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츠치야 케이지 (土屋 惠兒) ㈜岡本공작기계제작소 동사는 1968년에 세계 최초로 CNC 성형 연삭반 ‘NFG-5’형을 개발한 이래, 좌우 오픈을 선택할 수 있는 범용 성형 연삭반 ‘PFG500’, 첩부 칼럼과 팬리스 주축 모터를 탑재한 고정도 성형 연삭반 ‘UPZ-NC’, 전축 리니어 모터 구동+기상 CCD 카메라에 의한 자동 측정 및 보정 기능을 부가한 초정밀 미세 성형 연삭반 ‘UPZ-Li’ 등 다양한 성형 연삭반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연삭반에는 고정도라고 하는 키워드는 적합하지 않다. 정도는 내는 것이 전제가 되어, 어떻게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지, 조작성에 스트레스는 없는지, 또한 환경에 배려하고 있는지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약 4,000대의 납입 실적을 가진 베스트셀러 PFG500의 진화판인, 범용기의 사용성과 CNC의 기능을 겸비한 CNC 성형 연삭반 ‘HPG500NC’(이하 HPG, 그림 1) 시리즈에 대해 효율․조작성․환경의 면에서 소개한다. HPG500NC의 특징 1. 기계
[첨단 헬로티] 센서, 가상 환경 및 AI 시뮬레이션 혁신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 개발 가속화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앤시스(ANSYS)가 자율주행 차량 솔루션을 확장한 ‘앤시스 2019 R3’를 출시했다. 앤시스 2019 R3를 통해 진보된 폐 루프(closed-loop)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자동 운전 및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 안전 분석, 센서, 카메라, 라이다 및 레이더 시뮬레이션으로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등장이 가까워지면서 복잡한 환경과 다양한 조건에서의 철저한 테스트는 필수가 됐다. 이에 따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물리적 주행 테스트를 대신할 새로운 시뮬레이션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는 시스템 안전성을 검증하고, 차량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이다. 앤시스 2019 R3는 도로와 공중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안전하게 배포하는 강력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앤시스의 에릭 반테기니(Eric Bantegnie) 시스템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앤시스 2019 R3는 앤시스 주력 제품을 자율주행 차량용 가
[첨단 헬로티]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의 ICT 기술·자원 활용 예정 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우리 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과 메스프레소 이종흔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첨단 헬로티] 800V 탄화규소 인버터 대량 생산으로 전기화 기술의 대표주자 자리매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가 고효율 차세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모두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 800V 탄화규소(SiC) 인버터를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인버터는 전기 시스템을 800V까지 끌어올려 주행거리를 연장시키고, 현재 최첨단 400V 시스템 대비 충전시간을 단축시킨다. 다전압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 기술은 델파이가 선보인 고전압 인버터에서 발전된 버전으로, 자동차 전기화 25년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800V 탄화규소(SiC) 인버터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800V 인버터는 최첨단 탄화규소 MOSFET 반도체(탄화규소 기반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와이드 밴드갭 기술)를 사용한다. 델파이는 최근 세계적인 OEM 업체와 8년 이상 이 기술을 대량 생산하는 27억달러 규모의 고객을 확보했다. 2022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처음에는 최대 800V로 작동하는 고성능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탄화규소 반도체 분야의 대표 업체인 크리(Cree)사와의 제휴를 통해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장거리 주행과 충전 시간 단축, 효율성을
[첨단 헬로티] 핀란드의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기업 노키아는 2019년 8월 말 기준으로 노키아의 전세계 5G 상용 계약 건수가 48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적으로 노키아와의 계약 체결을 밝힌 이통사는 26곳이다. 한국의 이통사 3사인 SKT, KT, LGU+를 비롯해 티모바일(T-Mobile), AT&T, 스프린트, US셀룰러, 텔리아 컴퍼니, 엘리사 핀란드, 보다폰 이탈리아, TIM 산마리노, 살트, 보다폰 뉴질랜드, 소프트뱅크 등의 업체가 계약을 진행했다. 노키아는 전세계 고객들과 100회 이상의 5G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에 완료된 50여개 이상의 기술 계약, 2019년에 예정된 70여개 이상의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5G 구축을 위해 노키아를 방문한 노키아의 기존 4G 고객 전원은 이미 노키아를 5G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노키아는 4G보다 5G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핀란드 오울루에 위치한 노키아 미래 5G 공장 한편, 셰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는 노키아의 미래 5G 공장(5G factory of t
[첨단 헬로티] 지상파방송 3사·SK텔레콤의 통합 OTT 서비스,‘wavve’출범을 축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6일(월) 오후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웨이브(wavve)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했다. 최기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대표 방송·통신사인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와 SK텔레콤이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아, 통합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출범시키게 된 것을 축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미디어 빅뱅으로 일컬을 만한 최근의 글로벌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인터넷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OTT는 위기와 기회 요인이 동시에 공존하는 분야라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 최초5G 기술의 상용화와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OTT 서비스가 미디어 분야의 서비스 혁신을 촉진해 간다면, 그간 정체되어 있던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 장관은 앞으로 '웨이브' 서비스가 국내 OTT시장의 선도자로서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의
[첨단 헬로티] 나카무라 신고 (中村 眞吾) 三菱重工공작기계(주) 동사의 대형 고정도 가공기 ‘MVR․Fx’(그림 1)는 ‘제로에 도전’을 콘셉트로 고정도․고품위 가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고객의 금형 제조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기계이다. 2016년에 기계를 개발한 이래, 가공의 단차 제로, 형상 오차 제로, 손다듬질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가공 사례에 대응해 진화를 계속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고정도 분할 5축 헤드(유니버설 헤드)와 촬상식 공구 측정 시스템 ‘Visionplus Tool’을 개발, 가공에 대한 다각적인 어프로치를 실현했으므로 기계 본체의 특징을 포함해 소개한다. 기능적 특징 1. 기계 본체 구조 자동차 보디 생산용 금형을 가공할 수 있게 기계의 테이블 폭은 2.5m, 길이는 5m까지 라인업하고 있으며, 최대 적재 중량은 30t까지 가능하다. 무거운 금형을 실은 상태로 지령대로 동작을 할 수 있게 이송장치는 볼나사 양 끝에 모터를 직결시키는 독자의 구조로 하고 있다. 기어리스에 의한 백래시의 배제나 토크 분담에 의해 볼나사의 비틀림을 억
[첨단 헬로티] 사이버 통신 보안 분야 선도기업인 어댑티브모바일 시큐리티가 폭넓은 연구 끝에 새로운 취약점을 밝혀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취약점은 현재 익스플로잇 공격 대상이 되고 있으며, 모바일 폰 사용자를 표적으로 하는 감시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한 공격을 '심재커(Simjacker)'라고 이름 붙였는데, 심(SIM) 카드 하이재킹과 관련이 있는 이 공격은 전 세계 모바일 폰 사용자를 위협하는 중이다. ▲취약한 모바일 폰에 대한 심재커 위치 추적 공격 심재커는 취약한 통신사업자로부터 모바일 폰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빼내고 악의적인 SMS 메시지를 이용해 정보를 검색한다. 표적이 된 모바일 폰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혹은 이들의 동의 없이 수천 개 기기의 위치 정보가 도용됐다. 종전의 정보에 근거해 볼 때, 이런 공격은 정부와 함께 일하는 감시 업체에서 비롯돼 기존의 신호 방호벽을 우회하면서 개인을 추적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댑티브모바일 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캐달 맥다이드(Cathal Mc Daid)는 "심재커는 모바일 통신사업자와 가입자에게 분명히 위험이 되고 있다"며, "이는 핵심 모바일 네트워크 전반에서 전에는 본 적이
[첨단 헬로티]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자파 이해 증진 소통의 장 마련 국립전파연구원은 일반인에게 전자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9월 25일(수) 오후1시 30분부터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7차 전자파 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포럼은 제1회 전자파 바르게 알기! 슬로건&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작인 '전자파! 알면 행복, 모르면 불행!'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안전한 전자파 환경 조성과 이해증진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먼저, 최형도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전자파 인체 영향에 관한 국제기구 동향’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5G전자파 인체노출 이슈 및 보호방안, 전자파를 이용한 미용기기 및 건강제품, 생활환경 제품 및 공간 전자파 측정결과 발표 등 생활 속 전자파 환경 실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평소 국민들의 전자파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해 응답하며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자파 안전포럼은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국민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①구미 국가산업단지, ②남동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도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는 계획에 따라 창원, 반월시화에 이어 이번에 2곳을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2020년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 공모를 시행하고, 전담기관(산업단지공단)을 통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평가위원회는 공모에 접수한 8개 산단에 대해 산업적 중요성, 혁신노력 및 파급효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관심도를 기준으로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금일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토대로 구미와 남동 국가산단을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와 남동 국가산단의 평가 결과는 아래와 같다. 구미는 산단의 생산·고용 등 기여도가 크고, 전기·전자 주력업종의 중요성이 높으며,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사업계획이 타당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커서, 차세대 전자소재
[첨단 헬로티] 물류창고 자동화 및 인력 증강 솔루션에 대한 활발한 투자 전망, 향후 5년간 물류 업계 주도할 것 엔터프라이즈 엣지 혁신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물류창고 아시아 태평양 비전 연구 보고서(Warehousing Asia Pacific Vision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제조, 운송 및 물류, 유통, 우편 및 택배 배송, 도매 유통 업계의 IT 및 운영 관련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창고, 유통 센터, 풀필먼트(fulfillment) 센터를 현대화하기 위한 현재 및 미래의 전략을 분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버티컬 솔루션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총괄인 에이크 진 탄(Aik Jin Tan)은 “온디맨드 경제의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물류창고, 유통 및 풀필먼트 운영은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날 물류창고 업계 리더들은 첨단 기술 도입에 주목하여 작업자들에게 경쟁력을 제공함으로써 주요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크 진 탄은 “규모 확장, 최신 시
[첨단 헬로티]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니버시티, 개발자, 학생, 일반인 등 모두에게 무료 온라인 교육 확대 제공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RPAI(RPA+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니버시티(Automation Anywhere University, 이하 AAU)'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AAU는 RP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 세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으로 이미 140개 국가에서 350,000명 이상이 수료한 바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약 70여 개의 교육 과정과 소프트웨어 봇(Bot) 개발자, RPA 프로그램 관리자, 실무자 등 9가지 직무별 맞춤형 학습 코스를 수강할 수 있으며 입문자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는 종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해당 교육 과정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다. 최근 RPA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운영됐던 AAU 프로그램을 전문 개발
[첨단 헬로티] 쿠로사키 잇세이 (黑﨑 一成) ㈜牧野후라이스제작소 최근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과 전동화에 의한 배터리 탑재에 의해 차체 중량이 증가하는 경향에 있으며, 자동차 구조 부품을 고장력 강판으로 소재 변경하는 경량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 고장력 강판을 프레스 가공하는 금형에서는 강한 힘의 프레스에 대해 내구성이 있는 SKD11 등의 매우 단단한(60HRC) 담금질강의 금형이 필요하다. 기존의 절삭가공에서는 ① 절입량을 얕게 해야 하고 가공 시간이 길어진다 ② 공구 끝단부의 마모가 진행되기 쉽고 공구 수명이 짧아진다 ③ 마모된 공구의 가공에 의해 가공 면품위가 나빠진다 등의 3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동사에서는 금형가공기로서 실적이 있는 수직형 머시닝센터(MC) V 시리즈를 베이스로, 새롭게 개발한 A축(경사)/C축(회전)으로 주축을 선회하는 5축 제어 수직형 MC ‘V90S’를 개발했다. 그림 1에 외관, 표에 주된 사양을 나타냈다. 이 가공기는 볼 엔드밀의 끝단을 피한다, 공구의 돌출을 짧게 한다, 공구 수명이 늘어난다 등 5축가공의 우위
[첨단 헬로티] 오오토 유타카 (大戶 裕) ㈜소딕 최근 스마트폰이나 퍼스널컴퓨터 등 정보기기의 제품 사이클이 매우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금형의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이에 동사에서는 단시간에 고정도의 금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고속 회전 주축 및 액티브 제진기구를 탑재한 AZ 시리즈의 최신 기종 ‘AZ275nano’(그림1 왼쪽)를 개발했다. 또한 미세 정밀 금형의 가공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고속․고정도 윤곽 제어를 최적으로 기능시키기 위한 파라미터 산출 애플리케이션 ‘SEPTune’ 및 이 기능을 이용해 NC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의 최적 절삭 이송 속도를 AI 모델 탑재 엔진으로 산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EF-Tune’도 개발했다. 이 글에서는 AZ275nano 및 EF-Tune에 대해 서술하는 동시에, SEPTune과 EF-Tune의 2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울트라 하이 스피드 밀링센터 ‘UH430L’(그림 1 오른쪽)으로 가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AZ275nano의 구조 및 특징 1. 구조 AZ275nano는 고강성․저중심으
[첨단 헬로티] 김 광중 (金 廣重) 新日本工機(주) 동사는 대형 문형 가공기의 설계 및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금형 업계나 일반기계 부품가공 업계를 비롯해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금형가공용으로 특화한 가공기인 DC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메이커 및 금형 메이커와 많은 과제를 공유, 그 해결을 위해 개발에 대응해왔다. 목표는 거친가공에서 다듬질가공까지 1대의 기계로 가공하면서 금형의 손다듬질이 필요 없게 하기 위해 정도, 면품위, 가공 시간 단축의 3요소를 고차원으로 밸런스 잡는 것이다. 이번 2018년 JIMTOF에서 발표된 최신 모델 ‘DC-5SL’(그림 1)의 특징을 소개한다. 개발 콘셉트 1. X축 구동계의 강화․리니어 모터 구동의 채용 (옵션) 기존 동사에서는 대경 볼나사를 채용해 금형 중량에 대응한 X축의 가감속 설정이나 최적의 제어 파라미터 설정을 하는 방법에 의해, 고속․고정도․고품위 가공을 실현해 왔다. 그러나 특별히 금형 중량이 큰 경우나 X축 스트로크가 긴 경우에는 각 축의 동기를 유지할 필요성에서 X축의 영향(볼나사의 비틀림에 의한 응답성 저하 등)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