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참가...미래차 플랫폼 비전 제시 이샥스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부장 뿌리기술대전(K-Tech Inside Show 2025)’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참가해 MRM(Magneto-Rheological Material, 자기유변물질) 기반 섀시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샥스는 이번 전시에서 민수와 방산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제어 성능을 향상시킬 핵심 기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핵심 전시 기술인 ‘SXbW(Sharcs-by-Wire)’는 구동, 조향, 제동, 현가장치 간의 협력을 AI 기반 협상제어를 통해 최적화함으로써, 섀시 요소 간 성능 효율을 극대화하는 통합시스템 솔루션이다. SXbW 기술은 자기장에 반응하는 지능형 물질 MRM을 기반으로 구현돼 빠른 응답성과 낮은 소모동력, 넓은 온도 범위를 확보했다. 이는 구동·조향·제동·현가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섀시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레벨 4 시대의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이샥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양산 중인 MR 댐퍼 제어기 및 센서로 구성된 민수용 MR 현가제어시스템, 자율주행 연동
한국에머슨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5, 이하 코마린)’에 참가해 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에머슨은 자동화, 보안, 운영 효율, 환경 대응 등 해양 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는 ▲무한 자동화 ▲해양 사이버 보안 ▲에너지 절감 및 최적화 ▲친환경 선박 기술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한국에머슨은 ▲지능형 계기부터 제어, 분석까지 연결하는 통합 자동화 플랫폼 ▲IACS UR E27 인증을 획득한 Aperio 시스템과 보안 내장형 통합 제어 플랫폼 DeltaV ▲선박 운항 자동화 시스템(IAS)과 상거래용 운송 시스템(CTS)의 통합 솔루션 ▲대체 연료 레벨 측정 및 밸브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제품 데모와 기술 시연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은 해양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에머슨의 솔루션을 체험하며,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자사가 개발한 50kg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현 명칭 NV-050)이 지난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기술원(KIAST)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수직이착륙 무인기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VVS-50은 최대이륙중량 50kg급 다목적 고정익 수직이착륙(VTOL) 무인기로, 고정익 항공기의 장거리 순항 능력과 멀티콥터의 수직이착륙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무인 동력비행장치다. 좁은 공간에서도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으며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 재난·재해 대응, 국토 감시, 해양·산악 수색, 소규모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5월 14일부터 시행된 항공안전법 시행규칙(국토교통부령 제1405호)에 따라 신설된 ‘무인수직이착륙기(Unmanned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분류체계가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수직이착륙 방식 무인기가 공식적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은 첫 사례로, 국내 무인기 안전성 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됐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10여 년간 축적한 항공기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체 설계부터 제작,
‘10월 한정’ 2020년 수준 가격으로 고객 부담 낮춘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기업 운영비 증가로 인해 IT 솔루션 도입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알텐코리아가 할인 프로모션 ‘GO-BACK 202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지난 5년간의 감사의 의미를 담아 2020년 당시의 가격으로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GO-BACK 2020’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해석, 비즈니스 AI 등 알텐코리아의 전 솔루션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알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의 프로젝트 성공과 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알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성공적인 하반기 프로젝트 수행의 출발점이자,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BACK 2020’ 특별 프로모션은 알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공지 게시판(https://it.alten-korea.com/customer/notice.php?boardid=notice&mode=v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전문가 수준의 레이저 스캐닝 성능을 다양한 산업의 입문 사용자까지 확대하는 핸드헬드(handheld) 3D 스캐너 ‘아틀라스캔 프로(ATLASCAN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틀라스캔 프로는 다중 레이저 라인과 헥사곤의 독자적인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적용해 빠른 스캐닝 속도와 높은 데이터 품질을 동시에 구현한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돼 3D 스캐닝 기술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무게 1kg의 초경량 스캐너인 아틀라스캔 프로는 펌프 하우징, 자동차 차체,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부품을 현장에서 직접 스캔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사용 가능한 교체식 배터리와 와이파이 7 기반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동적 스캐닝(Dynamic Scanning)’ 기능을 통해 프로펠러나 배관 내부 등 이동 중이거나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표준 모드에서 아틀라스캔 프로는 초당 최대 400만 포인트의 속도로 720×640mm 범위를 스캔하며, 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인체공학적 스위치를 통해 고정밀 모드로 전환하면 160×140mm 영역을 높은 해상도로 측정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27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기대 속에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7원 하락한 1435.4원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436.7원으로 출발한 직후 1432.3원까지 떨어졌다 낙폭이 줄었다.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가 높아진 점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미국 정부가 한국에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점은 외환시장에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22 수준으로, 장중 99선을 웃돌던 지난주보다 다소 낮아졌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9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9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9.53원보다 1.63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1엔 오른 1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동네 정비 쉬워진다...정부, 소규모주택정비 기준 완화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은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된 ‘소규모주택정비법’(2026.2.27. 시행)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9.7 대책의 후속조치와 법률 개정으로 마련된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소규모주택정비
원/달러 환율은 24일 오전 낙폭을 되돌리며 1430원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37.1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했다가 오전 한때 1433.6원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주 정상회담 일정 확정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두개입성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지적하며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점심 무렵부터 달러화 가치가 오르며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1439.1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1시께 98.985 수준이었지만, 장 마감 직전 99.099까지 뛰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는 99.034로 전날보다 0.02% 오른 수준이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6.03(2.50%) 오른 3941.59에 장을 마쳤다. 한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CBAM, 규제가 아닌 기회로”...정부, 기업 대응역량 강화 나서 정부는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4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보고양식 작성방법 ▲CBAM 대응 우수사례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배출량 산정과 보고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정부는 우리 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면서
인하대학교는 이어진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AI 반도체로 주목받는 PIM(Processing-In-Memory)의 호환성과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핵심 기술 ‘ComPAS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PIM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 연산까지 수행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추론이 필수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그러나 그동안 각기 다른 구조가 제안되면서 특정 시스템에서만 작동하거나, 일반 작업과 병행할 때 전체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되는 호환성 문제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ComPASS’는 ▲다양한 PIM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새로운 메모리 명령어 ‘PIM-ACT’ ▲프로세서의 부담을 줄이는 ‘PIM 요청 생성기’ ▲PIM과 일반 메모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적응형 스케줄링’ 기술로 구성된다. 이 기술들은 마치 여러 언어를 통역하는 ‘번역기’이자 복잡한 도심의 ‘교통신호체계’처럼 작동해 다양한 형태의 PIM 반도체를 기존 시스템에 쉽게 통합하고 AI 연산과 일반 작업을 병행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컴퓨터 구조 분야의 세계적 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 발표했다.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킹 사고를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범부처 차원의 정보보호 종합대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단기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후 중장기 과제를 포함한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 추진 방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정보기술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보안 점검 ▲소비자 중심의 사고 대응 체계 구축 및 재발 방지 대책 강화 ▲민·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산업·인력·기술 육성 ▲범국가적 사이버안보 협력체계 강화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차원의 사이버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혁신 역량, 시장 역량, 생태계 역량 등 3대 핵심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다. 정부는 24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해당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수요·공급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생산 거점인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2030년까지 10곳 추가 지정한다. 또한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15대 ‘슈퍼乙(을) 프로젝트’와, AI를 활용해 극한 환경용 신소재 등 기존 물질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5대 AI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수요·공급기업 간 기술·생산·구매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소부장 품목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0대 완성형 협력모델을 추진한다. 정부는 신규 협력모델 3건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총 3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소부장 자립화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정부는 ‘소재
중기부, 협동조합 중심 5대 전략·15대 과제 본격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2조의2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3년마다 수립된다.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공동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핵심 협업기반(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았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ESG·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별 중소기업의 대응 한계를 넘어서는 공동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시장 대응능력 강화 ▲환경변화 공동 대응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기반 확대 ▲제도 개선 등 5대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첫째, 대·중소기업 간 거래 불균형 해소와 협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추진, ‘협의요청권’ 제도를 도입한다. 협의요청권은 조합이 조합원을 대표해 대기업과 거래조건을 협의할 수 있는 권한으로, 중소기업의 협상력
항공안전기술원은 20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기간 중 ‘2025 국제 UAM 인증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인증체계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UAM 항공기 인증 관련 기술, 제도, 국제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항공안전기술원과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서대학교, KSEP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FAA DER, NLR(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소), EUROCAE 등 글로벌 기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개 세션으로 구성돼 ▲UAM 인증기술의 국제 동향 ▲국내 인증 및 연구개발 현황 ▲eVTOL 기체 개발과 국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UAM 인증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항공안전의 핵심은 기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증’이며, UAM 상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첨단 모델링, 부품 추천, 시뮬레이션 기반 효율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포괄적 전원 설계 솔루션 ‘ADI Power Studi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DI는 Power Studio 브랜드 아래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웹 기반 신규 툴 ‘ADI Power Studio Planner’와 ‘ADI Power Studio Designer’의 초기 버전도 공개했다. 새로운 툴은 LTspice, SIMPLIS, LTpowerCAD, LTpowerPlanner, EE-Sim, LTpowerPlay, LTpowerAnalyzer 등 ADI Power Studio 제품군과 함께 전원 시스템 설계의 전체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전원 시스템의 개념 구상 단계부터 측정 및 평가 단계까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현대 전자 시스템은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의 전원 레일과 상호 의존적인 전압 도메인을 포함해 높은 전원 밀도를 요구한다. 이러한 복잡성은 설계 과정의 병목과 재작업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Power Studio는 정확한 모델 기반의 성능 시뮬레이션과 자동화된 BOM(bill of 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