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미국 법인도 설립…올해 하반기엔 유럽 법인 설립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9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2에서 다양한 협동로봇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 텍사스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2'(Automate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전시 테마로 내세운다. 협동로봇은 '3D'(Dangerous·Dirty·Difficult) 작업 등 단순 반복적인 일을 대신하며 사람이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수 역할을 한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도 공개한다. 서비스 솔루션으로 무인 모듈러 로봇 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를 미국에 처음 선보인다. 서빙 로봇이 닥터프레소에서 만든 커피를 부스에 방
국내 연구진이 종양의 딱딱한 정도를 파악해 악성인지 양성인지 구분해내는 인공촉각뉴런소자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팀과 인공뇌융합연구단 이수연 단장 팀이 촉각 뉴런 소자와 인공신경망 학습 방법을 접목해 간단하면서도 정확도가 높은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외부 자극에 따른 정보를 서로 다른 전기적 스파이크 신호 형태로 변환하는 감각 뉴런의 특성에 착안해 인공촉각뉴런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인공 소자는 누르는 힘이 커질수록 더 빈번한 전기적 스파이크를 발생시킨다. 압력에 대한 높은 민감도를 갖고 있어 약한 힘도 감지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물체를 누를 때 힘의 변화에 따른 실시간 스파이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구진은 개발한 소자를 실제 질병 진단에 활용하기 위해 유방암 탄성 초음파 이미지를 픽셀별로 스파이크 주파수 변화량으로 변환하고 이 정보를 인공지능(AI)이 학습토록 했다. 유방암의 경우 악성 종양이 양성 종양보다 더 딱딱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지닌다. 그 결과 개발된 소자는 최대 95.8%의 정확도로 유방 종양의 악성 여부를 구분했다. KIST 연구진은 "개발된 인공촉
GM크루즈,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택시 영업 허가 최초로 받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GM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 시내 일부 지역에서 30대의 무인 택시를 상용 운행하게 됐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2일 GM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의 덜 붐비는 지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대를 운행한다는 조건으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영업을 허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무인 택시가 영업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UC는 폭우가 쏟아지거나 안개 낀 날에는 무인 택시를 운행할 수 없도록 했다. 이런 운행 제한을 둔 것은 자율주행 택시의 오작동으로 인한 시설 손상과 부상 또는 사망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질 웨스트 GM크루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신의 블로그에 "사람의 생명과 지구를 구하고, 돈과 시간을 절약하겠다는 우리 사명이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CPUC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어 그는 무인 택시 상용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CPUC의 이번 결정으로 GM크루즈는 지난 수십 년 간 여러 회사들이 추구해 온 야심찬 목표를 먼저 달성한 것
자율주행이란, 운전자의 조작 없이 목표지점까지 차량 스스로 주행환경을 인지, 판단, 제어하는 방식이다. IT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영역이었던 인지와 판단 능력이 기계로 넘어가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시점을 2025년으로 예상하며, 시스템 가격과 기술 신뢰도가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속도를 제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율주행은 어떻게 실현될까? 자동차는 ICT 기술의 발달로 이동수단을 넘어 스마트한 생활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환경 인식, 위치 인식 및 맵핑, 판단, 제어 HCI 등 5개 주요 요소와 ADAS, V2X, 정밀지도, HMI 등 4개 핵심 기술로 구성돼 있다. 딥러닝과 영상처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하는 자동차는 현실이 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레벨 0단계부터 4단계까지 분류된다. 현재 상용기술로는 레벨2까지 적용되고 있다. 2단계의 경우 핸들조작 일부와 자동화 및 고속도로 및 차선 유지,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등 ADAS가 적용된 수준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주행에 필요한 정보·신호를 입력받는 '인지기술', 정보·신호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등 '판단기술', 조향·제동·가속
"올해 민·관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이음5G 확산을 추진할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추가 할당이 3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이번에 LG CNS가 이음5G용으로 할당받는 주파수 대역은 4.7㎓대역 100㎒폭이다. LG CNS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국내 기업 중 2번째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적이 있다. LG CNS의 이음5G는 주변 환경의 정보를 수집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에 쓰인다. 또 4K, 8K 초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해 인공지능(AI) 관제 등 지능형 공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분야에도 이음5G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장시간이 소요되는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수립하지 않고도 수시로 공공용 이음5G 주파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올해 민·관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이음5G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로봇, 인공지능,
모빌리티의 정의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더욱이 미래 모빌리티는 친환경 에너지원의 등장, 형태 구조의 변화, 수행하는 역할, 소유 여부 등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비단 특정 국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를 포괄하는 패러다임이며, 모빌리티 산업을 구성하는 공급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범위 넓혀가는 모빌리티 정의 모빌리티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는 자동차 산업이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는 추세인데,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으로 기계 및 제조업을 등에 업은 대표 전방산업이었다. 그러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의 등장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자율주행의 경우 센서, 프로세서 등 진화한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두고 하드웨어에 의해 스스로 운행하는 자동차다. 커넥티드카 역시 자동차가 운송수단을 넘어 스마트 장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례며, 이미 성장기에 진입했다. 단순한 이동수단에 접목된 자율주행, AI 등의 신기술은 접목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빌리티의 이동수단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 전통적인 수단뿐 아니라 전동킥보드, 우버,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 및 가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 심사단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최종 선정된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F&B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새로운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리테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20년 3월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라운지랩은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했으며, 직접 개발한 3종류의 자동화 푸드 로봇 시스템을 통해 10여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5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올해 80여명 규모로 확장되는 등 신규인력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
아세테크가 자율피킹로봇 선두주자인 라이트핸드로보틱스(이하 RHR)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RHR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자제품, 의류, 식료품, 의약품과 같은 산업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HR의 차세대 자율피킹로봇 시스템은 피킹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특허기술인 그리퍼를 이용,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제품을 안전하게 피킹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연중무휴로 운용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1,200개의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한편, RightPick3 로봇시스템에는 차세대 RightPick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자율학습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와 함께 RightPick3 로봇시스템은 작업자의 개입을 필요로 하는 GTP 시스템을 GTR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현재 선진물류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RightPick3 로봇 시스템은 이커머스, 식품, 건강, 화장품, 제약, 의류, 전자, 3PL, 풀필먼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아세테크는 오토스토어, 미니로드, 셔틀시스템, 보이스솔루션, AGV, WMS, WCS, DPS/DAS 등의 물류자동화 시스
인사처, 과학적 인사관리·정책수립 지원 시스템 마련 앞으로 정부 인사행정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로 통합된다. 인사혁신처는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은 한시위원회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74곳의 38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가공무원 인사·복무·급여 담당 시스템이다. 지난 2000년 공무원 인사기록의 전산화를 위해 최초 구축된 이후 2011년 현 시스템(2세대)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인사처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과 수행방안을 공유하고, 공직 인사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행정이 가능하도록 노후화된 현 시스템을 미래형으로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은 인재 확보부터 퇴직까지 인사행정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처리하고,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상시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성과와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아 직원의 성과 향상을 돕는 등 실적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관리도 지원한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국내 최초의 ‘이음5G’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 사업자 외에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 망을 구축하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4.7GHz 와 28GHz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진행돼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11월 5G 특화망 신청 이후 지난 3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최근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장비를 1784에 적용한 데 이어 무선국 개설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도입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을 구축했다. 이번 5G 특화망 도입으로 1784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실행하는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5G 특화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음5G에 연결된 클라우드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해 수십 대에서 수백 대에 달하는 로봇들과 정보를 동시에 주고 받고 자율주행
'2025년 국내 상공에 상용화 선도, 2030년 완전 자율비행 서비스 실현' 포부 밝혀 SK텔레콤 유영상 CEO가 교통 분야의 사회적 비용을 줄일 새로운 해법으로 각광 받는 UAM에 대해 강한 사업화 의지를 내비쳤다. 유영상 CEO는 2일 자사 뉴스룸 칼럼을 통해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다. 빠른 속도로 UAM 상용화를 완수해 고객에게는 혁신 서비스를, 주주에게는 무한한 성장가치를, 사회에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실제 우리나라는 사회 인프라와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명목 GDP 대비 교통혼잡비용이 3.5% 수준으로 0.2%인 독일의 18배, 0.9%인 미국의 4배에 달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8조 원의 사회적 비용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를 이용한 도심 내 항공 이동 서비스다. UAM은 전기로 구동되어 운용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으며, 한국처럼 수도권에 사회 인프라와 인구가 집중돼 있는 지역의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을 해결할 첨단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유 CEO는 “코로나19는
6월 28~29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및 사업 전망과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및 이슈 세미나’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아우토바인, 아이씨엔이 공동후원하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및 사업 전망과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및 이슈 세미나’가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근 미래차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서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네트워크는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다. 28일(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술 트렌드 및 사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EY한영 권영대 파트너가, ▲자율주행차 제도 정책 및 미래 자동차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신재곤 박사가 발표한다. 이어서 ▲PM 및 초소형 e-모빌리티 기술 현황 및 이슈 ▲글로벌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산업 분석 및 전망 ▲전기차 및 수소차 기술 현황 및 부품 변화 트렌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오비고의 황도연 대표는 ▲자율주행차, 미래차 대응 차량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와 협업…고객 편의성 확대 나서 올해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 육성 목표 두산로보틱스가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A/S망을 구축해 일반 건은 3영업일 이내, 긴급 건은 1영업일 이내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안에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을 양성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컨택센터 오픈은 지난 3월 AJ메인터넌스파트너와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컨택센터 및 필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AJ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A/S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LG유플러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5G 특화망인 '이음 5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내 CJ그룹 계열사 사업장 등에 이음 5G를 구축할 계획인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인터넷 전용 회선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은 보조 회선을 제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돕는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자내성암호(PQC) 전용 회선 등을 적용해 이음 5G의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에서도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음 5G 서비스에서 우수한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고객 경험 혁신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그룹 및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과 로봇 산업을 위한 이음 5G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물류 및 공장자동화 지원 뿐만 아니라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해 대내외 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기부·과기부, 71개 기업·기관 선정…효율적 과제 관리 ‘운영위원회’도 구성 정부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기술 고도화를 위해 71개 기업·기관을 선정, 4년 동안 총 2418억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기업과 기관 7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중기부와 과기정통부 협업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5년 동안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분야 등 스마트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미래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현하는 ‘첨단제조’ 분야 33곳, 맞춤형 제품생산을 위해 공장 내 제조자원을 탄력적으로 구성하는 ‘유연생산’ 분야 38곳 등 71곳이다. 올해 국비 646억원, 2025년까지 총 241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2023년 이후에는 현장적용 분야 등을 추가로 선정해 5년간 총 316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대·중소기업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치사슬 연계형 기술개발과 수요 맞춤형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