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시간 5일 윈도우11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선보이는 윈도우11은 신규 PC는 물론 하드웨어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윈도우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윈도우11을 통해 10억 명이 넘는 윈도우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서피스를 비롯해 에이수스, HP, 레노버 등에서 윈도우11이 탑재된 신규 PC가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삼성, 에이서, 델 등에서도 윈도우11 기반의 신규 디바이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우 11은 장소와 상관없이 사용자의 창작, 여가,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중앙에 있는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콘텐츠와 앱에 빠르게 접근하게 한다.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통해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기기와도 연동돼 작업하던 업무를 빠르게 이어갈 수 있다. 작업표시줄에 있는 협업 플랫폼 팀즈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돕는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상대방의 기기나 플랫폼과 관계없이 채팅, 음성,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위젯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MD가 구글 클라우드의 N2D 가상 머신(이하 VM) 프리뷰에 AMD EPYC 7003 시리즈 프로세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N2D VM은 최신 EPYC 프로세서의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여러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 N2D 인스턴스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보여준다. 댄 맥나마라(Dan McNamara) AMD 서버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은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최상의 성능, 극강의 가성비, 최첨단 보안 기능을 모두 갖춘 가장 발전된 클라우드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에게 다중 코어와 고성능이 필요한 워크로드를 소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왔다”며, “그동안 구글 클라우드와 지속적으로 광범위한 협업을 진행해온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니라브 메타(Nirav Mehta) 구글 클라우드 제품 관리 디렉터는 "구글 클라우드는 인스턴스 설계에 있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MD와의 협업, 최신형 EPYC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번지는 공급망 불안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까지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단기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충격과 물류대란이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 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말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9∼11월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74억5천만∼78억5천만달러, 영업이익 25억4천만∼28억3천만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예측치(컨센서스)를 8% 이상 크게 밑도는 것이다. 당초 반도체 업계에서는 올해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피크아웃(peak out)'하며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덕에 증가했던 노트북·크롬북 등 PC부터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크론은 여기에다 공급망 불안에 따른 부품 부족을 매출·수익 감소의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일부 PC 생산 기업들이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완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사가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이 온라인 홍보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SNS 대상’ 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전국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소셜크리에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0월 13일(수)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가장 많은 6개의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포스트/TV)을 보유하고 있다. KERI의 콘텐츠는 어린 학생들도 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작성되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관련 지식(무선전력전송, 전기선박, 직류·교류 전쟁, 스마트그리드 등)은 물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기 상식(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 대기전력 및 전기요금 절약법 등)과 ▲국민안전 분야(여름철 낙뢰사고 예방법, 겨울철 정전기 방지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두산중공업이 3D 프린팅 사업을 확대하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프린팅 전용 팹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모트롤 권영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준공식에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3D프린터로 제작한 초청장과 터빈 블레이드 모형을 참석자에게 사전에 전달했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 포함 총 5기의 금속용 3D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800 x 400 x 500㎜ 크기 부품을 제작하는 세계 최대 PBF 방식 금속용 3D프린터도 보유하고 있다. 3D프린팅은 금속, 세라믹,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작업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도 구현하며 부품 경량화, 제조단가 절감, 제작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 송
헬로티 서재창 기자 | 3D프린팅 전문 전시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가 3D프린팅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산업계와 의료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3D프린팅 현장 노하우와 바이어들의 구매 상담이 함께 어우러져 국내 3D프린팅 산업계의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오는 10월 13일부터 사흘 간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3D프린팅 산업 및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모인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10월 13일(수)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킨텍스와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가 공동주관하며, 국내 3D프린팅 업계에서 산업계와 의료계를 선도하는 인물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3D프린팅 업계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선도하는 스트라타시스의 문종윤 한국 지사장이 오전 10시 30분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양산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 적층 제조 2.0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같은 시각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3D프린팅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을 연구하는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벤처 1세대'이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회계법인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임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티맥스소프트가 2000년 내놓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우스'는 현재까지도 국내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2% 성장하는 등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 등에 비춰볼 때 매각가는 1조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023년부터 새 모델의 차량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얼티파이'(Ultifi)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의 토대가 될 예정이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블룸버그는 얼티파이는 안면인식을 통한 시동 등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차량에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미 미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스쿨존 서행이나 도로 위험 상황 경보 등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생산 핵심거점인 평택사업장에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DS부문 임직원들에게 평택사업장 통합사무동 조감도 가안을 공개하며 통합사무동 건설 계획을 밝혔다. 현재 평택사업장에는 P1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1동(9층)과 P2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2동(11층)이 있지만,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P3 라인과 추가 증설을 고려해 라인별 사무인력을 한데 모은 통합사무동 건설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반도체 시설투자로 평택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수가 늘면서 근무 공간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통합사무동 건설과 관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사무동이 건설되면 평택사업장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다만 통합사무동의 구체적인 층수나 착공 일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5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반도체 시설투자와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평택사업장에 건설 중인 P3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을 선보였다.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뒤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30일 온라인으로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당신과 교감을 위해'를 주제로 한 론칭 영상을 공개했다.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스타일로 고성능 전기차(EV)의 이미지를 강조한 GV60은 전장(길이) 4천515㎜, 전폭(너비) 1890㎜, 전고(높이) 1580㎜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기아 EV6와 같은 2900㎜다.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GV60은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51km다. 후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8kW, 최대 토크 350Nm 모터를 탑재했다. 사륜 모델은 후륜에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전륜에 최대 출력 74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234kW, 최대 토크 60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적층 제조 전문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하비스탕스가 ‘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에서는 적층 제조(AM) 전문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Industry 4.0 혁신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nTopology사의 국내 단독 파트너사인 하비스탕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nTopology 데모 시연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 상담 및 추후 소프트웨어 구매 시 nTopology 10% 특별 할인 혜택 증정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비스탕스는 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를 통해 적층 제조 특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nTopology 외에도 맞춤형 협동로봇 그리퍼, 엔지니어링 특화 3D프린팅 플랫폼 MANUFARM, DfAM(적층 제조 최적 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nTopology는 미국 소프트웨어사 nTopology가 개발한 디자인, 시뮬레이션, 차세대 제조를 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먼저 상용화하고자 앞다퉈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는 현재 전기차에 투입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점인 화재 위험 한계를 극복하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해 독자 연구 개발이나 외부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경영 컨설팅 업체인 알릭스 파트너스의 추정에 따르면, 주요 배터리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이미 약 20억 달러(2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 투자액 중 절반가량을 유치한 미국의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12월 15분 이내에 80%를 충전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는 폭스바겐, 빌 게이츠 등이 포함돼 있다.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의 실험 결과를 자체 검증까지 했으며 지난 5월에는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 회사에 대한 폭스바겐의 총 투자액은 3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이 상장돼있는 퀀텀스케이프의 시가총액은 현재 105억 달러 규모다. 폭스바겐은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최첨단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29일인 오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반도체 산업 지원성과 및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도영 기획관은 “경기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전국 대비 64%가량 집중돼 있고,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차지하는 반도체 생산·기술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반도체·소부장 생태계의 불균형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서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소부장 산업은 세계 수출 점유율 상위권을 달리고 있음에도 낮은 원천기술 자립도 및 국산화율을 보이며, 전후방 산업 영업이익률 차이가 매우 크다. 또한, 대기업을 정점으로 중소기업이 전속 포섭된 수직 계열화 상황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2019년 일본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도체·소부장 산업 독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기준에서 테슬라를 앞지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10월 말 첫 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루시드는 2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캐사그랜디 조립공장에서 고급 세단 양산에 착수하면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루시드가 생산을 시작한 전기차는 주력 세단 '에어 드림 에디션'으로, 현재까지 1만3000대 이상 사전 판매 예약을 받았다. 지난 1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837㎞ 최장 주행거리 등급을 받은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의 최저 가격은 16만9000달러(2억 원)이고, 보급형 모델은 7만7400달러(약 9200만 원)다.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주행거리 652㎞의 테슬라 '모델S 롱 레인지'보다 185㎞를 더 달릴 수 있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주안점은 품질이고 고객이 정말 좋아할 굉장한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은 배터리 에너지를 더 적게 사용하면서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샘 아부얼사미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월 28일(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삼성·SK하이닉스 등 소자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 등 업계 대표와 반도체 분야 학계·연구기관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업계 차원에서 그간 추진된 연대협력 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 주요과제 검검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반도체협회는 그동안 반도체 펀드 2200억 원(총 86건)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여, 소부장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매출 147억 원, 투자 526억 원, 특허출원 82건의 성과(‘19년 정부사업지원 97개 평가품목기준)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팹리스-수요기업간 협력 플랫폼인 융합얼라인언스 2.0을 통해 발굴된 미래차 3건, IoT 4건 등 10개 기술개발과제가 차세대지능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착수돼 진행하는 등 그간의 연대협력 활동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온세미코리아 2500억 원 규모 국내투자를 통한 전력반도체 생산 확대