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상승 둔화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여 137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내린 1373.9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에 힘입어 6.2원 내린 1370.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66.2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줄곧 1370원대 중반에 거래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4월 상승률(3.4%) 대비 둔화했다. 그러나 장중 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시선이 옮겨지면서 달러 가치가 반등했다. FOMC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고,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다. 이 같은 결과는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9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5.61원보다 1.6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비젠트로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비젠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IT 인프라 문제로 인한 제조 실행 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과 설비 간의 통신 장애 시에도 생산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무중단 생산을 통해 비가동 원가와 판매 차질을 최소화하고 제조 설비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DX 기술을 적용, 스마트 팩토리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젠트로는 작업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획득하고 실시간으로 처리 및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제조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비젠트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비젠트로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들의 DX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차전지 특허심사 전담 조직이 새롭게 출범한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차전지 관련 기술의 신속·정확한 심사를 위해 2개 과를 신설하고 1개 과를 재편하는 등 총 3개 과 규모의 전담 심사조직이 운영된다. 이차전지소재심사과, 이차전지설계심사팀, 이차전지제어관리심사팀 등 이차전지 심사를 전담하는 3개 과는 특허청의 기존 이차전지 분야 심사인력 45명에 민간에서 채용된 심사관 38명을 투입해 총 83명으로 구성된다. 우선심사가 적용되면 약 20개월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로 줄어든다. 특허청은 이차전지 전담 심사조직 출범에 따라 신속한 권리화가 가능하게 돼 이차전지 관련 기술의 안정적 보호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탄소중립 시대 전기차의 동력이자 차세대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할 핵심 열쇠로 손꼽히는 이차전지 기술은 반도체와 함께 우리 경제의 중요 자산으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 건수는 2019년 8777건에서 지난해 1만4396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 구영민 기획조정관은 "이차전지 분야 우선심사 제도 시행과
엘리스그룹이 알고리즘 역량 검증으로 개발자들의 성장을 이끌어 낼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IT 개발자 채용 과정의 필수 관문인 코딩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 역량 강화가 우선이다. 엘리스그룹은 참가자들이 알고리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는 개발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부터 현직 개발자까지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엘리스 코드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을 받고 있으며 예선 도중 참여도 가능해 예선이 종료되는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예선은 7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공개되는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정답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신의 알고리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선 성적에 따라 상위 50명은 7월 27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중·고급 수준의 알고리즘 문항이 제시되며 최대 30
티맥스그룹이 슈퍼앱의 플랫폼이 되는 ‘가이아’(SuperApp GAIA)를 전격 공개하고,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선언했다. 티맥스그룹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슈퍼앱데이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IT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티맥스그룹이 전사적 역량을 쏟아 개발한 슈퍼앱 가이아와 기반 기술력들이 집중 소개됐다. 슈퍼앱데이는 티맥스그룹 박대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키노트 연설과 함께 시작됐다. 박대연 회장은 ‘드디어 완전히 새로운 DT 세상이 열립니다: 슈퍼앱 가이아‘를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박대연 회장은 “수많은 역경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토종 IT 기업이란 자부심을 갖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마침내 슈퍼앱을 공개할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28년 IT 한 길을 걷고 있는 티맥스그룹의 지난 14년은 원천 기술에 집중한 시스템 구축의 시간이었다면, 이후 14년은 슈퍼앱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아온 기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땀의 미세한 포도당 수치 진단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박인규 KAIST 교수와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KIMM) 박사 공동연구팀은 ‘전기방사 섬유 상 금속 및 금속산화물 기반 나노구조체 전사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일상 속 웨어러블 헬스케어 응용을 위해 기반 고분자의 열적 거동 특성(열 변형 특성)·산소 플라즈마 처리를 통한 표면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스케일의 전기방사 섬유 위 금속·금속산화물 나노구조체의 안정적인 전사를 선보였다. 연구팀은 금속·금속산화물 기반의 정교한 나노구조체를 수 마이크로 스케일의 곡면 형태인 전기방사 섬유 위에 전사하는 안정적인 공정을 개발했다. 나노 원형·마이크로 원형·나노 사각형·나노 그물·나노 라인·나노 십자가와 같은 다양한 구조체의 전기방사 섬유 상 전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금·은·알루미늄·니켈과 같은 금속 재료부터 이산화티타늄·이산화규소와 같은 금속산화물까지 다양한 재료의 나노구조체 전사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열 성형이 가능한 열가소성 고분자를 선정해 안정적으로 섬유화했으며 산소 플라즈마 처리를 통한 나노구조체 지지 고분자의
달파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에 AI 챗봇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디지털새싹은 민·관·학이 협력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 체험하고 디지털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달파의 AI챗봇은 프로그램 유형, 지역, 학급, 관심 소양을 선택하면 필터에 알맞는 프로그램 목록을 추천한다. 이후 프로그램 정보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챗봇에게 물어볼 수 있으며, ‘문학에 관심 있는 나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추천해줘’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추천도 가능하다. 달파의 AI 챗봇 도입으로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용자들은 챗봇과의 대화로 궁금한 점을 더욱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개인화된 프로그램 추천까지 가능해져 탐색 경험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챗봇과 대화를 통해 학생 스스로 본인의 학습 수준과 관심사를 고려한 프로그램 선택 및 수준별 학습을 진행해 디지털새싹 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에 관심 있는 전
SDT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조 무역 전시회 ‘2024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Manufacturing World Japan)’에 참가해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첨단 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파괴 원소 분석 장치 ‘LIBS’와 초정밀 분산 온도 측정 장비 ‘DTS’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물리화학적 현상을 정밀하게 계측, 수집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산업용 계측·제어장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LIBS(Laser 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는 분석시료 표면에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여 발생한 플라즈마를 읽어내는 기술방식의 실시간 비파괴 원소 분석 장비다. 제조공정 과정에서의 불순물이나 용접 불량 검출은 물론 통관 전 유독물 함량 수준 확인, 재활용 소재 가격 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생산 라인, 델타 로봇 등에 직접 설치 가능하며 실험실 수준의 높은 정확성을 기반으로 다량의 원소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 원소분석 기술 대비 빠른 속도는 물론 고체, 액체, 에어로졸 등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현대오토에버와 올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국내에서 처음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곳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4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해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안착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 등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정보보안 및 프라이버시·인권 존중·안전보건 추진·다양성 존중 및 차별 금지·기업 윤리 준수 및 준법 경영 등 6가지 ESG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하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핵심 이슈와 관련된 ESG 교육·진단·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현대오토에버 협력사들의 ESG 평균 지표 준수율은 지원 전 대비 45.1% 상승했다. 이 중 89%인 59개 협력사가 동반위의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 ESG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2024년에는 15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시스템의 보안 진단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동반위
SK에너지는 울산콤플렉스(울산CLX) 동력 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4만8000t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보일러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약 19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에너지가 지난 2019년 자체 설계한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열을 회수해 동력보일러에 원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50t의 고온 배기가스를 동력보일러 연료로 사용해 기존 사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전기 수요가 많은 공정 주변에 가스엔진 발전기처럼 분산형 발전기를 설치하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자가 발전량이 많아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울산CLX는 가스엔진 발전기를 통해 연간 75.6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스팀터빈 발전기 가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연간 2만 t의 잉여 스팀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CLX에는 동력보일러 10기가 있는데, 이중 노후화로 효
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프로덕션 품질의 생성형 AI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모자이크 AI(Mosaic AI)에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 AI에서 복합 AI 시스템 구축 지원, 모델 품질 개선 기능 및 새로운 AI 거버넌스 도구 세 가지 핵심 영역에 투자한다. 이로써 고객이 프로덕션 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측정하고, 자사 비즈니스에서 생성형 AI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테이 자하리아 데이터브릭스 공동창업자 겸 CTO는 “복합 AI 시스템은 향후 AI 애플리케이션의 품질, 신뢰성 및 평가를 극대화할 가장 좋은 수단으로서 2024년 가장 중요한 AI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데이터브릭스는 품질 개선에 투자해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실시간 데이터, 에이전트 및 도구로 모델을 보강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 또한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가 고객의 프로덕션 품질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기능으로는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Agent Framework),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이밸류에이션(Agen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첨단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 학과로 설치된다. ‘스마트 기술’과 ‘산업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 요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작업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장에 스마트 첨단기술을 적용 중인 데다,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HMGMA와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 화성 이보(EVO) 플랜트 등을 스마트 제조시설로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첨단 안전 전문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부터 그룹사별 안전 관련 부문 재직자와 현장 관리감독자
LG CNS는 전남 나주시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부터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54만3000㎡ 규모 노지에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왔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지능화 플랫폼'을 구현했다. 지능화 플랫폼은 토양·기상 등 농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비료의 종류와 양, 용수 공급 및 배수 계획 등을 추천해준다. 또 병해충 발생 시기 예측부터 진단, 방제 약제 추천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조류와 동물은 레이저·스피커 등이 장착된 '디지털 허수아비'와 곤충을 포집해 유해 여부를 판단하는 '디지털 트랩'이 퇴치한다. 아울러 작물의 예상 생산량과 가격을 예측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도 돕는다. LG CNS는 생산량 예측 모델에 과거부터 축적된 전남 지역의 기상 자료 2만2000개를 적용, 작물 종류와 파종일 등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수확 시기에 따른 예상 소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에는 무
마키나락스가 오는 17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한다.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방산 강국을 위한 민·관·군 교류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한국국방MICE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230여 개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AI 기반 핵심 첨단 전력 확보’를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의 5대 중점 추진 분야로 선정하고 2028년까지 110조 원의 예산 투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데이터 안보, AI 전문 인력 부족, 극한 전투 상황에서의 실시간 대응, 비용 제한 등의 문제로 국방 분야에서 AI 도입은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마키나락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와 신기술·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국방 AI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플랫폼 ‘런웨이’를 선보인다. 런웨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을 폭넓게 지원해 통신이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군수물류체계, 사이버 침해 탐지, 군사 작전용 LLM 등 국방에 특화된 AI를 신속하게 배포하고 통합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우수 AI 인재 양성과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2일 서울시립대학교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과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이사, 한현 R&BD본부장, 최형욱 경영지원본부장과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 박창이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이용희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9명이 배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기술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수행,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서울시립대학교의 AI 연구 시설과 코오롱베니트의 AI·데이터 기술 역량이 결합되면 선진 기술 실증 속도를 앞당기고 향후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기술사업화(R&BD) 본부와 전사 AI 역량을 집중시킨 ‘AI 브레인 랩’의 AI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대학교의 AI 시설 활용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