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엔지니어링·가공 최적화 신기능 담아...중장비·기계·설비 설계 효율↑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이하 지더블유캐드)가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합한 3D 기반 소프트웨어 ‘ZW3D’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ZW3D는 컴퓨터지원설계(CAD), 컴퓨터지원제조(CAM), 컴퓨터응용해석(CAE) 등 컴퓨터 설계 솔루션을 한데 모은 플랫폼으로, 이번 신버전은 각종 분야의 설계·엔지니어링·가공 등 공정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ZW3D 2025에 이식된 3D CAD 기능은 중장비·기계·설비 등 약 15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복잡·정밀한 환경을 3D로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렌더링 처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된 신규 설계 환경인 ‘모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데이터 기반 동적 구동력을 파악하고, 요소 간 상관관계 분석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애니메이션 타임라인 탭을 활용해 시간에 따른 모델링 구동 표현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 단축키, 빠른 실행 도구, 숏컷 기능, 2D 도면 시트 등을 추가·개선했고, 설계 모델의 재질·물리 수치 등 정보를 UI(User Interface)에 통합한 점도 이번 신버전의 특징이다. 이어 3
ABB 로봇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 내 조립식 모듈 자동화 노려 “불량률↓·생산성↑ 기대...로봇 채택은 ‘설계·조달·시공’ EPC 산업 혁신될 것” ABB와 삼성E&A가 로봇을 통한 건설 자재 제작 공정 자동화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양사 협력의 구조는 ABB가 자사 로봇을 삼성E&A의 건설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것이 기본 형태다. 세부적으로 삼성E&A의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내 모듈 조립 공정에 ABB 로봇이 활약할 전망이다. 그 일환 중 하나로, 파이프 부품 및 지지 구조물을 절단·홈질·용접하는 데 ABB 로봇을 활용한다. 삼성E&A는 건설 자재 생산 공장인 ‘스마트 숍(Smart Shop)’ 활성화 전략에 이번 협력이 주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 분석했다.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는 설계·조달·시공 등 건설 프로젝트 핵심요소를 담당하는 EPC 산업에 직면한 이슈”라며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불량률 및 폐기물을 저감함과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대상·우수상·엔지니어상·특별상 등 수여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수상작 및 대상자를 불러 모은다.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은 국내 우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022년 엔지니어링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고, 엔지니어링 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산업통상자원부·엔지니어링공제조합·조선일보 등 기관이 기획했다. 올해 공모된 후보 수상작 및 대상자는 기술심사위원회와 종합심사위원회의 2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우수상·올해의 엔지니어상 등 3개 부문으로 수상이 결정된다. 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진행된 분야별 대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특별상도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후보 수상작은 공고 마감일 기준 1년 이상 5년 이내 준공된 사업 및 시설물을 기준으로 하며, 엔지니어링 사업자가 국내외에서 활동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그 대상이다. 특별상은 1974년 1월 1일 이후 착수된 사업·시설물이 기준이다. 대상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이 협회 내 6개 협의회로 공모 신청하고, 협의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다양성 확보라는 양상은 글로벌 산업에도 수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대표적으로, 과거부터 효율성 달성만을 지향하며 흐른 산업 형국은 ESG를 필두로 한 ‘지속가능성’,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의해 탄생한 ‘탈탄소 및 자원 소비 절감’, 이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 확보’ 등으로 인해 변곡점을 맞았다. 요약하면 국가는 이 경향을 따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기업은 기존 본질적 목표인 ‘효율성 달성’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경향을 소화하면서도, 자신들의 이미지와 가치를 제고하는 등의 고차원적인 비전을 구축·실현해야 한다. 특히 식품(F&B) 산업은 주체 간 경쟁이 치열한 ‘레드 오션(Red Ocean)’의 환경에서 앞선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 업계는 식품 제조공정 측면에서 지속가능성, 즉 지속적 자원 관리,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등 환경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배경에서 이달 25일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플랫폼 ‘MTV(Manufacturing TV)’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생산공정을 위한 알파라발 솔루션’이 송출된다. 식품 및 제약 산업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다양성 확보라는 양상은 글로벌 산업에도 수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대표적으로, 과거부터 효율성 달성만을 지향하며 흐른 산업 형국은 ESG를 필두로 한 ‘지속가능성’,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의해 탄생한 ‘탈탄소 및 자원 소비 절감’, 이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 확보’ 등으로 인해 변곡점을 맞았다. 요약하면 국가는 이 경향을 따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기업은 기존 본질적 목표인 ‘효율성 달성’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경향을 소화하면서도, 자신들의 이미지와 가치를 제고하는 등의 고차원적인 비전을 구축·실현해야 한다. 특히 식품(F&B) 산업은 주체 간 경쟁이 치열한 ‘레드 오션(Red Ocean)’의 환경에서 앞선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 업계는 식품 제조공정 측면에서 지속가능성, 즉 지속적 자원 관리,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등 환경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배경에서 이달 25일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플랫폼 ‘MTV(Manufacturing TV)’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생산공정을 위한 알파라발 솔루션’이 송출된다. 식품 및 제약 산업
인공지능 고기 조리 로봇 ‘GRILL X’ 시장 활약상 공개 마이야르 구현부터 육증 보존까지 사용자 맞춤형 돼지고기 굽기 기술 선보여 “현장은 조리속도 및 회전율 제고, 점포 고객은 웨이팅 시간 절감 체감” 비욘드허니컴이 서울 및 경기 성남시 소재 외식 매장에서 활약 중인 고기 조리 로봇 ‘그릴 X(GRILL X)’를 선보였다. 그릴 X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식된 로봇 셰프로, 인력난에 직면한 외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 평가받는다. 음식 조리 상태를 실시간·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고기 조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강한 화력을 통해 특유의 색과 풍미를 유발하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을 구현하거나,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둬 이른바 ‘겉바속촉’의 맛을 제공하는 등 매장 맞춤형 고기 굽기 스킬을 제공한다. 또 로봇은 단일부터 복수까지 매장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하다. 그릴 X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돼지 고깃집 두 곳에 배치돼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고기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 업주 관계자는 “그릴 X는 조리(그릴) 담당
BDCIM18K1 출시...현장·일상 다용도로 활약 기대 최대 토크 155Nm, 최대 무부하 속도 3000RPM, 무게 1kg 등 갖춰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이하 블랙앤데커)가 20V MAX 무선 임팩트 드라이버 ‘BDCIM18K1’을 시장에 내놨다. 해당 신제품은 성능과 무게를 개선한 임팩트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최대 토크 155Nm, 최대 무부하 속도 3000RPM, 무게 1kg 등 각종 현장 및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벽걸이 선반 및 가구 조립, 에어컨 설치 등 작업에 특화됐다. 특히 트리거를 누르는 힘에 따라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스피드 컨트롤’ 기능을 담아 정교한 작업을 지원한다. 편의 기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고속 충전 기능을 채택해 약 한 시간으로 100%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품 앞쪽에 ‘오토 LED 라이트’ 기능의 자동 점등 LED 조명을 탑재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델 상단에는 자석 홀더가 장착돼 비트 휴대 또한 가능하다. 블랙앤데커 관계자는 “전문가 수준의 파워와 컴팩트한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이 총망라된 이 제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구 솔루션”이라고 밝
세체니이스트반대학교, 협의체 주도 기관으로 KTL과 시험평가 기술 교류 본격화 “국내 미래 항공 시험평가 역량 전파하고, 글로벌 미래 항공 산업 육성 기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헝가리 국가 드론 협의체의 주도 기관 ‘세체니이스트반대학교((Széchenyi István University)’와 드론 등과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시험평가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특수 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특수 목적 유·무인 드론은 자체 중량 150~3175kg의 중대형 크기로, 군사·재난·의료·화물 등 영역에서의 활동을 기대하는 무인 이동체를 뜻한다. KTL은 헝가리 국가 드론 협의체에서 드론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세체니이스트반대와 협력해 국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 드론 등 항공 우주 시험 기술 교류, 미래 항공 시험인증 기준 정보 공유, 선진항공모빌리티(AAM) 및 드론 관련 정보교류, 글로벌 행사 공동 개최 및 인력 교류 등 내용을 담았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국
‘연결성(커넥티비티)’이 화두인 시대다. 커넥티비티는 기술 간 연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요소끼리 결합·접목돼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이기도 하다. 해당 경향은 수많은 기술이 융합된 제품 및 서비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인류에서 가장 대중화된 재화 중 하나인 자동차가 이에 해당되는 대표적 품목이다. 과거 자동차의 본질은 단순히 ‘이동’이었으며, 이 흐름은 오랜 기간 지속됐다. 이후 디자인을 넘어 생활·감성 등 영역으로 사용자 맞춤형 요소가 강조됨에 따라, 각 자동차 제조사는 시장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자의 DNA를 담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시대의 자동차는 사람의 생활양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활용성 및 목적성이 제고됐다. 다시 말해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융합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 시점의 자동차 트렌드다. 특히 여러 니즈 중 자동차 시스템의 소형화 및 경량화는 업계 요구를 소화함과 동시에 차량 설계를 최적화하는 데 필수 요소로 분석된다. 오는 6월 20일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렌드 그리고 그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는 소형·경량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소형·경량화를 통한 차량 설계의 최적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연결성(커넥티비티)’이 화두인 시대다. 커넥티비티는 기술 간 연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요소끼리 결합·접목돼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이기도 하다. 해당 경향은 수많은 기술이 융합된 제품 및 서비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인류에서 가장 대중화된 재화 중 하나인 자동차가 이에 해당되는 대표적 품목이다. 과거 자동차의 본질은 단순히 ‘이동’이었으며, 이 흐름은 오랜 기간 지속됐다. 이후 디자인을 넘어 생활·감성 등 영역으로 사용자 맞춤형 요소가 강조됨에 따라, 각 자동차 제조사는 시장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자의 DNA를 담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시대의 자동차는 사람의 생활양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활용성 및 목적성이 제고됐다. 다시 말해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융합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 시점의 자동차 트렌드다. 특히 여러 니즈 중 자동차 시스템의 소형화 및 경량화는 업계 요구를 소화함과 동시에 차량 설계를 최적화하는 데 필수 요소로 분석된다. 오는 6월 20일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렌드 그리고 그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는 소형·경량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소형·경량화를 통한 차량 설계의 최적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제우스 로봇 기술, 후지 육류 가공 기계 설비 역량 융합 “육가공 로봇으로 ‘분야 신대륙’ 개척한다” 제우스와 후지가 육류가공 로봇 개발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육가공 분야 자동화를 도모한다. 양사는 육가공 로봇 개발 및 도입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제우스의 로봇 기술과 후지의 육류 가공 및 포장 기계 설비 노하우가 접목될 예정이다. 향후 로봇이 개발된 후 후지가 확보한 대리점·고객사 등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이후 해외 시장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황재익 제우스 로봇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후지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로봇을 개발해 신시장인 ‘육가공 로봇’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념했다. 김수현 후지 대표는 “제우스의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육가공 무인화 공정을 확보해 인적 사고 예방, 생산성 확장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한 AI 품질관리의 이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모집 서울테크노파크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한 AI 품질관리의 이해’ 교육과정을 실시함에 앞서 교육 수령 희망자를 모은다. 이번 교육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관리까지의 주제를 세분화한 다섯 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조 분야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제조 현장에 AI 기술 도입을 고려하는 개발 분야 비전공 중간 관리자가 해당 교육을 통해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사례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 지능화 분야에 활용되는 각종 데이터를 이해하고, 검사 지능화에 필요한 AI 모델의 특징을 학습하는 식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AI 모델을 활용하는 실습 중심의 과정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교육하고, 객체 인식 모델의 개발 원리를 파악해 제조 현장의 검사 지능화 도입을 유도한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오는 7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무더위 환경 비롯해 디자인, AI 기능, 향상된 설치 유연성·공간 활용도 등 통해 판매량 순항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의 5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상승한 기온과 더불어 제품 디자인, 인공지능(AI) 기능, 설치 유연성 및 공간 활용도 향상 설계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입주·리모델링 등 상황에서 설치가 불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에어컨 설계 대비, 거주 중 최대 6대 설치가 가능한 특징이 시장 요구에 통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프리미엄 라인업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AI 기능을 활용함과 동시에 소재 및 디자인 측면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모델의 ‘AI 부재 절전’ 기능을 강조한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실내 공조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을 노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거주 중 설치의 강점을 통해 시스템에어컨 영역의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체 쿨링팬 기술 ‘엑시얼 테크’ 3개 이식 ‘ARGB’ 통해 PC 내 부품 간 조명 동기화 에이수스가 TUF Gaming 지포스(Geforce) RTX 4090을 새롭게 내놨다. 해당 제품은 3.2 슬롯 두께와 326mm의 길이로 디자인돼 GPU 소형화에 한층 다가섰다. 여기에 에이수스 자체 쿨링팬 기술 ‘엑시얼 테크(Axial-Tech)’ 3개를 이식해 공기 유입량이 증가했고, 내부 설계에 듀얼 볼 팬 베어링을 채택해 개선된 냉각 성능을 확보했다. 측면 팬과 중앙 팬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난류 최소화에 기여하고, 방열판은 공기 분산을 최대화한다. 조명은 PC 부품의 모든 조명을 서로 동기화하는 ‘ARGB’ 기술을 차용했다. 조명 제어 소프트웨어 ‘아우라 싱크(Aura Sync)’를 통해 사용자 입맛에 맞게 조명을 디자인할 수 있다. 이번 TUF Gaming 지포스 RTX 4090은 자동화 제조공정 아키텍처인 ‘오토 익스트림 테크놀로지(Auto-Extreme Technology)를 통해 제작돼 완성도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납땜 과정을 최소화해 열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한편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에이다 러브레이스(Ad
전차·자주포·장갑차 등 60톤 이상 장비 이동 가능...“국산화율 90% 확보하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자주도하장비 KM3를 대한민국 육군에 공급하기로 했다. 자주도하장비는 전차·자주포·장갑차 등 장비가 강·하천 등을 건너는 것을 지원하는 임시 교량 역할의 기술이다. KM3는 한화에어로가 자체 설계·제작한 국산 자주도하장비로, 기존 임시 교량 기술인 리본 부교와 KM3가 접목된 ‘부교 방식’ 형태와 KM3 두 대를 결합해 장비를 싣고 운항하는 ‘문교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교 방식은 20분 만에 100m의 임시 교량 설치가 가능하며, 리본 부교만 사용한 방식 대비 설치 시간이 60~70%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교 방식은 설치에 1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화에어로는 약 1380종의 부품을 국내에서 제작할 방침으로, 향후 KM3 구성요소의 국산화율을 90%까지 제고할 계획이다. 김동현 한화에어로 지상장비 사업부장은 “KM3를 지속 개선해 완전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를 개발·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