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서 울산시는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각종 인허가 컨설팅, 규제 완화, 각종 보조금 등 행정·재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에 상호 협력하며, 울산이 전기차 생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울산이 세계 제일의 전기차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공장이 이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은 "신공장 착공과 양산 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약 8만5
휴맥스모빌리티가 친환경 차량공유 서비스 카플랫의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연간 최대 7만원의 환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에 동참한 덕이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무공해차 렌트,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로, 환경공단 주관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 특히 환경공단은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km 당 100원,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 카플랫은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및 기업 임직원을 위한 친환경 업무용 차량 공유 시스템, 아파트/오피스 건물 내 인증된 가입자만 사용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단위의 차량 공유 문화 정착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피플카에 이어 카플랫 고객들에게도 무공해 전기 자동차 이용을 더욱 장려하고, 커뮤니티 단위의 쾌적한 차량 공유 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카플랫 고객이 탄소중립포인트 적립을 하려면 우선 환경공단에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40만 대의 전기차 생산 가능한 원료 공급 성일하이텍이 2차전지 재활용 사업 초격차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일하이텍은 15일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서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일하이텍은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산44-3에 7만5429㎡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공사에 착수했다. 2023년 말, 시운전 시작을 목표로 총 2147억을 투자하고 약 180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에 자리한 성일하이텍 제1, 2공장의 코발트+니켈 메탈 연간 생산량은 4320톤에 달한다.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전기차 약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까지 완공되면 성일하이텍은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코발트+니켈 메탈 연간 생산량 1만1760톤(코발트 1200톤/니켈 1만560톤), 리튬 7000톤(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은 제1공장과 2공장 대비 3배 수준의 규모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약 4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최신 소재 및 기술을 적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반의 e-모빌리티 솔루션 3종을 15일 공개했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폴리아미드(PA) 및 PBT 플라스틱과 열가소성 복합소재 공급자로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및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용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한 광범위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동차 및 e모빌리티 제조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근래에 출시되는 차량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탑재율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센서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차량 주변을 탐지하는 이 센서들은 레이더 또는 레이저 같은 전자기파나 초음파, 이미징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신호를 투과하는 하우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자동차용 전기 커넥터 시스템의 글로벌 제조사인 독일 레오폴트 코스탈이 개발한 배터리 온-보드 충전기의 커버는 랑세스의 듀레탄(Durethan) BKV50H3.0로 제작됐다. 듀레탄 BKV50H3.0이 적용된 충전기 커버는 폴리아미드 6 특유의 높은 강도와 강성으로 인해 우수한 내구성이 장점이며 가공이 쉽고 빠른 속도의 사출 성형이 가능해 생산 과정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및 이차전지 충방전기 고도화에 기여 원익피앤이가 솔루엠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기술 상호협력에 나선다. 원익피앤이와 솔루엠은 지난 8일 수원 원익피앤이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는 솔루엠의 해외 인프라를 통한 전기차 충전기 해외 진출 확대와 2차전지 충방전기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원익피앤이는 SKON,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을 고객사로 둔 배터리 생산 설비 및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 전문 기업인 피앤이시스템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익피앤이는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의 오랜 충전 인프라 제조·운영 노하우와 솔루엠의 파워 모듈 및 해외 인프라에 대한 시너지를 발휘해 북미를 비롯 글로벌 시장의 충전 인프라 보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차세대 전력변환 기술 연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2차전지 충방전기(포메이션, 사이클러)를 개발 제조함으로써 이차전지 장비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배터리 산업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각 사는 올 연말까지
춘천 하우스디 시그니처98 아파트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06㎡ 96가구 △206㎡ 2가구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외벽과 바닥 두께가 최고 250㎜로 안전과 층간 소음을 배려했고, 가구당 약 2.4대(세대별 2대 지정주차)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라인별 2대의 엘리베이터와 세대 전용 창고 제공한다. 또 특화 설계를 도입한 천정고는 2.4m인데, 26층의 경우 천정고가 2.6m(최고 3.5m)로 개방감을 보완하며, 2대의 전기차 충전소(급속, 완속 각 1대)와 74개소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설치한다. 관계자는 공지천이 앞에 위치해 있는데,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중앙광장, 솔송숲, 매화원 등 힐링 공간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집중하하는 한편, 홈케어와 발렛파킹 등 호텔식 주거관리 서비스도 계획 중이며 스크린골프 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세대전용 라커 등 입주민을 위한 주거 및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지 주변에 CGV, 메가박스, 이마트, 홈플러스, NH타운(예정)과 퇴계동행정복지센터, 국민체육센터가
전남도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장 기반 마련을 위해 '이차전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증 시범사업은 전남 중소기업인 포드림과 운행 자동차 국가 검사 업무를 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수행한다. 포드림은 2006년 설립된 사회안전망 분야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실증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발전되는 신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과 한전의 심야전력을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고 전기차 충전 시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등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모든 자동차의 고전원 전기장치와 전자장치를 검사하는 전자장치진단기(KADIS)를 자체 개발한다. 전남도는 도내 관용 전기차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배터리의 안전 위험 예측과 자동차검사 시스템 기반 배터리 잔존가치평가 방법을 개발한다. 또 전기차 배터리 환경정보 공공 유통 활용 플랫폼(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해 운영하고, 관련 제도·표준안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시장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센터
산업기술보호법 개정 추진…의견수렴 위해 '기술안보포럼'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0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자동차 분야 기술 수출 안건 등 3건은 의결, 2차전지 관련 기술 수출 안건은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보호위는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지정, 해외 인수합병(M&A) 승인 등 산업기술 보호 업무 전반을 논의하는 민관 합동 기구로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산업기술보호위는 이날 자동차 분야 국가 핵심기술 수출 승인 안건 1건, 철강 분야 조건부 수출승인 안건 1건, 조선 분야 해외 M&A 조건부 승인 안건 1건을 각각 의결됐다. 이들 안건에 대해서는 기술 유출 우려가 낮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판단했다. 자동차는 카메라·레이더 등 자율주행차용 제품 납품을 위한 기술 자료 제공에 관한 것이고 철강은 탄소중립 관련 최신 조업 기술의 국제포럼 발표 자료를 반출하는 것이다. 조선 분야는 액화가스 압력용기 관련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에 대한 해외 M&A 사항이다. 그러나 2차전지 관련 소재·공정·생산기술 등 전기·전자 분야의 핵심 기술수출에 대한 신청은 승인하지 않았다. 산업기술보호위는
선사-완성차 단일 계약 중 글로벌 역대 최대 규모… 2010년 해운사업 이래 비계열 계약 최고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3년간 2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는 14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조1881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 공시를 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수요처 각지에 완성차를 해상운송할 예정이다. 이외 계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船社)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적인 투자로 해상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신규 선박을 꾸준히 건조하는 한편 세계 각국 선사와 협력을 통해 항만 내 전용 터미널을 확보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나아가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로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전기차 특화 해상운송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도 발전시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경쟁력을 앞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와 손잡고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루이스 알베르토 카스틸리오니 파라과이 MIC 장관은 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콘메볼 컨벤션센터에서 ‘파라과이 모빌리티 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핵심 국가발전전략으로 채택하고 국가 모빌리티 기술연수소 설립, 자동차부품기업 투자 유치, 전기차 보급 활성화 등을 위한 구체적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자연은 1990년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이후 지난 32년간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개발(R&D), 기술 및 신뢰성 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국 간 자동차 산업 기술 및 인력 교류 확대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MOU는 ▲모빌리티 기술연구소 설립 및 전문기술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자동차부품 R&D 기술지원 ▲국제 공동 R&D 사업 발굴 등의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 그린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에서 전력 직거래 실증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와 광주시는 실증을 위해 이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서 통전식을 열었다. 광주 그린에너지 ESS 발전 특구는 대용량 ESS를 구축한 발전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지정됐다. 현재는 한국전력이 도심형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대부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광주 특구에서는 대용량 ESS 발전사업자도 전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전력 직거래를 위한 운영기술과 시스템이 개발되면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중개 사업화 모델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각 업체가 경쟁을 통해 전력시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 수는 2020년 기준 7만8301곳이다. 권혜린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 실증 결과가 전력 거래 분야의 규제 해소와 분산 에너지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이 되기를
SNE리서치 분석…평균 판가는 삼성SDI가 1위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59조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435만대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000만달러(약 58조7000억원)였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130억달러(약 17조9000억원)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58억4000만달러(약 8조원)에 14%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중국 BYD(5조3000억원·9%), 4위 삼성SDI(4조1000억원·7%), 5위 일본 파나소닉(3조원·5%), 6위 SK온(2조8000억원·5%) 등의 순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은 108억9000만달러(약 15조원·26%)로, CATL 한 곳의 매출보다 적었다. 한편 업체별 평균 배터리 팩 판가는 삼성SDI가 kWh(킬로와트시)당 183달러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산업표준(KS)·녹색 인증 등 8개 분야 인증의 유효 기간이 연장되고 국가통합인증마크(KC) 안전인증 등의 심사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감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청주 소재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열린 인증기업·인증기관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인증 제도는 제품의 품질·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이 기업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산업부는 우선 품질·환경 등 분야의 8개 인증 유효 기간을 연장해 유효 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충전기(계량기)의 재검정 기간이 4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KS 인증·녹색 인증 등의 유효 기간은 3년에서 4년으로 변경된다. 완구·유아용 섬유제품·학용품 등 16개 어린이 제품 안전 확인 품목에 대한 유효 기간도 현행 5년에서 더 늘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산업부는 또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S 인증,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 제품 등에 대한 KC 안전 인증, 계량기 형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과 매출액에서 CATL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3사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SNE리서치가 집계한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43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1위는 CATL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BYD가 2,3위로 뒤를 따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비중이 높은 삼성SDI는 배터리 사용량에 비해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일본계 파나소닉과 올해 한국계 3사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SK온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배터리 팩 판가($/kWh)를 계산한 결과, SDI가 183$/kWh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의 Guoxuan과 EVE가 다음으로 높았다. 일본의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라에 원통형 셀 판매가 대부분으로 판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에서 전기 액슬용 정비 키트인 '셰플러 E-Axle Repsystem-G'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셰플러는 1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번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서 'Your business is our focus'라는 슬로건 아래 내연기관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등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정비 솔루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셰플러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기 액슬 정비키트는 현재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전기 액슬을 완전히 교체하는 대신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정비 솔루션이다. 셰플러는 E-Axle RepSystem-G를 비롯한 차세대 정비 솔루션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출품해 이번 전시회에서 'Innovation Award'(기술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이와 함께 셰플러는 800V 3in1 전기 액슬을 비롯해 최신 트리피니티(TriFinity) 휠 베어링, 지능형 메카트로닉 후륜 스티어링(iRWS) 등 미래형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함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