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중점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 우리기업의 선도기술 확보 및 국내외 생산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펀드 규모는 1조원을 목표로 한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받는 경우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기업이 미래 유망 전략산업 분야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대상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수은은 하반기 중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펀드 조성에 500억원 규모를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DT는 완결형 IoT 에지 컴퓨팅 플랫폼 기업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현장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부터 제공하며, 진정한 산업 현장의 DX를 돕고 있다. 최근 SDT는 클라우드 기반 양자 정밀 측정 장비를 개발하며, 양자표준기술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산업 DX와 양자기술 두 가지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SDT를 만나 이번 AW 2023 전시회 참가 계획을 들어봤다. Q. SDT의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SD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한다는 비전 아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위한 에지 컴퓨팅 HW/SW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기존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개념이 디지털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SDT의 솔루션은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클라우드화하는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Q.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3)에서는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이번 AW 2023에서는 산업 DX를 위해 SDT가 제
차세대 이차전지 후보로 꼽히는 리튬메탈 전지 내구성을 기존보다 3배 높인 음극재 소재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이성호 센터장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엄광섭 교수팀과 함께 탄소섬유 페이퍼를 음극 소재로 사용해 리튬메탈 전지 내구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튬메탈 전지는 리튬이온 전지의 음극 소재인 흑연을 리튬메탈로 대체한 전지다. 이론적으로 리튬이온 전지보다 10배 높은 용량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충·방전 중 리튬 표면에 돌기 모양으로 자라나는 '결정 돌기'가 생겨나며 분리막을 찢는 현상 때문에 내구성과 안전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리튬메탈 전지의 음극 소재로 쓰이는 리튬메탈 코팅 구리 박막을 리튬메탈을 함유한 얇은 탄소섬유 페이퍼로 대체했다. 여기에 탄소섬유 위를 무기 나노입자로 표면 처리해 리튬이 잘 달라붙으면서도 결정이 뾰족하게 자라나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구리 박막은 약 100회 충·방전을 거치면 분리막에 문제가 생기는 단락이 일어났지만, 새로 개발한 탄소섬유 페이퍼는 300회 이상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다. 리튬메탈 전지 에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 한국지사는 자사의 nPM1100 전력관리 IC 제품군에 새로운 3종의 제품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지금까지 초소형 2.1x2.1mm 칩 스케일 패키지로만 제공됐다. 새로운 모델 중 첫 번째 제품은 보다 널리 사용되는 4x4mm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크기에 대한 제약이 엄격한 제품의 경우 CSP 패키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조가 용이하고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설계, 개발 및 검증을 간소화할 수 있는 QFN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QFN은 CSP에 비해 보다 뛰어난 온도 및 진동 내구성을 제공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nPM1100 모델은 휴대용 무선 제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특정 유형의 리튬이온 셀을 완전히 충전하는데 필요한 더 높은 최대(터미네이션) 배터리 충전 전압(VTERM)을 지원한다. 이 모델들은 CSP 또는 QFN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네이션 전압은 배터리가 충전 중에 도달하게 되는 최대 전압이다. 이는 정전류 충전에서 정전압 충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 회로에 사용되며, 궁극적으로 배터리의 완충 시점과 충전 중단 시점을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노
자체 개발한 SW 활용 제품과 솔루션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술 제공 아트라스콥코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AW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AW 2023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은 고객의 제조 생산 공정에 스마트 커넥티드 어셈블리의 비전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산업 자동화의 선두 주자로서 'Atlas Copco Everywhere'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여하며, 인더스트리 4.0 실현을 위한 6대 가치(에너지 절감·결함 감소·신규 생산 도입 비용 감소·생산성 향상·가동 시간 증가·인적 상호작용)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라스콥코의 솔루션과 제품은 가전제품, 전자기기의 조립부터 자동차 제작 등 산업 자동화를 통해 제조되는 많은 것들에 적용된다. 이에 아트라스콥코는 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시스템, 체결, 접합, 실링 등의 종합 솔루션 및 통합 비전 시스템을 소개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곳곳에 아트라스콥코가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번 AW 2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올리브 오일 가공 및 병입 회사인 데오레오(Deoleo)가 지멘스 엑셀레이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옵센터(Opcenter)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55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데오레오는 베르톨리, 카라펠리, 카르보넬, 코이페, 피가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유수의 올리브유 제조기업이다. 오랜 전통과 품질을 이어 온 데오레오는 농부, 공급업체, 농지를 보호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통해 기업의 책임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 데오레오의 비전은 올리브유 생산의 미래를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데오레오는 먼저 강력한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을 마련하고, 이어 올리브에 대한 공유된 지식을 통해 농부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토지를 보존하고 개발하는 동시에 경제적 성과를 촉진하는 전체적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향상을 위해 품질 관리 및 석유 관리부터 연구개발 연구실 환경에 이르기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 라파엘 페레즈 데 토로 데오레오 최고품질책임자는 "지속가능성 전략과 제조 목표를 위해서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송∙변전설비 인근 지역상생 및 주민참여 활성화 상호 협력 루트에너지가 PPaaS(People Platform as a Service) 기업 한전엠씨에스와 신재생에너지 및 송∙변전설비 인근 지역상생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송∙변전설비 인근지역 주민과의 접점 확보 및 지역 수용성 제고를 통해 더욱 전문화된 주민참여형 토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발전소 A/S 분야 등 신사업 발굴 및 확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한전엠씨에스는 전력 현장 고객 서비스 등 고유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196개 지점에 약 4300명의 에너지 현장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인력 플랫폼 서비스 기관이다. 한전엠씨에스는 앞으로 주민 교육, 에너지 정책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문해력을 높이고, 주민참여 사업에 직접 투자 비율을 높여서 에너지 시민 육성 및 지역 수용성 장벽을 낮추는 업무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루트에너지는 대표 주민참여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을 비롯해 9.2GW 규모, 전
스마트제조 구현을 돕는 2023 디지털 품질관리 컨퍼런스가 3월 9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203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제조혁심포럼 2023의 세부 행사로 둘재 날인 9일 오전 10시~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 구현의 최종 종착지는 품질이다. 스마트제조 구현을 위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품질관리 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딥러닝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접목되며 차별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기계 및 장비 성능을 모니터링해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예지보전 시스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속도를 높여 효율 최적화를 이뤄내는 머신비전, 항공 우주·자동차·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3D 계측 기술 등은 혁신 기술과 접목돼 품질검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엔드유저는 설비예지보전, 머신비전, 3D측정·계측 솔루션을 주목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품지로간리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하는 2023 디지털 품질관리 컨퍼런스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설비 예지보전 세션에서는
스마트제조 구현을 돕는 2023 디지털 품질관리 컨퍼런스가 3월 9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203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제조혁심포럼 2023의 세부 행사로 둘째 날인 9일 오전 10시~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 구현의 최종 종착지는 품질이다. 스마트제조 구현을 위한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딥러닝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접목되며 차별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품질 관리는 기계 및 장비 성능을 모니터링해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예지보전 시스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속도를 높여 효율 최적화를 이뤄내는 머신비전, 항공 우주·자동차·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3D 계측 기술 등은 혁신 기술과 접목돼 품질 검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엔드유저는 설비예지보전, 머신비전, 3D측정·계측 솔루션을 주목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품질관리 구현 방법을 찾고 있다.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하는 2023 디지털 품질관리 컨퍼런스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설비 예지보전 세션에서는 마크베이스의
스마트제조혁신포럼 2023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세미나’ 개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세미나가 내달 8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201호에서 열린다. 해당 세미나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제조혁신포럼 2023의 세부 행사로 첫째 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정각까지 두 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탄소중립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잡아,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분야로 지목되는 제조업계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가 중요한 어젠다로 급부상했다. 산업계에서는 또한 폐기물 원천 감량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공정 내 순환 이용, 순환형 산업단지 등 생산 단계에서부터 순환경제의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망을 구축,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경제 체계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시대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는 무엇이며 국내 산업은 어떻게 준비해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세미나 개최…’기업 대응 방안 논의’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세미나가 내달 8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201호에서 열린다. 해당 세미나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제조혁신포럼 2023의 세부 행사로 첫째 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정각까지 두 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탄소중립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잡아,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분야로 지목되는 제조업계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가 중요한 어젠다로 급부상했다. 산업계에서는 또한 폐기물 원천 감량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공정 내 순환 이용, 순환형 산업단지 등 생산 단계에서부터 순환경제의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망을 구축,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경제 체계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시대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는 무엇이며 국내 산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셀바스AI가 필리핀 사립 교육기관 MINT College(Meridian International College of Business and Arts, Inc)와 AI 교육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MINT College의 교육 커리큘럼과 융합해 AI 교육 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MINT College는 필리핀 국제 비즈니스, 예술 및 기술분야 내 고등학교와 대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립교육 기관이다. 필리핀의 인구수는 전 세계 13위로 1억여 명에 달하며, 특히 한국어 교육 등에 관심이 높은 국가이다. 셀바스AI는 MINT College와 협력을 통해 ▲음성인식을 이용해 사용자의 한국어 발음을 듣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발음평가 ▲음성합성을 이용한 한국어 가이드 및 듣기평가 ▲사용자가 작성한 한국어 단어의 필순 피드백을 제공하는 필순인식 ▲96% 이상 인식률과 한글/영어/중국어 등 50개 언어를 지원하는 필기인식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만의 디지털 교과서로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셀펍(Selpub)'도 제공해 AI 교육 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셀바스AI는 교육부
SK시그넷이 미국 유니콘 기업인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CPO)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와 첫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향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 경영진은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하여 SK시그넷의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에서 직접 충전을 체험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실무 논의와 현장 실사 등을 거치며 올해 1월 첫 거래를 시작했다.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는 미국내 고속도로에 80km(50마일)마다 초급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NEVI프로그램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기준을 빠르게 맞출 수 있는 SK시그넷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2월 15일(현지시각), 미국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에도 바이 아메리카 법(Buy America Act)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으며, 기존 미국 내 최종조립 조건 이외에 미국산 철강을 사용한 외부 케이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기준이 추가됐다. 당장 철제 케이스 부품 및 제조사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미국내 공급망이 탄탄한 제조사가 NEVI시장을 선점하게 된다. SK시그넷은 이미 22년부터
자사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에 우선 적용 뉴로메카가 산업기기 화재 시 활용 가능한 화재 대응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최근 잦은 이슈가 되는 배터리 및 전자기기 화재 등에 대해 대응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씨텍 주식회사’가 개발한 소화약제를 적용했고, 전기차·생산 및 운송 현장·전기 장치 화재 등 비전도 소화가 요구되는 현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솔루션은 절연 성능을 활용한 피해 최소화, 액체형 약제로 질식 등 인명 피해 최소화, 부식 방지 피해 최소화, 겨울철 성능 저하 방지, 전자 이동 방해 소재로 화재 확산 방지, 뛰어난 침투력으로 빠른 소화 등의 특징이 있다. 뉴로메카는 해당 솔루션을 자사 자율이동로봇인 ‘모비(Moby)’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로봇 및 시스템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첨단 IT 공급망 재편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 발표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수출 다변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전기차 부품 등의 글로벌 가치 사슬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공급망 재편에 따른 위험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미국과 중국의 첨단 IT 공급망 재편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SGI에 따르면 전기 및 광학 기기 부문에서 한국의 전방참여율(2021년 기준)은 57%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방참여율은 국내 수출품이 수출 상대국의 중간재로 사용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출을 통한 공급망 참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SGI는 특히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IT산업의 공급망이 장기적으로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이원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 구조다. 국내 생산제품은 중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수출되는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 맞춰져 있어 수출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SGI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