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22 4월 20~22일까지 강남 코엑스서 개최 삼성전자, LG전자, KT, SKT 등 358개사 참여해 월드IT쇼 2022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KIECO, SEK, EXPO-COMM 등 다수의 IT 전시회를 통합해 2008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로, 올해는 7개국의 디지털 기업 358개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ICT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임혜숙 장관은 “월드IT쇼 2022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교육․근무․소비 등 미래상을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주도할 국내 혁신기술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행사에는 ICT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스를 꾸미고 나온 전자제품계의 강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이동통신사 KT와 SK텔레콤 등 4개사에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
인더스트리 4.0 시대가 도래하면서,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생산을 해내는 스마트한 제조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진공 자동화와 핸들링 시장에서, 스마트한 생산을 해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11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공 자동화와 핸들링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슈말츠는 2005년 한국 지사를 설립했고, 최근 진공 솔루션 센터를 개관했다. 진공 솔루션 센터는 향후 슈말츠코리아의 어떤 전략이 될까? 안양에 위치한 슈말츠코리아 진공 솔루션 센터를 방문했다. PART 1. 새로운 도약, 슈말츠코리아의 진공 솔루션 센터 슈말츠코리아 진공 솔루션 센터는 111년간 축적된 슈말츠의 기술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센터에서는 고속·고내구성 인텔리전트 진공이젝터 라인, 전 산업 제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진공패드 솔루션,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툴링 시스템, 협동로봇 전용 인텔리전트 제품,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난 인체공학적인 진공 핸들링 시스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더 나아가 사전 연락을 통하면 슈말츠의 전 제품도 시연해볼 수 있다. 진공 솔루션 센터에서는 산업별로 최적화된 제품 상담을
에이펄스테크롤리지가 국내 최대 ICT 산업 종합 전시회 ‘2022 월드IT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해 다양한 RFID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이펄스테크롤리지는 각종 RFID 리더 시리즈와 RFID가 적용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RFID 리더 α811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일체형 UHF RFID 리더로 ‘올인원 리더’다. NFC, 2D 바코드, 카메라 기능을 추가해 현존하는 모든 데이터 수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3G 네트워크 기술이 내장돼 수집한 RFID, 바코드 데이터를 PC, 모바일폰, 서버에 보낼 수 있다. α811은 평균 초당 160개의 태그를 읽을 수 있고, 일반적인 사이즈의 태그를 읽을 때 평균적으로 12m의 거리까지 읽을 수 있다. 하나의 디바이스에 모든 성능이 압축되어 있는 제품임에도 가벼워서 한 손으로 작업하기 편하며 배터리 착탈 방식을 채택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갑작스런 데이터 손실 위험이 적다. α711은 모바일 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UHF RFID 리더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 중 하나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에 연결해 모바일 폰에서 작업할 수 있
정보 안내 및 목적지까지 동반 서비스는 물론, 전시된 예술작품 해설까지 지원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원격 모니터링 및 콘텐츠 업데이트도 가능 LG전자의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이번 안내로봇 공급을 계기로 롯데호텔과 함께 LG 클로이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호텔 로비에서 호텔의 주요시설 및 프로모션,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하고, 로비에 전시된 예술작품을 해설하는 도슨트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터치스크린에서 호텔 편의시설을 검색하면 로봇은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준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호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이 모두 가능해 백화점, 박물관, 전망대, 지하철역,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객을 찾아다니는 맞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심장, 폐, 방광 등 중재시술에 사용하는 로봇 카테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부정맥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 및 관련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로봇연구실 김기영 선임연구원 연구진은 심장, 폐, 방광과 같은 인체 장기에 삽입 가능한 유연 굴곡 형태의 로봇 카테터를 개발했다. 장기에 삽입 가능한 로봇 카테터 시스템은 국내 최초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 카테터는 굴곡 가이딩 카테터(Guiding Catheter)다. 가이딩 카테터는 시술 등 치료를 위한 카테터가 장기 조직 손상 없이 깊이 삽입되기 위해 해당 위치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카테터를 말한다. 기존 굴곡이 가능한 카테터는 한 방향으로만 휘어졌지만, 기계연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카테터는 두 방향으로 휘어짐이 가능해 원하는 위치로의 이동이 쉽고 조작이 간편하다. 또한 2개의 가이딩 카테터로 구성돼 있어, 바깥쪽 카테터는 고정하는 역할로 흔들림을 잡아주고, 안쪽의 카테터는 유연한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연구진은 로봇 카테터의 구조강성을 변화시켜 주는 ‘가변강성제어’ 기술로 장력 조절을 구현했다. 구동와이어의 한 가닥마다
“사내에서 먼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자동화를 추진 중이며,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 KT가 소프트웨어(SW) 로봇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KT가 지난해 ‘워크 이노베이션(Work Innovation)’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업무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연간 약 9만시간 이상 단축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렸고 약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구를 적극 도입해, 임직원들의 단순반복적 전산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수행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크게 줄였다. 대화형 로봇 기반 인사업무(HR) 모바일 신청 도구 ‘마비서’는 휴가, 출장, 의료비·경조금 신청, 재택근무 신청, 연말정산 등 복무·복지서비스 업무의 90%를 구현하도록 개선됐다. 특히 2021년에는 인사복지 기능을 대폭 확대해 증명서 발급, 육아휴직, 단체보험, 연장근로 등의 업무도 제공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이용률은 지난해 46%까지 큰 폭으로 늘었으며, HR
19일 업무협약 체결하고 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기로 한국무역협회가 19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LG전자와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와 LG전자 장익환 부사장(BS사업본부장)이 참석해 MOU 서명에 나섰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실증(PoC) 비용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가상 솔루션 등 분야에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비즈노베이터 2022(Biznovator 2022)’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는 LG전자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와의 공동 신규 사업모델 개발 및 투자 기회뿐만 아니라 PoC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구개발(R&D) 분야 정부 지원사업 연계, SBA창업허브·AI양재허브·강남구청 등으로부터 PoC 비용 추가 지원도 받을 수
하비스탕스가 협동로봇의 종류와 작업물 형상에 따라 고객별 맞춤화할 수 있는 맞춤형 3D프린팅 진공그리퍼 온라인 주문 제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작업물과 작업 조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그리퍼의 자동 설계 및 3D프린팅 제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자동화 공정에서 협동로봇 도입 시 겪고 있는 그리퍼에 대한 페인 포인트(그리퍼의 경량화, 도입 비용, 가공 제약)를 3D프린팅의 설계 자유도, 재료 변경, 개별 생산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지금까지 제공된 적이 없는 맞춤화 솔루션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하비스탕스가 개발한 GriPalm(그립팜) 서비스는 단순히 설계, 주문, 결제를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니라, 그리퍼 설계에 그동안의 사례와 테스트를 통해 축척된 기술력으로 바디 내부에 진공 채널을 삽입하고, 로봇의 최대 가반 하중과 작업물의 무게를 경계 조건으로 한 구조 해석 결과 데이터를 반영한 최적화된 형상으로 표준화했다. 하비스탕스에 따르면, 개발된 그리퍼는 메인 바디와 익스텐션 바로 구분되며, 고객의 작업물 스펙과 작업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따라 메인 바디와 익스텐션바 형태가 변경돼 맞춤
AI EXPO KOREA 2022 성황...‘산업 관계자부터 학생들까지 발길’ 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 메쎄, 인공지능신문이 공동 주최한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2018년을 시작으로 매해 열려, 올해 5회째를 맞은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일 뿐 아니라, 아시아 2대, 세계 7대 인공지능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230여개 기업 및 기관이 4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회 현장에는 산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함께 개최된 'AI Tech 인공지능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2'를 비롯한 AI 정부 사업 설명회, AI EXPO KOREA SUMMIT 기술 발표 세미나 등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관람객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AI+X Conference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각 산업 AI융합 사례 발표 세미나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발표자의 발표에 열중하는 모습을 확인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이사 이종주)가 플라스틱 사출의 2차 자동화를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전격 출시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플라스틱 사출 현장에서 기존의 직교로봇으로는 작업하기 어려웠던 커팅, 적재, 이송 등 다양한 작업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다관절 로봇인 뉴로 엑스의 개발을 마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는 사출성형 공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출기 내부에서의 인서트와 취출 작업뿐만 아니라 이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출 현장에서는 그동안 직교로봇을 이용하여 인서트와 취출 작업만을 자동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사출 과정과 금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단순히 원재료 삽입과 제품을 꺼내는 1차 작업만 자동화하는 것은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사출기에서 취출 과정을 끝마친 후 추가적인 가공작업의 일환으로 커팅 등을 진행하거나 적재, 이송 등 팔렛타이징과 연계하는 과정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로 엑스는 기본적인 인서트와 취출 뿐만 아니라 이러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다룰 수 있어, 직교로
DGIST 연구원 창업기업 엠에프알(MFR), 국토교통부 도로터널 내화지침에 최적화된 건설 로봇 실용화 막바지 DGIST는 국내 최초 건설 로봇 전문 기업인 엠에프알(MFR)이 도로터널 내화보드(패널) 설치 로봇의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건설 업계와의 다양한 업무협약(MOU) 및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화보드 공법에 따르면 크기 약 2500mm×1200mm×30mm에 100kg에 육박하는 내화보드가 바둑판처럼 지상 약 6~7m의 도로터널 천장부에 단단히 고정된다. 현재 이 공법은 다수의 건설 작업자들이 고소 작업차에 탑승한 채로 운반, 정렬, 고정 작업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고정 작업은 도로터널 천장면에 드릴링과 앵커링 작업이 요구되므로 고도의 작업부하 및 안전사고 부담이 높은 건설 작업군에 속한다. 도로터널 내화공법은 지난 2020년 터널 내 대형화재로 인명피해와 터널 손상이 발생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추돌 사고'를 계기로 중요해졌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과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어 안전하고, 공법에 충실한 건설 작업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MFR은 내화보드 설치
포항공과대학, 할로겐 음이온 혼합해 P형 트랜지스터 개발 “문턱전압 0V 달성…성능 높으면서도 이력현상 없어”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3대 가전 중 하나인 로봇청소기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방 문턱이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신나게 돌아가다가도 그다지 높지 않은 문턱에도 걸리기 때문이다. 전류가 흐르는 트랜지스터에도 이와 비슷한 문턱전압이 존재한다. 전압이 문턱전압을 넘기만 하면 트랜지스터의 출력단 저항이 급격히 낮아지며 전류가 쉽게 흘러, 문턱전압을 낮추면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와 박사과정 휘휘주(Huihui Zhu)·아오리우(Ao Liu) 씨 연구팀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문턱전압이 0볼트(V)인 페로브스카이트 P형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는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소재는 이온 이동으로 인해 결함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결함을 낮출 수 있는 ‘유기스페이서’라는 유기물의 크기도 제한적이어서 발전이 더뎠다.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할로겐 음이온(요오드-브로민-염소)을 혼합함으로
14일 온라인 ‘Digital-X Summit 2022’ 개최 KT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디지털기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Digital-X Summit 2022’를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의 다양한 사업 발전 방향과 사례 등을 발표했다. 올해 ‘Digital-X Summit’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전환(DX)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로봇, 통신DX, 안전DX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디지털기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KT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가 공개됐다. KT 구현모 대표는 환영사에서 “DX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이제 대기업, 정부, 지자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가능한 시대”이며, “KT가 고객의 변화의 과정에서 함께할 준비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AI를 더하다’를 주제로 AI/BigData본부장 최준기 상무가 ‘AICC의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을, 기업고객본부장 박정준 상무가 AICC 기술을 도입한 홈쇼핑과 외식업계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네이버 신사옥 ‘1784’에 ‘로봇 전용 층간 이송시스템’ 공급 현대무벡스는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신개념 로봇 전용 층간 이송 시스템 ‘로보포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로보포트는 서비스로봇을 층간 이동시키는 세계 최초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로, 네이버의 ARC를 통해 100여 대 이상의 로봇이 전용 승강기를 호출하고, 스스로 승·하차할 수 있는 신사옥 내 핵심 로봇 이송장비다. 현대무벡스는 네이버랩스, 네이버와 협력해 로보포트를 개발했다. ‘20년 4월 개발에 착수, 9월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거쳐, ’21년 6월 신사옥 현장에 설치했다. 이후 장기간 심층적인 시험가동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했고, 2년여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로보포트는 128m 높이의 상승·하강 수직 레일과 상·하부 트레버서(레일 간 수평 이동장치)를 이용해 10개의 캐리어(로봇승강기)가 순환하는 방식이다. 최대 90m/min 속도로 많은 캐리어를 제어해야 하는 만큼 ▲주행경로 알고리즘 ▲충돌 회피 ▲로봇 연동 예측 대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엘리베이터는 1개 승강로에 1대 승강기가 운영되지만, 로보포트는 10개 캐리어가 순환해 더 많은 로봇 이송이 가능
식물 뿌리가 돌을 뚫고 자라는 원리 착안, 수중 탐사 및 건축 등에 활용 기대 소프트 액추에이터는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재료로 만든 구동 장치로, 소프트 로봇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특히 하이드로젤은 뛰어난 생체 적합성 및 자극 응답성을 갖춰 미래형 로봇을 위한 소프트 액추에이터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들은 근본적으로 느리고 약하다는 한계가 있어, 인공 근육이나 생체 모방형 로봇 등의 미래 산업 분야에 활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선정윤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호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제1저자 : 나현욱, 강용우, 박창서, 정소현 연구원)이 벽돌도 깰 만큼 큰 힘을 짧은 시간에 내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는 질긴 세포벽 안에 말랑말랑한 물질이 든 식물의 세포 구조에서 착안해 기존의 젤보다 훨씬 큰 힘을 빠르게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선정윤-김호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는 단순한 구조와 함께 외부 동력원 없이도 매우 큰 힘을 낼 수 있다. 식물 세포는 세포 안으로 물이 빨려 들며 올라가는, 내부 압력을 질긴 세포벽이 견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