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 ‘IDEA 2024’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LG전자는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입상 17개 등 총 23개의 상을 받았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컴포트 키트에는 팔을 걸어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 다이얼을 손가락뿐 아니라 손바닥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이지볼',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등 총 7종의 키트가 있다.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도 금상을 받았다.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등 다양하게 변하는 폼팩터를 갖췄다. 포터블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는 은상을,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L
오라클이 AI 중심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인 기업용 생성형 개발(GenDev, generative development)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개발자가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이 AI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인간 중심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개발 기술을 제공한다. 생성형 개발은 JSON 관계형 이중성 뷰(JSON Relational Duality Views), AI 벡터 검색(AI Vector Search), APEX 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기능을 결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생성, 선언적 언어 사용, 기업 앱에 필요한 확장성, 신뢰성, 일관성, 보안의 자동화를 통해 AI의 이점을 가속화하면서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성형 개발의 경우 데이터 계층에서 데이터의 복잡성을 처리하고 의도, 기밀성, 유효성 검사, 무결성 등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규칙이 데이터 엔진에 의해 적용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오라클의 융합형 데이터 엔진인 데이터베이스 23ai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투명한 데이터 일관성, 성능, 가용성을 유지하며 모든 데이터 유형 및 워크
피엠그로우는 신한EZ손해보험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 ‘와트에버(WattEver)’를 기반으로 한 ‘인증 보장’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를 중고 시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는 판매자가 제공하는 배터리 잔존수명 정보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내연기관 차량 거래에서 판매자가 일정 기간 보증을 제공하는 것처럼 전기차 역시 배터리 잔존수명에 대한 정확한 인증이 필수적이다. 피엠그로우가 개발한 와트에버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다. 와트에버는 차량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거쳐 분석되며, 그 결과로 발급되는 인증서는 전기차 중고 거래 및 경매 시장에서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협력으로 피엠그로우와 신한EZ손해보험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인증 보장 상품은 와트에버 인증서에서 오차가 발생할 시 이를 보상해 주는 안전장치다. 소비자가 와트에버 인증서 평가결과의 오차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해 중고 전기차 구매 시 배터리
Arm은 새로운 이사회 일원으로 손영권 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손영권 신임 이사는 하만 이사회 의장, 삼성전자 수석 고문, 케이던스 이사회 멤버, 월든 카탈리스트의 창립 매니징 파트너이다. 손영권 이사는 반도체 업계에서 사업 개발, 투자 전략,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AI 시대의 기반 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하는 Arm에 심층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네 하스 Arm CEO는 “Arm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AI 시대의 매우 현실적이고 복잡한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손영권 이사의 폭넓은 경험은 Arm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권 이사는 “이전에 Arm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Arm과의 오랜 역사를 이해하며 Arm 기술의 세계적인 중요성을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Arm 컴퓨팅 플랫폼은 특히 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되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방형 산업 자동화의 확산을 위한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niversal Automation.Org, UAO)’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산업 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HW)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관련 업계는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UAO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 셸, 엑슨모빌, 카길과 같은 최종 고객, 한국산업기술협회(KTL), 싱가폴제조기술연구소(SIMTech), 중국 화중 대학,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의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약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한 12개의 제조사가
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9원 내린 1332.8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36.9원에 개장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2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8.75원보다 4.5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노그리드가 역량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의 신속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16개 협력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증가하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발맞춰 전국 단위의 협력사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파트너 정책을 개편하고, 협력사에 대해 ‘클라우디버스 메이트(CLOUDIVERSE MATE)’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클라우디버스 메이트는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인력과 영업 인력을 모두 갖춘 ‘전문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이해도가 높은 영업 인력을 보유한 ‘일반 파트너’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R&D 파트너’ ▲자체 솔루션 혹은 솔루션 개발 능력을 지닌 ‘솔루션 파트너’ ▲구축·유지보수 등 SI 작업이 가능한 ‘수행 파트너’로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5개의 전문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향후 고객에게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노그리드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실습하는 영업 및 기술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 사업을
이브이링크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EV 진단사의 전기차 배터리 진단 장비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EV 진단사에 이브이링크의 전기차 배터리 신속정밀진단기(CDS)를 제공해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진단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후 고객에게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중고매매 시 차량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고가의 부품으로 전기차 진단에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진단사들이 진단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었다. 이브이링크의 전기차 배터리 신속정밀진단기(CDS)는 그동안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최근 한국환경공단의 모든 폐배터리 전국수거거점센터에 납품 계약을 체결해 제품의 신뢰성을 인증받아 이번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선택을 받게 됐다. 정웅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전기차 비중이 큼에도 중고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성 있는 배터리 성능진단 장비를 확보하게 되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진단이 신속하게 이뤄져
한컴라이프케어가 SK쉴더스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더욱 강화된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SK쉴더스에 공기호흡기, 질식 소화포, 화재용 재난 안전 키트,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대응 설루션 등을 공급한다.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구축한 안전·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SK쉴더스의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와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설루션을 결합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실시간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과 영업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전기차 화재를 예방·대응하는 산업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설루션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보안 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써미츠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맞춤형 화재 진압
베스핀글로벌이 자회사인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espin Global Tech Center, 이하 BTC)가 부산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이하 남구시설관리공단)과 대화형 AI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수행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 및 경쟁력을 검증받은 민간 기업들이 남구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부산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 6곳의 디지털 혁신 과제를 수행한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 생활 편의를 위해 남구국민체육센터, 백운포체육공원, 남구실내빙상장, 오륙도 스카이워크,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규모가 크고 관할 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종 문의가 많아 이용객 응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는 이용객의 보다 편리한 시설 사용을 돕기 위해 ‘헬프나우 AI’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공단 임직원의 응대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헬프나우 AI는 이용객의 문의 내용을 자연어 이해(NLU) 엔진을 통
24M테크놀로지스(이하 24M)은 자사의 변형 배터리 분리막인 ‘24M 임페르비오(24M Impervio)’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과충전은 배터리가 안전 충전 임계값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충전되어 과열되는 현상으로, 덴드라이트(dendrite) 형성 및 내부 단락으로 이어져 배터리 화재 및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수많은 전기차 화재의 원인이 됐다. 24M 임페르비오는 이 같은 과충전으로 인한 안전 위험을 해결한다. 지난 2024년 1월에 발표된 24M 임페르비오는 24M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및 리튬메탈 배터리에 대한 전례 없는 안전성 향상을 이뤄낸 배터리 분리막이다. 24M 임페르비오는 개별 전극 수준에서 셀(cell)을 제어해 금속 덴드라이트 형성을 차단하고 배터리 성능을 측정, 조기 결함 감지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셀의 전기화학을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단락 발생 시 안전장치를 구현하여 과열을 방지함으로써 대형 화재 및 대규모 리콜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24M이 실시한 이번 신규 테스트에서는 24M 임페르비오 분리막을 사용한 10Ah 고니켈 NMC/그래파이트 파우치 셀과 기
12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3원 내린 133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0.2%)를 상회하자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원 상승한 1340.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42.1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일본은행(BOJ) 관계자가 잇따라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해 1330원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나오키 타무라 일본은행(BOJ) 위원은 이날 연설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여러 단계에 걸쳐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면서 향후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7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47.0원보다 8.2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압가스 관련 기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정부가 업계와 소통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경기 성남에 있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고압가스 안전관리 기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서 업계와 정부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노실란 등 다양한 고압가스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신소재 사용과 신기술 도입 등 기술 혁신이 급격히 이뤄지는 반도체 산업 특성을 반영해 고압가스 안전 기준을 세밀하게 다듬고 관련 법제 신설·개정 과정에 의견을 낸다. 이를 위해 반도체 업계는 제도 개선을 위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신기술 도입 등에 따른 가스 안전관리 기준 합리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업계에 안전 컨설팅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반도체 기업들이 현장 여건에 맞게 안전을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균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석유화학, 특수가스 등 업계와도 소통하며 가스 안전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합리화해
SK쉴더스의 탑서트(Top-CERT)가 Ivanti VPN(가상사설망) 취약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2년 1142건에서 2023년 1277건으로 12%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89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침해사고 건수가 매년 급증하는 가운데 침해사고의 초동 대응부터 사고 포렌식,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SK쉴더스에서 침해사고대응과 분석을 전담하는 탑서트는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 투입돼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탑서트는 Ivanti VPN의 취약점으로 인해 해킹 피해를 입은 실제 사고 사례를 조사 후 원인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Ivanti VPN은 해외 정부기관, 군 관련 조직, 통신사, 방위산업체, 금융기관, 컨설팅 업체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VPN 장비로 국내에서도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발견된 Ivanti VP
그렙, 개발자 채용 및 평가 동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그렙은 최근 진행한 개발자 채용 및 평가 동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개발자 채용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버 및 백엔드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19일부터 8일 간 진행됐으며 기업 관계자 649명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채용 규모다.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12%에 그친 반면 이에 3배에 가까운 응답자 34%는 “올해 채용 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렙 관계자는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서 채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면서 “다만 개발자 중 서버와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았고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분야에서도 여전히 채용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채용 기업들은 개발자 평가를 위한 문제 출제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렙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자 평가 과정에서 적절한 난도의 문제를 출제하고 직무에 필요한 기술 및 역량을 정의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고 있어 실무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