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심승택 대표이사(57)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차기 대표로 선임돼 지멘스에너지에 합류했다. 심승택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사업, 전략적 제휴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가다. 한국지멘스 에너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5년 SK의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에 선임됐으며,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팀장을 겸임하고, 2018년에는 SK E&S로 옮겨 재생에너지사업과 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 경험을 쌓은 후, 2000년에 컨설턴트로 전향해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의 글로벌 파트너를 거쳤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멘스에너지가 축적해 온 세계 최고의 기술과 포트폴리오로 경제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지향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의 역량과 의지를 잘 아는 만큼, 한국지멘스 에너지가 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앤시스가 나노미터 규모의 칩 설계부터 항공 우주 및 방위 운영 환경 조정에 이르기까지 초기 단계의 제품 설계와 복잡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모두를 탐색하는 Ansys 2021 R2를 선보였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Ansys 2021 R2는 클라우드를 통해 간소화된 워크플로,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고성능 컴퓨팅(HPC) 파워에 대한 손쉬운 액세스를 통해 엔지니어링을 간소화하는 개방형 환경을 제공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한 엔지니어링 탐색을 이용하면 엔지니어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토 타입(시제품)-테스트-재설계 사이클에게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설계 아이디어를 몇 주가 아닌 몇 시간 만에 가상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최고의 설계 후보를 최적화하거나 시장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또한, 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하드웨어의 제약없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컴퓨팅 액세스가 가능하므로, Ansys 2021 R2 제품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는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여러 케이스를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경량 소재와 전기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 칩 설계, 미션 크리티컬 연결 솔루션 등 보다 지속 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비즈니스의 분사로 설립되는 킨드릴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전문성을 보다 광범위한 디지털 기술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글로벌 운영 모델과 조직을 발표했다. IBM은 연말까지 분사를 완료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킨드릴이 업무와 책임을 인계 받기 전까지 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의 비즈니스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표는 킨드릴의 성공적인 사업과 출범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틴 슈로터(Martin Schroeter) 킨드릴 CEO는 "킨드릴은 디지털 전환 여정에 있는 고객이 어느 단계에 있더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춘 팀으로 고객을 만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나라의 리더들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업계 최고의 글로벌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의 임무는 고객 발전의 핵심에 킨드릴이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킨드릴은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단순화된 글로벌 리더십 모델을 가져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는 추가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도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등으로 동해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기존 공장은 대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월드와이드 파트너로서 IOC, 2020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올림픽 경기에서 자사의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은 경기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5G 플랫폼, 인공지능(AI) 솔루션, 몰입형 미디어 기능 및 IT 인프라 등을 포함한 최신 기술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속 인텔의 기술 3DAT(3D 선수 트래킹)은 최첨단 AI와 컴퓨터 비전 모션 추정 기능이 현장에 적용된 최초의 플랫폼으로,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수집해 자세 추정 및 생체역학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수들의 형태와 동작을 3D로 추출한다. 생성된 정보는 방송 스토리텔링 강화나 선수 훈련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100m, 200m, 4x100m 계주와 허들 종목의 경기 다시 보기에 이용 가능한 오버레이 시각화를 위해 올림픽 중계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인텔 트루 뷰는 최초의 몰입형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경기장 곳곳에 소형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해 경기 코트 전체의 액션을 촬영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두 가지 최신 모바일 앱을 주요 앱 스토어와 ST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해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에 적합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보다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ST MCU 파인더를 대체하는 STM8 파인더와 STM32 파인더는 최신 앱 설계 기술을 활용해 강력하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변장치에 대한 설명을 세분화해주는 강력한 검색 필터가 새로운 기능으로 포함됐다. 적응형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화면의 방향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스플레이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컨텐츠 캐싱을 통해 오프라인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증분식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서는 업데이트 시 대기시간과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한다. 이 앱을 통해 STM8 8bit 마이크로컨트롤러와 STM32 32bit Arm Cortex-M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MP15 Cortex-A7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ST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평가 보드와 디스커버리 키트 및 누클레오 개발 보드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찾은 후 문서, 프로젝트 파일, 소프트웨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C는 23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앞으로 10년 안에 '플라스틱 넷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C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플라스틱 넷 제로 달성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았다. 생분해 소재 개발, 열분해유 사업 등을 통해 2030년까지 SKC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양만큼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거나 생분해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SKC는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넷 제로 목표도 달성해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SKC는 지난해 납세와 배당, 사회공헌 등을 통해 총 487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6% 늘어난 규모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거버넌스와 준법 경영, 안전 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회사 모든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는 스마트경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와 경영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한 이 계획은 스마트 KOSPO(남부발전) 구축, 인공지능 정보 확산,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고도화, 선진 보안모델 구축 등 4개 과제로 진행된다. 업무 자동화,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발전 현장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축한다. 업무와 발전소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디지털 전환에 다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현재 운영하는 사이버 관제센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발전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 효율화와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현대위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 등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4대 경영 방침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냉각수 분배·공급부터 실내 공조까지 전기차의 모든 열을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모듈과 전동화 액슬 등 친환경차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3년까지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임러는 오는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 모델은 모두 전기차로만 출시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성명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모델은 모두 전기차가 될 것이며 기존 모델에도 전기차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구체적으로 2025년에 중대형 승용차인 'MB.EA'와 고성능 전기 승용차인 'AMG.EA', 상용 경차량과 밴 시장을 위한 'VAN.EA'를 모두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임러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에 400억 유로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협력사와 함께 8개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제2 조립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초기 단계이지만 두번째 공장을 위한 부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리비안은 '프로젝트 테라'로 명명된 제2공장의 착공식을 내년초 열 예정이며 배터리셀 생산 시설도 갖출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아마존, 블랙록 등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로, 전기 픽업트럭 'R1T' 모델을 오는 9월부터 인도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R1S'는 가을에 출시할 계획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에 있지만 현재 조립 시설은 2017년 미쓰비시 자동차로부터 1600만 달러(약 183억 원)에 매입한 일리노이주 노멀 지역의 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비안은 아마존으로부터 배달용 밴 10만 대의 주문도 받아놓은 상태다. 특히 이 회사는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올해 연말께 상장을 추진할 수 있으며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부족 사태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비관론에 힘을 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펫 겔싱어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반도체 신규 공장 증설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에서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기까지는 최소한 1~2년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침체에서 급격히 회복하며 일부 제조업은 빗나간 수요 예측에 따른 심각한 반도체 부족에 시달려왔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일부 가전 제품 역시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 소비자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도 높은 대중 견제 노선을 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응해 전략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서며 증설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장치 산업인 반도체 업계의 특성상 공급 부족 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독일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폭스바겐이 하반기에는 반도체 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아가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 출시를 앞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을 자신했다. 기아는 실적 발표에서 경쟁 모델까지 직접 언급하며 이러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국내 7월말, 유럽 10월 출시 예정인 EV6가 사전 예약에서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기아는 EV6를 비롯한 전기차가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 홍준태 상무는 2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V6는 주행거리, 성능, 품질, 디자인, 가격 등을 최적화해 어떤 전기차보다 종합적인 상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집약해 전혀 다른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상무는 "기아 롱레인지 버전은 아이오닉 5보다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며, "저온 환경에서도 92%의 항속 거리를 유지하며 테슬라 모델 3·모델 Y의 80% 초·중반대 대비 우수한 저온 주행 거리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V6 롱레인지 2WD(후륜구동)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75㎞를 주행할 수 있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는 429㎞ 주행이 가능하다. 홍 상무는 "EV 고객에게 최적화된 체험과 서비스 준비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한 통신망 운영을 위한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통신망 내 분산된 스위치·라우터에 탑재된 제어기능을 중앙에서 통합관리하고, 자동화 및 실시간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가 강조되면서 SDN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과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는 방식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또한, 스위치, 라우터 등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엔비디아 기반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AI 기술 발전이 5G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의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엣지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중심의 컴퓨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 전략 수립은 기업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최근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AI/ML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양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을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한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M웨어 기반 HCI 및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과 높은 역량을 바탕으로 VM웨어 탄주(Tanzu)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