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적응형 동적 생산 계획/학습 및 최적 생산 분석/예측 기술 개발’ 사업 연구 소개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전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해외 진출이 주력인 산업 분야의 타격은 물론이고, 감염 확산이나 봉쇄 등으로 인한 근로 환경의 제약, 주문량의 감소나 취소, 원재료 납품 지연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이상이나 단절은 기업의 매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같은 외부 충격이더라도 무역 개방도와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충격에 따른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이 활발한 나라일수록 생산 및 공급망 변경이 용이하고, 디지털 시스템이 잘 구축된 국가 역시 정보 전달이 보다 효율적이어서 외부 충격에 더 잘 대응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 산업 경제에 미치는 제조업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제조업이 경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하며 성장 둔화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경제를 안정시킬
순수 국내기술 전기화물차 생산기업 디피코는 전기화물차 포트로P250이 '2022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임차'사업에 납품 확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임차 사업은 우편 배달용 이륜차 1만5000대 가운데 1만대를 이륜차보다 안전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차 1000대, 2021년 310대를 도입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납품 차량에 대해 국산부품 적용 의무화, 안전사양으로 에어백, 후방보행자를 위한 후방영상, 후진경보음, 접근경보음을 갖춘 우편사업용 전용 전기차를 요구했다. 납품이 결정된 포트로는 미켈란젤로가 평소 자주했던 'QUANDO POTRO'라는 의미를 담아 '언젠가는 된다' 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의 목표한 바와 사업 성공의 의미를 담은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더불어 우정사업본부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어있는 모델이다. 2021년에도 139대를 우정사업본부에 납품한 디피코는 이번 2022년 사업도 123대 사업물량 전량을 납품하게 되면서 그 성능을 다시금 인정 받았다. 디피코는 2년 연속 사업수주의 배경에 품질과 가성비까지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의
NXP반도체가 S32G 골드박스 차량 네트워킹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HVBMS)을 클라우드에 연결해 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NXP는 일렉트라 상용차(Electra Vehicles)의 EVE-Ai 360 어댑티브 컨트롤(Adaptive Controls)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디지털 트윈 모델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물리적 BMS를 예측하고 제어하여 배터리 성능 및 상태를 최대 12%까지 개선한다. NXP는 올해 뮌헨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에서 해당 솔루션을 시연한다. 배터리는 그동안 전기차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소모하는 요소였다. AI 기반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는 효율성, 수명 및 비용 개선을 위해 배터리 상태(SOH)와 충전 상태(SOC) 추정을 개선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 디지털 트윈은 작동 조건에 따른 배터리 상태의 계속되는 변화에 적응하고 제어 결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BMS에 업데이트된 수치를 제공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운전자에게 주행거리 및 속도 권장 사항과 같은 인사이트를
임한권 UNIST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 폐배터리 최적 가격 도출 연구 전기차 폐배터리를 가져다 태양광 발전 설비에 적용하는 게 경제성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UNIST 탄소중립대학원 및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 교수팀이 ‘폐배터리 재사용에 관한 경제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11월호에 출판했다. 폐배터리를 태양광 발전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적용할 경우의 경제성과 폐배터리 최적 가격 제안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1MW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3MWh ESS를 기준으로 삼았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 지급되는 보조금’과 ‘폐배터리의 남은 수명’을 고려해 최적 가격을 도출했다. 국가에서 받는 보조금은 1MWh 당 0~100달러까지 가정하고, 폐배터리의 남은 수명은 5년, 10년, 20년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보조금이 60달러 미만일 때는 경제성이 나오지 않았다. 더 자세히 보면, 폐배터리의 남은 수명이 5년일 때 보조금이 60달러이면 1MWh 당 2679달러(약 321만 원)가 최적으로 추정됐다. 보조금이 100달러 주어진다면 가용예산이 조금
고체전해질/전극 제조기술 혁신, 전기차 주행거리 한계 및 화재 이슈 해결 기여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 연구개발팀의 ‘전기차용 차세대 전고체전지(황화물계) 소재 원천기술’이 ‘2021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10대 우수 연구성과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이 2021년 수행한 주요 연구과제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기준에 따라 과학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인프라적 큰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단체 및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높아진 안전성 덕분에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및 분리막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전지의 고용량화/소형화/형태 다변화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유망 기술이다. 하지만 전고체전지는 제조공정 및 양산화의 어려움, 높은 단가, 계면 불안정성 등 상용화까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KERI의 성과는 이러한 전고체전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 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 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해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또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 정보 등을 제공
기존 시장 제품 대비 연신율 30% 높여…내년부터 본격 양산 SKC의 이차전지 동박사업 투자자 SK넥실리스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인 4680 배터리용 고연신 'V동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동박을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연신율)을 기존 시장 제품보다 30% 높였다.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에 시작한다. V동박은 글로벌 동박업계 처음으로 고객사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후 양산 평가를 거쳐 4680 배터리 양산시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SK넥실리스의 고연신 V동박은 높은 연신율을 통해 충·방전 시 배터리 내 음극재의 팽창 현상에 따른 문제를 보완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구조상 팽창 현상이 상대적으로 강한 원통형 이차전지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는 파우치형이나 각형 배터리보다 제조 단가가 낮고 성능이 우수해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이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23%에 이르는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원통형 배터리용 동박 역시 시장 규모가 올해 4만3천톤(t)에서 2030년 23만t으로
지분 맞교환 현대차와 커넥티드카 분야 협력 가능성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술은 트럭 등 상용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디젤 엔진 차량에 공통으로 접목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전기차에도 동일한 모델링에 기반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디지코'를 기치로 디지털 전환 사업에 열중하고 있는 KT가 정성을 쏟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차량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운행 정보를 사고 예방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인데, 이 회사는 우선 상용차(트럭 등 영업용 차량)를 중심으로 커넥티드카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이다. KT 융합기술원 스마트모빌리티 프로젝트팀 조창환 전임연구원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사업 분야에 대해 "상용차 개념을 자동차를 넘어 굴착기 등의 건설기계나 농기계로 확장하고 있으며, 시장 선두 규모의 건설기계 사업자에 기술 컨설팅을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KT는 4월부터 타타대우에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솔루션 '쎈링크'(XENLINK)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쎈링크를 장착한 타타대우 트럭은 1,800대다. 이 회사가 1차 타깃 시장으로 보는 중대형 상용차는 연간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미국으로 역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미국으로 역수입하는 것이 북미 현지 규정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 규정 위반 소지가 없다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Y와 모델3를 이르면 내년에 미국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캐나다로의 수출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중국 시장에서 토종 전기차 업체들이 선전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해온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중국 창안차와 지리차는 지난달 전기차를 각각 3만2446대와 2만8754대를 팔아 테슬라보다 앞섰다. 중국 초상은행(CMBI)의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까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국을 비롯해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했지만 지난달 재고량이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경제상황상 중국에서 전기차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가 훨씬 원가 절감에 좋은 측면도 있다.
경북도·경주시와 투자 MOU…948억원 투입해 2024년부터 운영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전환을 맞아 국내 차량용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영남지역에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현대모비스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3개 거점을 통합한 통합물류센터를 만든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통합물류센터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총 948억원이 투자된다. 영남 지역 270개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하는 역할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AS 부품 책임 공급자인 현대모비스는 국내에 4개 물류센터와 22개 부품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통합물류센터 구축으로 국내 1,760만대의 현대차, 기아 고객에게 AS 부품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의 수요 확대에 대응해 통합물류센터 내 친환경차 부품 전용 부지도 마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100명 규모의 석·박사 삼성SDI 장학생 선발 삼성SDI가 성균관대와 함께 배터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11일 삼성SDI는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을 맺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본 양성과정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2032학년도까지 10년 동안 총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 이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삼성SDI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및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위 과정 중 개인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본교 교수진들의 노력과 삼성SDI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져 미래를 이끌 우수한 배터리 인재 배출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탑티어 회사가 되기 위해
최정우 회장 “미래기술개발 달성을 위한 분야별 핵심 인재 확보 최우선” 당부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그룹의 미래 소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개최된 회의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사 주요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친환경 철강, 수소 저탄소, 이차전지 소재, AI 등 각 기술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 영역인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는 Global Top Tier가 되기 위한 기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술 전략 달성을 위해서는 핵심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고 핵심 인재를 영입하는데 그룹사 사장, 연구소장 등 경영층이 주도적으로 인재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 철강 세션에서는 수소 환원 제철의 리더십 확보를 위한 데모 플랜트 구축 계획과 상용화 기술 완성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수소 저탄소 세션에서는 그룹 차원의 수소 사업 가속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 방안과 수소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주력
2025년부터 6년간 탄산리튬 생산량의 40%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선제 대응을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여의도 파크원에서 미국 컴파스미네랄(Compass Minerals)社와 탄산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및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Chris Yandell), 리튬영업기술 이사 라이언 바트렛(Ryan Bartlett)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6월 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미네랄이 연간 생산하는 탄산리튬(약 1만1000톤 예상)의 40%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양사는 추후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광물업체 컴파스미네랄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 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데이터 관리, 데이터 보호 및 IT 인프라 보안에 걸친 새로운 솔루션 선보여 시놀로지가 연례행사 ‘Synology User Day Seoul 2022’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매체를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놀로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주목하는 비즈니스 탄력성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다수 공개했다. 시놀로지가 공개한 솔루션은 기업이 탄력성을 높이고 원하는 바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다. 시놀로지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이에 긴밀하게 통합된 솔루션으로 확장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은 기업이 맞닥뜨린 여러 IT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시놀로지는 비즈니스 탄력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요소로 스토리지의 확장성, 유연성, 보안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비즈니스 탄력성은 기업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거나 중대한 사고 발생 시 즉시 복구하도록 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운영 전략을 조정한다.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은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우리는 1000만 대 이상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KSS해운과 '해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친환경 해상운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를 활용해 청정수소와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해상 운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운반선 및 친환경 연료 추진선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내외 사업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와 국내 수요처를 잇는 전체 공급망 구축에 나서는 한편 수소·암모니아 운반선을 확보하기 위해 물동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암모니아 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는 KSS해운은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반선 확보에 협력한다. 삼성물산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소재 공급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