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내에서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은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lobal Security Operations Center, GSO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기
11일 원/달러 환율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따라 137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78.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381.9원에 개장해 금통위 이후 쭉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와 관련해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면서도 "외환시장, 수도권 부동산, 가계부채 움직임 등 앞에서 달려오는 위험 요인이 많아 불확실한 상황이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3.1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57.90원)보다 4.7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배터리 업계와 '신통상 규범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기업과 배터리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단체·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공급망·친환경 등 분야에서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통상규범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업계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관보 게재를 마친 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역내외 기업이 전체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이나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의무를 담고 있다. CSDDD는 EU 각 회원국의 국내 입법을 거쳐 오는 2027∼2029년 발효돼 대기업부터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이 CSDDD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 제도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업계 관심사인 리튬, 니켈 등 배터리 소재 광물자원의 글로벌 수급 동향과 전망 등을 공유했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새로운 통상규범의 시행을 앞두고 우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1일 삼성동에 위치한 카카오 강남오피스에서 ‘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GPU 인스턴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 및 ‘카카오클라우드와 엔비디아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인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소개 및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200명 모집에 400여 명이 넘게 신청해 신청자 전원 참여로 확대 실시할 만큼 AI와 클라우드를 향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2부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거대 언어 모델 라마3(LLaMa3)의 인퍼런스 최적화 및 배포 관련 최신 기술을 실습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깊이 있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30명으로 제한해 진행됐는데 다양한 산업군의 개발자들이 참석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2부 행사인 부트캠프에서는 엔비디아의 솔루션 아키텍트가 직접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환경부터 인퍼런스 실습까지 진행해
지리(GEELY)자동차가 한국모터스그룹과 손잡고 전기버스 ‘파라이즌’을 앞세워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버스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모터스그룹은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리 전기버스가 국내에 공급되는 첫 독점 판매계약이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지리 상용차 본사에서 협약을 맺었다.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올 9월 중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기버스 및 상용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모터스그룹을 선정하고 한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한국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SK와 LG로부터 공급받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형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을 판매한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하고 2018년 벤츠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는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을 인수했고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를 출시해 테슬라와 경쟁 중이다. 2024년 상반
힐셔는 Orange Precision Measurement사(이하 Orange Precision)와 협업해 이더넷 프로토콜 세 종류와 필드버스 프로토콜 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Orange Precision은 지난 1년 동안 9 가지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힐셔의 최신형 ASIC인 netX90을 통합할 수 있었다. 또 힐셔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필드버스 및 산업용 이더넷과 바로 통신하는 멀티-프로토콜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된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은 PROFINET, EtherCAT, EtherNet/IP이며, 필드버스 프로토콜은 DeviceNet이다. 이러한 프로토콜의 성공적인 출시로 Orange Precision의 제품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에게 공급돼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베르윈 바나레스 Orange Precision CTO 겸 소프트웨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그룹 책임자는 “제품의 구조는 자사 제품이 경쟁 분야에서 어떻게 성공할 것인지를 정의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힐셔의 멀티-프로토콜 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고객사 시스템과 통합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지
플로틱이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 투자를 마지막으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 됐으며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을 넘게 됐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본 투자 이후 두 회사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시스템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솔루션이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물류환경에 맞게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작해 다양한 물류센터 요구사항에 유연하고 빠
오픈AI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중심으로 생성형AI 시대가 활짝 열린 가운데 기업 운영에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참고해야 하는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6개 국가 1982명 고위급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20명 이상의 임원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생성형AI 바로 알기: ‘State of Generative AI’ 2분기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많은 조직들이 생성형AI를 도입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꿈꾸지만 막상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 이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본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AI의 조직 내 안착을 목표로 가치 창출, 도입 확대, 신뢰 구축, 인력 재조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생성형AI를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AI ‘전문가 조직’은 상대적으로 원하는 혜택을 더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중이며, 생성형AI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의73%가 “빠른” 또는 “매우 빠른” 속도
KT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서 안전한 통신 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KT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차단 서비스’를 개발해 10일부터 KT 망을 사용하는 범죄 회선에 대한 실시간 차단을 시작했다. 기존엔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을 이용 정지시키기까진 최소 만 하루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긴급 망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즉시 범죄 회선의 전화 수 발신을 차단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위협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아가 KT는 하반기 중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휴대폰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음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T는 실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주 하드웨어 및 우주 서비스 산업은 2023년 3300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까지 7%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7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보다 더 많은 자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컴퓨팅 수요에 부응해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우주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PIC64 고성능 우주비행 컴퓨팅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인 ‘PIC64-HPSC’ 제품군의 첫 번째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칩이 NASA와 방위산업 및 상업용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지원을 위해 출시한 PIC64-HPSC MPU 제품군은 이전의 우주비행 컴퓨팅 솔루션과 달리, 내방사선 및 장애 허용성(fault-tolerant)을 제공하고 인공지능·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벡터 처리 명령 확장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RISC-V CPU를 통합하고 있다. 또한 본 MPU는 이전의 우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과 산업 표준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도 탑재하고 있으며, 통합 시스템 수준의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를
인섹시큐리티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가 메일 보안을 위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JoeSandbox Mail Monitor)’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업무용 이메일을 노리는 피싱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메일에 HTML 파일을 탑재하거나 여러 단계의 접근을 시도하는 새로운 방법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존 메일 보호 솔루션이 피싱 이메일을 완벽하게 탐지 및 차단하는데 실패해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이다.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는 사용자가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받았을 때 관리자가 설정한 이메일 주소로 이를 전달하면 자동으로 분석 후 심도 있는 악성코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실제 업무에 필요한 메일인지 피싱 공격을 위한 메일인지 위험에 처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안관제센터에서는 이러한 제출에 대해 즉시 알림을 받게 되며 탐지 관련 추가 알림과 분석 보고서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플러그인 형태의 ‘메일 모니터’를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해 새로운 위협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피싱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히기 전에 차단할 수 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력, 성공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팟캐스트 ‘AI 앳 스케일(AI at Scale)’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의 솔루션은 뛰어난 예측성과 최적화를 제공해 산업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를 위해 데이터센터, 배터리,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1년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AI허브를 구축해 인공지능 전략을 강화했으며 현재 350명 이상의 AI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AI허브는 모든 사업부와 협력해 가장 시급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가치가 높은 AI 활용 사례를 우선적으로 다룬다. 또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전기화, 자동화 및 탈탄소화 같은 분야에서 AI 용도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것뿐 아니라 AI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취자들이 실제AI 애플리케이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AI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자 AI 앳
LG전자는 지난 6월 프리미엄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 방식을 선택하며 구독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 중 구독이 가능한 제품 20종의 구독 비중은 36.2%로 나타났다.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와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 클로이 로봇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구독 성장세가 가파르고, 구독 고객 대부분이 AI 에어컨을 선택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 이어 지난해 10월 TV를 구독 서비스에 추가했다. 올레드 TV, 스탠바이미 QNED TV 등의 구독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이 구독 사업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LG전자는 가전 구독의 인기 비결로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며 사용하고, 구독 기간을 원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CMM(Coordinate Measuring Machine, 3차원 측정기) 서비스 및 지원 프로그램 ‘마이케어(MyCare)’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마이케어 프로그램’은 제조업체의 품질 관리 역량 유지와 유지보수 활동, 시스템 업데이트 및 필수 보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품 성능 유지와 품질 및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까다로운 제조 환경에서 제조업체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측정 장비의 상태와 가용성을 완벽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는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일관된 품질 유지 및 고객 표준 준수 보장을 위해 계측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마이케어는 CMM 유지보수를 위해 투입되는 리소스 낭비를 방지하며 모든 규모의 제조업체가 장비의 수명 주기동안 지속적인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헥사
가트너(Gartner)는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총 606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완만한 성장률과 안정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지난 분기 대비 7.8%의 성장률을 기록한 PC 재고 또한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공급망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2분기 상위 6개 공급업체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6개 업체 중 델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PC 시장은 2024년 2분기에 1800만 대 이상의 PC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을 달성했다. 키타가와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미국 PC 시장에서 2분기는 일반적으로 정부와 교육 분야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성수기”라며 “기업용 PC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