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 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부로 포스코에너지를 공식 합병해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고 대표이사로 정탁 부회장을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합병으로 종합상사를 넘어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전체 밸류체인을 연결해 창출한 수익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 신규 가스전을 지속 개발하고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해 터미널을 증설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그룹의 조달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해외 생산거점을 안정화해 구동계 전문 부품사로 키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통합 법인 매출이 국내 기업 기준 11위 규모인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창출능력은 작년 1조3000억원에서 올해 1조7000억원까지 늘어나고, 부채 비율은 200%에서 160%로 축소돼 재무 건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발표한 취임사에서 "에너지, 철강, 식량, 친환경 미래사업
"2030년 글로벌 선두권 회사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일 "2030년 글로벌 탑티어(선두권) 회사가 되기 위해 올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행하자"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적기 개발과 차세대 기술 선행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와 파트너사 협력도 강화하자"며 "글로벌 거점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22년에 매출, 이익 신기록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의 사업 성과를 냈다"며 "올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해 나가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리더십과 임직원 간 소통도 강화해 나가자"며 "우리의 경영활동 및 전후방 밸류체인을 포함한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자원 순환, 노동 인권 증진, 철저한 법 준수
완성차·배터리 공장에 투자예정 2년 연속 300억 달러 넘겨 미국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 건설 붐을 누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시간 소재 비영리기구인 자동차연구센터(CAR) 집계 결과 지난해 1∼11월 발표된 미국 내 자동차 산업 신규 공장 투자 예정 금액이 330억5000만달러(약 41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2021년 366억2000만달러(약 46조20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겼다. 특히 2000년(41억3000만달러)이나 2001년(15억달러)에 비하면 약 8배, 22배로 급증했으며, 2017년(87억3000만달러) 대비로도 4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해당 투자 항목에는 자동차 조립 공장과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제조공장 건설 등이 포함되는데 기존 자동차 산업에는 없었던 배터리 공장 건설이 투자 규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CAR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투자액은 2021년 165억달러(약 20조8000억원), 지난해 1∼11월 223억4000만달러(약 28조2000억원)에 달했다
2일 2023년 새해 맞아 서울 본사 구성원 찾아 격려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 김준 부회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고, 친환경 사업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앞서 신년사를 통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던 2022년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창립 이후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재무성과를 시현했다”면서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체계, 즉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포트폴리오 혁신과 실행 가속화 ▲ESG 경영 내재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영체계 확립 등 3개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려면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중앙제어가 환경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100kW급 380기로, 약 100억원이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중앙제어는 4개 동종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기술력과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중앙제어는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기차 충전기 제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충전기에는 사용자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역전류 방지 다이오드 기술 ▲스마트 카메라를 통한 이벤트 감지기술 ▲자동확산 소화기를 통한 화재 초기대응 기술 ▲커넥터 감지센서기술 ▲화면 QR결제기술 등이 적용됐다. 한편, 중앙제어는 급속충전기에 대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더불어 현대차 도심형E-PIT 초고속 충전기 공급사로 선정되어 충전기 설계,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충전기의 전국망 유지보수 사업자로서 충전기 설치, 운영, 유지보수까지 충전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브랜드인 'EVSIS(이브이시스)'를 8월 런칭하고, 도심 생활 속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2월 30일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일반ㆍ의료)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01-30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명: 2023년 1차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공고 신청기간: 2023-02-13 ~ 2023-03-02 지원분야: 기타 / 소관부처: 특허청 지원사업명: [경기] 2023년 1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1 ~ 2023-01-16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경기도 지원사업명: [경기] 2023년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4 ~ 2023-12-31 지원분야: 인력 / 소관부처: 경기도 지원사업명: [충북] 2023년 Inter Battery 참가기업 모집 공고(이차전지 기술ㆍ시장 경쟁력 강화) 신청기간: 2023-01-02 ~ 2023-01-13
국내 기업 500여 곳이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2일 CES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CES 2023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지난달 30일 기준 약 50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차로 발표된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174개를 거머쥐면서 국제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먼저 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출신 기업들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유레카 파크에 마련한 'C랩 전시관'에서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및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기업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배리어프리(장애인이 겪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자는 캠페인) 스타트업 '닷'은 이미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각각 받았다. 메타 뮤직 시스템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 '버시스'도 부스를 차렸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
포티넷코리아는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티넷은 비전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실행 능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포티넷 네트워크 방화벽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지능형 위협에 대한 AI/ML 기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특수 목적을 위해 제작된 하드웨어 가속 칩 ASIC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제공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FortiGate Next-Generation Firewalls, NGFW)은 AI/ML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처하고, 비즈니스 중단 사태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티게이트 NGFW는 특수 제작된 하드웨어 가속 칩 ASIC기술을 이용한 IPS, 안티바이러스, DNS 및 URL 필터링, 애플리케이션 제어 등과 같은 필수 보안 서비스에 대한 업계 최고의 ROI와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점은 통합된 인라인 CASB 및 인라인 샌드박싱을 제공하는 포티클라이언트 엔드포인트 에이전트로 확장된다. 네트워크와 보안의 강력한 통합 포티게이트는 일반적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ETRI는 전략·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분야 전략·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제표준기술 발굴과 산업화 지원 확대를 통해 국제적으로 기술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가 성장동력의 기술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혁신, 사회문제 해결, 산·학·연 상생을 통해 ESG 경영혁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략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5G+/6G 통신인프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시스템반도체 ▲신소자/소재 등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략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기술 패권과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ICT 분야 전략기술의 연구개발 추진 방향으로 AI/머신러닝(ML), SW, 소자/소재 기술은 기반기술로서 꾸준히 연구개발키로 했다. 시스템반도체는 해당 시스템 개발과 연계해 시너지를 제고하고, AI 반도체는 범용 반도체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속에서 더욱더 똑똑
재단법인 원장재단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대학생 8명에게 각 5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원구일 이사장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매년마다 고학생들을 선별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원장재단은 코스닥 상장사인 SFA의 최대주주인 DY홀딩스의 원종목회장이 나눔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사회를 보다 더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원종목회장은 1960년대 중반에 동양엘리베이터를 설립해 국내 굴지의 승강기 전문업체로 성장시켰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에는 중장기전략에 따라 투자 및 경영컨설팅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며 사명을 디와이홀딩스로 변경했다. 이후 2008년에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에프에이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래 디스플레이 산업용 제조장비 외에도 이차전지·반도체·유통 산업용 제조장비를 아우르는 종합장비회사로 에스에프에이를 성장시켰다. 에스에프에이를 통해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SFA반도체와 SNU프리시젼을 인수하며 적극적인 확장전략으로 디와이홀딩스를 총 1
피크저감용 ESS, 심야 전력 저장하고 주간 피크시간에 방전해 전기요금 낮춰줘 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했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가졌다.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774억 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피크 저감용 ESS 확대에 동참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망의 피크전력(최대전력)을 낮춤으로써 예비발전설비 가동을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세운 피크저감용 ESS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 163메가와트시(MWh), 전력변환장치(PCS) 용량 44메가와트(MW)의 대규모 설비다. 이는 LG스마트파크 전체 일평균 전력소비량 가운데 약 15%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다. LG스마트
2024년 제품 양산 목표로 생산설비 구축에 약 600억원 투자 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FCCL) 생산라인을 확대해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 내 82,211㎡(약2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이번에 ㈜두산이 생산하는 하이엔드 FCCL은 기존 제품대비 전파 손실이 적고 굴곡도가 높다. 또한 FCCL은 전기차 배터리팩, 기타 전장용 부품 등에 사용되는 와이어링하네스를 대체할 수 있는 PFC(Patterned Flat Cable)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이엔드 FCCL 생산은 향후 PFC 사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캐스트프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 인증을 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모바일(Android) 기반의 EVI Module을 개발하고, Android OS가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충전기 위탁 운영 사업을 런칭했으며, 우체국 금융개발원과 급속충전기를 포함한 설치·운영 계약도 체결해 충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금융, R&D, 인력, 판로수출, 특허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이노비즈 인증도 받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보증기금의 전문 평가 인력에 의해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 성과 4개 분야의 60개 내외의 항목과 △기술능력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수익성 4개 분야의 34개 내외의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금액지수가 1년 전보다 11% 이상 떨어졌다. 반대로 유가 강세 등과 더불어 수입금액지수는 약 3% 올라 교역조건이 더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11월 수출금액지수(124.58·2015년 100 기준)는 1년 전보다 11.3% 하락했다. 앞서 10월(-6.6%) 24개월 만에 처음 떨어진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내림 폭도 2020년 5월(-25.0%)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25.4%), 1차금속제품(-21.7%), 섬유·가죽제품(-19.0%), 화학제품(-17.0%) 등의 내림 폭이 컸다. 반면 석탄·석유제품(26.8%), 자동차 등 운송장비(21.8%) 수출금액지수는 올랐다. 수출물량지수(118.31)도 1년 전보다 6.3% 떨어졌다. 금액지수와 마찬가지로 2020년 5월(-14.8%)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주로 섬유·가죽 제품(-18.6%), 화학제품(-10.3%) 부진에 영향을 받았다. 운송장비의 경우 수출물량지수도 23.2% 급등했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반도
전기차 충전에너지 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KEVIT은 4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및 사업장 등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KEVIT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및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화 된 국제표준 보안프로토콜(OCPP 1.6 Security Profile 3)을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기업으로 탄탄한 IT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KEVIT은 철저한 운영관리로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약 93%의 이용자들에게 'KEVIT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항상 고장률 1% 미만으로 관리하는 충전기, 24시간 유지보수 응대 등 이용자 위주의 충전서비스를 운영해왔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KEVIT은 업계 최초로 QR인증을 도입하여 서비스 초기부터 휴대폰 앱 하나로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충전기 제조 및 생산을 시작해 완속충전기한 대로 두 대의 전기차를 동시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