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서 보고서 발표...올해의 5배 규모 성장 전망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35년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6160억 달러(8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는 1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3'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5∼2017년 1% 안팎에 불과했던 전기차 침투율(전체 차량 판매 규모 대비 전기차 비중)은 지난해 13%를 기록했다. 또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15년 28GWh(기가와트시)에서 지난해 492GWh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203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를 약 8000만 대로 예측했다. 침투율은 약 90%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도 2023년 687GWh에서 2035년 5.3TWh(테라와트시·1TWh는 1000GWh)로 성장할 것으로 SNE리서치는 내다봤다. 금액으로 따지면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2035년 6160억 달러(815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차전지 시장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가 열렸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가 NGBS 2023(Next Generation Battery Seminar 2023)를 개최했다. NGBS 2023은 4월 12~13일 양일간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NGBS 2023에는 SNE리서치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CATL 등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나서 이차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12일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과 핵심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 부사장은 “2015년 전기차 판매량은 약 75만 대로, 2017년까지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은 1% 내외였지만, 2022년 전기차 판매량은 약 천 백만 대, 전기차 비중은 13%를 돌파했다”며, “전기차 시장에 성장에 따라 전기차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수요는 계속 늘어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3년 687GWh 규모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25% 성장, 5TWHh 이상의 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목해야 할
"확장 가능 고밀도 모듈식 전력 시스템으로 전력 변환 문제 해결" 자동차 업계가 고전압 및 고전력을 요구하는 전기 자동차 분야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면서, 전력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들은 플랫폼 간 확장이 가능한 고밀도, 경량의 전력 변환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에 바이코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엔지니어링 행사인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3)에서 4개의 논문을 인용해 바이코의 고밀도 모듈식 전력 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xEV 전력 변환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코에서 발표할 논문은 ▲전력 모듈로 하네스 중량을 경감해 항속거리에 대한 불안 감소 ▲고대역폭 DC-DC 컨버터를 사용한 고전압 라인 리플 제거의 관리 ▲800V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800V~400V 사이의 양방향 변환 ▲400V 또는 800V 전기 자동차에 전력 공급을 위한 전기 시스템의 이중화 기능 구축 등 4개다. 바이코 관계자는 "차세대 xEV 플랫폼에는 크기 축소와 경량화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바이코 모듈은 EV를 위한 최적의 전력 밀도와 효율적인 배전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연세대 이어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퓨처엠은 10일 성균관대와 배터리소재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인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성균관대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현장 방문과 공동연구 과제 수행을 포함한 e-배터리 트랙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학위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등에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해 왔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연세대와 e-배터리 트랙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매해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하는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소재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공동의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AIoT 비즈니스 구현 어드밴텍 AIoT Co-Creation Summit은 어드밴텍과 공동의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산업용 AI & IoT 기술 컨퍼런스입니다. AIoT 비즈니스를 3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AIoT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을 소개하고, 각각의 현장에 적합한 협업 모델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창의적인 공동의 가치 창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11월 23일(수) - Track 2. AIoT 기반 임베디드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AI와 IoT 비즈니스의 융합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과 이를 가속화하는 디자인-인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의료 장비,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시장에 특화된 어드밴텍 솔루션과 각 파트너사들의 최신 기술을 다뤘습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브랜드사업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에 집중해 충전사업자, 지자체 등 민간 사업자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유형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KEVIT은 2021년 K-EV100(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있으며 이번 브랜드사업에는 물류·운송사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총 4건의 사업에 선정됐다. KEVIT은 약 250억 규모(환경부 보조금 약 110억 원, 민간사업자 공동 컨소시엄 투자 약 140억 원)를 투입해 급속충전기 약 500기를 물류, 운송사업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사업모델에 맞는 맞춤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KEVIT은 다년간 충전 사업자로서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지 특성에 따른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통합관제시스템(CSMS)을 통해 인프라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KEVIT이 자체 구축해 제공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은 충전소 운영부터 과금정산/유지보수/회원관리 등 실시간 관제관리가 가능하고, ‘OCPP 1.6 보안최고등급’을 인증받아 보안우수성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왼손잡이 전문가용 바이터보 18V 원협톱 ‘GKS 18V-70 L Professional’과 브러시리스 18V 원형톱 ‘GKS 18V-57-2 L Professional’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기존 원형톱과 달리 톱날이 왼쪽에 위치해 왼손잡이의 편리한 절단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바이터보 및 브러시리스 모터 기술과 각종 안전 기능으로 성능, 안전성, 편의성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GKS 18V-70 L’은 바이터보 혁신 기술을 적용해 유선 1,800W 동급의 출력을 발휘하며, 특히 프리미엄 배터리인 프로코어18V를 8.0 Ah 이상 배터리와 함께 사용하면 출력이 극대화된다. 최초의 사이드와인더 톱을 적용해 90° 직각 절단 시 최대 70mm 깊이까지 작업할 수 있어 원목 및 합성 목재 절단 작업에 적합하다. ‘GKS 18V-57-2 L’은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해 무부하 속도 5,000 rpm, 90° 직각 절단 시 최대 절단 깊이 57mm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2.9kg의 경량화된 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업 피로도를 줄였으며, 최대 베벨 각도는 50°까지 절단 가능하다
11개 핵심투자 분야에서 34개 미션 발굴, 40개 프로젝트로 이어져 정부가 반도체 등 11대 핵심투자 분야에서 4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매년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의 70%를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포스코, LG이노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9개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4개 전문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CTO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해법이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있다고 보고 경쟁국과의 첨단·주력산업 기술 격차 확대 및 고성장시장 선점을 위해 R&D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민관이 함께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와 투자 방향을 정하고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정부의 R&D 투자 방향성이 불분명해 시류에 편승하는 사업과 과제가 양산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첨단제조, 지능형 로봇, 항공·방산,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신산업 등 11개 핵심투자 분야에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더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환경보호청(EPA)이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혹은 비중을 명시하는 대신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 가스 한도를 엄격히 제한,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차량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라고 NYT는 지적했다. 기후 변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할 것"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이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퍼듀대,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신영준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기수 전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변경석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들 경영진은 회사의 비전,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BTC는 2006년부터 'BC(Business & Campus)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온 글로벌 채용 행사로,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인 2021년 BTC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
독일·폴란드·세르비아 방문…최근 인수한 L&K 등 점검 "유럽 전기차 시장 대응…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9일 LS전선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를 방문, 계열사인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전기차용 권선(구리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을 점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지난해 120만대에서 2030년 1,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유럽 전기차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유럽 최대 무산소동(OFC) 생산기업인 독일의 L&K를 인수했다. L&K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을 만들기 위한 핵심 소재인 무산소동을 연간 6만5천t가량 생산할 수 있다. 또 첨단 정밀기술 분야인 우주·항공·의료산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 케이블도 만들고 있다. LS는 L&K가 생산한 무산소동을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정부, 500억원 규모 LFP 배터리 R&D 과제 추진 광물 가공 기술 세액공제 확대하고 적용 기간도 연장 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이 산단 투자 시 지원 확대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7조원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또 5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해 기업들을 돕는다. IRA 이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소재 기업에도 투자세액 공제 대폭 상향 조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업단지(산단) 용적률 확대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장관이 주재한 민관 합동 배터리 동맹(얼라이언스)에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IRA 이후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배터리·소재 기업의 북미 시설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7조원 규모로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배터리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한도 확대, 금리·보험료 인하 등의 금융 우대도 함께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출한도 최대 10%포인트 확대,
지난 호에는 이더넷-APL의 이해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봤다. 이더넷-APL 시스템은 배선이 대부분 이더넷 선으로 1,000m까지 연장되므로 PROCESS 계장 보수 유지비가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PROCESS 계장 배선의 축소는 상대적으로 공장의 부지비가 줄어듦으로써 공장 건축비의 축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넷-APL은 배선이 간단하고 강력한 2-와이어 기술의 이점과 이더넷(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하여 프로세스 플랜트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과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밝혔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이더넷의 요구 조건에 대해서 살펴본다. 10BASE-T1L을 이더넷-APL의 주력 망으로 채택한 이유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보급 확산으로 공장 자동화를 넘어선 공장 자율화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비대면 기조가 강화 되여 원격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자율 시스템과 원격 솔루션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인터넷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전달하는 통신 인프라 구축이 필수다. 최근 5G를 필두로 하는 무선통신 솔루션이 한국에서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윤성에프앤씨가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기술 및 장비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이차전지용 배치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한 연속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윤성에프앤씨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 Roll To Roll 공정 기술 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연속식 건식 전극 제조 장비의 Roll To Roll 공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40여 년간 독자적인 믹싱 시스템을 개발해온 차별화된 믹싱 장비 제조 기술 보유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4,000L급 대용량 믹서를 개발하여 국내 믹싱 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으며, 믹싱 시스템 관련 특허 약 40여 건을 보유 또는 출원 중인 기술 집약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믹싱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오는 2024년까지 신규 R&D센터 연구동 건립, 연구원 신규 채용, 인프라 확대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분 데이터 활용한 진단 모델 개발...다양한 양극재에 적용 가능해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동혁, 최윤석 교수 및 탄소중립대학원 임한권 교수팀은 ‘리튬이온배터리 건강상태 진단 모델’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 장비들이 많아지면서 배터리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모델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리튬이온배터리 평가를 위한 딥러닝 기반 그래픽 접근법(Deep-learning-based Graphical approach to Estimation of Lithium-ion batteries SOH, D-GELS) 모델을 개발했다. D-GELS 모델은 전압, 전류, 온도 데이터를 RGB 값으로 변환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번 모델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NMC(니켈·코발트) 배터리 등에 적용 가능하다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D-GELS에서 예측한 배터리 건강 상태 값의 정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써 평균 제곱근 오차(Root mean square error, RMSE)값을 활용했고, 그 값은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