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특허 실리콘렌즈 기술로 빛 투과율 높여 식물성장 촉진효과 아이엘사이언스가 실리콘렌즈 기반의 스마트팜 브랜드 ‘그린프레소(Greenpresso)’를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린프레소를 통해 실리콘렌즈 관련 미래 먹거리 사업 범위를 차량 전장사업에 이어 스마트팜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린프레소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그린'과 커피 종류인 '에스프레소'의 합성어로 캡슐을 넣어 커피를 뽑아내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작동원리를 착안한 식물재배기다. 전용 앱에서 원하는 모종 씨앗을 선택하면 메가 스마트팜에서 파종된 모종이 캡슐 형태로 배송되는데 집으로 배달된 모종 캡슐을 그린프레소 기기에 넣어 내장된 알고리즘에 따라 식물을 재배하는 개념이다. 아이엘사이언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렌즈는 식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기기 안에 설치된 실리콘렌즈는 일반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 빛 투과율이 높아 식물이 더 많은 광합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수확 횟수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또한 IoT 기술이 적용된 전용 앱을 통해 성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식물의 종류와 재배 상황에 맞춰 빛의 양과 조명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수온, 유기물 농
19일 인재육성의 요람 LS미래원 찾아 신입사원 157명에게 마음가짐 당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CES 2023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이다. 구 회장은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Futurist(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Futurist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와 함께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매년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독일 하노버전시회 4월 17일 개최 주요 산업 트렌드는 ▲인더스트리 4.0 ▲탄소중립생산 ▲AI 및 머신러닝 ▲에너지관리 ▲수소연료전지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가 2023년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제는 ‘산업 대전환–차별’이다. 이번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 대전환-차별’이라는 주제에 맞게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는 기후 변화, 에너지 부족 및 공급망 공급 이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공학, 전기공학, 에너지, 소프트웨어, IT 분야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최적화된 비즈니스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제시한다. 행사의 주최 측인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 AG)의 글로벌 디렉터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Basilios Triantafillos)는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라는 대주제를 통해, 전시 참가기업들이 만들 수 있는 차이, 실행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그들이 기후 중립적인 산업으로 가는 길에 기여할 수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POSTECH 한정우 교수 연구팀,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와 수명 안정성을 대폭 늘린 리튬-황 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튬-황 전지는 상용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차세대 이차전지 후보군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전자기기와 같이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응용 분야의 경우, 리튬-황 전지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지닌 리튬-황 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지 내부에 들어가는 무거운 전해액의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높은 용량과 구동 전압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지 내부의 전해액 양이 줄어들면, 양극에서 발생하는 리튬 폴리 설파이드 용해 현상에 의한 전해액 오염정도가 극심해져 리튬 이온 전도도가 낮아지고 전기화학 전환 반응 활성이 떨어져 높은 용량과 구동 전압을 구현하는 것이 제한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진이 리튬 폴리 설파이드의 지속적인 용해 현상 및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그룹의 자동차 비전을 상징하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를 특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의 밤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주요 정부 대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어 공개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로 지속가능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시각을 담고 있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엑스라는 이름도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이라는 상징을 담아 엑스(X)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남양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 있던 제네시스 엑스를 전용 알루미늄 특수 캐리어에 담아
2월까지 최대 규모 이벤트 진행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오는 19일 환경부,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국 공공충전기와 QR로밍을 연동하면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자로서 서비스 확장을 이뤄냈다. 앞서 2020년도 KEVIT충전서비스 출범 당시 국내 최초로 QR충전서비스를 도입했던 KEVIT은 올해 카카오와 티맵에 이어 스타트업 최초로 환경부와 한국전력 모두 QR로밍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약 2만 1000여기의 충전기가 KEVIT 앱으로 이용 가능하게 됐다. KEVIT앱으로 공공충전소에서 충전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만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충전요금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EVIT은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다음달까지 5%를 추가한 결제금액의 총 15%만큼 포인트 적립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설 연휴를 맞이해 연휴 기간동안 공공충전소에서 5000원 이상 충전할 경우 최대 2회까지 5000P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벤트 기간동안 KEVIT앱으로 공공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그린카드 제휴할인까지 받는다면 최대 70%까지 충전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EVIT 홈페이지 및 앱에
원프레딕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기반 설비의 예측 및 진단 솔루션인 가디원의 개발사다. 가디원은 핵심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예측 및 진단한다. 가디원의 모든 제품군은 현재 한국 내 발전, 석유화학, 제조, 배터리 기업에 포트포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는 “국내 AI 산업 1위 기업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 성장의 무대를 이동한 만큼 더 다양한 고객과 산업군에 우리의 솔루션이 제공하는 설비 진단관리의 미래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원프레딕트는 이번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북미 지역 업계 전문가인 바랏 바츠(Bharat Vats)를 영입해 신규 미국 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 법인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임명했다. 원프레딕트는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바랏 바츠 영입을 통해 북미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바랏 바츠 원프레딕트 미국 법인 초대 COO는 “글로벌 설비 예측진단 솔루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 공동개발협약 SK온이 북미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소재 업체 우르빅스와 손잡았다. SK온은 최근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르빅스가 정제한 흑연을 바탕으로 한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한 뒤 성능을 함께 연구·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 기간은 2년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SK온은 우르빅스로부터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14년에 설립된 우르빅스는 배터리용 친환경 천연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현재 애리조나주에 연산 약 1000t(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산 2만8500t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 중 하나로 배터리의 수명,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현재 원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쓰이고 있다. 우르빅스는 흑
스맥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에 역량을 집중시켜 공급 확대에 나선다. 스맥이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동화 셀 개발을 통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자동화 기술을 올해부터 자동차 제조 분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스맥은 전속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공급 다각화를 목표로 기술과 노하우, 역량을 집중한다. 스맥의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은 제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난 및 고임금의 문제의 해결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스맥의 솔루션은 공작물의 크기에 대한 매개변수 입력만으로 자동 프로그래밍이 될 수 있도록 워크체인지가 가능하다. 워크체인지가 잦은 소규모 작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자동화 셀 개발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맥은 지난해부터 로봇 전문기업 A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A사의 협동로봇과 스맥의 공작기계를 결합하는 등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공급을 집중하며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동차 제조 분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통해 AI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까지 2023년에 예상되는 시장의 변화를 진단했다. 하시코프는 2023년 클라우드 및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기대하는 요소들에 대해 하시코프 리더들의 견해를 구했다. 아몬 데드가 하시코프 공동창업자 겸 CTO는 “2023년에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더라도, 기업들이 비용 및 데이터 주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 운영 방안으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소수의 전략적 파트너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공급업체 통합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현재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인프라 자동화에 주력하면서 모든 비즈니스 단위에 걸친 표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롤드 지메네스(Harold Giménez) R&D 및 인프라 제품 부사장은 “이를 통해 툴 통합과 프로세스 효율성, 중앙집중식 거버넌스 및 인프라 자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시코프 리더들은 쿠버네티스와 함께 관련 에코시스템 프로젝트의
SK온과 신한투자증권이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 손을 잡는다. SK온과 신한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신한투자증권타워에서 2차전지 생태계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배터리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우수 프로젝트와 유망 기업 발굴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온은 기술 검증을 위한 기업 실사, 투자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전략 검토 등을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영국 실리콘 음극재 소재 업체 넥시온,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 등 2차전지 기술 기업에 활발하게 투자해왔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역량과 SK온의 기술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SK온 사장은 "두 회사 간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탄소중립·에너지 소비절감·지속가능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2월 1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Innovation Summit Korea 2023)'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이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통합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오늘날의 에너지 위기는 이미 더 높은 비용과 공급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변혁의 가속화를 촉진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를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발견하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제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 시장 분석 애널리스트,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과 함께하는 C-Level 포럼 세션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듀얼 채널 고속 디지털 절연기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ST는 제품군은 설계자들이 보드 레이아웃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새로운 STISO620은 동일한 방향성을 가진 2개 채널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디지털 입력과 모든 디지털 출력은 절연막 양쪽으로 격리돼 있다. 이 디바이스는 각 방향으로 채널을 하나씩 제공하는 STISO621 및 STISO621W와 함께 ST의 디지털 절연기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됐다. 이 제품군은 두 개의 디지털 신호를 분리하고 유연한 방향성으로 절연막을 통해 디지털 통신을 전송해야 하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든 절연기는 견고한 갈바닉 절연을 보장하는 ST의 6kV 두꺼운 산화물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시스템 오류와 노후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절연 무결성을 유지하도록 제작돼 산업용 및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준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스마트 그리드 장비, 유틸리티 계량기, 모터 드라이브, 스마트 빌딩 및 조명 시스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전원공급장치, 인버터, 필드버스 절연기, 배터리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하며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섰다. SK E&S는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킹클라우드의 주차 앱 '아이파킹'을 통해 충전기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도 할 수 있다. 향후 차량번호 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차 때 주차·충전요금을 통합 결제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파킹클라우드는 5600개 이상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SK E&S는 파킹클라우드의 주차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 사업, 이동형 고속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연말까지 주차장 기반 충전소를 1000여곳으로 늘리고, 약 7000개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SK 관계사
한국기계연구원은 나노역학장비연구실 현승민 책임연구원·성균관대 이후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리튬이온배터리의 신뢰성·성능을 높일 새로운 배터리 전극(음극) 구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나 저항이 커지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리튬이온배터리 전극이 두꺼워도 고성능·고신뢰성을 유지하는 디자인·공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음극을 이중 층으로 구성했다. 이어 이온·전기 전도성이 향상된 작은 소재가 용량이 큰 소재 사이사이에 존재할 수 있게 요철 형태로 설계했다. 이로 인해 전극이 두꺼워져도 전극 전체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고, 균일한 반응 안정성을 가질 수 있어 성능·수명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승민 책임연구원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와 공정을 활용하면서도 새 디자인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 성능·수명을 증가시켰다"며 "스마트폰·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는 물론 고출력 환경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전기자동차와 소프트 로봇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및 기계연 기본사업 '나노기반 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