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I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엠(RTM㈜)이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함께 진행한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현’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8일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하루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다수의 주요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전·사후 설문조사 결과 참가 기업의 78.6%가 이미 머신비전을 운영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기업들은 AI 비전검사 도입을 통해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수기 검사 업무 경감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은 3~6개월 내 협업을 희망해 향후 PoC(개념검증) 및 파일럿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AI 모델 생성, 라벨링, 적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AI 비전검사의 실제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체감했으며, 스마트 제조 혁신 과정에서 A
AI 기반 IP(지식재산권)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마크비전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제품개발팀 인력을 50% 이상 확충하는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최근 약 700억 원(4,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확보한 자금은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초 연간 반복 매출 300억 원을 달성했으며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 2027년에는 매출 1,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마크비전에서 글로벌 AI 혁신을 이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 변화를 이끌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제품(PM, 디자인, 데이터 분석) ▲기술(AI, 프론트엔드, 백엔드, 웹 자동화) 부문이며 두 자릿수 규모다. 특히 제품개발팀은 최신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 350곳 이상을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마크비전은 미국 LA 본사를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거점에서 250여 명의 다국적 인력이 근무하
쿠팡이 경북 안동시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주목받는다. 쿠팡은 지난 17일 서울 본사에서 안동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의미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 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8월 개설된 상설 기획관으로,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직격탄을 맞아 매출 감소와 판로 축소 등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025년 상반기 싱가포르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제41기 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ALEX) 교육생들과 함께 선진 물류 현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정원은 최대 12명으로, 현재 잔여 인원은 7명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물류 현장의 지식을 넓히고 세계적인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물류업계 종사자와 국내외 물류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선진 사례를 접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통해 향후 업무와 사업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단은 세계 최대 규모 환적 항만인 싱가포르항만공사(PSA)를 방문한다. PSA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물류로 전환 중이며 글로벌 항만 물류의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3PL 기업인 YCH Group을 방문해 현지 물류 운영과 택배 네트워크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3개 현지 기업을 추가로 섭외해 방문 일정을 구성한다. 모든 견학 과정에는 임오규 前 CJ GLS 대표이사가
광학 센서 분야 글로벌 리더 ams OSRAM은 최신 백서를 통해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 후면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스펙트럼 컬러 센싱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실제 보는 색과 동일한 수준의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도화된 주변광 감지(ALS: Ambient Light Sensing)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한층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연스러운 색 표현, 소비자 만족의 핵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해상도와 명암비를 넘어, 최근에는 ‘컬러 정확성’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자는 주변광 조건에 따라 색상이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화면을 선호하며, 이는 프리미엄 기기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독립 평가기관 DXOMARK는 컬러 적응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ams OSRAM의 신기술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해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눈의 피로 없이 일관된 화면을 경험할 수
산업통상자원부는 18∼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주관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 활용 방안, 자금 조달, 원전 공급망, 개도국 원전 건설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 국제 장관급 회의다.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산업부가 회의를 주최했으며, 회원국은 물론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원자력의 활용 범위를 기존 전력 생산에서 나아가 에너지 집약 시설, 열·수소 생산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산업의 혁신 방안과 상용화 촉진 전략을 공유했다. 산업부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이호현 2차관은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기술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역량을 지닌 국가로서 향후 원전 공급망과 투자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회의 일정 중 불가리아 대표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핀란드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와 SMR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에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오른 1388.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88.4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 건)보다 적은 수준으로, 고용 부진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종료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7일 장중 96.212까지 하락했다가 전날 97.600까지 반등했다. 현재는 97.329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3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95원보다 2.0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8.0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오토(대표 황성주)는 지난 17일부터 18일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그룹이 연례 개최하는 기술·과학·문화 융합 행사 ‘LG 스파크(SPARK) 2025’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타트업과 그룹사 간의 기술 협업과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딥오토는 LG그룹이 선정한 22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황성주 대표는 행사 중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4기 세션 릴레이 피칭’에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딥오토의 에이전틱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 업체는 행사 기간 동안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에이전틱 AI 시스템 ‘워크플로우 빌더(Workflow Builder)’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모듈형 자동 설계 방식으로 긴 문서 처리에 강점을 보이며, 비용과 시간 효율성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대규모 AI 모델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인 ‘스케일서브(ScaleServe)’도 함께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사모펀드, 로펌의 기업 실사, 금융 투자, 건설 및
노션(Notion)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행사 ‘Make with Notion’에서 AI 에이전트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단순히 아이디어 제안에 그쳤던 기존 AI 도구들과 달리, 워크스페이스에 직접 통합돼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할 수 있는 에이전트다. 이번 출시는 노션 3.0의 주요 업데이트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대를 넘어 새로운 에이전트 시대로의 전환을 알린다. 노션 AI 에이전트는 문서 작성과 정보 조직화, 커뮤니케이션 조율 같은 반복 작업을 처리해 사용자가 전략 수립과 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노션은 문서 기반 협업(1.0), 데이터베이스 중심 협업(2.0)을 거쳐 이제 AI가 직접 작업을 실행하는 3.0 시대로 발전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응답을 넘어 검색과 분석, 결정, 업데이트, 알림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편집하거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같은 복잡한 작업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에이전트는 노션 내에서 페이지를 생성하고 편집하며 속성을 추가하거나 보기 설정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강화할 수 있다. 모든 변경은 되돌릴 수
산업안전상생재단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안전학회와 공동으로 ‘건설안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하청 간 재해예방 활동사례와 학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위험성 평가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 건설업체가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를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업 위험성 평가의 현장 적용성과 제도 개선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맹인영 HJ중공업 상무는 절차별 현장 적용사례와 협력사 참여 확대방안을 소개하며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동진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 그룹장은 원·하청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체계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정재욱 서울과기대 교수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량적 위험도 평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원정훈 충북대 교수는 관리감독자 역할 강화, 근로자 참여 확대, 평가주기 개선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중소 건설업체는 전문인력과 안전관리 역량 부족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
이더넷 기술은 산업용 장치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데 필요한 고속 및 신뢰성이 높은 통신을 제공한다. 또한 TSN(Time-Sensitive Networking)과 같은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원활한 네트워크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다중 포트 구성을 지원하고, 신뢰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옵션을 갖춘 LAN9645xF 및 LAN9645xS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했다. 새로운 LAN9645xF/S 스위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춰 최대 5개의 10/100/1000BASE-T PHY를 통합한 5, 7, 9포트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비관리형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된 호스트에서 Linux Distributed Switch Architecture(DSA)를 완전히 지원하는 관리형 모드로 동작할 수 있어 유연성이 강화됐다. LAN9645xF 디바이스는 관리형 모드에서 TSN과 오디오·비디오 브리징(Audio Video Bridging, AVB)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IEC 62439-3 표준을 준수하는 병렬 이중화 프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 통합 최적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설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에너지 관련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사업인 에너지 설루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간 벽을 허물고 협력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통합 에너지 설루션 파일럿을 실행하고,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또한 양사 및 외부 사업장에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과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데이터센터 폐열 회수 및 활용 설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는 공동 기술협력, 파일럿 실행, 상품화로 이어지는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협업 과정에서 LG전자는 냉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냉각수 분배 장치(CDU), 수·공랭 인버터 칠러, 냉각 제어 설루션 공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한 ‘KICXUP 글로벌 2025’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일간 열렸다. ‘Connect & Co-Innovate: 글로벌 협업, 산업단지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방향을 제시했다. 첫날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프라운호퍼 한국사무소 박병관 대표가 독일 연구기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단지형 개방형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씨엔티테크 이은영 실장이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설득하는 전략’을 발표해 초기 기업 성장 과정의 현실적인 과제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카이스트 임팩트 MBA 김문규 교수, 우아한형제들, 한국사회투자, 마들렌메모리 등이 참여해 ‘ESG와 산업단지형 친환경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산업단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브이디로보틱스의 이족보행 로봇, 쿳션의 드로잉·아이스크림 로봇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온에이치앤에스(다온H&S)가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국내외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산업 행사다. 다온H&S는 전시회에서 AI 기반 침수 예방 시스템 ‘침수제로(ZERO)’와 AI 화재 탐지·진압 솔루션 ‘오큘론(Oculon)’을 공개했다. ‘침수제로’는 빗물받이에 고유 코드를 부여해 GIS 기반의 체계적인 빗물받이 지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침수를 사전에 예측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침수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장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처음으로 공개해 대응력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 노원구와 용산구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특히 노원구는 2025년 침수 피해 ‘0’건을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함께 선보인 ‘오큘론’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재를 조
‘제5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upply Chain Management Fair 2025, SCM FAIR 2025)’이 지난 9월 10일부터 경기 고양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열렸다. ‘공급망을 재설계하다(Rebuild the Supply Chain)’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공급망관리(SCM)를 축으로, 제조·운송·유통·물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데 묶은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는 총 400여 개 부스가 마련됐고, 동시 개최 행사까지 합쳐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제2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 ‘제4회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5)와 함께 진행됐다. 이는 ‘연결된 공급망’의 의제를 입체적으로 다룬다는 기획으로 설계됐다. 올해 SCM FAIR 전시장에는 국제 운송 및 디지털 포워딩, 창고관리시스템(WMS)·운송관리시스템(TMS) 등 SCM IT 기술부터 물류·협동 로봇, 창고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포장 솔루션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