 현장 세미나 온라인 생중계 시청 가능 자이스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서 배터리 품질 보증 솔루션을 선보인다. 배터리 불량은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생산 기업의 매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배터리 R&D 단계에서부터 품질 관리와 생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불량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배터리 제조 과정에는 공정별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은 각 단계에서의 정확한 문제 분석과 불량 감지 솔루션 보유가 필수다. 배터리 개발에 필수 요소, 정밀한 현미경 솔루션 현미경은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 재료 분석과 원재료 가공 등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다. 입자의 크기와 모양, 화학적 구성 등 배터리 소재의 미세한 구조와 불순물의 존재 여부가 배터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밀한 판정을 위해서는 다각도의 현미경 분석이 필요한데, 자이스코리아의 FE-SEM은 ▲낮은 전압에서 전자빔의 민감한 배터리 소재 분석 ▲전극을 고해상도와 자동 촬영으로 서로 다른 유형의 물질을 특성화해준다. 나노급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전 세계 220여 국의 750개 이상의 이동통신 사업자(SKT, KT, LGU+ 등)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이동통신산업의 주요 유행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확장가상세계 생태계 발전과 관련된 정보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공유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한국의 사례를 전 세계 회원사 및 개발자와 공유하며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확장가상세계 영토’가 전 세계로 확장됨으로써 우리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세계시장 성장 가능성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1월 한국이 범정부 합동으로 수립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과 경험, 민간의 혁신적 사업 사례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초기 단계인 확장가상세계 시장을 우리가 선도할 수
퀄컴(Qualcomm)이 5세대 모뎀-투-안테나 5G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70 모뎀-RF 시스템(Snapdragon X70 Modem-RF System)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X70은 AI 기반으로 6GHz 이하와 밀리미터파 5G 연결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퀄컴 5G AI 스위트'를 탑재해 향상된 속도, 커버리지, 저지연성, 모빌리티, 견고한 연결, 그리고 전력효율성을 제공해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를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X70은 스냅드래곤 X65, X60, X55와 X50 솔루션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에게 탁월한 유연성을 선사해 대역의 활용을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기업,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 등에 최고의 유용한 5G 연결성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70은 기존의 X65와 마찬가지로 독보적인 10기가비트에 이르는 5G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70에 탑재된 '퀄컴 5G 초저지연 스위트(Qualcomm 5G Ultra-Low Latency Suite)'는 제조사와 통신사가 고응답형 5G 사용자 경험과 앱의 지연성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수석 부사장 겸 5G
SK텔레콤(이하 SKT)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2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6홀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그 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는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ESG 프로젝트 2개와 ESG 혁신 스타트업 11개 기업의 ICT 기술을 활용한 ESG 문제 해결·사회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SKT와 이들 11개 업체는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 및 환경·에너지·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술과 ICT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
엣지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인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PCI Express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AMP-104C 및 AMP-304C 펄스 모션 컨트롤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MP-104C는 기본적인 P2P(포인트-투-포인트) 방식의 동작을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는 보급형 컨트롤러이다. 이 컨트롤러는 추가 인코더 입력과 위치 래치를 제공함으로써 스텝퍼 모터에서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지정할 수 있어 경제적인 가격으로 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에이디링크의 AMP-304C는 고급 모터나 복잡한 모터를 제어하기 위해 놀랄 만큼 훌륭한 속도와 정밀도를 제공한다. 또한, DIN-304C 전용 터미널 보드를 함께 사용하여 케이블을 간단하게 배선할 수 있다. 두 개의 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AMP-304C는 총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전반적인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두 가지 AMP 모델은 모두 모션 제어와 I/O 기능을 결합한 투-인-원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이디링크는 하드웨어 통합과 스마트 소프트웨어 구현을 통해 이 모든 포트 기능들을 단 하나의 장치에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I/O의 기능 저하 없이 총 비용을 낮추면서 관리가 쉬워졌다. 이로써 고객은 I/O 장
2일~31일,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 공고 및 신청접수 올해 1700억원 규모 자금 대출 및 최대 2%p 이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올해부터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에 나서는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전용 대출상품을 시중은행과 협력해 출시하고, 정부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대출규모는 약 1700억원 수준으로, 전기차 부품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기술확보를 위한 설비투자, 지분인수 등 M&A, 연구개발자금 등에 대해 지원하며,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시중은행에서 관련 대출상품을 출시·운용한다. 업체당 최대 2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실시하며, 정부는 사업계획 심사 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 준비가 충실한 기업을 대출심사 대상으로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최대 2%p까지 대출기간(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작년 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내수판매·수출이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친환경차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로 디자인·실내공간·첨단 편의사양 등 호평 2021년 10월 현지 본격 판매 이래 유럽에서 누적 1만대 이상 판매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그동안 한국 브랜드는 ‘북미 올해의 차’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수상하면서도 유럽 올해의 차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아는 2008년 씨드, 2018년 스
SoC의 복잡한 뉴럴 프로세싱 비용, 전력 및 성능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 인메모리 컴퓨팅(computing-in-memory) 기술은 네트워크 에지에서 인공지능 음성 프로세싱을 수행할 때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 통신 병목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신경망 연산을 수행하는 동시에 가중치를 저장할 수 있는 임베디드 메모리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자회사인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를 통해 SuperFlash memBrain 뉴로모픽 메모리 솔루션을 WITINMEM의 뉴럴 프로세싱 SoC에 통합했다. 해당 SoC는 현재 양산되는 제품 중 최초로 서브 mA 시스템이 전원 공급 직후 실시간으로 음성 노이즈를 줄이고 수 백여개의 명령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은 WITINMEM과 협력해 SuperFlash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칩 memBrain 아날로그 인메모리 컴퓨팅 솔루션을 초저전력 SoC에 통합시켰다. 해당 SoC는 음성 인식, 성문(voice-print) 인식, 딥스피치 노이즈 감소, 장면 감지,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의 신경망 프로세싱을 위한 인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해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더해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멕시코, 에콰도르 등 중남미 자원부국들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하여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Tatiana Clouthier)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및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관련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멕시코 상원·하원 면담, 주요 산업계,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한-멕 FTA, 공급망·디지털·기후변화 등 댜앙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 아웃리치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특히 여 본부장은 멕시코 방문 계기 홀리오 호세 프라도(Julio Jose Prodo)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과 회담도 개최하여 공급망·교역·투자 분야의 통상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3월 1일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Tatiana Clouthier)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멕시코와 공급망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급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에 나서는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전용 대출상품을 시중은행과 협력하여 출시하고, 정부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대출규모는 약 1,700억원 수준으로, 전기차 부품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기술확보를 위한 ▲설비투자 ▲지분인수 등 M&A, ▲연구개발자금 등에 대해 지원하며,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시중은행에서 관련 대출상품을 출시·운용한다. 업체당 최대 2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실시하며, 정부는 사업계획 심사 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 준비가 충실한 기업을 대출심사 대상으로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최대 2%p까지 대출기간(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작년 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내수판매·수출이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5대 중 1대는 친환경차)하고,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이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이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대일(對日) 의존도가 감소하고 우리 소부장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불화수소, EUV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의 수급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100대 핵심품목 등 소부장 전체 품목의 대일본 의존도도 크게 감소했다. 불화수소 수입액은 2019년 3630만달러에서 지난해 1250만달러로 66% 감소했고, EUV레지스트는 벨기에산 수입 다변화 등으로 대일 의존도가 50% 이하로 떨어졌다. 불화폴리이미드 역시 대체소재 채택으로 대일 수입 수요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100대 핵심품목 대일의존도(HS코드 기준)는 2019년 30.9%에서 지난해 24.9%로 약 6%p감소했고 소부장 전체 대일의존도 또한 2019년 17.1%에서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인 15.9%로 낮아졌다. 아울러 수요기업, 공급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의 협력 확산 등 소부장 협력 생태계는 빠르게 활성화 되고 있으며 소부장 기업의 가시적인 성장도 확인되고 있다. 국내 소부장 상장기업의 지난해 1~9월 총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