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_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에서 윤수영 CTO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LG디스플레이 윤수영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윤수영CTO는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는 한편,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Game Changer’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이전에 발표한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러덕츠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ADI는 추정(pro forma) 기준으로 향후 12개월 간 90억달러 이상의 매출, 업계 선도적인 마진, 그리고 30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고성능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대표이사 CEO는 “1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함께 선도적인 기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을 위한 훨씬 더 완벽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우리는 함께 아날로그 반도체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해 나가는 한편, 인류를 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계약 조건에 따라 맥심 주주들은 맥심 보통주 1주당 ADI 보통주 0.63주를 받았다. 맥심 보통주는 더 이상 나스닥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기술지원 센터가 지원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엔지니어, 구매 전문가 및 애호가에게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조사가 출간한 전자책과 기사, 블로그 게시물의 방대한 컬렉션과 마우저의 기술 잡지 Methods, 그리고 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시리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지원 센터는 미래 지향적인 업계 전문가를 위한 필수 리소스다. 마우저의 기술지원 센터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늘어나면서 독자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에 특정 솔루션을 연결해 마우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광범위한 제품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술지원 센터는 설계 엔지니어를 위한 마우저의 Bench Talk 블로그, 비디오 라이브러리, 방대한 애플리케이션 중심 기사 목록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소스에 대한 편리한 링크를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케빈 헤스(Kevin Hess)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신제품 소개 선도기업으로서 신제품, 트렌드,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와 업계에 대한 통찰력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물산이 해외 청정수소를 국내에 도입하며 수소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27일 서울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응해 남부발전에 친환경 연료인 청정수소와 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하고,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삼성물산은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해화학은 청정암모니아의 이송·변환·활용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한다. 청정암모니아 공급 확대에 따른 안전 규정, 기술 검증, 개선 제안 등을 통해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한다. 남부발전은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발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해외 청정수소 및 청정암모니아 확보를 위한 생산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한다. 삼성물산은 업무협약을 맺은 각사와 공동사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플의 중국 내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신제품 아이폰 13의 9월 출시를 앞두고 생산인력 추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중국 허난(河南)TV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폰 제조시설인 폭스콘 정저우(鄭州) 공장은 아이폰 13의 생산을 위해 9월 말까지 20여만 명의 노동자들을 신규확보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폰 13은 9월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저우 공장은 노동자 채용 공고를 내면서 디지털상품사업그룹(iDPBG)에서 최소 90일간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1만2700위안(약 230만 원)의 '성수기 특별 보너스'를 내걸었다. 허난성의 각 지방 정부들도 각 지역에서 지원자들을 폭스콘 정저우 공장으로 수송하는 버스를 제공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1인당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생산 현장의 인력을 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35만 명의 노동자들을 생산 라인에 투입해 하루 평균 50만 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국의 투자회사 웨드부시증권의 댄 이베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 보고서를 통해 애플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올해 상반기에 화두가 된 키워드가 있다면, 단연 ESG 경영이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자산운용사는 장기적인 재무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ESG를 택했다. 기업에는 현재의 운영 방식을 개선해 전인미답의 미래로 나아가야 할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ESG 경영은 단순히 착한 기업 만들기의 방편이 아니다. 미래를 위한 철저한 생존 전략이다. 비재무요소가 재무요소가 된 아이러니 윤리적 소비, 착한 기업 등은 이제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근로자 인권, 환경오염 조장 등의 사회적 이슈는 파장에 따라, 해당 기업 임원진이 사퇴하거나 소비자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여기에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로서 등장했다. ESG는 비재무요소지만,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사내 ESG 위원회 설립에 여념이 없다. ESG 위원회는 기업 차원에서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ESG 경영을 점검 및 지원한다는 명목하에 조직되고 있다. 지난 8월에 ESG 위원회를 개설한 기업 및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이전에 발표한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러덕츠 인수를 완료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ADI는 추정(pro forma) 기준으로, 향후 12개월간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업계 선도적인 마진, 그리고 30억 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으로 고성능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대표이사 CEO는 “오늘은 ADI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날이며, 아울러 고객의 가장 복잡한 기술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공유하는 맥심 팀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함께 선도적인 기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을 위한 보다 완벽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우리는 함께 아날로그 반도체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해가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계약 조건에 따라, 맥심 주주들은 맥심 보통주 1주당 ADI 보통주 0.63주를 받았다. 맥심 보통주는 더 이상 나스닥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는다. 이번 거래 종료와 관련해 맥심의 전임 대표이사 CEO인 툰 돌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 수십년 간 최신 암호화 기술이 널리 사용돼 왔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인터넷을 뒷받침하는 공용 키 암호화 시스템과 같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기본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오늘날 이러한 기술이 충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나, 차세대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한 예로, 양자 컴퓨터는 쇼어 및 그로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실시간 암호 해독을 빠르게 수행하므로, 암호화된 콘텐츠를 훨씬 빠르고 쉽게 해독할 수 있다. 전 세계의 암호학자는 양자 컴퓨터 및 기존 컴퓨터에 보안을 제공하고 기존의 통신 프로토콜 및 네트워크와 완벽하게 통합되는 양자내성암호라 불리는 '포스트양자암호(PQC)'라는 새로운 세대의 암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인텔랩의 대학 연구 및 협력 부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 크립토 프론티어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복수의 대학교가 참여해 협업하는 연구센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호학자가 모여 차세대 컴퓨팅 및 향후 세대의 컴퓨팅을 위한 암호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센터는 2021년 3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3년 간 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는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그리고 안전에 초점을 맞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Lattice Certus-NX FPGA 제품군 버전을 발표함으로써 자사 자동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Lattice Nexu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 Certus-NX 디바이스는 자동차 등급의 기능과 동급 최고의 I/O 밀도, 우수한 전력 효율, 작은 크기, 뛰어난 안정성, 인스턴트-온 성능, 그리고 고속 PCI Express(PCIe) 및 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 지원 능력을 결합하고 있다. 제이 아가왈(Jay Aggarwal) 래티스 반도체 제품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 추세로 인해 완성차 회사들이 운전자에게 보다 앞선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 널리 사용되는 I/O 표준들을 소형 폼 팩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능력, 여기에 높은 신뢰성까지 갖춘 래티스의 Certus-NX 범용 FPGA는 자동차 제조사가 그토록 열망하는 차세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가에서 혁신기술의 성장을 위해 여러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2019년 12월, 특수목적 차량의 무인저속 자율주행 가능 지역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이하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다양한 자율주행실증사업(이하 실증)을 진행 중이다. 총괄 주관 기관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에서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 및 시험·정비·현장 지원·인프라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9월 14일 개소식을 기준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계획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생기원 윤동호 박사는 “구축된 인프라는 무인자율주행을 수행하기 위한 SW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안전한 실증을 통해 역내 자율주행 시장 활성화 및 무인주행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로는 관제센터와 자율주행 차량의 양방향 통합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정확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 3D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시스템, 비상상황 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팩트가 본격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에 나선다. 에이팩트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장비는 일본 아드반테스트 사의 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장비는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가동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장비 투자는 본격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두 곳과 수주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팩트는 두 클라이언트의 자동차용 라디오 수신칩, 자동차용 MCU 제품 등의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에이팩트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넘어 비메모리 사업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단계를 거쳤다. 기존 안성 공장 외에 음성 공장을 신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판교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하며 사업 진출을 가속화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보급 확대로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주요 시장 조사기관에 의하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약 52조 원)를 기록했고, 오는 2040년에는 1750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엔비디아는 미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의 슈퍼컴퓨터인 '폴라리스'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동된다고 밝혔다. 아르곤 리더십 컴퓨팅 시설에서 호스팅 되는 폴라리스 슈퍼컴퓨터는 사용자 알고리즘과 과학 분야 전반에 관한 방대한 양의 연구와 발견을 위해 사용된다. 폴라리스는 2240개의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로 가속화되며, 약 1.4엑사플롭 AI 성능과 최대 44페타플롭 배정밀도 성능을 제공한다. 폴라리스는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에 의해 구축되며, 엔비디아 A100 GPU 4개를 탑재해 총 560개의 노드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 AI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해 시뮬레이션과 머신러닝을 결합한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부사장 겸 총괄인 이언 벅(Ian Buck)은 “엑사스케일 AI 시대에는 엄청난 규모의 과학적 혁신이 가능해지고 이는 사회에 엄청난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GPU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아르곤 연구소의 선구자들이 폴라리스와 같은 차세대 컴퓨터로 과학 탐사의 경계를 넓히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R. 파프카 (Michael R. Papka) ALCF 국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CM 리서치는 베벨 에치(Bevel Etch) 식각 장비를 출시해 자사의 습식 공정 장비의 적용 범위를 한층 더 확장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한 장비는 습식 식각 방식을 사용해 웨이퍼 에지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유전체, 금속 및 유기 물질 막질과 미립자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이러한 처리 방식은 에지 부분의 오염이 후속 공정 단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칩 제조 시 수율을 개선하며, 웨이퍼 후면 세정 기능을 통합 제공해 공정을 더욱 최적화한다. ACM 리서치의 데이비드 왕(David Wang) CEO는 ”IC 제조 공정 중 특히 3D낸드, D램 및 고급 로직 공정에서 웨이퍼 에지 박리, 파티클 및 잔여물로 인해 웨이퍼 에지 수율 저하가 발생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체 공정 수율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왕 CEO는 “ACM의 베벨 에치 장비는 에지 수율 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그동안 습식 공정에서 전문적 입지를 구축해온 ACM의 분야를 에지 식각의 응용 영역으로 확장하며, 기존 건식 공정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화학 물질의 사용양을 크게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C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 호서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수중 기지국 기반 통신망에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연결해 바닷속 오염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KT와 호서대, 원자력연구원은 해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이번 연구가 대한민국 해양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기 위해 수중 기지국을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향후 기존 해수 오염 감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한민국 근해의 오염을 확인하려면 국가 기관에서 해당 해역의 바닷물을 채취한 후 이를 실험실로 가져가 분석하는 방식이어서 해수 오염을 빠르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대교 약 4km 전면 해역의 수심 약 30m 지점에서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안대교 인근 수중에 설치된 기지국과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탑재한 수중 센서 노드는 해양 오염을 10분 단위로 측정해 센서에서 수중 기지국을 거쳐 해상 부이까지 음파 통신으로 전달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건립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그룹과 중국 화유코발트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에 총 28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화유코발트는 2018년 3월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양극재 생산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각각 연 5000t 규모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여기에 각각 연 3만t 규모의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라인을 추가로 건설해 생산능력을 3만5000t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3년부터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한다. 양극재 3만5000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약 39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 생산한 양극재는 중국 현지 배터리사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사 등에 공급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재료로, 배터리 제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의 원료를 배합해 만드는 양극재의 중간재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