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산업 분야 속 복잡한 제조 및 설계 등의 공정에 메타버스는 개발 시간 단축, 효율성 증가의 효과를 제공한다. 산업형 메타버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서는 산업형 메타버스 환경 구축을 위한 인포인의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인포인은 2015년에 IoT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실사 기반 공간을 구축해 왔다. 인포인이 Io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느낀 현장의 고충은 ‘데이터 관리’였다. 인포인은 효율적인 데이터 관제를 위해 ‘가상세계에서 데이터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실제와 동일한 가상공간에서 미리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이다. 가상세계에서 미리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은 ‘디지털 트윈’이다. 이처럼 메타버스 속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은 산업 분야 다양한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완전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사 기반 3D 모델링을 통해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공장의 복잡한 배관이나 설비의 배치 구조도 그대로
행동인식에 대한 데이터, AI 모델 구축 등 기술 노하우 갖춰 세이프모션은 AI TECH+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행동인식 기술과 적용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세이프모션의 행동분석 솔루션은 행동인식 기술을 효과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SW 및 제품으로 구성된다. 행동인식 기술은 다수의 AI 엔진을 구동해야 하기에 이를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솔루션은 인물 검출, 인물 추적, 재인식, 자세 추정, 행동 인식, 행동 분석 모듈을 병렬로 구동한다. 기본 행동인식 모듈은 11개 행동을 인식하며 맞춤형 행동인식 모듈은 고객이 필요한 행동을 추가로 정의해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 NVR은 기존 NVR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은 단순히 영상 녹화와 저장 기능만을 제공했던 반면 스마트 NVR은 영상 인식 및 분석 기술을 이용해 보안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세이프모션 AI 영상 비식별화 시스템은 객체 검출 기능을 통해 대상을 추출하고 수동 및 자동 편집을 통해 원하는 대상만 모자이크 처리하는 영상 편집 기능이다. 사생활 침해를 받지 않고 CCTV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할
발열과 소음을 최적화로 사용 시 공간 제약 없는 수냉각 시스템 개발 바로에이아이가 AI TECH+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수냉식 멀티 GPU 서버 포세이돈 제품군을 선보였다. 바로에이아이의 '포세이돈'은 높은 성능과 쾌적한 사용성을 갖춘 수냉식 멀티 GPU 서버다. 수냉각 시스템은 발열과 소음을 최적화해 사무실, 연구실 등 공간 제약없이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포세이돈의 장점 중 하나는 서버실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포세이돈 라인업 중 하나인 '알파(Alpha)'는 엔비디아4090 GPU가 장착돼 연구자의 개발 과제에 대해 데이터가 커지기까지 범용적으로 사용하도록 최적화한 GPU 가속 시스템이다. 엔비디아4090 24GB 기반 시스템은 초기 연구자가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유연한 전환가 확장이 가능하다. '쿼드로(Quadro)'는 엔비디아 6000ada GPU가 장착돼 그래픽스 및 렌더링, 시뮬레이션과 같은 대규모 데이터 셋의 워크플로우 성능을 향상시킨다. 쿼드로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과학자 등의 직종에서 필요한 그래픽 컴퓨팅 및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바로에이아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에서 멀티 GPU가
“내년부터 HFCs 신규 감축 규제 시작…관계부처 컨트롤 타워 지정 및 통합법 우선돼야” 기후변화센터가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냉매 전환을 통한 콜드체인 산업 온실가스 감축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이수진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냉동공조 산업 전문 언론사 칸(Kharn)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콜드체인 산업은 식품, 의약품, 에어컨 등 우리 삶과 밀접하게 냉매를 사용하고 있지만 불소계가스(F-gas)는 지구온난화 영향력이 이산화탄소(CO2)보다 수천~수만 배에 달한다. 대한민국도 키갈리개정서 회원국으로서 당장 내년부터 HFCs 신규 감축이 시작돼 2045년까지 기준수량의 80%를 감축해야 한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20년 앞서 F-gas 규제를 시작해 이미 친환경 냉매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국내 산업계의 경각심과 시장 경쟁력 제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F-gas의 연도별부문별 감축 목표를 제시해 올해 4월 발표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 목적인 국
프랭크 슬루트만 CEO "한국 시장은 중요, 인재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중" 스노우플레이크는 4일인 오늘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월드 투어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생성형 AI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인공지능 모델을 수평적으로 연결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CPO)은 "아직 생성형 AI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세계 3대 클라우드에 구축해놓은 데이터를 한 곳에서 분석할 수 있게 하는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현재 고객사 8000여 곳을 보유하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화학,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한국타이어 등이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하고 있다. 클레이너만 부사장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오픈소스로 내놓은 거대언어모델(LLM) '라마 2'를 예시로 들며 "기술 발전이 놀라운 속도로 이뤄지고 있고, 6개월 전에는 이런 임팩트를 상상도 못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은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 발표해 LG전자가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사로 나선 CEO 조주완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Taking ‘Life’s Good’ on the Road)'을 주제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고객경험을 다양한 영역으로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뒤이어 생활가전 분야의 스마트 홈 솔루션 ‘UP가전 2.0’을 공개했고 이번에 두 번째로 전장사업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고객경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모빌리티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제 모빌리티는
웹 3.0 선도기업 에이트원이 토큰증권(STO) 개념 증명 플랫폼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은 증권·금융사들의 토큰증권(STO) 사업 진출을 위한 차세대 개념 증명(PoC)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전격 출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에이트원이 개발한 STO PoC 플랫폼은 사업 시행 전 기술이 동작되는 상황을 개념적으로 검증하는 필수 솔루션으로 △토큰 증권 발행인 △계좌관리기관(발행중개사) △총량관리기관(예탁결제원) △투자자 △증권사 △장외거래중개업자 △금융사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개념 검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PoC를 모두 제공하며, △토큰 발행 심사 △청약·배정 △발행 △유통 △소각 등 참여기관별 토큰 증권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지갑 생성 및 관리, 토큰 증권 생성·전송·소각, 캐시토큰 관리 및 정산 등 분산원장에서 제공되는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토큰증권의 효율적인 관리·제어 경험이 가능하고 STO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시간 절약 및 리스크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당사가 출
메이트 60 프로, 中이 자체 생산한 7나노 공정 반도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방중에 맞춰 화웨이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깜짝 발표하면서 미국이 한 방을 맞은 모양새다.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는 건 중국 반도체 산업이 고사하기는커녕 미국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화웨이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가 "미 정가에서 미국의 제재가 중국의 핵심기술 발전을 막는 데 실패했다는 우려를 촉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메이트 60 프로에는 중국이 자체 생산한 7나노미터 공정 반도체가 사용됐다면서 "이건 첨단 반도체 수입 및 생산을 막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분야에서의 진보를 늦추려는 미국의 의도가 먹히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도 이례적으로 어떤 프로세서가 쓰였고 몇 세대 이동통신이 가능한지 등 핵심 특징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관영 중앙TV(CCTV) 산하 영어방송 채널 CGTN은 메이트 60 프로가 2019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LSI, 파운드리, 발광다이오드(LED)에 이르는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3사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이하 IAA)'에서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소개한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발광다이오드(LED)에 이르는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실물 크기의 자동차 목업과 다양한 상호작용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한눈에 보도록 구현한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이번에 LPDDR5X, GDDR7, UF3 3.1, 오토SSD 등 차량용 시장에 최적화한 고성능·저전력·고신뢰성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을 소개한다. 시스템LSI 부문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과 차량용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오토 1H1'를 선보인다. 또한,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졸음, 피로, 주의산만 등 잠재적 차량 내 위험까지 감지하고 경고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도 공개한다. 파운드리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지
인공지능 기반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 '클레'가 총 35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드 투자자인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은 물론,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클레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 머신비전 테크 스타트업으로, 정밀한 조작과 검사가 필요한 제조 공정을 3차원 머신비전으로 자동화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클레는 2020년에 3차원 거리 추정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1위를 한 전력을 기반으로, 2021년 11월 한양대학교 로봇지능 및 제어 연구실의 석박사 동기 3명이 공동 창립하며 유수의 로봇, 컴퓨터 비전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와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했다. 주력 제품은 고성능 3차원 카메라와 이를 응용한 3차원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2022년 약 6억 원의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2023년 5월 현대차 미국 신축 공장 및 8월 기아 멕시코 공장에 3차원 머신비전 솔루션 공급계약을 수주하여 올해 약14억 원의 매출을 이미 확보하였으며 연말까지 최소 17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레의 제품들은 독자적으로 보유한 3차원 머신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물류 컨퍼런스 ‘SCM SUMMIT 2023’ 연사 발표도 진행 플로틱이 국내 최대 물류·유통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시회인 ‘SCM FAIR 2023’에 참가해 물류센터 내 자율주행 로봇 (AMR) 도입을 위한 회사의 솔루션 및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물류 산업의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공급망 관리 솔루션에 특화된 산업 전시회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플로틱은 지난해 SCM FAIR 참가를 통해 첫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회사의 AMR 및 로봇 관제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부스에서 로봇의 실제 작업 환경을 담은 데모 영상을 보며 작업이 할당되는 모습부터 효율적인 피킹 단계, 작업 처리 완료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각 물류센터 환경을 파악하고 해당 센터 내 AMR 도입 가능성 여부 진단 및 보다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플로틱은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컨퍼런스인 ‘SCM Summit 2023’에서도 물
베스핀글로벌은 AI 도입부터 구축, 활용,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AI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AI MSP 서비스 'B2D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AI와 데이터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은 소비자 행동, 산업 트렌드 예측,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설립 이후 국내외 클라우드 관리 분야를 선도함과 동시에 기업의 AI 도입 및 활용에 있어서도 역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B2D2가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금융, 플랫폼, 제조, 의료,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과 저장, 가공, 분석, 활용을 비롯한 AI 관련 프로젝트 100여 건을 수행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B2D2는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실외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자율주행차와 협력해 달구벌 라스트마일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뉴빌리티가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송 실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 시범운영 사업이다. 뉴빌리티 외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됐던 1차년도 사업에 이은 2차년도 사업으로, 자율주행 인프라 연계 서비스 고도화 및 자율주행을 활용한 End to End 생활물류 배달 서비스 구현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뉴빌리티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강의동과 생활관 5곳을 최종 배달목적지로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자율주행차가 연계된 형태의 라스트마일 배송 시나리오를 시범 운영한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자율주행 차량과 배달 로봇이 연계된 배달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배송
엠브이텍이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이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 기술과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 차세대 공정 기술을 일컫는다.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제품 완성도 경쟁력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임명된 기술 제도다. 엠브이텍이 지정된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국가에서 기술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정한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 요건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엠브이텍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제품 성능 연계 중착공정 예측제어 기술로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지정받았다. 엠브이텍 관계자는 "머신비전만을 향해 달려왔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서비스로 생산 현장의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에너지 및 냉난방 공조 기술과 현지에 최적화한 빌트인 가전 앞세워 시장 공략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현지시간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가전을 뛰어넘어 에너지, 냉난방 공조 등을 망라하는 LG전자만의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류재철 사장은 “빌트인을 포함한 혁신적인 생활가전 기술과 앞선 에너지 기술, 차원이 다른 UP가전 등을 통합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집에서 경험하도록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앞서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P가전 2.0 공개행사에서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절약된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LG전자의 기본 사업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전제품이 주는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서비스 등 무형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 홈 솔루션은 지난 7월 조주완 사장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