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Appier)가 마티니아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애피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으로 고객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ROI(투자 수익률) 향상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티니는 마케팅 시장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해석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고객사의 마케팅 현황 분석부터 솔루션 도입 및 활용, 데이터 시각화 및 최적화, 소재 기획·제작, 직접 광고 운영 그리고 CRM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퍼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애피어는 마티니와 손잡고 고객들이 자사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AIQUA)’,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 ‘봇보니(BotBonnie)’, AI 고객 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AIRIS)’ 등 마테크 솔루션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가치 사용자를 확보하고 개인화된 고객 여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애피어의기술은 웹, 앱,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LG CNS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2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438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2.6% 증가했다.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128억 원, 3조9584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 CNS는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전환(DX) 핵심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LG CNS는 글로벌 ERP 기업 ‘SAP’와 진행 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플래티어가 2024년 3분기 매출액 77.7억 원, 영업손실 22.1억 원, 당기 순손실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솔루션 사업은 3분기 누적으로 5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3년 연간 실적 수준을 달성하며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가 전년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미샤/어퓨 등 화장품을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 샵 외에도 외국계 패션 브랜드, 대형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LLM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출시해 고객의 매출 전환율과 객단가 상승에 기여하면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객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견 브랜드/제조사 기업고객의 D2C 쇼핑몰 개발을 위한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분기 누적 구독 사업 매출은 1조2386억 원(케어서비스 제외)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9628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올해 구독 사업의 매출 목표로 1조8000억 원(케어서비스 포함)을 내건 바 있다. 회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 구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이후 품목 확대와 관리 및 제휴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며 구독 사업을 강화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생활가전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등으로 구독 영역을 넓히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LG전자는 가전 구독의 인기 비결로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며 사용하고, 구독 기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11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으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매출도 마찬가지로 반도체·건설 부문에선 실적 성장을 거뒀으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SK오션플랜트의 매출이 부진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줄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자회사로 편입된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환경사업의 경우 데이터센터 전용 IT자산처분서비스(ITAD) 등의 사업 확대에 힘입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조18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경사업 영업이익은 4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배 성장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AI),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 역량에 집중하며 본원적 경쟁력
열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열전 소자는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우수한 신축성과 최고 수준 성능을 보이는 열전 소자를 개발해 체온을 이용한 차세대 웨어러블 소자 가능성을 더 앞당겼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팀이 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팀과 열역학적 화학 평형 조절을 통한 기존 N형 열전 갈바닉 소자 성능 한계를 극복한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열전 갈바닉 소자는 생성 전자 흐름의 방향에 따라 N형과 P형으로 구분된다. 네거티브(negative)를 의미하는 N형은 전자가 저온에서 고온 쪽으로, 포지티브(positive)를 의미하는 P형은 고온에서 저온 쪽으로 전자가 이동한다. 열전 소자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P형과 N형 소자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스스로 산도(pH)를 조절할 수 있는 젤 소재를 개발해 이온을 주요 전하 운반체로 사용한 이온성 열전 소자 중 한 종류인 열전 갈바닉 소자를 구현했다. 이 젤 소재는 가역적 가교 결합을 기반으로 약 1700%의 우수한 신축성과 함께, 상온에서도 20분 이내에 9
1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미국 대선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외환당국에서 구두 개입이 나오면서 시장 경계감이 높아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05.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403.6원에 개장한 뒤 1403.6∼1409.3원에서 등락했다. 미 달러는 이날도 강세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4% 오른 106.630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 때 106.776까지 뛰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1일(107.114)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하며 12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살렸으나 ‘트럼프 랠리’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미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는 ‘레드 스윕’이 확정된 것도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다만 이날 개장 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하면서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
ams OSRAM은 무수은(mercury-free) 및 효율적인 UV-C 소독 및 처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UV-C LED 신제품 OSLON UV 3535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일 칩 제품은 가장 살균 효과가 높은 방출 파장인 265나노미터에서 강력한 115밀리와트의 출력을 제공한다. 우수한 월 플러그 효율까지 지원하는 이 시스템 솔루션은 UV-C 소독 시장의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ams OSRAM의 니나 레이저 UV-C 부문 수석 제품 매니저는 “패키지 설계 및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효율과 품질, 성능을 모두 갖춘 UV-C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이 제품은 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세웠다. 병원균을 퇴치하기 위해 최대 살균 효과를 달성하는 이상적인 파장인 265 나노미터에서 긴 수명과 탁월한 가격 대비 성능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효율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OSLON UV 3535는 UV-C 소독 솔루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ams OSRAM은 “이 제품은 하나의 제품에 탁월한 성능, 뛰어난 살균 효과, 긴 수명 및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을 모두 구현함으로써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14일 AI-RAN(AI-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무선 접속망)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은 향상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과 최적화를 위한 AI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개선된 성능과 높은 리소스 효율성 및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솔루션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목적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활용될 수 있는 5G 및 미래 6G 네트워크 사용 사례에서 특히 중요하다.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더 빠른 데이터 처리와 리소스 최적화를 지원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향상된 성능과 지능형 자동화, 강화된 다층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AI 기술의 RAN 인프라 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가상화된 RAN과 AI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방식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
솔루엠이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솔루엠은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주도하는 385억 원 규모 ‘그린스마트시티 벤처투자조합 1호’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결성식을 시작으로 12월 공식 출범하는 이 펀드는 국토교통부 모태펀드를 앵커로 GS건설, 호반건설, 하나증권,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참여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솔루엠이 이번 펀드의 유일한 제조기업 투자자라는 것. 솔루엠은 전기차 충전용 파워모듈과 스마트 가로등, IoT 솔루션 등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솔루엠은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차세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기술 자문은 물론 건설사들과 연계한 실증 기회도 제공한다. 펀드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더불어 자사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해당 펀드 운용사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GS건설 CVC), 플랜에이치벤처스(호반건설 CVC)와 정기 실무 간담회를 갖고 각 모회사와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한다. 향후 GS건설,
NXP 반도체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기능을 갖춘 최초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솔루션을 출시했다. 배터리 팩 내 무선 통신을 사용하면 배선 없이도 배터리 셀 정보(전압, 온도 측정 등)를 하나의 모듈에서 배터리 관리 장치로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고 조기 고장이나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NXP의 UWB 무선 BMS 기술은 기계 개발과 전기 개발을 분리한다. 이로써 전기차 제조업체에 유연성 향상, 출시 기간 단축, 개발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스템의 완전한 확장성을 유지한다. 무선 솔루션을 활용하면 배터리 팩의 복잡한 배선 하네스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산 과정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작업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조립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수명 주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배터리 셀 간 커넥터와 배선을 제거하면 에너지 밀도 향상이 가능하다. 이는 보다 긴 주행 거리를 위한 전기차 설계와 성능의 핵심 파라미터다. 나오미 스미트 NXP 배
제우스가 역대 최대 누적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제우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가 증가한 3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722.6%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인 33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의 올해 3분기(3개월) 영업이익은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8%가 성장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률 13.3%를 달성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보였다. 회사의 3분기 호실적은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주로 견인했다. 해당 장비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까지 큰 폭 개선하는 효과를 도출했으며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납품이 이어질 계획으로 이에 따라 지속해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과거 수년간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투입한 많은 비용과 인력, 노력의 결실을 이제 보기 시작한 것 같다”며 “현재도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TBDB(임시본딩·디본딩), PEP(고온·고식
SDT는 말레이시아 MIMOS 산하 MIMOS 테크놀로지 솔루션(MIMOS Technology Solutions Sdn Bhd, MTSSB)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MOS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산하 국립 R&D 센터로서 국가 디지털 인프라 발전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이다. MIMOS의 자회사인 MTSSB는 MIMOS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DT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을 위한 MTSS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양자컴퓨팅 기반 마련은 물론, MIMOS의 전문성을 산업과 연결해 말레이시아가 견고한 양자기술 경쟁력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 기술의 수출품으로서의 등장과 새로운 양자 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SDT는 양자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R&D 투자와 정책을 포함한 선제적인 정부 전략에 힘입어 국가 양자컴퓨팅 구축 프로젝트에
영림원소프트랩이 제조 통합 관리 플랫폼 기업 디엠테크컨설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과 황수정 디엠테크컨설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제조 산업 공급망 시장에 최적화된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디엠테크컨설팅의 스마트제조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자사의 ERP 솔루션인 ‘K-시스템 에이스’와 ‘시스템에버’에 통합해 ‘올인원(ALL-IN-ONE)’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솔루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의 고객사는 물류 데이터를 연동하여 인적오류를 줄이고 수·발주 및 제품 일련번호를 기반으로 입출고 자동화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황수정 디엠테크컨설팅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력으로 제조 산업 공급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경쟁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 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하고 GM과 현대차 외 다수 완성차업체(OEM)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일류)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이어 “삼성SDI는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급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ESG 경영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 우수 혁신 사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