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U가 요구하는 공급망 실사의 주체가 될 대기업들이 중소·중견 협력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발효된 EU 공급망 실사 지침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자사 공급망 내 인권·환경 침해를 실사하고 이를 식별·예방·시정하는 절차를 두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도 공급망 실사 체계를 갖추고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 실사 의무는 기업 규모에 따라 2027∼2029년 적용된다.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발표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및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사례도 공유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자·배터리 업계의 ESG 협의체를 활용해 행동 규범을 수립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시행 중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기
정부가 친환경 대체연료·전기 추진·스마트 선박 등을 미래선박 표준화를 위한 핵심 분야로 선정, 다양한 국제표준 및 국가표준의 제안·제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환경규제 강화와 맞물려 국제표준을 선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선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자율운항 선박의 세계 선도기술 확보 등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국표원은 저탄소·무탄소 등의 대체연료 선박과 전기 추진 선박, 국내 조선3사의 기술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선박의 국제표준을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까지 국제표준 30종을 제안하고, 국가표준 47종을 제정한다는 목표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세계 조선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시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부가 미래선박 분야의 국제표준화 주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씨이랩(Xiilab)과 시옷(CIOT)은 29일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됨에 따라 데이터 유출 및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MOU는 씨이랩의 선도적인 비전 AI 기술과 시옷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다. 씨이랩의 비전 AI 솔루션인 XAIVA는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한다. Astrago 솔루션은 GPU 리소스 관리와 최적화에 있어 높은 성능이 장점이다. 이러한 씨이랩 솔루션에 보안 분야의 모니터링을 추가하고 솔루션 및 제품에 시옷의 전문적인 보안 모듈을 결합함으로써, 통신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의 보안을 더욱 견고히 강화하여 기업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차량 데이터 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코참’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코참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9월 동행축제의 성공 운영,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베트남 진출 지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 독려 등을 위해 협력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교역액이 749억 달러를 넘어선 한국의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특히 화장품, 식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는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동행축제를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에서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우수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30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0원 오른 133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하락한 1333.0원에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은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 1분기(1.4%) 대비 성장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2.8%)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도 웃돌았다. 다만 수급상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5분 100엔당 921.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2.15원)보다 0.21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은 제4회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에서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제를 수행한 충북대 'TES(테스)형'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팀은 물류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서울시립대 '유오에스 로보틱스'(UOS Robotics) 팀과 숙명여대 '활기차차' 팀에 돌아갔다. 유오에스 로보틱스 팀은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활용해 최적의 주문 처리 경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다차종 라우팅' 과제를, 활기차차 팀은 TES형 팀과 같은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제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64개 팀 291명이 지원했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7개 팀이 최종 발표회(PT)에 진출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입상자에게만 주던 채용 우대 특전을 올해부터 13개 본선 진출팀에 확대 적용한다. 해당 팀원들은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를 면제받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세 차례 대회 참가자 가운데 23명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이달 말부터 주방가전에 신규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올해 새로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키친 제품이 대상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이달 말부터 ‘생성형 배경 화면’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가 자연·꽃·이벤트·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유화·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생성된 이미지는 냉장고 커버 스크린에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바꾸거나 화이트보드 앱에 전달해 가족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지난달 로봇청소기와 에어컨 일부 모델 등에 확대 적용된 ‘퀵 리모트’ 기능은 다음 달부터 24년형 키친 제품군에 순차 적용된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의 거리가 근접하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팝업이 뜨게 하고, 앱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조리기기 제품의 동작을 중지하거나 종료할 수 있고 냉장고의 설정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문 열림 상태도 알 수 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헥사곤은 헥사곤 주요 임직원과 방산, 항공, 자동차, 조선업, 건설, 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 임원진, 학계 교수,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자율 제조와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세션, 전시를 통해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및 자율화, 지속가능성 달성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헥사곤은 AI와 자율 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헥사곤 그린테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전창록 대구대학교 교수는 ‘AI 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AI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AI를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더불어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션에서는
뉴빌리티가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 ZM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ZMP 월드’에 참여해 ZM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양사 간 협력 개요를 발표했다. ZMP 월드는 로봇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ZMP 및 파트너사의 기술과 솔루션 소개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빌리티는 ZMP의 멀티 로봇 운영 플랫폼 ‘로보하이(ROBO-HI)’의 파트너사로서 ZMP가 사업적 중점을 두는 컨트리클럽, 캠핑장, 리조트, 빌딩, 스마트시티, 공항, 병원을 포함한 일본 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ZMP는 일본 국내에서 로봇을 활용한 청소, 경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빌리티와 ZMP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3자 협력으로 한일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인 ‘딥러닝 기반 자율 이동 로봇을 위한 제어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필요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을
플래티어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루비는 가속화되고 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현대식품관 투홈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식품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이다.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외부 유명 맛집의 가공식품을 매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루비는 AI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세그먼트 타겟팅, 온·오프사이트 마케팅 등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특히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포함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한 추천을 넘어 고객의 선호도, 취향, 행동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최근 국내 커머스 기업에 있어 정교한 상품 추천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루비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크로스 리타겟팅’(Cross Retargeting) 광고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조미디어에서만 집행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이자 외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광고 상품을 개발·출시한 첫 사례이다. 크로스 리타겟팅 광고상품은 메조미디어의 ‘타겟픽’(ME:TargetPick)과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스마트 메시징 서비스(LMS)간의 광고를 연계한 것이다. TV에서 모바일로 확장된 크로스 디바이스 광고와 시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리타겟팅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광고주 선택에 따라 타겟픽, IPTV, 모바일, 스마트 메시징 서비스 중 원하는 것들로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크로스 리타겟팅 상품 출시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신규 광고상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은 “메조미디어와 함께 출시하는 크로스 디바이스 맞춤형광고 상품이 캠페인의 브랜딩 효과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
2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일보다 5.8원 내린 1333.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하락한 1338.0원에 개장한 뒤 1330원대에서 움직였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55포인트(1.02%) 내린 2662.2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191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1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6.29원)보다 4.1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세일즈포스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컨퍼런스인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는 태블로의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가 모여 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에서는 태블로의 새로운 제품과 기능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LG전자, 교보문고, 스튜디오킹덤, 코리아세븐, 네패스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태블로 기반의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총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문화 정립 및 데이터 민주화 실현의 중요성과 이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공유했다. 태블로 위장영 사업총괄은 기조연설에서 “AI 시대, 데이터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량이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업 담당자가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문해력’ 확보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환경’을 구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 산업 통합 전시회 ‘케이프린트 2024(K-PRINT 2024)’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경기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전 전시회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해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패키징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tal Print), 한국텍스타일 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 등 유관 전시가 통합해 열렸다. 올해 케이프린트 2024는 참가기업 규모와 참관객 수치, 바이어의 구매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급변하는 인쇄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융복합 기술과 솔루션을 보여주며 인쇄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바이어 445명을 포함해 총 2만638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했다. 275개 기업이 참가해 인쇄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인쇄 기술, 지속 가능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암페놀 컴퍼니의 자회사인 에어마 테크놀로지와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마는 상업적 어업 분야와 기상, 해양 조사 및 산업 공정 제어 시장을 위한 첨단 초음파 트랜스듀서, 전자기 유량 센서 및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마우저는 웨더스테이션(WeatherStation)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에어마의 광범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초음파 웨더스테이션 계측기는 움직이는 부품이 없는 견고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정확한 기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일체형 멀티 센서 계측기는 실시간 겉보기 풍속(apparent wind speed)과 풍향, 기온 및 계산된 체감온도(wind chill), 기압, 상대습도, 계산된 이슬점 및 열 지수(heat index)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웨더스테이션은 위치와 대지 속력(Speed over Ground, SOG) 및 대지 침로(course over ground, COG), 선회율 및 피치 앤 롤(pitch and roll)과 같은 이동지수를 측정해 환경 감지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에어마의 초음파 웨더스테이션 계측기는 내부 나침반과 GPS를 통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