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탄소국경조정세(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에 따른 국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또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2025년부터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10만 TOE(Tonnage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이상인 기업에 FEMS 구축을 의무화했다. 이에 미라콤아이앤씨는 글로벌 소재 부품기업 5개 공장에 구축한 FEMS 성과를 17일 공개했다. 미라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복합 소재 부품 전문기업 생산 담당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효과를 측정을 한 결과 FEMS 구축으로 전기료 20%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그동안 5개 공장에 연간 최대 200억 원의 전기료를 내왔다. 미라콤은 이 회사에 ISO50001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FEMS를 구축했다. 미라콤은 FEMS 구축에 앞서 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시간대에 불필요한 전력 소모와 과도한 설비 가동이 문제라는 점을 찾아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스케줄링 기술을 도입해 설비 가동 시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의 ‘헤일로 8L’(Hailo 8L) AI 키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AI 키트는 사전 설치된 라즈베리 파이의 M.2 HAT+와 M.2 포맷의 헤일로 8L AI 가속기가 결합돼 있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헤일로 8L AI 키트는 공정 제어, 보안, 홈 자동화, 음성 인식 및 로보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경제적이고 전력 효율적인 방식으로 고성능 인공지능(AI)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라즈베리 파이의 헤일로 8L AI 키트는 13TOPS(tera-operations per second)의 신경망 추론 가속기로, 헤일로 8L 칩이 탑재돼 있다. 이 키트를 라즈베리 파이 5에 설치하면 사용자는 짧은 지연 시간과 최소한의 전력소모로 복잡한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얼굴 랜드마크 추출, 인스턴스 분할, 객체 감지 등의 신경망 처리 작업이 헤일로 8L 모듈에서 완벽하게 실행되기 때문에 라즈베리 파이 5의 CPU는 다른 프로세스를 보다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듈과 HAT+ 사이에 사전 장착된 열 패드는 구성요소 전반에 걸
벡터코리아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Software-in-the-Loop)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16일 발표했다. 이 SIL 프레임워크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코드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방법으로, 개발 초기 단계에서 소프트웨어의 런타임 오류를 조기에 감지하고 하드웨어 의존도를 줄여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황재영 벡터코리아의 차량 네트워크 사업부장은 “SIL 테스트는 기존의 물리적 하드웨어 중심 테스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상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검증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품질 관리 팀이 더욱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벡터코리아의 SIL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통해 단순히 오류 감지와 검증을 넘어 전체 개발 과정에서 개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이번 프레임워크가 개발자와 품질 관리팀 모두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IL테스트는 소프트웨어를 가상 환경에서 실행해 다양한 시나리오와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대성기계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량공급 피더(Loss in feeder)’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성기계공업은 분체 입체 액체의 이송, 분급, 건조, 냉각, 분쇄, 혼합, 여과 등의 공정에 적용되는 각종 전용기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양극재-음극재 등 2차전지소재, 화학 및 식품 플랜트와 이에 따른 특수 목적용 기계(건조기, 분쇄기, 혼합기 등)를 생산한다. 고성능, 고정밀도 제품 라인업으로 전체 매출 중 해외 수출 비중이 50%에 이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대성기계공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여러 가지 첨가제를 일정량으로 자동 공급하는 정량공급 피더 설비를 구현했다. 정량공급 피더란 제품의 투입량이 매우 정밀도가 필요한 공정에서 정량으로 제품을 투입하는 이송 설비다. 대성기계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정량공급 피더를 주요 고객사의 국내외 공장에 제공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대성기계공업이 함께 구축한 정량공급 피더는 불균일한 제품을 정확히 이송해 99% 이상의 정량성을 확보했다. 정량성은 제품이나 공정이 일정한 기준에 맞추어 일정한 양을 정확하게 배출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정량성이 높을수록 제품이나 공정이 일관된
힐셔가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4에서 “정보 기술(IT)과 운용 기술(OT) 융합의 가속화에 따라 비-디지털형 시스템은 디지털형 시스템에 비해 효율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해졌다”고 예측했다. 또한 힐셔는 향후 10년 내에 생산 설비들의 제어 작업 대부분이 산업용 PC(IPC), 가상 머신(VM) 또는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에서 수행될 것이므로 비-디지털형 설비의 취약점들이 더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기존 PLC 시스템을 지지하는 주장은 일반 IT 시스템에서 훨씬 더 우월한 형태로 다뤄지고 있다. 특히 인공 지능(AI) 분야에서 최근 진행되는 개발들은 이러한 추세를 강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테퍼 힐셔 CMO는 “우리는 운용 및 상태 모니터링에 대한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이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은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에 관련된 모든 기계와 장치들의 포괄적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안 요구 사항은 작업장 및 상위 시스템의 심층 네트워킹 추세를 더욱 뒷받침할 것이다. 예를
오라클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AWS’의 프리뷰 버전을 16일 발표했다. AWS 미국 동부 리전을 시작으로, 고객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내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AWS는 고객들에게 AWS 환경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네이티브로 배포, 관리, 사용할 수 있는 완전히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초 처음 발표된 오라클 데이터 베이스 앳 AWS는 고객들이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오라클 RAC(Real Application Cluster)를 포함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AWS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간의 저지연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lastic Compute Cloud, Amazon EC2), AWS 애널리틱스 서비스, 또는 아마존 베드록을 포함한 AWS의 고급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서비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
하이퍼커넥트가 세계 최고 권위의 데이터마이닝 학회 ICDM 워크샵에서 자사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인 ‘아자르(Azar)’에 탑재된 상호 추천 모델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은 IEEE ICDM(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Mining)은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마이닝 분야를 다루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시간 10일 열린 ICDM 워크샵 ‘DMU 2 2024(The 2nd International Workshop on User Understanding from Big Data)’에서 하이퍼커넥트는 ‘온라인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위한 실시간 세션기반 상호 추천 시스템(A Real-Time Session-Based Reciprocal Recommendation System for a One-on-One Social Discovery Platform)’ 논문을 발표하고 상호 추천 시스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와 같은 영상 채팅 플랫폼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려면
코보(Qorvo)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생활의 진화(Smart Living Evolved)’를 주제로 IoT, 스마트 홈, 자동차, 그리고 초광대역(UWB)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보는 CES 2025에 참가해 ▲여러 스마트 홈 표준을 동시에 운영하는 ‘매터(Matter)’ ▲보안 디지털 액세스 및 정밀한 실시간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자동차용 UWB’ ▲실시간 위치 추적 및 호흡 감지 기능을 갖춘 ‘UWB 레이더’ ▲기계식 버튼을 대체해 더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표면을 구현한 ‘터치 감지 기술’ ▲설계 유연성과 고성능을 제공하는 선형 및 비선형 Wi-Fi 기술인 ‘와이파이7’ 등을 소개한다. 에릭 크레비스턴 코보 연결성 및 센서 그룹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끊김 없는 연결성과 강화된 보안, 그리고 향상된 효율성을 바탕으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CES 에서는 매터, UWB, 그리고 와이파이7 솔루션이 스마트 홈, 차량, 그리고 건강 모니터링을 어떻게 더 직관적이고 연결된 경험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LG전자는 내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설루션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CES에서 첫 공개 부스를 차렸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차량 탑승 순간부터 인캐빈 센싱이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판단하고, 운전자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한다. 또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해 숫자로 나타내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을 돕는다. 운전자의 주행도 편하게 만든다. 가령 외국어로 표기된 도로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표지판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아울러 운전 중 운전자가 관심 깊게 본 랜드마크나 조형물 등도 센서가 자동 인식해 기억한 다음, 디스플레이에 장소 및 조형물
데이터센터는 현재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2퍼센트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AI의 발전으로 2030년에는 이 수치가 최대 약 7퍼센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인도의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는 것이다. 그리드에서 코어까지 효율적인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수한 전력 밀도를 구현해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동급 최고의 전력 밀도를 갖춘 TDM2354xD 및 TDM2354xT 이중-위상 전력 모듈을 출시했다. 이 모듈은 진정한 수직 전력 공급(VPD)을 지원하며 업계 최고 전류 밀도인 1.6A/mm2를 제공한다. TDM2354xD 및 TDM2354xT 모듈은 인피니언의 견고한 OptiMOS 6 트렌치 기술, 향상된 전기 및 열효율을 통해 우수한 전력 밀도를 제공하는 칩-임베디드 패키지, 더 낮은 프로파일과 진정한 수직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인덕터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해당 모듈은 전력 밀도 및 품질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인피니언은 “TDM2354xT 모
에퀴닉스(Equinix)가 2025년 한국의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를 주도할 5가지 기술 인프라 트렌드를 16일 발표했다. 에퀴닉스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를 형성할 5가지 기술 트렌드로 ▲프라이빗 AI ▲사이버 보안 ▲엣지 컴퓨팅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고성능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시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다양한 업계 및 디지털 분야의 선도 기업은 점차 가속화되는 기술 발전 속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모색하며 신기술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첨단 기술 도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식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가용성을 기반으로 촉진된 AI 서비스 배포 영역에서 최근 프라이빗 데이터와 같이 각 AI 워크로드의 특성에 맞춘 인프라가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모델을 데이터로 가져오는(Model To The Data)’ 접근 방식은 사용자 쿼리와 관련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모델에서 처리하도록 보내는 대신 엔드 유저와 물리적으로 가깝고, 기업 자체 데이터 스토리지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최첨단 양자 컴퓨팅 분야의 스타트업인 쿼블리(Quobly)와 양자 프로세서 유닛(QPU: Quantum Processor Unit)의 대규모 생산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쿼블리는 제약, 금융, 재료 과학, 기후 및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등 복잡한 시스템 모델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대상으로 2031년까지 100만 큐비트(Qubit) 장벽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FD-SOI에 대한 공통의 전문성을 활용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쿼블리와 ST는 협업의 첫 단계에서 10만 이상의 물리적 큐비트 확장성이 입증된 100 큐비트 퀀텀 머신(100 Qubit Quantum Machine)을 목표로 ST의 28nm FD-SOI 공정을 쿼블리의 요건에 따라 조정한다. ST는 종합반도체회사(IDM) 모델을 활용해 쿼블리가 FD-SOI를 이용해 300mm 팹에서 공동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 산업화 및 대량 생산을 대규모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드 비넷 쿼블리 CEO는 “ST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자 프로세서 기술
구글코리아는 지난 5일 ‘2024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Digital Responsibility Committee, 이하 위원회)’ 폐회식을 개최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3월 인공지능(AI), 콘텐츠, 앱·게임 산업 등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앱 생태계 포럼’, ‘유튜브 오픈 포럼’, ‘책임감 있는 AI포럼’ 등 3개의 포럼을 분기별 1회, 총 4회씩 운영하며 디지털 생태계를 둘러싼 시의성 있는 논의를 전개해왔다. IT·기술, 법률, 미디어·콘텐츠,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온 전문가 39명이 참여해 토의를 이어왔으며, 회차마다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구글 임직원들이 초청 연자로 나서 폭넓고 깊이 있는 견해를 더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포럼 멤버들과 구글코리아 임원진 등 50여 명은 위원회가 디지털 생태계의 책임감 있는 성장과 혁신을 준비하는 발판이 됐다는 데 공감하며, 디지털 생태계를 다층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뜻
원/달러 환율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7원 내린 1429.3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하락한 1431.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회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데 따라 원화 가치도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초 1400원대 초반을 기록하던 환율은 비상계엄 선후 직후인 4일 새벽 장중 1442.0원까지 치솟았으며, 이후로도 1430원대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점은 이번 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최근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 흐름을 고려해 매파적인(통화 긴축 선호)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내린 106.8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
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 그룹의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브랜드 ‘셰플러 트루파워(Schaeffler TruPower)’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자동차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GM 배터리는 유리 섬유 격리판을 적용해 일반 배터리에 비해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셰플러 트루파워 AGM 배터리는 ▲70Ah(LN3) ▲80Ah(LN4) ▲95Ah(LN5) ▲105Ah(LN6) 총 4종으로, 12V규격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이 가능하다. 셰플러코리아의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전문 대리점인 서진 트레이딩, 전우APS를 통해 전국 정비소로 유통된다. 이번 신제품은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차량 정지 시 엔진이 정지되는 스타트-스톱(Start-Stop) 기능이 적용된 차량에 최적화돼 있으며, 차량의 각종 전장 부품과 안정적인 호환이 가능하도록 충전 성능을 강화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혹서, 혹한의 환경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격리판을 배터리에 적용해 충전 성능과 저온 시동성을 향상하고 내구성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