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1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72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782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순이익은 162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인기 웹툰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 ARISE'(나혼렙)은 넷마블의 전체 게임 매출 중 20%를 차지, 그 뒤를 이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9%)·잭팟월드(7%) 등에 비해 확연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넷마블이 2분기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도 각각 전체 매출의 5%, 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시장 매출 비중은 '나혼렙' 신작 효과로 지난 1분기 대비 7%p 상승했다. 영업비용은 6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 15.3% 늘었다. 2분기 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2630억 원으로 작년 대비 9.4% 늘었고 인건비는 1827억 원으로 5.4%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1437억
틸론은 제주도와 9일 제주도청에서 ‘넷제로(탄소중립·Net-Zero) 인터넷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1년 설립된 틸론은 기업·공공기관 등에 클라우드 등을 공급하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제주도와 틸론은 이번 협약으로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3차원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융복합 사업 육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운영에 드는 40㎿의 전력용량을 대부분 신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아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센터 시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건립 비용에만 5000억 원이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 민선 8기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데이터센터 서버 운영에 소요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주요한 수요처가 생기게 된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틸론은 제주의 디지털 혁신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위메프·티몬의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8일 전문가 간담회와 업계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사태 확산 방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유통학회, 산업연구원 등 학회·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전자상거래 업계의 거래 증감, 정산 지연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업계의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기업에 당부했다. 업계 간담회에는 지마켓, 쿠팡, 11번가, 네이버, SSG닷컴, 카카오, 롯데쇼핑 등 업체와 온라인쇼핑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회·기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두 간담회에서 전날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에 판매대금 별도관리를 의무화하고, 판매자들에 대한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주기를 법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
한국과 미국이 재생에너지, 수소, 원전을 아우르는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차원의 정례 채널을 구축,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7∼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에너지부 제니퍼 글랜홈 장관을 만나 ‘한미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탄소 배출 감축, 에너지안보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전력 부문의 탈탄소화 등 주요 현안에 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투자,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전력망 혁신, 청정수소 기술 상용화 및 보급,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설비용량 30만㎾급) 개발 협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장관급 에너지 정책대화와 청정에너지 민관 포럼 정례 개최 문제를 논의하면서 민관 차원의 정례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안 장관은 또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을 통한 APEC 역내 청정 전력 확대’ 계획
최근 아파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이 90%를 넘어서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을 막는 등 과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완충에 가깝도록 충전된 차량의 출입을 막아 혹시 모를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과도한 충전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유지와 화재 예방을 위해 충전율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시는 우선 다음 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규약이란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생활의 질서유지와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기본규칙이다. 시·도지사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의 표준이 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준칙이 개정·배포되면 입주자대표회의는 해당 준칙을 참고해 자기 단지에 알맞도록 관리규약을 정하게 된다. 시는 90% 충전제한 정책의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개정 이전에도 공동주택에 관련
네이버가 2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2조6105억 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472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분기 연속 개선되며 18.1%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는 작년 동기 대비 23.9%, 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638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3321억 원으로 15.8% 늘었다. 매출은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 플랫폼 9784억 원 ▲커머스 7190억 원 ▲핀테크 3685억 원 ▲콘텐츠 4200억 원 ▲클라우드 1246억 원이다. 서치 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5%,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크림’(KREAM)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비츠로셀이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츠로셀은 9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41억6877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억6133만 원과 125억912만 원으로 집계됐다. 비츠로셀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917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 그리드용 전지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앰플전지 등 군수용 전지 수요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현 추세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리튬 일차전지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서고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차전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여파 등으로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KT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입이익이 4940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KT는 지난해에는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분기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며 이에 따른 비용 644억 원을 제외하면 연결 영업이익 감소율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6조5464억 원으로 2분기로는 2010년 이후 최대였던 작년 2분기 6조547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순이익은 4105억 원으로 5.1% 줄었다. KT의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0.7% 증가한 4조480억 원으로, 2분기 연속 4조 원대를 유지했다. 무선 사업에서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75%에 해당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2.7% 증가했는데 KT는 로밍 서비스와 알뜰폰(MVNO) 사업 성장 영향으로 분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초고속 인터넷에서 가입자 990만 명을 달성하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해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 대상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 현장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티몬·위메프 미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이날 오전 9시 접수를 시작했다. 이 중 1700억 원 규모의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금액 내에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3.51%(변동), 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직접대출로 지원해 보증료 부담을 낮추고 소진공에서 접수부터 입금까지 모든 절차를 수행한다. 오영주 장관은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가 127억5000만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500kW(킬로와트)급 분산 발전용 고효율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주관기관이 돼 올해부터 2027년 6월까지 충북도와 충주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도 삼척시, 강원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협업한다. 삼척에서는 200kW급 수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 사업이 이뤄진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발전기 개발과 고효율 성능, 신뢰성 검증을 담당하고 고등기술연구원은 실증운전 및 사업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발전기와 운영 기술이 개발되면 2026년부터 현재 봉방동에 있는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서 발전기 운용에 쓰이는 수소를 공급한다. 시는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수소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이 지역에서 모두 이뤄지고 있다. 바이그린수소 충전소가 일평균 0.5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면, 이를 활용해 수소시내버스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3조59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순이익은 613억 원으로 2%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수주 확대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 덕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패션·뷰티 커머스 중심의 물량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기업 등 계약물류(CL)사업 총매출은 73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 확장 덕을 봤다. W&D부문은 다수의 신규 3PL(3자 물류) 고객을 유치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3PL은 수송·배송, 보관, 재고관리 등의 물류 기능을 전문기업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초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ormula E FIA World Championship)’에서 마우저가 후원한 DS 펜스케(DS PENSKE) 포뮬러 E 레이싱 팀이 200 포인트를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다고 밝혔다. DS 펜스케 팀 레이서인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139 포인트로 드라이버 순위 5위를 차지했으며, 스토펠 반도른 선수는 61 포인트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동안 베르뉴 선수는 디리야, 베를린, 포틀랜드에서 포디엄에 3번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포틀랜드에서 17번째로 폴 포지션(Pole Position) 1위를 차지하며 줄리어스 베어의 폴 포지션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른 선수 역시 모나코 몬테카를로 레이스에서 포디엄에 올랐다. 토드 맥아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DS 펜스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레이싱의 미래에 함께 하고 있다”며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장 에릭과 스토펠 선수, 그리고 모든 팀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뮬
현대아이티가 본사 내에 전자칠판의 오프라인 체험을 위한 쇼룸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쇼룸은 고객들이 직접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의 기능,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아이티의 공식 네이버톡톡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조성된 공간에서 고객들이 최신 전자칠판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카데미 65’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를 기본 운영체제로 내장했으며 현대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전용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다양한 파일에 오버레이 필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8개의 코어를 내장한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끊김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룸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쇼룸 오픈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는 지난 8일 인천의 자동화 기계 전문기업인 강운공업을 방문해 ‘찾아가는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는 강운공업에 최우수협력사 상패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전달했다. 김춘식 강운공업 대표는 “그간 한화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화는 이달 20일까지 동반성장 우수협력사를 포함해 전국 30여개사 1800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빙수를 제공하는 ‘썸머 쿨 푸드트럭 이벤트’와 건강 분석 및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헬스 매니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협력사의 필요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9원 내린 1375.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낮은 1374.3원에 개장해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30%), 나스닥종합지수(2.87%) 등이 모두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86% 급등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000명으로 집계돼 직전 주보다 1만7000명 감소했다.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같은 13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1.18원보다 8.32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