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가 인도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1500억 엔(약 1조5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결정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인도 방문에 맞춰 진행됐다. 스즈키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공장의 전기차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2025년부터 생산된다. 현지 합작사 마루티-스즈키는 구자라트 공장에 자동차 재활용 시설도 지을 방침이다. 스즈키는 현재 구자라트주와 북부 하리아나주에 자동차 공장을 갖고 있으며, 마루티-스즈키를 통해 인도 자동차 판매 시장의 44∼46%를 장악하고 있다. 스즈키를 이끄는 스즈키 도시히로 회장은 "스즈키의 미래 임무는 소형차를 통해 탄소 중립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점유율 15∼1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는 점유율 6%대로 5위권에 올라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인도 뉴델리를 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이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앞으로 5년 동안 5조 엔(51조 원)을 인도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응용전력전자 전시회인 APEC(Applied Power Electronics Conference)에서 전원 관리와 관련해 복잡한 설계 과제를 해결하는 전원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APEC 전시회에서 TI는 전원관리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최신 기능을 소개하면서 전력 밀도는 향상시키고 EMI와 잡음, 정동작 전류(IQ)는 낮추고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 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TI의 전원 전문가들이 16개의 산업 및 기술 세션을 리드하면서 관련 주제에 대한 발표도 진행한다. 마크 게리(Mark Gary) TI 아날로그 전원 제품 분야의 선임 부사장은 “TI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서 전원 관련 디자이너가 더 높은 전력 밀도 달성, 배터리 수명 연장, EMI 축소, 전력 및 신호 무결성 유지와 함께 신뢰성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세스와 패키징, 회로 설계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세대 전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TI의 노력은 기술 혁신을 거듭함으로써, 차량용 파워트레인과 차체 전장 제품에서부터 전기차 충전,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당사의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 1월, 기록적인 주식 상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LG엔솔은 상장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와 비즈니스 로드맵을 소개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대한 내용도 공개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았다. 전기차 대중화 이끌 배터리 기술 LG엔솔이 인터배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상장 이후 LG엔솔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관심사였다. 그런 LG엔솔이 모처럼 전시회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와 참관객을 만났다. LG엔솔은 총 540㎡ 규모의 부스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사의 배터리가 창조하는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ESG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공정 혁신 기술도 선보였다. 전시 공간 일부는 ‘에너지 에브리웨어’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부스 전면에서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던 것은 전기차용 배터리와 함께 전시된 거대한 GM 허머 전기차와 테슬라 모델Y였다. 허머 EV의 경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당사의 배터리 브랜드 ‘PRiMX’를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미고, 당사의 정체성을 부여한 PRiMX 브랜드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PRiMX는 초격차 기술 전략에 힘을 싣겠다는 삼성SDI의 포부를 담고 있다. PRiMX, 삼성SDI의 미래를 대표하는 이름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 삼성SDI는 PRiMX를 참관객에게 각인시켰다. 삼성SDI 부스에서 예년과 가장 달랐던 점은 무엇보다 PRiMX 브랜드의 등장이었다. 이번 전시는 삼성SDI 배터리의 새로운 이름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자리기도 했다. 이에 부스에는 PRiMX 문구가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PRiMX는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를 함축시킨 단어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 문장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PRiMX의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 품질,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세 가지로 꼽는다.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은 안전하고 신뢰하는 배터리 품질을
화학흡착 나노전사기반 공정으로 나노광소자 대량 생산 성공 기계연-NTU 공동연구, 연구성과 저명학술지 ‘ACS NANO’ 발표 한국기계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접착제가 필요 없는 화학흡착 나노전사기반 나노광소자 대량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나노광검출기부터 나노LED, 나노태양전지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고가의 나노광소자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전략조정본부 정준호 본부장은 접착제가 필요 없는 화학흡착 나노전사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나노분야의 저명 학술지 ‘ACS NANO’ 16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전기전자공학과 김문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고세장비(High aspect ratio) 나노구조체기반 나노광소자를 저가로 대량 제조할 수 있는 화학흡착 나노전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고가의 노광장비와 건식 식각장비 대신 저가의 나노전사장비와 습식 식각장비만으로 고성능 나노광소자의 대량 제조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화학흡착 나노전사공정은 나노구조체가 패터닝된 유연 나노스탬프에 20㎚ 두께의 금을 증착하고 특정 압력(5bar)과 온도조건(160-200℃)으
포스텍 임근배 교수팀, 힘 기반 리튬‧마그네슘 분리 메커니즘 정립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고갈 위험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며, 동력원의 핵심인 리튬 역시 중요한 금속으로 몸값을 높이고 있다. 리튬은 주로 소금호수에서 증발과 침출 공정을 거쳐 추출할 수 있지만, 물속에 리튬과 함께 녹아 있는 다량의 마그네슘이 리튬 추출의 방해꾼 역할을 해왔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박사과정 이민수 씨·권혁진 박사 연구팀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우철 박사와 공동으로 필터나 추출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기력 기반의 리튬·마그네슘 이온 분리 방법을 개발,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재료화학 A 저널(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뒷표지 논문(back cover)으로 발표했다. 소금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할 때, 마그네슘은 증발 공정에서 리튬과 화합물을 형성하고, 화학적 침전 공정에서는 리튬과 함께 침전되며 두 번에 걸쳐 손실을 유발한다. 자연히 소금호수의 마그네슘 함량이 늘어날수록 손실과 생산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안됐지만, 특정 매개체에 의존하는 분리 방식은 실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기는
中 소비자의 날에 전기차, 라이브방송, 의료서비스 등 신산업·서비스업종 대거 포함 무협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 소비자 권익보호에 우리 기업도 대비해야”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확대 정책을 펴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신고와 당국의 단속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중국 소비자 권익 강화 : 3·15 소비자의 날 적발 사례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소비자 협회에 접수된 고발 건수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104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고객서비스(A/S)’가 3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계약서’(27.2%), ‘품질’(20%), ‘가격’(4.4%), ‘허위광고’(4.4%) 순이었다. 최근에는 신에너지 자동차(운전 안전, 배터리, 주행거리 허위신고 등), 온라인 로봇 상담원(문제해결 불가, 인간 상담원과의 연결 애로, 인간 상담원 전무 등) 등 스마트 소비 분쟁이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소비자협회와 중국 CCTV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발 사례를 모아 매년 3월 15일 ‘3.15 완후이(晩會)’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올 1분기 중 2000억 규모의 이차전지 R&D 혁신펀드가 출시돼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에 본격 투자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R&D 혁신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펀드 결성식에는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에 출자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 외에도, 투자운용사(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지산업협회도 참여했다. 펀드의 투자자는 정책자금 300억원, 배터리 3사 출자금 200억원, 기관투자자 등 민간 출자 1,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차전지 펀드의 운용기간은 8년으로, 펀드는 이차전지 분야의 유망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의 지분에 투자하게 된다. 기업당 50~1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펀드 운영기간 동안 총 30여개의 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차전지 펀드는 ▲ 기술 잠재력을 위주로 평가해 투자하며, ▲ 이를 위해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 규모는 작으나 유망한 기업들이 펀드 자금을 통해 충분한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인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의 연료가 필요 없으며,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고, 작동 시 소음도 적다. 2019년 BMW그룹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전기차 충전소인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는 게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설명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의 재난 및 긴급상황에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원활한 전력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독보적인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The New Chapter for Green Tomorrow(녹색 미래를 위해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로 정하고, 225㎡ 규모의 전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 핵심소재 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단입자 양극재를 비롯해 니켈 함량을 극대화한 N96 하이니켈 제품까지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전시했다.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원료를 하나의 입자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강도와 열안정성을 높여 배터리 사용수명을 늘린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완성차사 및 배터리사의 요청과 세부 스펙에 맞춰 다양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고체전지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전해질 등 포스코그룹이 연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중장기 기술 로드맵도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상태의 전해액 대신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
삼성전기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2022년 글로벌 경제는 플러스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으로 다소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는 주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확대되는 ESG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하며, "안전환경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신념 아래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테크(Tech) 기업들은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기는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차세대 IT향 제품과 전기차 · 자율주행 등 전장향 제품 두 성장축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 경쟁사와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지속 성장으로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새로 선임된 이윤정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윤정
‘배터리는 물속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상식을 뒤집어 배터리 화재를 차단하는 기술개발이 시작됐다. 특수 방화물질이 포함된 물속에서 작동하는 ‘워터 인 배터리(Water-in-Battery, WIB)’ 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영식 교수팀과 한국동서발전, 교원창업기업 ㈜포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7일 ‘WIB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WIB 시스템은 방화물질을 녹인 용액 속에서 배터리를 작동시키는 개념을 구현한 것이다. 정상 작동 시에는 배터리의 열을 낮춰 수명을 향상시키고, 배터리가 열폭주를 일으키면 표면의 방화물질이 침투해 산소와 열을 차단하면서 화재를 조기 차단하는 원리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WIB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참여기관들은 WIB가 적용된 100kWh급 ESS 시스템을 설계, 제작해 구축하고 실증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폭발 걱정 없는 ESS 기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김영식 교수는 “최근 5년간 국내에서만 약 30건의 ESS 화재가 보고되는 등 배터리 화재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러시아 무력충돌 장기화 양상에 원자재 가격 변동성 커져 투자 늘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팔라듐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센골드’의 올해 e팔라듐의 거래대금은 1000억원을 상회하며, 국내 상장된 팔라듐 ETF 총 거래대금의 6배를 훌쩍 넘었다. 팔라듐은 백금족에 속하는 희귀금속으로 글로벌 생산량의 40% 이상이 러시아에서 생산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무력충돌이 장기화 양상을 띠며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팔라듐 ETF는 3개월 기준 5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이며 상장지수펀드 중 연초 대비 수익률 1위(2022년 3월 7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원자재 ETF·ETN의 위험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의 필수 원자재로 꼽히는 니켈의 경우, 지난 7일 60% 이상 급등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니켈 선물거래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LME 니켈 선물가격을 추종하는 파생상품들이 마비되면서, 국내에 상장된 니켈 선물 ETN도 투자 유의 공시를 내고 거래가 중지됐다. 니켈
다쏘시스템이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배터리 전 공정에 적용되는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수의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거치며 비즈니스 전략을 변경함에 따라 배터리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다쏘시스템도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을 주목해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포트폴리오를 축적하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은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 자동차, 조선해양, 산업용 장비, 생명과학·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소재 개발부터 제조 및 자비와 생산라인까지의 엔드 투 엔드 밸류체인에 적용되는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다쏘시스템이 자랑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모든 조직에 비즈니스 활동 및 에코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실시간 비전을 제공하며, 언제나 사용 가능한 단일 협업 및 대화형 환경에서 사람, 아이디어, 데이터, 솔루션을 연결한다.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고객 경험을 함께 구상 및 설계, 시뮬레이션하고 제공한다. 여기에 포함되는 솔루션으로는 3D 캐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 솔루션인 'CATIA',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 'SIMUL
금속 표면의 미세 찍힘 검사를 위한 광학 시스템 다이트론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2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광학 시스템을 선보였다. 다이트론코리아는 평행광 유닛과 텔레센트릭 렌즈를 조합해, 금속 표면의 미세한 스크래치나 찍힘을 검사할 수 있는 광학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참관객들은 해당 광학 시스템을 통해 코인 배터리에 나 있는 0.6mm의 미세한 스크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관계자는 "이차전지 제조에서 케이스의 스크래치나 찍힘은 심각한 결함"이라며 "금속 재질의 객체를 검사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난반사인데, 다이트론코리아의 광학 시스템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트론코리아는 또한 뒷면의 필름 엣지를 검사할 수 있는 'IR 플랫돔을 활용한 분리막 엣지 검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세 겹의 필름이 겹쳐져 있을 때, 일반 가시광선으로 뒷면의 필름의 엣지를 검사하기는 어렵다. IR플랫돔을 활용하게 되면 윗면의 필름을 투과해서 뒷면의 엣지면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앞면을 투과해서 뒷면을 보게 되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뒷면 엣지 이미지를 그랩해서 얼라인한다든지, 컷을 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필름 쪽에도 활용이 가능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