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거리 확장 및 성능 개선에도 기여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인 온세미는 기아의 EV6 GT 모델에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계열의 실리콘 카바이드 파워모듈이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전기차는 0에서 시속 60 마일(mph)까지 3.4초내로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1 마일이다. EliteSic 파워모듈은 고성능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 내에서 배터리의 DC 800V에서 리어 액슬(rear axle)의 AC 드라이브로 고효율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한다. 온세미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해 E-GMP(Electric-Global Module Platform) 기반 고성능 전기차에 EliteSiC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온세미의 고출력 밀도 SiC 파워모듈은 기생 성분(parasitics) 및 열저항을 최소화하는 가장 혁신적인 패키지 기술을 선보이고, 혁신적인 다이 접합기술을 통해 강력한 패키지 신뢰도를 제공한다. 이는 DC-AC 변환과 관련된 전력 손실의 감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트랙션 인버터의 크기 및 중량을 줄여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5% 향상시킨다. 온세미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자동차 애플리케
부산시가 3억 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해 금양과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금양은 앞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양은 1955년에 설립한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세계 1위 친환경 발포제 기업이라는 명성을 구축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해 사상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 중이며, 작년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 세계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대형 배터리 충전과 4개의 레귤레이션 전원 레일에 대한 지원이 추가된 자사의 세 번째 전력관리 IC(PMIC)인 nPM1300을 2023년 중반에 출시하고, PMIC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효율성과 소형화에 최적화된 nPM1300은 I2C-호환 TWI(Two Wire Interface)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이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LE임베디드 설계에서 개별 부품으로 구현되는 하드 리셋, 배터리 연료 게이지, 시스템 레벨 워치독, 전원장애 경고 및 부팅 실패 복구 등과 같은 여러 시스템 관리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PMIC 제품 디렉터인 기에르 코사비크는 "노르딕은 소형, 초저전력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지 않은 기존의 전력관리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MIC 시장에 진출했다"며 "현재 시장에 제공되는 PMIC들은 설계자들이 개별 부품을 이용해 필수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들은 PMIC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거의 비용 없이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르딕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다"며 "이제 노르딕
제우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와 산업용 로봇을 다루는 회사다. 특히 생산 자동화 시스템과 관련해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생산 중인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우스 황재익 부장은 자동화 장비 및 자동화 로봇 기술의 53년 노하우로 산업용 로봇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제우스의 황재익 부장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제우스가 진행하고 있는 R&D 또는 계획이 있을까? A. 제우스는 자체적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해 규칙 기반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관계자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체계화했다. 이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500만 원 가량의 포상제도를 마련했다. 로봇 사업과 관련한 사항으로는, 기존에 외산 로봇이 활용되고 있던 공정에 저희 회사가 개발한 컨베어 트래킹 기술과 제로를 접목한 시스템이 유명 화장품 생산라인에 채택된 사례도 저희 회사 혁신의 사례라고 생각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비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라인업의 확대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차별화를 통해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서 우리 제품만으로 업무를 대응하
ABB E-모빌리티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테라 홈(Terra Home) 충전 솔루션을 공개한다. 올해 말에 판매 예정인 테라 홈은 차세대 소비자 선택권을 제공하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다. 이 솔루션은 혁신적인 설계로 사용자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탄소 발자국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충전기는 전 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3억4000만~4억9000만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정용 충전기가 전체 전기차 충전 설비 중 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BB E-모빌리티는 가정용 충전 솔루션 발표에 맞춰 전 세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운전자의 주요 동기 요인으로 지속가능성이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 설문 대상자 90%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6%가 연내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개인 차량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것과 함께, 우선적인 친환경
프로토타입 기술 타당성 검증…CES서 완성차 고객과 협업 타진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Magna)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와 마그나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차량 무선 인터넷 기술),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SNE리서치, 2022년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발표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BYD에 밀려 3위로 내려왔다. 자국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업체들의 도약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간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상승했다. 글로벌 1위인 중국계 CATL은 두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었고 BYD 등 10위권에 안착한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고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5%에서 23.1%로 7.4%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한 54.8GWh로 3위에 올랐고, SK온은 72.0% 증가한 26.1GWh, 삼성SDI는 74.9% 상승한 22.1GWh를 기록했다. LG엔솔을 제치고 2위에 오른 BYD의 성장세가 무섭다. 경기 침체, 반도체 수급난 등이 우리 기업들에게 악재로 작용했고, 중국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 그리고 유럽향 폭스바겐, 볼보 등의 모델과 중국향 테슬
스토브리코리아(주)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토브리그룹은 섬유기계·커넥터·산업용 로봇의 메카트로닉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전 세계 약 29개국에 판매 및 A/S거점이 있으며, 50개국에 대리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토브리코리아(주)는 1892년 설립한 스토브리그룹의 한국현지법인으로,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스토브리코리아(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커넥터'와 '산업용 로봇' 분야로 부스를 세분화해 제품을 소개한다. 커넥터 분야에서는 전기·데이터·툴 체인저 및 마그넷 클램핑 시스템·퀼 커넥터 시스템을 소개한다. 산업용 로봇 분야는 4축 스카라 로봇·6축 로봇·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 및 AGV(무인운반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로봇 툴체인지 시스템(MPS)'는 하나의 로봇을 다양한 작업의 수행이 가능한 스토브리 로봇 툴체인지 시스템(Robot tool change system)이다. 스토브리코리아(주)는 Payload 100kg부터 2500kg까지 여러 제품군
2022년 1~11월 전세계 수소차 시장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넥소(NEXO)가 2022년 누적 판매량 1만 70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수성, 2위 도요타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전기차 집중 현상, 기준금리 인상,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 8457대로 전년 동기 1만 6166대 보다 2291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 넥쏘는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1113대를 기록한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 2세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11월 도요타 미라이 2세대의 판매량이 미국에서만 211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고 그 외 일본 56대, 독일 41대 등 판매량이 전월 대비 증가해 총 341대를 기록했다.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와 도요타 양사 모두 중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력 모델인 넥쏘와 미라이를 중국 시장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위한 도약의 한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서 새해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여파에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권에 진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더 진화된 차량을 개발하고 공급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과 관련해 "연구개발을 비롯한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완벽한 SDV를 만들 수 있는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추가 투자 증가분에 대한 혜택까지 고려하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은 최대 25%까지 올라간다.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공제율을 현재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올려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가령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생산시설에 1조원을 투자한다면 정부안 기준으로 15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별도로 올해 투자 증가분(직전 3년 평균치 대비)에 대해서는 국가전략기술 여부와 상관없이 10%의 추가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경우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서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대기업은 당기분과 증가분을 합쳐 최고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당기 공제율이 현재 16%에서 25%로 올라간다. 투자 증가분을 포함한 최고 세액공제율은 35%에 달한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투자의 경우 현행
롯데케미칼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3'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창사 이래 처음 CES에 참가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SBA) 운영하는 서울관에서 유망 스타트업 등과 함께 기술을 고객사에 소개한다. CCU 기술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실증 운영을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로 분리막 탄소 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 기술 확보를 통한 관련 사업 진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배터리다. 산업,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ESS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한 2대 주주로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 공고... 총 280개 세부사업별 상세 추진계획 담겨 정부가 올해 반도체 초격차,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5.6조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일, 약 5.6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공개했다. 2023년 산업부 R&D 예산은 2022년 5.5조 원 대비 2.3% 증가한 5조 6711억 원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부는 "2018년 이후, 핵심 소재의 공급망 위기, 코로나 19 확산 등 경제 위기 극복과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2023년 산업기술 R&D 예산은 새 정부의 국정비전 중 하나인 ’역동적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경제안보 확보와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 성장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큰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 해당 항목에 전년 대비 8.7% 오른 6477억 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
SK네트웍스는 국내 최대 민간 급속충전기 운영업체 에스에스차저 인수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는 교통 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의 사업부로 있다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을 통해 새 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에스에스차저는 업계 처음으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고 SK네트웍스는 소개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에스에스차저는 올해부터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이던 조형기 대표 체제로 새로 출발했다. 조 대표는 조만간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에스에스차저의 신규 사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더불어 에스에스차저까지 자회사로 거느려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 발 더 다가섰다고 기대했다. SK렌터카는 현재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 중으로, 단지는 이르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보유한 차량 20만여대 전체를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이행 중이다. SK네트웍스
KEVIT이 오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나흘 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KEVIT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직접 개발한 2 in 1 완속충전기를 출품한다. KEVIT이 개발한 2 in 1 완속충전기 '2WIN'은 7kW / 11kW 듀얼 충전기로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다이내믹 로드밸런싱 기능을 탑재해 1기의 충전기로 2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이내믹 로드밸런싱은 전력 공급량을 조절하여 분산시키는 기술로 한정된 전력자원을 최적화해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EVIT은 이 외에도 전기버스 충전에 특화된 350kW급 초급속 충전기와 로드밸런싱 기술을 관제하는 KEVIT Cloud Operation 시스템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EVIT은 최근 4년 연속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경영전략을 펼쳤다. KEVIT은 충전인프라 보급과 함께 녹색 프리미엄,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및 발전사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