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럼프가 1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트럼프 TechDays 2022'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트럼프는 세미나를 통해 판금 제조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생산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판금 제조업계에 이미 시작된 디지털 변화와 계속되는 문제점인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제조 공정의 투명성을 제공하는 '오션'을 소개했다. 오션은 생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트럼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생산 공정 및 자재 흐름을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최대 20%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션에 포함된 다양한 솔루션 중, 현재 기계의 가동 상태 및 종합 효율(OEE)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분석하며, 가공품 종류, 가공상태 및 트렌드를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 ▲오션 애널리틱스(Osean Analytics)를 소개했다. 아울러 태블릿을 이용해 작업자의 작업 지시 및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을 실현하는 ▲오션 패브리케이션(Oseon Fabri
국내 데이터 센터 질적·양적 성장 지원 및 안정성 확보 방안 법제화 나서 정보통신기술(ICT) 당국이 데이터 센터 산업 육성과 동시에 데이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비 안전기준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아마존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보다 아직 기술, 시장 지배력 등에서 열세인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전격 육성하겠다는 'K-클라우드' 계획을 최근 내놓으면서 중간 고리인 데이터 센터 발전 계획도 발표했다. 최근 과기정통부는 저전력으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반도체(PIM) 중심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2030년까지 8262억 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를 데이터 센터에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예비타당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의 빠른 전송이 필요한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키우려면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며 데이터 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뿌리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ICT 기술이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데이터 센터 수요는 이미 폭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센터는 지난 6월 기준 146개로 전력 사용량이 1742MW이었
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에서 벤처활성화 분야에 벤처 유공자 진흥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은 혁신 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 기업을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 분야의 기술 혁신 및 선도 △우수한 경쟁력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확장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트윔의 정한섭 대표이사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트윔이 개척한 공로를 인정해 주신 상이라 여기고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트윔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EP(Exclusive Partner) 업체로 머신비전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인공지능 검사 소프트웨어 MOAI를 탑재한 인공지능 검사 장비인 T-MEGA를 개발에 성공하여 금속 부품, 식음료, 철강, 가전제품,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의 제조 산업에 고객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
내년 상반기 착공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배터리팩 양산 예정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배터리팩 생산 법인인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대에너지는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팩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중에는 배터리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국가 첫 생산공장을 지어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비롯해 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 그린 파워'를 설립, 약 1조5천억 원을 들여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연 1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들어갈 리튬이온배터리 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새로 설립된 현대에너지가 HLI그린 파워의 배터리 셀로 배터리 팩을 생산하면 이를 인도네시아에서 만드는 전기차에 탑재, 현지 배터리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인도네시아 현지화율이
손루원 CEO,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탄소중립' 강조 한국화웨이가 오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화웨이는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았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미디어 행사에 참여해 한국화웨이의 2022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3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화웨이의 비전 실천을 강조했다. 손루원 CEO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맞는 세 번째 겨울이다. 2022년 한국화웨이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컴퓨팅 및 에너지 관련 제품 솔루션은 많은 고객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손루원 CEO는 R&D 투자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손루원 CEO는 "지난 10년간 화웨이 R&D 투자는 1300억 달러를 넘었고, 올해는 매출 22.5% 해당하는 224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연구 인력과 막대한 투자로, 화웨이는 컴퓨팅, 디바이스, 전기차 등 영역에서 경쟁력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업 프루프포인트가 신원 위협 탐지 및 대응(ITDR) 기술 선두기업 일루시브를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프루프포인트는 강력한 사후 방어 기능뿐만 아니라 선제적 위험 감지 및 복구 기능을 추가하고, 랜섬웨어 및 데이터 유출 등 중대한 위협을 목적으로 한 위협에 대하여 공격망 전반에 걸쳐 하나의 종합 보호 솔루션을 제공해 위협 및 정보 보호 플랫폼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사이버공격 가해자의 전술과 관심이 신원 공격으로 옮겨감에 따라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조직 84%가 신원 관련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루프포인트는 일루시브와 함께 제공하는 조직 내 공격 대상인 취약한 신원에 대한 가시성으로 기업이 계정권한 공격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춰 미리 대응하고, 주 공격 타깃이 되는 임직원(VAPs)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캘럼버 프루프포인트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번 일루시브 인수를 통해 자사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획기적 기술 도입을 통해 위협 자체가 어렵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
산업부·업계·전문가,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미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을 깨우면 K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현재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은 4%에 불과해 3대 전기차 시장(EU·중국·미국) 중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침투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44%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RA를 비롯한 탈중국 공급망 정책으로 증가하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의 상당 부분이 국내 배터리 기업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5%에서 2025년 69%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해 2025년까지 19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배터리 3사가 미국에 건설하려는 공장의 총투자비는 40조원 규모
배터리 국제 표준에 따라 검증된 우수한 내구성 및 열 저항성 보유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자동차의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을 15일 공개했다. 배터리 인클로저는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 부품, 센서, 커넥터 등을 외부 충격과 열, 습기로부터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인클로저는 알루미늄 합금과 같은 금속으로 제작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 향상, 생산단가 및 무게 절감, 기능통합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랑세스의 폴리아미드(PA) 6 기반 듀레탄 소재는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에 필수적인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금속에 비해 취약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기계적 강도 및 난연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랑세스는 듀레탄의 기계적 물성 및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최근 자동차 부품제조사인 독일 카우텍스 텍스트론과 함께 PA6기반의 배터리 인클로저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정밀하고 포괄적인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시제품은 모든 기계적·열적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물론, 열관리 및 누출 방지 등 안전부품의 기술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서 국산 기지국 장비 실증 및 필드테스트 결과 발표 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력을 알렸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오픈랜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고 올해 초 MWC22를 통해 오픈랜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입지 구축 LG이노텍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 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레이더(Radar) 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와이파이(WiFi)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을 선보인다. DC-DC(직류-직류)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도 함께 전시한다.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은 CES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
비디오젯 박영돈 대표 인터뷰 비디오젯은 1960년대에 설립돼 오늘날까지 고품질의 인쇄 및 마킹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잉크젯 프린터, 레이저 마킹 시스템, 열전사 프린터 및 라벨링 장비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비디오젯의 마킹 장비는 대부분의 제품에 생산 일자, 유통 기한 등 제품 정보와 바코드 등을 인쇄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중국, 독일, 프랑스, 인도,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현지 법인을 통해 325,000대 이상의 장비를 설치했다. 최근 3개월 동안에도 본사의 Global Commercial VP, Global President 등 주요 임원진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비디오젯은 한국을 단순히 수많은 아시아 국가 중 하나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비디오젯코리아의 모기업인 다나허 그룹은 한국에 진출한 다양한 계열사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1월 다나허코리아를 출범시켰다. 다나허 그룹은 연 매출 300억 달러, 시가 총액 2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에는 생명공학, 진단, 환경, 응용 솔루션 등 분야의 1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Q. 한국 시장
가트너, 전 세계 로우코드 개발 기술 시장 전망 발표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 초자동화, 컴포저빌리티가 2026년까지 로우코드 기술 채택 이끌 것" 2023년 전세계 로우코드 개발 기술 시장의 규모가 2022년에 비해 약 19.6% 증가한 26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Gartner)는 전 세계 로우코드(Low-code) 개발 기술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트너는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들의 성장과 기업 전반에 대한 초자동화(Hyperautomation) 및 컴포저블(composable)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의 증가는 2026년까지 로우코드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르샤 메타 가트너 선임 시장조사 스페셜리스트는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제공과 고도로 맞춤화 된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기업들 로우코드 개발 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전문 IT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비(非) IT 전문가인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로우코드 툴을 제공해 힘을 실어줌으로써, 기업들은 현대적인 애자일(agile) 환경에서 요구
커닝햄 ESS 단지 포함 프로젝트 7개…거래 금액 기준 최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던 발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총 7개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ESS 프로젝트의 설비 규모는 총 2.4기가와트시(GWh)로, 국내 기준 약 1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한화큐셀이 맺은 에너지 프로젝트 매각 계약 가운데 거래 금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라고 한화큐셀은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매각하는 프로젝트는 한화큐셀이 직접 개발을 완료하고 건설 마무리 단계 중인 38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커닝햄 ESS 프로젝트와 현재 개발 진행 중인 ESS 프로젝트 6개 등 총 7개다. 인수자인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민자발전사업(IPP) 기업 악시오나는 개발과 건설 작업이 완료되면 ESS 단지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별 완공 시점은 2023년 1분기∼2025년이다. 한화큐셀은 개발 중인 6개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각 단지는 향후 텍사스전력신뢰도위원회(ERCOT)가 운영하는 전력
IRA 개정·가이던스 입장 반영 '투트랙' 전략…현대차 "정부에 감사"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하위규정(가이던스)을 이달 말까지 제정할 계획인 가운데 한국 정부가 국내 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된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은 5∼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IRA 이슈를 맡은 톰 카퍼 재무위 무역소위원장, 리처드 닐 하원 세입위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11일에는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이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차 출국했다.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의 가이던스 제정에 앞서 국내 자동차업계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가이던스와 관련해 각 부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IRA가 발표되자마자 한국을 포함한 외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친환경 자동차 세액공제 항목의 개정을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쳐왔다. 또 제정
2025년 상업공장 가동 목표…"순환경제 모델 빠르게 구축" SK이노베이션이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배터리에 포함된 양극재 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중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수산화리튬 회수 기술과 성일하이텍이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 회수 기술을 결합한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에 포함된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회수된 수산화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 가능한 수준의 높은 순도를 가지고 있으며 회수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12월 상업화 가능성 검증을 위한 데모플랜트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내에 준공해 가동 중이며, 이를 토대로 성일하이텍과 국내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첫 상업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적절한 시점에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