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원 관리에 요구되는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가 퀄컴 어웨어 플랫폼을 발표하며, 개발자와 기업이 실시간 정보와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의 프로그램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업계의 파편화와 시스템 설계의 복잡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의 극대화에 제한된다. 이에 대응하고자 퀄컴 어웨어는 반도체와 개발자 친화적인 클라우드 프레임워크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 생태계에 결합해 시간에 민감하고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원 관리에 요구되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퀄컴 어웨어는 글로벌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능적으로 최적화된 위치 추적 기술, 센서 알림, 중요한 장치 관리 및 제어 기능을 지원해 IoT를 위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지원한다. 퀄컴 어웨어가 구현할 중요한 이용 사례 중에는 콜드 체인 물류, 다용도 자산 모니터링, 화물 수송 추적, 창고 및 재고 관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퀄컴 어웨어는 기술 리더십,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 생태계 확장, 파트너 클라우드와 주요 기업 소프트웨어의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는 API 우선
지멘스는 OT 레벨 솔루션들을 IT 솔루션과 통합시킨 통합 솔루션들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자동화 공정의 최적화를 구현해왔다. 최근엔 AI 기반의 엣지 컴퓨팅 등 빅데이터 관리에 대한 시장 이슈에 대응하고자 디지털화에 적합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조합으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한국지멘스 김태호 이사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한국 제조업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AW 2023)’에서 Digital Enterprise, Design, Realize, Optimize 4가지의 Zone으로 나누어 지멘스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Q. 한국지멘스의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한국지멘스는 전반적인 산업군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사업부에서는 공작기계, 산업자동화, 프로세스 자동화, 배터리 솔루션 등에 많은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멘스는 오랜 시간 동안 OT 레벨 솔루션들을 IT 솔루션과 통합시킨 통합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타사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경쟁력
GV70 전동화모델 출고 기념식 열어…SUV로 분류돼 세액공제 받는 가격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은 21일(현지시간) GV70 전동화 모델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이 '북미 최종 조립'을 세액공제 요건으로 규정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이에 대응하고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다. 현지 판매가는 어드밴스드 AWD가 6만5850달러,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AWD는 7만2650달러다. 미국 정부가 세액공제 대상 전기차의 소비자가격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함에 따라 GV70 전동화 모델은 승용차가 아닌 SUV로 분류될 예정이다. 승용차의 세액공제 가격 상한은 5만5000달러이지만 SUV는 8만달러여서 현지 생산되는 GV70 전동화 모델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격대에 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부터 제네시스 신차를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30년에는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지아주 서배나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건설 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공청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에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12대 기술은 지난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온라인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발표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했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및 기준은 다음 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중점적으로 투자될 분야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으로,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 지침으로 활용된다. 2024년도 투자방향에는 3대 분야 8대 중점투자 방향이 제시됐다. 3대 분야는 기술 주권 확립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 산업 대전환을 이끌 과학기술 혁신, 사회 지속가능성 확충을 위한 과학기술로 이뤄졌다. 이중 기술 주권 확립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 분야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유형별 특성에 맞춘 추진 목표와 투자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또 기초연구 투자를 지속하고 해외 인재 유치 등 인력 확보 방안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는 전 산업 부문의 체질을 디지
산업부 "고효율 전기차 개발 기대" 앞으로는 전기차에도 내연기관차처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표시된다. 전기차 에너지효율을 등급으로 매겨 공개하도록 하는 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의 '자동차의 에너지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 '전비'(내연기관차의 연비와 같은 개념)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에너지효율 등급 부여 기준을 마련하고, 자동차 제작사가 등급을 신고·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기차는 연비에 따른 '효율 등급'을 외부에 별도로 표시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비와 1회 충전시 주행거리만 표시하고 있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비를 등급화해 표시·광고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차종별 에너지 효율을 쉽게 비교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전비가 1kWh(킬로와트시)당 5.9㎞ 이상이면 1등급, 5.1~5.8㎞면 2등급, 4.3~5.0㎞면 3등급, 3.5~4.2㎞면 4등급, 3.4㎞ 이하면 5등급이 부여되는 식이다. 이러한 등급 기준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인증된 전기차 중 1등급은 2.0%, 2등급은 16.9%
롯데 컨소시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롯데정보통신이 국토교통부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을 비롯한 롯데컨소시엄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개를 위해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GC)'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컨소시엄은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렌탈을 비롯해 UAM 기체 운항사인 민트에어와 배터리 모듈 개발사 모비우스에너지 등 9개사가 참여했다. 'K-UAM GC'는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UAM 사업자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GC 1단계는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7개월동안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롯데컨소시엄은 2024년 9월부터 2개월간 UAM 기체의 안전성과 통신 시스템, 버티포트 인프라 등의 운용성을 통합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이어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은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단계인 GC 2단계를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
2018년 개발한 스마트터널에 태양광 전원·고성능 센서 추가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와 협업해 태양광 전원과 고성능 센서가 추가된 새로운 스마트터널 제어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터널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던 아이엘사이언스는 기존 시스템에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주는 태양광 전원과, 인식률 99.7%의 고성능 센서를 추가해 특허를 새로 출원했다. 스마트터널 제어시스템은 터널 진입 전, 입구, 내부, 출구 등 총 4곳에 센서가 설치된다. 평소 최소한의 비상등만 켜 두다가 터널 진입 전 센서가 진입 차량을 인식하면 입구 도착 전에 모든 등이 켜지고 이후 차량이 터널을 떠나면 다시 비상등 모드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터널 진입 전의 별도 공간에 설치되어 터널로 들어가려는 차량의 움직임을 1차로 감지하는 제1 센서에는 태양광 기둥을 새로 적용했다. 제1 센서에 태양광이라는 재생에너지로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서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해 사용했던 기존 방식보다 유지비용을 더욱 절감한다. 터널 출입구에서 차량의 출입을 감지하는 제2(입구), 제4(출구) 센
포드·튀르키예 코치와 MOU 체결…2026년 양산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손 잡고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되는 배터리는 포드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상용차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포드, 코치는 튀르키예 내에 합작사 '포드 오토산(Ford-Otosan)'을 설립해 연 45만대 규모로 상용차를 생산 중이며 생산 물량의 상당수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유럽 1위 상용차 기업 포드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2026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포드 플러스'라는 이름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
전년 대비 경영실적 크게 개선돼 2018년 이후 연간 영업손실·당기순손실 최저 수준 쌍용자동차가 21일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개선된 경영실적을 전했다.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에는 판매 11만 3960대, 매출 3조 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 당기순손실 601억 원 등의 경영실적 내용이 포함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손실 규모 감소, 이윤 증가, 기업 신뢰 회복 등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쌍용자동차의 이런 긍정적 실적은 내수와 수출 등 판매 전반의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판매 부분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제품개선모델과 신차인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가 주효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에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KG그룹의 가족사로 새출발한 것이 기업 신뢰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익실적 부분은 판매 상승세와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원가구조 개선 및 판매 관리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돼 1분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중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해 공급 계획대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22년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준으로 약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수요 증가로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공장 증설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극 레이저 노칭 및 스태킹 설비, 원통형 배터리용 조립라인 등 주력 2차전지 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작년 대규모 수주 확보를 기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1, 2공장을 풀가동해 공급 계획에 차질 없게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차전지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로 회사 성장을 통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T클라우드는 공공·금융 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공공 DaaS(Desktop as a Service)'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은 공공 기관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하기 위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공공 DaaS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VDI)과 앱을 통해 기관 직원들에게 시간·장소·단말 제약 없는 유연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VDI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성능과 검증된 틸론의 솔루션(D스테이션9.0)을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관리 편의성 ▲서비스 연속성을 강점으로 갖췄다. 국내 유일하게 안전한 자료 전송과 정보유출 통제를 위한 '망간자료전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국내 CSP(Cloud Service Provider) 중 가장 큰 규모의 DaaS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에 약 1만대의 국내 최다 DaaS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은행에 국내 1호 공공 DaaS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
UNIST가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이 니켈 질화물을 도입한 바나듐-니켈-철기반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된 촉매는 알칼라인 조건에서 실질적으로 상업화에 필요한 전류밀도의 두 배인 전류밀도 1 A/cm2를 낮은 과전압(270 mV)에서 도달했다. 연구팀은 해당 촉매가 안정성 실험에서 1000시간 동안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의 초순수 환경에서는 전체 셀 전압 1.85 V에서 전류밀도 685 mA/cm2를 나타내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귀금속 촉매 기반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성능(전체 셀전압 1.85 V 전류밀도 355 mA/cm2) 대비 약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전해 기술은 미래의 에너지 운반체인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기존의 비싼 수전해 기술의 수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 바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인데, 이는 아직 연구단계에 머물러있으며 특히, BOP(Balance of Plant)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순수를 이용한 수전해 기술이 발전돼야 한다. 초순수전해의 경우 산성 혹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유럽 새 전략거점 신설 사무소 개소 계기로 폴란드와 경제협력 지속 강화 CJ대한통운이 폴란드에 사무소를 신설하고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1일 전했다. CJ대한통운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사무소 신설은 유럽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사업 영업 전략이다. 폴란드를 유럽 새 전략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폴란드는 지리상 유럽 전통 주요 생산기지로,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이 주요 물류 거점이다. 폴란드에는 자동차·배터리·전자제품 등 제조산업 분야 한국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방산, 원자력 수출계약을 수주하며 폴란드와 경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세계 36개국, 249개 거점 기반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에게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 ‘K-2 전차’ 초도물량 10대 폴란드 운송, 중국횡단철도를 활용한 배터리 및 자동차 기자재 폴란드 운송 등 경험이 이번 폴란드 사무실 개소와 맞물려 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기대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 LG유플러스는 21일인 오늘 국내 출시하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U+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U+드라이브는 차량 내 탑재돼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플랫폼으로, '바이브' 등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모바일 TV가 들어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AI 음성 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이나 실내 온도 변경 같은 다양한 기능을 조작하고,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에 U+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 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완성차 기업들과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반도체 포함 전자·통신장비 80.0 그쳐…전월보다 5.7p 하락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다음달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9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는 지난 2월 대비로는 10.4포인트 반등했지만, 작년 4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1.8)과 비제조업(95.7) 모두 2022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세부 산업별로는 이차전지와 조선 기자재가 포함된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31.3)가 전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36.1포인트)하며 업황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80.0)는 전월 대비 낙폭(5.7포인트)이 가장 컸다. 전자·통신장비는 작년 10월부터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 중이다. 전경련은 전자·통신장비 전망 부진과 재고 과잉이 겹치며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