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3일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원 하락한 1370.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하락한 1371.4원에 개장해 137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와 중동 전쟁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반감되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3년 기대 인플레이션(2.3%)이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지난달 미국 재무부 재정수지가 2437억 달러 적자를 기록, 재정적자 폭이 전월 660억 달러에서 대폭 증가했다.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위험회피를 자극,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03% 하락에 그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1.59원보다 0.29원 높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해성옵틱스 자회사인 티케이이엔에스(TKENS)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인비즈 인증은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매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다.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관련 활동을 수행하며 혁신 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티케이이엔에스는 국내 자동차 헤드램프사와 습기·결로방지 일체형 방습 키트(KIT)를 공동 개발했고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단독 선정돼 8월부터 공급을 위한 양산에 돌입했다. 방습 키트 기술성을 바탕으로 제품과 마케팅 혁신으로 경영혁신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티케이이엔에스 관계자는 “메인비즈 인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발전적인 경영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과 합리적 경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해 양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와고(WAGO)코리아는 와고 커넥터가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와고 커넥터는 빠른 작업 속도와 안정적인 결선, 유지 보수가 필요 없어 유럽 전기 전문가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 되며 와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다. 와고는 나사 연결 기술이 아닌 스프링 프레셔를 사용해 전선을 고정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하면서 시간과 비용 절감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와고 관계자는 “와고 커넥터는 국제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까지도 필수적인 전기 결선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간단하지만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이라는 슬로건은 와고의 철학을 잘 나타낸다”고 전했다. 와고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인기 제품인 221 시리즈에 새로운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와고 221 시리즈 그린 레버 커넥터는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Bio-circular) 및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생태계를 보호한다. 와고의 제품과 솔루션은 전기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 전기 결선 작업에 필수적인 와고 커넥터는 물론 마운팅 캐리어, Gelbox와 같은 액세서리, 케이블 결선 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그 예다. PU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는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HEY 2024)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세코(CECO)에서 개최된다. 수소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에 유리하고 충전시간이 짧은 장점을 가진다. 수소중장비가 기존의 디젤 건설·산업장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수소중장비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 성산구 대원동에는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통합형 수소충전소에서는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 뿐만 아니라 수소드론, 수소건설기계 등 수소를 연료로 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어 각종 수소모빌리티 개발·실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는 수소 및 전기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와 배터리까지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비즈니스 전시회다. 현재 공공기관 및 협회, 국내외 기업 등 전시 부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들의 홍보뿐만 아니라 ▲UAM 특별관 운영 ▲수소 에너지 포럼 ▲산업 연계 세미나 ▲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등 국내·외 수소·전기·연료전지 분야
LG전자가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우는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다. 자동 급배수 키트 모델을 선택해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를 원하면 직배수 가전 설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가 싱크대 아래 수납장 등 설치 환경을 확인하고 설치해준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뛰어난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진공도 1만Pa(파스칼)의 모터가 만들어 내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
티맥스그룹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육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육군 규정 교육 챗봇’(하이퍼챗봇)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챗봇은 티맥스코어AI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과 손잡고 만든 육군 전용 규정 챗봇이다. 육군 관계자들은 PC를 통해 군 간부들과 장병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궁금증을 가질 질문을 던졌다. 군 관계자가 “병력 인솔 여비 문의”라고 채팅을 남기자 하이퍼챗봇은 즉각 “병력 인솔여비 지급대상에 대한 질의 내용”이라고 답하며 관련 규정을 설명했다. 또 다른 군 관계자가 “상근예비역 제대별 업무 분야별 책임부서를 알려줘”라고 묻자 하이퍼챗봇은 글 대신 관련 표가 담긴 이미지로 답변을 대신했다. 하이퍼챗봇은 데이터베이스(DB)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과 함께 ‘음성 인식 기술’(STT·Speech to Text)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가 육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직접 음성으로 답하기도 했다. 티맥스그룹은 향후 하이퍼챗봇 원천 기술을 육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퍼챗봇은 민군협력진흥원과 손잡고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의 공동 투자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이퍼챗봇은 ▲문장형 ▲규정 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무선 신호가 없는 건물에서도 동작하는 ‘범용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은 GPS나 기지국 신호를 받아 이뤄지지만, 실내에서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가 잡히지 않아 무선랜이나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무선 신호가 없는 건설 현장이나 사용자의 행동반경이 넓은 공장 건물 등에서도 위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인식 서비스를 개발했다. 실내외 전환 탐지 AI 기법과 건물 출입구를 탐지하는 AI 기법을 이용, 건물 출입구, 층, 계단, 엘리베이터 등 랜드마크에서의 동작과 보행자 항법 기법(PDR·사람이 이동하는 속도·방향·거리 등을 파악해 출발 지점으로부터의 위치를 산출하는 기법)을 연계시켜 작동하는 원리다. 구체적으로 GPS 신호와 관성센서(IMU)에서 얻은 신호를 활용, 사용자가 들어가는 건물을 판별하고 건물에 진입하는 시점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건물 내에서는 기압과 관성센서를 활용해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수직 이동을 탐지하고 기압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가 있는 층을 찾아내는 기법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가 후원하는 ‘Team SK’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역도 박혜정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여자 81㎏ 이상급에 출전, 합산 299㎏을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기록(296㎏)을 3㎏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박혜정 선수는 이번 올림픽 한국 역도 종목 유일한 메달을 따냈다. Team SK는 앞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에서도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아쉽게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펜싱 에페·플뢰레와 수영(황선우), 브레이킹 등도 선전을 펼쳤다. SK가 후원하는 여자 핸드볼팀은 국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 펜싱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효자 종목’ 중 하나였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며 올림픽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오상욱 선수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
토마토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웹 IDE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eXBuilder6 for Clou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품질 인증(Good Software, 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등 총 9가지 항목을 시험평가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소프트웨어 품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풀 위지윅(WYSIWYG)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이다.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클라우드 내에서 개발 환경을 생성하고 개발 및 테스트, 지속적 통합·배포(CI/CD)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웹 IDE와 다르게 시각 기반의 위지윅 개발 환경을 제공해 화면 구성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대규모 코드 베이스를 관리하고 신속하게 배포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룰 수 있어서 지방 소재 공공기관 프로젝트 진행 시 원격지에서 업무를 수행
코오롱베니트가 새롬정보시스템과 함께 동진쎄미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watsonx)’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IBM의 왓슨x를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왓슨x는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용 AI에 요구되는 투명성·책임·거버넌스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와 새롬정보시스템은 신뢰도 높은 AI 기능이 적용된 동진쎄미켐 맞춤형 지식플랫폼을 구축한다. 왓슨x 기반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에 구축해 동진쎄미켐의 고유한 지식 자산 유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생성형 AI 학습 대상을 플랫폼 내부 데이터로 제한해 범용 LLM(거대언어모델)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처럼 데이터 정확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베스핀글로벌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이하 OCI)의 CSPE(Cloud Solutions Provider Expertise) 인증을 획득, 더욱 전문적이고 확장된 오라클 클라우드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CSPE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와 비(非) 오라클 워크로드를 모두 구축, 배포, 실행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술과 입증된 경험을 갖춘 오라클 공인 파트너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라클 클라우드의 인증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며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연례 외부 감사를 포함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 CSPE 취득을 위해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위한 역량은 물론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과 기술력, 체계화된 절차 등을 입증했다. 더불어 다수의 오라클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도 높이 평가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은 창사 초기부터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며 균형 잡힌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주요 CSP의 최고 등급 파트너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포커스드 파트너(Cloud Focused Partner)이기도 한 베스
다쏘시스템은 벨 그룹과 식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아이디어부터 제조,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AI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엔드투엔드 가치 사슬을 디지털화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50년 100억 명에 도달하는 전 세계 인구에게 지속가능한 식량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로 인해 규제가 심한 식품산업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혁신적인 식품 기술과 획기적인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벨 그룹은 제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퍼펙트 프로덕션(Perfect Production)’ 산업 솔루션 경험을 도입한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의 핵심 요소는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제조 운영 관리) ▲식품 및 재료 과학 ▲AI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이다. 벨 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재고
원/달러 환율은 12일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원 하락한 1363.8원이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원 상승한 1365.5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363.6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달러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위험선호를 회복하며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70%에 달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50%대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보다 0.7원 오른 1365.30원이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89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27.70원보다 1.19원 높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9일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회복과 엔·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0원 넘게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6원 내린 1364.6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낮은 1374.3원에 개장해 내림세를 지속해서 장 중 한때 1361.3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가 1.24%, 코스닥지수가 2.57% 오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또 엔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의 움직임도 이에 연동됐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14원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1.18원)보다 13.0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벤처캐피털(VC)에서 20만 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 원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의 참여기업 20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운영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정해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 지원 등이 결합한 팁스의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이 신설됐다. 이번 글로벌 팁스 창업기업 모집에는 118개가 신청했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및 실현 가능성, 후속 자금 유치 방안, 기업 보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를 선정했다. 이 중 12개는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글로벌펀드에서 투자받은 스타트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 원의 해외 진출 자금이 지원되며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육성),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