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솔루션 소개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배터리 제조 장비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가속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해외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장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제조 공장들은 중단 없는 공장 운영 위해 다운타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탄소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63%의 공장이 설비의 디지털화 혹은 자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팬데믹으로 산업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노후된 공장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들을 도입해 배터리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SF6(육불화황)가스는 수 십년간 중전압 및 고전압 전류를 절연하고 차단하는데 사용됐으나,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 강력한 온실가스라는 점이 밝혀지며,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업들은 산업현장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SF6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F6가스를 사용
반도체, 이차전지 기반 클린룸 기술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사업 강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샤워 장치 ‘퓨어게이트’가 녹색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신성이엔지가 청정한 실내환경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인증 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신성이엔지는 퓨어게이트 제품으로 ‘녹색기술인증’ 취득과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받으며, 미세먼지 농도 저감은 물론 청정한 공간을 조성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의 클린룸 기술로 개발된 퓨어게이트는 바람을 상하좌우로 분사해 신체와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고효율 3중 필터로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를 99.92% 이상 제거하는데, 이는 녹색인증 기준인 95%를 뛰어넘는 높은 수치다. 또한 전면 도어의 센서가 출입자를 감지하면 7초 간 바람이 자동 분사되며, 풍량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퓨어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설치 위치다. 실내로 들어오는 출입구에 설치해, 외부의 미세먼지가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해한 먼지를 사전에
신규 스크류 엘리먼트 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 최대 22% 증대 아트라스콥코가 에너지 소비는 22% 줄이고, 내장형 에프터쿨러와 온도조절 인버터 장착으로 내구성이 더욱 강화된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ZA 2-3P’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ZE/ZA 2-3P시리즈는 발효 및 공압이송 공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스크류 컴프레셔로, 신규 스크류 엘리먼트 기술이 탑재됐다. 스크류 ZE/ZA 2-3P 시리즈는 최대 압력 3.5bar, 최대 토출 유량 1670m3/hr에서 압축공기 생산이 가능하다. 로터 형상은 물론 냉각 방식, 코팅 기술, 베어링 등의 엘리먼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2% 증가된 에너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부하 및 무부하 운전을 반복하는 공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VSD(Variable Speed Drive) 기능에는 아트라스콥코가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자체 제작한 네오스 인버터(NEOS INVERTER)를 장착했다. 이로써 어떠한 압력 변동에서도 우수한 운전 안전성을 제공하며, 특히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정속형 모델보다 최대 50%까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ESS 전시회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Europe 2022’에 참가한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The next level of flexibility’를 주제로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 및 폐배터리 리유즈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 먼저,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가 대표적이다. 모듈 조립 방식인 이 제품은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고 벽걸이·스탠드 등 원하는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실내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안전 기능도 갖췄다. 전력망용 ESS 토탈 솔루션 제품 ‘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배터리는 물론 공조시스템 및 전장부품, 소화약제까지 모든 제품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포함한 표준화된 ESS 통합 제품이다. 조립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고객에
대기업들이 국내에서 잇따라 공장을 짓거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높아지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성장엔진을 유지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감한 선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려는 취지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단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날인 9일 일제히 논평을 내고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반도체 신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이사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는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에 분양받은 43만3000여㎡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연내라도 착공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발표회에서 "용인 이외에 추가로 다른 반도체 팹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인허가와 토지 보상 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토지보상 작업이 70% 이상
SK온, 삼성SDI 각각 4, 5위...한국계 3사 점유율 55.6% 2022년 1분기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4, 5위에 안착했고,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5.6%로 상승했다. 집계된 배터리 사용량은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제외한 것이다.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42.5GWh로 전년 대비 54.1% 증가했다.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곡선이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60% 상승한 13.9GWh로 1위를 지켰다. 중국계인 CATL은 非중국 시장에서도 127%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며 3위에 올랐다. SK온은 6.2GWh로 점유율을 5% 이상 올리며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3.5GWh로 25.3% 증가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5.6%로 전년 대비 4.5% 상승해 중국 이외 시장에서 우세를 보였다. 파나소닉과 PEVE, LEJ 등 일본 업체들은 평균적으로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며
"4차 산업혁명 부문에 배포된 대역폭 메모리 확장 모듈 성능 검증할 것"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키사이트 통합형 PCIe 5.0 테스트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첨단 제품 설계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당사의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휴대전화, 컴퓨터, 데이터 서버 및 도로 주행 차량의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 지원을 목적으로 CXL 기술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물리 계층 시뮬레이션, PCIe 5.0 디바이스 특성화 및 검증을 위한 통합형 솔루션 사용으로 차세대 DRAM 및 CXL 고속 메모리 상호연결 기술을 탑재한 PCIe 디바이스의 테스트 및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는 “키사이트가 에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5G 디바이스 및 무선 접속망 장비에서 사용하는 고용량 및 전력 효율적 메모리 저장 장치의 성능을 검증하는 PCIe 5.0 테스트 솔루션을 SK하이닉스에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MOU를 통한 신재생 포트폴리오 다각화 박차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사업인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브로 풍력발전은 유럽 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스웨덴 중부 베스테르노를란드주에 총 3,830억 원의 자금으로 조성한 발전 용량 254.2㎿의 풍력단지 조성 사업으로 2022년 5월 현재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최대규모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 독일 컨소시엄이 연합하여 수주하였으며, 지난 2019년 7월 착공 이후 약 30개월의 공사를 거쳤고, 2021년 12월 14일 풍력발전기 62기 전량 인수 및 상업 운전(Commercial Operation)에 돌입하였다. 한국중부발전 담당자는 “상업 운전 돌입 이후 2022년도 1분기 운영실적 분석 결과 풍속과 발전량이 사업 최초 설계모델 대비 모두 추월하고 있다”라면서, “한국중부발전의 우수한 신재생 설비 운영역량을 통해 높은 설비 이용률을 유지하여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스타브로 풍력 준공식과 함께‘북유럽 육/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9일 경기 군포시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전기차 부품 사업 강화 의지를 밝혔다. LS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회장과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LS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구매센터장) 등 LS EV코리아의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자은 회장은 축사에서 "LS EV코리아가 군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ESS 부품은 LS가 강점을 가진 전기·전력 기술이자 탄소 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S EV코리아는 사업에 특화된 전용 공장에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발휘해 향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 EV코리아는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제어하는 부품들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은 폭스바겐·볼보·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이들 기업에 전기차용 하네스,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내 약 1만2600㎡(약 3800평)의 부지에 지하 2층
AI·SW 교육과정 운영...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MOU 체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5월 9일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인공지능 특성화고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AI·SW 전문 강사 및 교육과정을 활용한 실무교육 제공 ▲특성화고 학생 ICT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AI·SW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양 고등학교는 SW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AI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지원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은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잘 다룰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육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SW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전국 5개 권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과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나
170만건 데이터 분석으로 충·방전이 전지 수명 및 발열에 미치는 영향 분석 국내 연구팀이 리튬이차전지의 장기 충·방전 과정이 수명과 발열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화재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충격 등 외부 요인이나 제조사 결함이 없는 정상적인 전지라도 체계적인 열 관리 없이 장기간 사용하면 사고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용민 교수가 공동 연구한 ‘리튬이차전지 수명 및 발열 특성 분석 기술’ 연구 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ERI 캠퍼스 정태종 박사과정 학생과 DGIST 이효빈 박사과정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했다.· 리튬이차전지는 스마트폰, 전기차, 전력저장장치(ESS)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다양한 산업에 쓰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배터리가 폭발하여 큰 이슈가 됐고, 최근 주목을 받는 ESS의 경우만 해도 국내에서만 35차례 넘게 대형 화재 사고가 발
아마존, 페이스북 등 신규 채용 중단 및 인력 감축 진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저금리를 배경으로 미국의 경제를 주도한 기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급속 팽창한 전자상거래, 디지털 광고, 전기차, 차량호출 서비스, 음식 배달 분야의 기업들이 2년 만에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 회사조차 신규 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을 줄이기 시작한 것은 기술기업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 기술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해당 주식을 매도하며 주가를 빠른 속도로 끌어내리고 있다. 올해 들어 50% 이상 급락한 펠로톤과 리프트는 물론 넷플릭스, 메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도 연초 대비 하락률이 30%를 넘는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3% 하락했다는 점에서 다른 업종보다 빅테크주의 부진이 더욱 심각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은 둘로 나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잘 준비된 기술기업들이 일시적인 침체의 시기를 헤쳐갈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4년 연속 세계 3위 IaaS 공급업체로 선정 알리바바가 4년 연속 세계 3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서비스형 인프라 (IaaS)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최신 가트너 2021년 IT 서비스 부문 시장 점유율 보고서(Market Share: IT Services, 2021)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55%로 확대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5.5%를 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교통, 은행 및 투자 서비스, 보험, 제조 및 천연 자원, 도매 무역 등 업종 전반에 걸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모든 업종에서 전년 대비 49~67.5%의 수익 성장을 보였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aaS 시장은 2020년 642억9000만달러(약 81조4400억원)에서 2021년 908억9000만달러(약 115조4000억원)로 증가했다. 세계 평균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 수익은 총 331억6천만달러(약 42조100억원)에 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전략적 시장에서 자원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출시한 전용 전기차 3종의 내수와 수출이 각각 5만 대, 10만 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아이오닉 5는 3만3213대, EV6는 1만8509대, GV60은 3197대가 팔려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만4919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EV6는 8월, GV60은 10월에 각각 출시됐다. 수출도 급성장해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 5 약 6만2000대, EV6 약 3만9000대, GV60 약 1000대 등 10만2000여대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용 전기차 3종에는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됐다. 내연기관이 차지하던 공간에 부피가 훨씬 적은 전기차 부품을 최적 배치함으로써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구현할 수 없는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과 모터의 수를 차량 크기나 종류별로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의 강점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
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자동으로 화물을 옮기는 자율주행 '야드 트랙터' 개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IPA는 해양수산부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사업에 다른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업비는 352억원 규모다. 컨소시엄은 토탈소프트뱅크·이엔플러스·글로벌엔씨·에스유엠·서울대학교·자동차융합기술원·에스엠상선경인터미널·IPA 등 8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목적지와 이동 경로를 입력하면 자율주행을 하고 위험 상황에도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협력주행 4단계'(고도자동화) 수준의 야드 트랙터 8대를 개발하는 것이 컨소시엄의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에는 전북 새만금 주행시험장과 인천 에스엠상선 경인터미널에서, 2024년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야드 트랙터에는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인 '슈퍼 커패시터'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충전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레이저로 사물의 거리와 형상을 파악하는 라이다 센서와 차량용 무선통신(WAVE) 기술도 적용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