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메디컬아이피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의료영상 3차원 구현기술과 3D프린팅 기술 시너지를 강화하고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는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토대로 3D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한 해부학 모델(Anatomical Model)을 구현해왔다. CT, MRI 등의 검사 결과를 3D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실적인 인체 장기 모형 및 바이오 시뮬레이터 3D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와는 2019년 J750 도입을 계기로 지난 2년간 꾸준히 협력해왔다. 현대 의료 기술 및 시스템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이에 따른 술기 훈련 및 정확한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한 정교한 시뮬레이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러한 업계의 니즈를 파악해 AI 기반 영상 가공과 3D프린팅 기술을 통합한 인체 장기 시뮬레이터 솔루션을 선보여왔다. 특히, 동물 실험이나 카데바(해부실습용 시신)에 의존했던 기존 술기 훈련의 윤리적 문제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충청북도는 정부의 'K-배터리 발전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충북도는 국내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 1위 지역이다. 오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고, 최근에는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이차전지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세계 이차전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충북도는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원천기술·생산공장 컨트롤타워 역량 확보, 이차전지 소부장·제조·재활용 전주기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로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선도 충북'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육성 전략에는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45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지며, 2030년까지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총 8조741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에 마련한 3대 전략은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원천기술·제조기술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 조성, 질적·양적 역량 확대 및 초격차 위상 확보를 위한 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U+는 4K 해상도의 영상을 저지연 기술로 전송함으로써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 단위의 정밀한 측위 정보를 활용한 관제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5G 네트워크의 신속한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관련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LGU+는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을 연구해 재배·운반·청소 분야 자동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원석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KIRO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농업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이 정밀 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단순한 길 안내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영화, 게임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한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광학 장치에서 생성된 영상을 운전자가 차량 전면 창에서 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기술이다.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1년 27건에서 지난해 102건으로 급증했다. 연평균 14% 증가했다. 대기업이 49%(434건)로 출원을 주도했고 중소기업 13.5%(114건), 대학 및 연구소 6.7%(60건) 등 순이다. 기업에서는 현대모비스(93건), 현대자동차(80건), 현대오트론(71건)의 기술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엘지전자(57건), 삼성전자(36건), 엘지이노텍(17건), SK텔레콤(17건) 등 전자, 통신업계의 특허출원도 활발하다. 영상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 가장 큰 비중(412건, 47%)을 차지했다. 장치를 소형화하거나 부품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기술(155건, 18%), 주변 환경을 검출하는 기술(127건, 14%), 운전자의 몸짓·눈빛·음성을 이용해 영상을 제어하는 기술 등(79건, 9%)
헬로티 서재창 기자 | GS칼텍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에 2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칼텍스와 GS칼텍스의 모회사 GS에너지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각각 250억 원, 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0.73%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사가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300여개 주유소와 370여개 LPG충전소 등 자사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 인프라를 모빌리티 서비스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고, 직영 택시 차량 경정비와 연료 수급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카오내비' 등 서비스를 통해 택시·기차·버스·대리운전·주차·내비게이션 등 대부분의 이동 수단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관리 서비스와 소화물 운송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과 A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이차전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회사 네스프를 통해 e모빌리티 전문 기업 브이엠이코리아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스프와 브이엠이코리아는 e모빌리티 완성차 및 부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을 구현해 산업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로써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사업 영역을 전기차부터 e모빌리티까지 확대했다. 브이엠이코리아는 이차전지와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고출력·고효율 배터리를 기반으로 국내 전기이륜차에 배터리를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이 공급했다. 최근에는 자회사 브이스페이스가 구미시 e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IoT기반의 전기이륜차와 차량용 배터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 조립라인 공정에도 디에이테크놀로지 주력제품인 노칭 및 스태킹 장비를 개조한 장비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미 3년전에 정부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전고체전지 기반의 자유변형 이차전지 제조기술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심승택 대표이사(57)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차기 대표로 선임돼 지멘스에너지에 합류했다. 심승택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사업, 전략적 제휴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가다. 한국지멘스 에너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5년 SK의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에 선임됐으며,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팀장을 겸임하고, 2018년에는 SK E&S로 옮겨 재생에너지사업과 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 경험을 쌓은 후, 2000년에 컨설턴트로 전향해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의 글로벌 파트너를 거쳤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멘스에너지가 축적해 온 세계 최고의 기술과 포트폴리오로 경제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지향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의 역량과 의지를 잘 아는 만큼, 한국지멘스 에너지가 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앤시스가 나노미터 규모의 칩 설계부터 항공 우주 및 방위 운영 환경 조정에 이르기까지 초기 단계의 제품 설계와 복잡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모두를 탐색하는 Ansys 2021 R2를 선보였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Ansys 2021 R2는 클라우드를 통해 간소화된 워크플로,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고성능 컴퓨팅(HPC) 파워에 대한 손쉬운 액세스를 통해 엔지니어링을 간소화하는 개방형 환경을 제공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한 엔지니어링 탐색을 이용하면 엔지니어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토 타입(시제품)-테스트-재설계 사이클에게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설계 아이디어를 몇 주가 아닌 몇 시간 만에 가상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최고의 설계 후보를 최적화하거나 시장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또한, 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하드웨어의 제약없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컴퓨팅 액세스가 가능하므로, Ansys 2021 R2 제품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는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여러 케이스를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경량 소재와 전기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 칩 설계, 미션 크리티컬 연결 솔루션 등 보다 지속 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비즈니스의 분사로 설립되는 킨드릴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전문성을 보다 광범위한 디지털 기술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글로벌 운영 모델과 조직을 발표했다. IBM은 연말까지 분사를 완료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킨드릴이 업무와 책임을 인계 받기 전까지 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의 비즈니스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표는 킨드릴의 성공적인 사업과 출범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틴 슈로터(Martin Schroeter) 킨드릴 CEO는 "킨드릴은 디지털 전환 여정에 있는 고객이 어느 단계에 있더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춘 팀으로 고객을 만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나라의 리더들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업계 최고의 글로벌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의 임무는 고객 발전의 핵심에 킨드릴이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킨드릴은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단순화된 글로벌 리더십 모델을 가져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는 추가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도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등으로 동해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기존 공장은 대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월드와이드 파트너로서 IOC, 2020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올림픽 경기에서 자사의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은 경기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5G 플랫폼, 인공지능(AI) 솔루션, 몰입형 미디어 기능 및 IT 인프라 등을 포함한 최신 기술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속 인텔의 기술 3DAT(3D 선수 트래킹)은 최첨단 AI와 컴퓨터 비전 모션 추정 기능이 현장에 적용된 최초의 플랫폼으로,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수집해 자세 추정 및 생체역학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수들의 형태와 동작을 3D로 추출한다. 생성된 정보는 방송 스토리텔링 강화나 선수 훈련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100m, 200m, 4x100m 계주와 허들 종목의 경기 다시 보기에 이용 가능한 오버레이 시각화를 위해 올림픽 중계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인텔 트루 뷰는 최초의 몰입형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경기장 곳곳에 소형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해 경기 코트 전체의 액션을 촬영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두 가지 최신 모바일 앱을 주요 앱 스토어와 ST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해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에 적합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보다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ST MCU 파인더를 대체하는 STM8 파인더와 STM32 파인더는 최신 앱 설계 기술을 활용해 강력하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변장치에 대한 설명을 세분화해주는 강력한 검색 필터가 새로운 기능으로 포함됐다. 적응형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화면의 방향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스플레이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컨텐츠 캐싱을 통해 오프라인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증분식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서는 업데이트 시 대기시간과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한다. 이 앱을 통해 STM8 8bit 마이크로컨트롤러와 STM32 32bit Arm Cortex-M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MP15 Cortex-A7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ST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평가 보드와 디스커버리 키트 및 누클레오 개발 보드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찾은 후 문서, 프로젝트 파일, 소프트웨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C는 23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앞으로 10년 안에 '플라스틱 넷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C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플라스틱 넷 제로 달성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았다. 생분해 소재 개발, 열분해유 사업 등을 통해 2030년까지 SKC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양만큼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거나 생분해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SKC는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넷 제로 목표도 달성해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SKC는 지난해 납세와 배당, 사회공헌 등을 통해 총 487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6% 늘어난 규모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거버넌스와 준법 경영, 안전 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회사 모든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는 스마트경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와 경영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한 이 계획은 스마트 KOSPO(남부발전) 구축, 인공지능 정보 확산,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고도화, 선진 보안모델 구축 등 4개 과제로 진행된다. 업무 자동화,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발전 현장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축한다. 업무와 발전소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디지털 전환에 다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현재 운영하는 사이버 관제센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발전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 효율화와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현대위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 등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4대 경영 방침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냉각수 분배·공급부터 실내 공조까지 전기차의 모든 열을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모듈과 전동화 액슬 등 친환경차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3년까지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