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PL(3자물류) 고객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모펀드사는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 향상을, CJ대한통운은 물류 수주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체결식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
11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40원대 초중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오른 134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44.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대선 TV토론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후부터 이벤트를 소화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1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주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0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84보다 8.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9일(현지 시각) 열린 ‘2024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APAC(아시아·태평양)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구적인 솔루션을 개발했거나 제공한 APAC 파트너 중에서 선정 된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비즈니스 목표와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번 2024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혁신 부문에서 수상한 국내 기업은 베스핀글로벌이 유일하다. 베스핀글로벌은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부문 중 ‘비즈니스 민첩성(Business Agility)’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 민첩성 부문은 기술 혁신, 구현 용이성, 관리 용이성 및 ROI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심사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사용해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 고성능의 네트워크 처리가 가능한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오라클 API를 활용해 고객 어플리케이션과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컴퓨팅과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현해 최적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기도 했다. 고객은 베스핀글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클라우드 인프라 현대화, 운영 효율성 향상,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UCP(Unified Compute Platform) RS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결합해 새로운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는 강력한 솔루션 도입을 위해 VM웨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UCP RS는 양사가 공동 설계하고 개발한 턴키 어플라이언스로, VCF와 히타치 밴타라의 검증된 인프라 기반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의 공동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UCP RS는 VCF와 결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고효율,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CP RS는 전통적인 가상머신(VM)과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실행이 가능하며 온프레미스 AI워크로드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상화 스토리지(vSAN)와 100% 데이터 가용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VSP One스토리지를
10일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9원 오른 1343.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42.1원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345.6원까지 오르는 등 1345원을 전후로 등락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0.5%p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66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1912억 원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9%, 코스닥지수는 1.16% 내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28원보다 0.5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위로보틱스가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2층 야외광장에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체험 팝업스토어는 위로보틱스가 지난 7월에 진행했던 천안아산역 체험팝업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하는 것으로 온가족이 함께 야외 공간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 손잡고, 함께 걷길’의 컨셉 아래 브랜드 소개구역과 체험구역, 이벤트구역이 하나의 ‘길’로 이어져 온가족이 보폭을 맞춰 함께 걷는 산책로를 구현했다. 1인 1로봇 시대가 불러온 새로운 추석 풍경을 구현하고 온가족이 함께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의도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항상 팝업스토어는 친구들과 방문했었는데 추석전에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특히 할머니가 윔을 착용하시니 계단을 올라가시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말씀하셔서 1인 1로봇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로보틱스의 윔은 1.6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용이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로보틱스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이 2024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임형택 명장을 포함 13명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하고 지난 9일 숙련기술인의 날을 맞이해 이들에게 명장증서를 수여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직종에서 공고일 현재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기술자로서 숙련의 보유 정도가 높은 사람을 말한다. 정부는 매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기술 발전과 전수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임형택 명장은 공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용접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용접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이후 용접기능공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용접기능장까지 오르게 됐다. 2015년에는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기능한국인(제 132호)으로 지정됐다. 2020년에는 충북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40여 년간 용접분야에 종사하며 많은 활동을 해온 용접전문가다. 임형택 명장은 “앞으로 후진양성과 숙련기술 전수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Data Driver of the Year)’에 넥슨을 선정했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는 한 해 동안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가치를 발견하고 실제로 구현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끈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사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데이터 포 굿 ▲컬래버레이션(이상 기업 및 팀 대상) ▲올해의 데이터 이그제큐티브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이상 개인 대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에 선정된 넥슨은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한 뒤 조직 내 데이터 사용자를 2000여 명 이상으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문화를 구축했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7배 향상된 성능으로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의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데이터 드라이버’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 부문에는 교보문고가
3D시스템즈는 지난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적층제조 테크 서밋’(AM Tech Summit)을 열고 최신 적층제조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성 가속화를 위한 3D시스템즈의 진화’를 주제로,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적층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세미나는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이사의 ‘3D시스템즈의 적층제조 산업에 대한 기대와 전략’이라는 주제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됐다. 정원웅 대표는 한국의 3D프린팅 시장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3D시스템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생산성과 제조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산업용 펠릿 압출 기술의 접근성 확대(EXT 800 Titan Pellet)(맹덕영 차장) ▲펠릿 압출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조안기 부장) ▲SLA와 프로젝션 기술의 결합(PSLA 270)(이지훈 이사) ▲레진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조안기 부장) ▲금속 부품 제작을 위한 생산성 향상(DMP Flex 350 Triple)(맹덕영 차장) ▲금속 3D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AMD의 알베오(Alveo) V80 컴퓨팅 가속기 카드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베오 V80 컴퓨팅 가속기 카드는 유전체 염기서열 결정, 분자 동역학,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보안, 센서 프로세싱, 컴퓨팅 스토리지 및 핀테크 등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의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2e DRAM)가 내장된 AMD의 강력한 버설(Versal) HBM 적응형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하고 있다. 이 가속기 카드는 7nm 버설 적응형 SoC 아키텍처 기반의 AMD 버설 고대역폭 메모리(high-bandwidth memory, HBM) 디바이스로 구동된다. 컴퓨팅 및 스토리지 노드 전반에 걸쳐 확장이 가능한 MCIO(Mini-Cool Edge I/O) 커넥터를 비롯해 820GB/s를 지원하는 4x200G 네트워킹, PCIe Gen4 및 Gen5 인터페이스, 메모리 확장을 위한 DDR4 DIMM 슬롯 등이 제공된다. 또한 AMD 알베오 V80 가속기 카드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사후 검증(back-testing), 옵션 가격 책정 및 웹3(Web3) 블록체인 암호화와 같이 대량의 데이터 세트를 포함
아시아나IDT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선보인다. 플랜투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건설·제조·물류 등 현장 중심의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가 가능하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근로자 의견 청취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중소 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우수한 보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전관리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기능이 소개되며,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뷰웍스가 해외 전시회에서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을 선보이며 글로벌 병리진단 장비 시장에서의 동향 파악과 잠재 고객 네트워킹에 나선다. 뷰웍스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6회 유럽병리학회(ECP, 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2024)에 참가해 슬라이드 스캐너와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의료·바이오 영상 분야에서 광학 기술력을 선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진단 장비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지난 4년 동안 슬라이드 스캐너 개발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세포 및 조직 병리 검사장치’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시기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해외 전시회 첫 출품에 나섰다. 뷰웍스가 선보인 루체온은 병리 조직 및 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의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변환하는 슬라이드 스캐너다. WSI를 활용한 디지털 병리진단이 도입되면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반영구적으로 보관 가능해 손쉽게 재진단을 할 수 있다. 또 협진·원
애피어(Appier)가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피어는 자사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 아이쿠아(AIQUA)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특정한 고객 행동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에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형 광고다. 예컨대 가입은 했으나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첫 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이 기능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이름, 텍스트, 상품 이미지 등 개인 맞춤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을 예약해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벤트 발생 즉시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애피어는 AI 기술력과 아이쿠아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인정받아 카카오와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SNS 메시지 등 최적의 접점에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AI 기반 크로스채널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이다. 개인화된 메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골프공의 구조를 본떠 발광 면적을 높인 스트레처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다. 통상 발광 부분은 신축 시에도 변형이 없도록 단단한 고립 구조로 만들고, 연결하는 부분은 구부러진 형태로 구성해 쉽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는데, 이런 2차원 평면 구조에서는 연결 부위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면적 대비 발광 면적을 줄여야 하는 한계가 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은 동아대 문한얼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팀과 공동으로 3차원 교차 구조에 연결 부위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발광 면적을 넓힌 신축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골프공 표면처럼 반복적으로 파인 구조를 통해 실제 닿는 유효 면적을 줄임으로써 면과 면 사이의 점착력(달라붙는 힘)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리다.파여있는 부분이 점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정전기 현상 없이 발광 부분인 고립 구조가 팝업처럼 잘 떠오르도록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잡아당기지 않은 상태에서 85%의 높은 발광 면
SK텔레콤이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고강도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이 있었지만, 점차 불법 스팸 문자 형태가 교묘해지고 개수도 늘어나자 TF를 조직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먼저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등 필터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서는 ‘PASS 스팸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법 스팸 문자를 감시하고 걸러주는 기본 기능과 함께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인공지능(AI) 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문자 중계사가 과도한 불법 스팸 문자를 발송할 경우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비즈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와의 이용 약관상 의무·준수 사항에 근거해 불법 스팸 발송을 억제하는 식이다. 현재 국내 문자 중계사에 이 같은 방침을 알린 상태이다. SK텔레콤은 TF를 통해 향후 불법 스팸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범죄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