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7.6원 상승한 1363.5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오른 1361.0원에 개장해 136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금리 인하 신중론으로 강세를 보였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현재 금리가 제약적이지만 물가 둔화 추세를 확신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3회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고, 오히려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2% 상승한 104.6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5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0.59원보다 0.99원 높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파블로항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육성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초격차 10대 분야(우주·항공·해양,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이동수단 등)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파블로항공은 이를 통해 3년간 최대 11억 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정책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파블로항공은 ‘자율군집드론 기반의 3D 이미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군집드론 비행제어와 지능형 임무분배 등 주로 국방 분야에 적용해 온 자사의 핵심 기술에 AI 기반의 3D 이미지 제작 기술을 접목하면 기존 3D 스캐닝과 디지털트윈 솔루션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파블로항공 설명이다. 파블로항공은 애플의 비전 프로와 같은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기기의 보급과 발맞춰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김현곤 파블로항공 오픈이노베이션본부장은 “지금까지 3D 콘텐츠 제작이 전문 스튜디오처럼 제한된 환경
하이퍼엑셀이 정원엔시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원엔시스 신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총판 계약 체결식은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퍼엑셀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반도체 프로세서 서버 ‘오리온(Orion)’을 공급하며 정원엔시스는 오리온의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하이퍼엑셀의 오리온 서버는 생성 AI 전용 서버 제품으로 하이퍼엑셀의 AI 반도체인 ‘LPU(LLM Processing Unit)’ 기반의 서버 솔루션이다. Chat GPT 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에 사용되는 고성능 GPU 보다 2배 이상 가격 효율성을 보여 고가의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서버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체 모델 병렬화 기술 및 확장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가속기 서버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성능이 비례하여 좋아지는 우수한 성능 확장성 또한 주요 특징 중 하나라고 하이퍼엑셀은 설명했다. 한덕희 정원엔시스 대표는 “하이퍼엑셀이 개발한 고성능 AI 프로세서인 LPU(LLM Processing Unit)의 우수한 성능이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된 계기”라며 “정원엔시스의 전문 인력과 다양한
20일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상승한 1355.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354.0원에 개장해 1354.0∼1358.10원에서 등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0.6% 상승해 2742.14에 마감했지만, 외국인은 206억1000만 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86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0.06원보다 0.8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해외 판매채널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지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스템 통합업체와 딜러 등 우수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물건을 정렬·적재하는 ‘팔레타이징’과 가공물 투입 후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 등의 설루션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에 협동 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등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서비스센터도 구축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H시리즈에 이어 하반기에 출시될 P시리즈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연내 북미, 유럽 등에서 판매 채널을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설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한항공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 함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AICC는 소비자의 질문에 AI 기술이 접목된 음성봇 혹은 챗봇이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한 안내 및 상담을 넘어 체계적인 고객관리,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까지 현재의 콜센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AICC를 통해 콜센터 서비스를 통합 관리해 비용을 절감하고, 통화기록 분석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온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파스칼 드마이오 아마존 커넥트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경험, 신속한 문제 해결, 진정한 공감은
충북도와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 혁신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 사업 중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구축 과제를 맡는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전지의 안전성과 에너지밀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수행할 과제는 전고체 전지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제조 지원과 시험분석·성능·평가 지원에 필요한 시설 구축이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2028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에 연면적 2280㎡, 4층 규모의 지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323억 원이다. 이 시설은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제조 및 성능평가 장비를 갖추고, 도내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전지 소재 개발과 제조·평가분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충북의 우수한 상용 배터리 산업생태계 기반을 차세대전지 분야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232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선도기술)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27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바 있다. 우선 바이오·헬스 37개, AI·빅데이터 35개, 로봇 32개, 친환경·에너지 30개, 사이버보안·네트워크 21개, 시스템반도체 20개, 미래모빌리티 20개, 우주항공·해양 12개, 차세대원전 5개, 양자기술 5개 등 217개가 일반공모, 민간검증, 부처 추천 등을 통해 신규 선정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11억 원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산업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에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을 받는다. 우주·항공 분야 지원 내용은 한국우주
삼성SDS는 올해부터 머신러닝과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함으로써 대응전략 수립에 걸리던 시간이 기존 하루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날 오전 잠실캠퍼스에서 개최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에서 매일 수집한 6만 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해 물류 리스크를 자동 추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렇게 추출된 리스크의 위험도를 생성형 AI를 통해 3단계로 구분해 산정한다. 삼성SDS는 과거 약 2만 건의 글로벌 물류 리스크 사례로 위험도를 판단하는 모델을 개발했고, 생성형 AI가 위험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이 자동으로 산출되면 삼성SDS 물류 전문가들이 데이터 분석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실제 삼성SDS는 이 같은 'AI 기반 리스크 센싱·분석'(Decision Intelligence)을 활용해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이스라엘 도착 예정 항공 물동에 영향이 있음을 고객에게 알렸다. 이후 확전에 대비해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근 항구
‘2024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직무 동향 보고서’ 발표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전 세계 프로젝트 관리 직무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담은 ‘2024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직무 동향 보고서(Global Project Management Job Trends 2024)’를 2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AI 주도형 혁신을 추구하고 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PMI가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직무 동향 보고서는 경제 및 고용 전망과 산업과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전 세계 프로젝트 관리 직업군의 동향을 밝히고, 산업 변화에 따라 직업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한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및 여러 지역의 150개 이상의 경제 및 고용 전망, 프로젝트 활동 전망,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또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활동하는 25명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반영해 자료의 신뢰도를 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지만,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건설부
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저압 직류 배전망 기술의 국제표준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최근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발간하는 백서(White Paper) 주제로 한국이 제안한 '중전압 직류 배전망 기술'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저압 직류 배전망은 고압직류(100㎸ 이상) 선로와 저압직류(1.5㎸ 미만) 지선을 연결하는 직류 배전망을 말한다. 이 기술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접속이 쉽고 전송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전설비 크기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작아 효율적이며 전자기파 발생도 적다. 특히 전기차 급속충전 설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확대 등 직류 부하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쉽고, 전력·전압 제어가 자유로워 망 이용률 증대 및 전력품질 향상 등 장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IEC는 표준 백서를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번 주제 채택으로 한국은 2025년도 IEC 백서 발간을 주도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리서치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오는 2029
HD현대중공업은 운항 중인 선박에서 3D 프린팅으로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선박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활용한 기술이 국제적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라고 HD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운항 선박 내 신속 MRO 대응을 위한 3D 프린팅 시스템'으로 미국 선급의 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NTQ.New Technology Qualification) 2단계를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부터 울산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지난 1년여간 이 컨소시엄은 개발 과제 개념설계 및 위험식별평가(Hazard Identification Study)를 완료해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이
20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357.5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54.0원에 개장했다가 반등해 135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달러는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확률은 35%, 인하는 65%로 여전히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지되는 상태다. 장중 특별한 환율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6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0.48원)보다 0.1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의 RNWF02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개발 키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RNWF02 개발 키트를 활용해 사용자는 원활한 클라우드 연결을 위해 와이파이(Wi-Fi)와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 간의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플러그앤플레이 설계로 홈 및 산업 자동화, 원격 장비 모니터링,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RNWF02 얼리 액세스 개발 키트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저전력, 2.4GHz IEEE 802.11b/g/n 규격에 따라 RF 인증을 획득한 무선 모듈인 RNWF02을 갖추고 있다. 이 키트의 무선 LAN 모듈은 간단한 텍스트(ASCII) 명령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쉽게 연결 및 설정이 가능하다. 이 개발 키트를 활용하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RNWF02 모듈을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의 간단한 ASCII 기반 AT 명령을 이용해 2-와이어 또는 4-와이어 UART 인터페이스로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연결해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이
HPE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기업들의 AI 여정 현황을 짚어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AI 이점 설계(Architect an AI Advantage)’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14개국 2000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내 IT 리더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이 ‘자신의 기업이 인공지능(AI)의 이점을 실현할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실제 AI 도입 과정과 지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는 등 AI 전략 내 중대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파편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게 돼 실제 AI 도입 시 문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HPE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낮은 데이터 성숙도, 네트워킹 및 컴퓨팅 프로비저닝의 결함 가능성, 주요 윤리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 고려 사항 등 성공적인 AI 도입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영역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투자수익률(ROI)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과 이해도 간의 격차도 발견했다. 실비아 훅스 HPE 아루바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