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7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이로, 바이브존 등 바이오·물류·IT 분야 4개 벤처기업과 프로그램 전 과정을 마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벤처기업 4개사, 포스코 사내 벤처 2개팀 등 총 10개의 벤처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 특히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반려동물 건강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CES 2O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 등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15개의 우수 벤처 기업을 선발해 138개 기업에 22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부터는 벤처기업 매칭에 참여하는 회사를 기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5개사에
국토교통부는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 370만9천63㎡)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산단을 말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서 2020년 12월 새만금 국가산단 착공식 당시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 산단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시범 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2040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만 이용) 산단'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에 총 18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2040년까지 수상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통합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그리드'(독립전력망)
실시간 위치 확인 포함실내 내비게이션, 지오펜싱, 자산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까지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블루투스 방향탐지 기술로 기능이 향상된 3세대 블루투스 SoC를 출시하고, 위치 추적 및 실시간 포지셔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5.3 인증 BlueNRG-LPS SoC는 BLE 신호의 방향을 결정해 센티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움직임과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안테나 어레이에서 포착한 신호로 AoA(Angle-of-Arrival) 및 AoD(Angle-of-Departure)를 모두 계산하는 블루투스 사양에 지정된 기술을 사용한다. 이 SoC는 이러한 기능으로 툴, 자산, 상품에 대한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실내 내비게이션, 지오펜싱, 자산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구현한다. BlueNRG-LPS는 경량의 최종 제품에 적합한 크기로 간소화된 아키텍처, I/O 주변장치, 프로그램 및 데이터 메모리(각각 192KB eFlash 및 24KB SRAM)를 갖춰 비용에 민감한 대량생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범용 무선 센서, 의료기기, 무선도어잠금장치, 원격 제어, 스마트 원격
4억6천만달러 계약 수주…"2030년까지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터코아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를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정하고 공장을 세우게 됐다. 신규 공장이 들어설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요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공장이 밀집한 곳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멕시코 공장에 약 1천600억원을 투자해 연 15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공장 착공 전 이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천만달러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연간 100만대 생산 규모의 경북 포항 공장을 준공했고 그에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생산법인인 포스코아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연
두랑고에 공장 건설…2024년 양산 체계 구축 목표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멕시코 두랑고에서 정인호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법인장과 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2023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천㎡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멕시코 두랑고 주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투자에 맞춰 토지, 수도, 전기 등의 산업시설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 채용 활동 지원, 현지 인력의 채용을 위한 교육 등을 약속했다.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완성차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멕시코 공장 준공을 통해 오는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미 시장에서 연간 약 7천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멕시코 공장
기업 주도 개방형 협력 통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우수기술연구센터(ATC)협회(회장 장승국, 이하 ATC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출범식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19개 참여기업이 기술 소개 및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장승국 ATC협회장은 “배터리 제조와 활용의 각 단계마다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ATC협회에서 다년간 수행한 기술 교류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세계적 핵심전략 분야인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기업주도 개방형 협력을 통한 국산화와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글로텍 최형식 사장은 혁신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을 성장시켜야 하며, 대·중소기업 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참여기업 교류회’ 시간에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제조하는 대주전자재료, 리튬금속 음극 비츠로셀, 전해액 엔켐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참여 19개사가 기업과 기술 등을 소개했다. ATC협회는 “밸류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 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멕시코 두랑고에서 정인호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법인장과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토레스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오는 2023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EV릴레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에 젹용되는 제품으로,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BDU는 릴레이와 전류 센서, Pre-charge 저항, 퓨즈 등이 조합된 모듈 제품으로, 비정상적인 과도한 전류가 흐를 경우 전원을 차단하여 회로 및 관련 부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멕시코 두랑고 주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투자에 맞추어 토지,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개최 포스코그룹이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열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5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사업부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래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호주 리튬, 니켈 및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 이차전지 원소재 사업 강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역량 마련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에 필요한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염호, 호주 리튬 및 니켈 광산,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글로벌 사업현장의 최신 영상을 활용한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경영전략팀장은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로 인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추이는 철강 시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순환적 흐름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 우상향하는 성
LS전선은 최근 액체냉각방식(액랭식) 초급속 충전케이블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보급될 400㎾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액랭식을 적용하게 되는데 초급속 충전기는 공기냉각방식(공랭식)을 적용하는 급속 충전기(50∼250㎾)보다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이때 충전케이블은 고전압 급속충전으로 인한 고열이 발생한다.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를 식혀주는 방식이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낼 수 있으며,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다. 또 기존 해외 제품의 냉각방식을 개선해 냉각액의 누출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액랭식 충전케이블은 유럽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국산화 개발로 LS전선은 신규 특허를 확보했으며, 향후 충전케이블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주요 충전기 제조사 등과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발표…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재정립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전기요금 원가주의 원칙 확립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는 보급 목표를 합리적으로 재정립 할 예정이다. 또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해 자원 안보체계를 구축하고, 전기요금의 원가주의 원칙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해 새로운 에너지 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믹스 재정립…원전 발전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 정부는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한 계속운전 추진 등을 통해 2030년 전력믹스상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2030년 발전량이 현재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기준에 해당하면서 현재 건설중인 원전의 정상 가동 및 가동중인 원전의 계속운전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게 산정한 것이다. 정부는 또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자사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아이오닉 6의 공력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루프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을 뒤로 흘려줘 항력을 잡아주고, 스포일러 끝단의 와류를 최소화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전년 동기 대비 63.1%↑"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하 HKMC)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위로 부상했다. 중국을 포함한 시장에서는 중국계의 압박 속에서도 5위에 안착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33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상승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폭등하며 테슬라를 넘어 1위에 올라섰고 점유율은 3배 가까이 뛰었다. 4위 폭스바겐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역성장했고, 5위 HKMC는 85.1%의 성장률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상승한 145만대로 나타났다. 63.3%의 성장률을 보인 테슬라가 1위이며, 2위는 86.5% 고 성장세를 보인 HKMC다. 3위 폭스바겐부터 6위 벤츠까지 점유율이 모두 하락한 반면 1, 2위인 테슬라와와 HKMC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 테슬라와 HKMC의 성장세는 각 사의 대표 모델의 높은 판매량에 기인한다. 1, 2위는 테슬라의 모델 Y와
토레스 공식 출시 발표...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사업도 언급 쌍용차가 지난 5일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토레스 출시를 기념해 쌍용차는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정용원 관리인, 선목래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 등도 함께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자동차 마케터가 돼 토레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토레스는 뻔하고 재미없는 SUV가 아니라 내가 꿈꾸던 로망을 실현해주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정통 SUV"라며 "앞으로 쌍용차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브랜드 슬로건을 '어드밴처러스'로 정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모델이다. 전면부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
300조 원대 부채를 짊어진 채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계열 헝다차가 첫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 헝다차는 5일 중국 소셜 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자사의 첫 전기차인 헝츠(恒馳)5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헝다차는 첫 1만 대까지 가격을 특별 할인할 것이며 구매 후 15일까지 환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매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헝츠5는 헝다차가 양산을 시작한 첫 전기차 모델로 한 번 충전으로 약 600㎞를 주행할 수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헝츠5의 가격이 20만 위안(약 39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테슬라의 엔트리 모델인 모델3 가격은 28만 위안부터 시작한다. 중국의 주력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웨이라이), 엑스펑(샤오펑), 리오토(리샹)의 동급 SUV 전기차 가격대는 30만 위안 이상이다. 헝다그룹은 헝다차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재무 흐름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헝다그룹 쉬자인 회장은 지난 2019년 20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7월 1일, 스위스 라이나흐(Reinach) 캠퍼스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새롭게 증축된 시설은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위한 공간을 비롯해 IIoT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고도로 정밀한 계측기기 및 양질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점차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건물은 연면적 25,000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며,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해당 공사를 위해 6천만 스위스프랑(한화로 약 810억 원)을 투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Flow의 Mirko Lahmann 대표이사는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업무 환경의 유연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엔드레스하우저 또한 이번 증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과업에 따라 능동적으로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엔드레스하우저의 협력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보다 유연하고 현대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라이나흐 캠퍼스는 2030년까지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