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본 콘텐츠는 10월 10일 ‘2019 로보월드’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2019 국제로봇컨퍼런스에서 한화정밀기계 라종성 로봇사업부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한국 제조산업은 90년대 자동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당시 자동화는 무인화 개념이었다. 대다수 기업들은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의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있었고 제품은 공급자 중심이었다. 소비자들은 공급자(제조기업)가 만들어놓은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형태였다. 때문에 단순 반복 작업을 어떻게 더 효율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는 핵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품의 변화에 따라 제조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제는 소비자 중심의 제조업이다. 품종은 다양해졌으며, 설령 같은 제품이라 해도 여러 옵션이 있기 때문에 기존 자동화 시스템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제조 현장에서 유연성을 가지고 시장의 요구,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야 현재의 제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이 시기와 협동로봇의 등장은 시기가 적절했다. 협동로봇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보다 속도 측면에서는 약하지만 현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육군, 해군, 공군을 아울러 국방 분야의 다각적인 민군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 기계기술의 국방 활용에 속도를 낸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1월 29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육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와 스마트 국방 실현을 위한 신기술 활용에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육군 군수사령부 박주경 사령관(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1월 29일 첨단 기계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위한 협약 체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두 기관은 향후 △레이저 기반 표면 오염 제거 △플라즈마 기반 군 차량 매연 제거 △금속 3D 프린팅 △인공지능 기반 물류 자동화 및 무인화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교류하고 기술 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교류회 운영 등을 통해 협력할 방침이다. 또 연 1회 정례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기계연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는 협약식에 이어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관련 기술과 연구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주경 군수사령관 일행은 광응용기계연구실,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3D프린팅연구실, 플라즈마연구실, 스마트산업기
[첨단 헬로티] 토크센서는 정밀도 우수, 전류센서는 가격 저렴 협동로봇 기업들, 소비자 니즈 맞춰 전략 개선 중 협동로봇은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인다. 6개 정도의 관절과 사람 팔의 1.5배 정도의 길이(약 600 ~ 1300mm)와 두께. 물론 가반중량과 작업 반경에 따라 크기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가반중량 3kg, 5kg, 10kg, 12kg 정도로 나눠진다. 최근 유니버설로봇은 16kg 가반중량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분명한 차이점은 있다. 그 가운데 협동로봇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감지 센서다. 감지 센서는 사람이나 장애물 등 외부 요소와 부딪혔을 때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정지하는 등 그에 따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센서다. 협동로봇 기업들도 감지 센서 선택 여부에 맞춰 가격 정책 및 판매 전략을 구성한다. 현재 협동로봇은 크게 2가지, 토크센서 또는 전류센서를 적용하고 있다. 정밀도 측면에서는 토크센서가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 측면에서는 전류센서 방식을 적용하는 게 이익이다. 단순히 성능과 가격, 두 측면만으로 두 센서를 구별하기는 힘들다. 이번 호에는 두 센서의
[첨단 헬로티] 산업자동화 분야의 통신,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레드라이온컨트롤(Red Lion Controls, 이하 레드라이온)’이 새로운 ‘NT328G 레이어3’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한다. 이번 모델은 28개의 고속 포트(24기가비트, 4 ~ 10기가비트)와 안정적인 유선 속도의 스위칭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석유 및 가스, 상하수도, 에너지 및 교통, 비디오 및 보안 분야는 물론, 대역폭 집약적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현재 및 미래의 요구에 부합하는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NT328G 레이어3’ 이더넷 스위치 레드라이온의 NT328G 레이어3는 구리와 광 포트를 유연하게 결합한 솔루션으로 VLAN 또는 서브넷을 통해 라우팅할 수 있는 레이어3 라우팅과 함께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다기능 및 확장성을 보장한다. 산업용 등급의 NT328G는 네트워크 리던던시 및 첨단 통합 보안 기능과 정책 기반 트래픽 제어 및 사용이 편리하게 구성돼 있어 운영 비용은 줄이면서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매끄러우면서도 견고한 IP30 랙마운트 금속 하우징은
[첨단 헬로티] 케나메탈(Kennametal)이 나사식 밀링 커터를 수용할 수 있도록 나사산 처리된 솔리드 ER 콜릿라인과 함께 ER 지원 구동장치를 발표하며 TACU(터렛용 클램핑 유닛)를 확장했다. 이번 ER 콜릿라인 및 ER 지원 구동장치는 나사산 크기의 범위가 M08~M16이며 ER25~ER40 크기로 구성돼 있으며, 회전 공구 선반에 머시닝센터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ER 지원 구동 장치(왼쪽)와 ER25, ER32 및 ER40 크기의 솔리드 ER 콜릿(오른쪽) 로널드 웨스트(Ronald West) 케나메탈 툴링시스템 매니저는 “새로운 TACU ER 장치와 솔리드 ER 콜릿은 이상적인 기술의 결합이다. 이번 제품은 솔리드 엔드밀과 함께 표준 ER 콜릿을 사용하거나, 나사식 인덱서블 밀링커터와 함께 새로운 솔리드 ER 콜릿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쿨런트 통과를 위해 밀봉되어 있으며, 최소 런아웃을 위한 정밀 연마 위치 조정 보스가 있는 대형 엔드밀에 추가 여유 공간용으로 1mm의 스탠드오프가 있다. 매우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소형 기계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표준
[첨단 헬로티]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2020(EISENWARENMESSE)’이 2020년 3월 1~2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독일 하드웨어 전시회에서는 공구류, 작업장 설비, 공장 설비, 건축재료, DIY 용품, 3D 프린팅 기술, 파스너 기술 등 공구 산업 전반을 다룬다. 지난 회 58개국 2,770여 개사가 참가하고, 143개국 43,000여 명이 방문한 독일 하드웨어 전시회는 2020년에 더 높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사 조기 모집 시 신청 기업 수는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3M, 아부스, 알피나, 피셔, 캐터필러, 게도레 등 공구 업계 유명 기업들도 2020년 참가를 확정했다. 독일 하드웨어 전시회는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를 통해서도 전시 컨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이번에 3회를 맞이하는 DIY 공동관 ‘DIY Boulevard’는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여 규모를 285미터까지 확대한다. 쾰른메쎄와 독일 홈&가든 제조사 협회(Haus & Garten e.V.)가 참가사와 방문객에게 효과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첨단 헬로티] 제닉스 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기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플랫폼 젠서(xensor)가 비트코인 캐시(BCH)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서(xensor)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트코인 캐시 메인넷과 젠서 네트워크의 기술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의 하드포크로 생성된 알트코인이며,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5위의 암호화폐이다. 또한, 젠서는 비트코인 캐시 재단과 비트코인 닷컴의 COO인 메이트 토카이(Mate Tokay)가 새로운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IoT 플랫폼 ‘젠서’는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들을 자동화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이다. 젠서 플랫폼은 블록체인 메인넷에 정보를 등록하고, 이 노드 정보를 활용해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젠서 플랫폼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각종 위험데이터와 미세먼지,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요자들에게 팔고,
[첨단 헬로티] 20~30년 동안 세계무역을 견인해 온 ‘글로벌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이 ‘지역가치사슬(RVC, Regional Value Chain)’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가치사슬’은 상품 및 서비스의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나눈 다음 비교우위가 있는 최적국이 각자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분업 생태계를 지칭한다. 반면 ‘지역가치사슬’은 글로벌가치사슬이 북미, 유럽, 중국, 아세안 등 경제권역 하나에 집중돼 머무르는 구조를 의미한다. 특히 세계무역에서 신남방 지역 비중이 계속 확대되면서 아세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 분업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 중점 협력대상인 아세안은 국가·산업별 특징이 상이하다. 지역 사정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1월 28일 ‘신남방 주요국 가치사슬 활용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제산업 연관표를 활용한 부가가치 무역분석, 기업설문, 사례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와 신남방국가의 산업별
[첨단 헬로티] 공구 수명 연장·AI 기반 기술·가스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등 선정 돼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 블레이드(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메인컨트롤밸브 DCV300(우) 올해 10대 기계 기술에는 절삭공구 가공 기술, 가스터빈 블레이드 제작 기술, 수술 로봇,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진단 시스템 등이 선정되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에 의존했던 기술들의 국산화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1월 6일 ‘2019 기계의 날’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발표했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소속 개발품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96℃의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공구 수명을 5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 진영TBX 가스터빈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제작 기술 한국화이바 고강도 탄소 섬유로 제작된 복합재 격자 구조체 설계 및 제작 기술 LG전자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라이프 사이클 확보 시스템 에어컨 한국과학기술원 이지엔도서지컬 유연 내시경 수술 로봇, K-FLEX 주식회사 원프레딕트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첨단 헬로티] 8월은 불경기 시즌이다. 미국, 일본, 대만 모두 이 불경기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은 전년동월대비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2020년 상반기 시장 회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심각하다. 2013년 4월 이후 76개월만에 수주량 900억 달러선이 무너졌다. 미국의 8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3.2% 감소한 3억6,559만 달러이다. 일본은 884.9억 엔으로 전월대비 12.6% 감소했다. 대만의 8월 수출액은 2억3,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1% 감소했다. 1. 미국 2019년 8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6,559만 달러로 전월(3억7,762만 달러)대비 3.2% 감소했다. 전년동월(5억508만 달러)대비로는 무려 27.6%나 감소했다. 1~8월 총 수주량은 29억8,862만 달러로 전년(34억8,952만 달러)대비 14.4% 감소했다. 미국제조기술협회(AMT)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회장은 “최근의 소폭 하락세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회복될 것이며, 그보다 몇 달 앞서 유럽 시장에서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9월 열린 독일 하노버
[첨단 헬로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기존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음식물쓰레기 재생 고형연료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고형 재생연료는 고품질 석탄의 화력과 맞먹는 고열량이면서도 염도 또한 대폭 낮춘 친환경적이다. 음식물쓰레기는 2018년 한 해에만 수거와 처리에 1조3,000억원 이상이 들 정도로 매년 대량 발생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현행법상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되었으며, 유해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발생 우려로 소각이나 연료활용도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음식물쓰레기의 80%는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 처리된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 재생사료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AI)나 최근 유행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한 원인으로도 인식되고 있어 전염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2017년 사용이 금지되었고, 현재 사료 생산시설마다 적채되어 있다. 재생퇴비의 경우에도 염분으로 인한 토양의 경화(硬化)를 유발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새로운 재활용 처리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건설연 김이태 박사 연구팀이 새롭게 개선하여 선보인 음식물쓰레기의 열분해 고형연료화 기술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첨단 헬로티] · 메이커봇이 자사 신제품인 메소드 3D프린터를 위한 ‘재료개발 프로그램’과 ‘메이커봇 랩스 실험용 압출기’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필라멘트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엔지니어링 등급의 재료를 지원하는 3D 프린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이커봇은 메소드 3D 프린트를 위한 메이커봇 랩스에서 하기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현재 자빌(Jabil), 킴야(KIMYA), 폴리메이커(Polymaker), 미쓰비시케미컬(Mitsubishi Chemical)과 협력 중에 있다. 이 기업 제품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자빌 PETg ESD는 민감한 전자제품에서 사용하는 부품을 간단하게 출력할 수 있는 정전기방지(ESD) 재료이다. - 킴야 ABS 카본은 일반 ABS에 비해 강성과 압축 강도를 높이기 위해 탄소섬유가 30% 함유된 ABS 복합 재료이다. - 킴야 ABS ESD는 탄소 나노튜브로 채워진 ABS 기반 ESD 재료로 제조 고정장치 및 전자 인클로저와 같은 정전기 방지가 필요한 용도에 이상적이다. - 킴야 PETG 카본은 탄소섬유가 보강된 PETG로 일반 PETG보다 강성이 우수하고 인장 강도가
[첨단 헬로티] 8월, 한국의 공작기계 시장은 7월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나마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것이 위안이다.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분위기를 타는 듯 보인다. 일본의 화이트국가 제외 조치 영향도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8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0.7% 감소한 1,591억원이다. 수출은 1억7,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수입은 8,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7.4% 감소했다. 생산은 1,558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3.1%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1,615억원으로 전월대비 11.8% 감소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8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6,559만 달러로 전월(3억7,762만 달러)대비 3.2%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7.6% 감소했다. 일본은 884.9억 엔으로 전월대비 12.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37.0%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13.1%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23.1% 감소한 2억3,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1. 수주 2019년 8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0.7% 감소한 1,591억원을 기록했다.
[첨단 헬로티] ‘’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바이텍(BITEC)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9)'에 참가하여 1,750만 달러의 계약 및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4일 방콕에서 한국을 포함한 RCEP 참여국 정상들이 협정문을 타결하여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지역으로의 수출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기진회는 KOTRA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전시회에 참가했다. ASEAN의 2018년 기계산업 교역규모는 수출 893억 달러, 수입 1,293억 달러 수준이며 특히, 태국은 ASEAN 전체에서 수출은 25.7%인 230억 달러, 수입은 16.9%인 218억 달러를 차지하는 이머징마켓이다. (UN자료 기준) 태국은 ASEAN에서 베트남 다음으로 한국산 기계류 수입이 많은 국가로, 2019년 10월 누계기준 우리나라 기계류의 태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한 7.6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연말까지 9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FTA 1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FTA가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그 혜택을 전국민이 공유하도록 ‘향후 FTA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하였다. 유 본부장은 11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8개 부처 정부위원 및 20여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산업의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달 초 RCEP 협정문 타결로 전 세계 GDP 1/3의 거대경제권과 안정적인 역내교역 기반을 마련하였고,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들 국가들과 통상·교역 뿐 아니라 표준, 기술 등 전 분야를 포함하는 교류·협력의 장을 열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 본부장은 “그동안 58개국과 18건의 FTA를 통해 무역 1조 달러, 수출 세계 6위(‘18년) 달성과 더불어 경제성장, 소비자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